요즘 굴비 때문에 살 맛이 납니다.
저는 남양주시 별내동에 거주하고 있는 창동 하나로마트 고객으로서 추석연휴 전날 선물좀 사러 창동 하나로에 갔었지요.
수 많은 고객들로 붐비고 코너마다 고향을 그리며 부부동반,가족동반으로 쇼핑들 하느라 북새통이었습니다.
선물을 머로하나 머로하나 하다가 어느새 지하 수산물 코너로 다가섰습니다. 동선을 따라 카트들이 움직여야 되는데
그날은 이해가 가듯 사람이나 카트나 제대로 움직 수 없는 날로 난리가 났었죠.
저는 그날 20마리 굴비 한줄 사려다 어느 판매원 때문에 14줄을 사게 되었답니다. 물론 제가 필요해서 샀지요.
[수산팀/굴비골농협 판매사원 김희순 님]
정~~말 친절하십니다. 몇분만에 형수님 같기도하고 가족같은 생각이 절로 났으니까요.
그 시간 남들은 명절이다 고향이다 머다해가며 쇼핑을 즐길 시간에 당연히 판매원님들도 가족들이 계실텐데 집에도 못들어 가시고 늦은 시간까지 일터에서 시달리시는 판매원님들!!
온통 생선 비린내로 젹셔진 가운하며 온통 땀방울이 맺힌 두건에 고객맞이에 친절로 최선을 다하시는 굴비코너 판매원님들!!
참으로 낯뜨거 쇼핑하며 선물사기 미안했습니다.
굴비세트 포장에 상한다며 얼음 봉지를 가득 넣어 주시고 선물은 정성이다 하시며 품위잇게 멋을 잔뜩내어 포장해 주시는 김희순 판매원 아주머니!!
달랑 굴비셋트 하나에 바쁜시간 그먼 카운터까지 가셔서 복잡한 결재 깔끔히 해결해 주시고 허리 굽혀 좋은 명절 맞으시라는 인삿말에 저는 도저히 그냥 갈 수가 없었습니다.
선물하기 끝이 없는 줄 알면서도 굴비코너 다시가서 매상 좀 더 올려 드렸습니다.
제가 몇줄 더 사드린 것에 저에게 얼마나 감사를 표하시는지 요번에도 또 카운터까지 가셔서 속전속결로 계산 다해주고 상품권까지 챙겨주시며 잊어버리지 말고 창동 하나로마트를 또다시 이용하시라며 내내 아쉬운 듯 우린 헤어졌지요..
참으로 남양주 별내까지 흐뭇한 시간이었습니다.
진심으로 대하는 친절이 감동으로 변하고 창동하나로마트는 우리집 마트가 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지요.
하다보니 선물이 모자라 다음날 또 갔습니다.
전날 손에 쥐어주신 쿠폰을 들고 김희순씨를 찾아 갔는데 출근전이시고 함께 일하시는 판매원 전미경님!! 참으로 친절 친절 하십니다.
남다른 친절 감동에 다른데는 생각도 못하고 창동 하나로마트에서 이틀동안 굴비셋트 14개를 포장하고 말았네요.
요즘 그눔의 굴비 때문에 살 맛이 납니다..
전국 방방곡곡 난리가 났습니다. 맛있는거 너무 잘 먹고 있다고요.
김희순님,전미경님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너무나 고된 일을 하고 계시지만 그날 처럼 항상 밝은 미소와 넉넉한 마음으로 건강 유지하시며 지내시길 기원드림니다..
[농협하나로마트 창동점]
또 찾아 가겠습니다. 수고하세요^^ (다음달 카드값 큰일 낫습니당~~ㅎ^^)
모든 분들께 홧~~~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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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님.
판매원 모든 분들께서 정말 많은 고생들을 하십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좀 해주십사 글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