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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2세 학생과 한국·일본·필리핀 의료진 103명 참여 | ||||
의료봉사·교육봉사·자원봉사·나눔봉사·의료품 지원
문선명 총재 성화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8월 1일부터 6일까지 한국다문화평화연합(유경석 회장)과 (사)다문화종합복지센터(조만웅 이사장)의 공동주최로 ‘참사랑 평화 봉사단’ 필리핀 해외봉사가 마닐라시, 케손시, 칼로칸시에서 진행 중이다. 2일 오전10시 케손시 바랑가이 지역에서 개최된 개회식에는 헐버트 바우티스타 케손시장, 조이 벨몽트 케손부시장, 에스텔라 발모시나 케손시의원, 유경석 회장, 문연아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회장, 용정식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아시아대륙회장과 참사랑평화봉사단, 케손시 지역주민들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헐버트 바우티스타 케손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과 일본에서 의료봉사와 자원봉사를 위해 필리핀 케손시에 오신 것을 환영하며, 특히 필리핀 엄마를 둔 자녀들이 어머니나라에 왔다는 사실이 더욱 의미있는 일이다. 이번 의료 및 자원봉사가 힘들고 아픈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유경석 회장은 개회사에서 “문선명 총재의 ‘하나님 아래 지구촌 한가족’의 정신을 계승해 가정연합은 국제의료봉사를 1971년부터 진행했다. 이번에 필리핀에 온 참사랑평화봉사단원들은 국경과 인종, 문화와 종교의 벽을 허물기 위한 교체교차축복을 받은 다문화가정의 2세들이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세계시민 정신을 바탕으로 세계 공동체 문화를 보다 폭넓게 이해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한국에서 가져온 의약품, 의류, 학용품 기증했다. 통일그룹 계열사인 ㈜일화는 이번 필리핀 해외봉사를 위해 영양제, 항생제, 소염 진통제 등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 1억 2000만여원의 의약품을 7월15일 기증했고, 일미치과는 2천4백여만원의 치과의약품을 기증했다. 케손시에서는 주민들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개회식 후 한국·일본·필리핀 의료진 42명(한국12명, 일본10명, 필리핀20명)은 치과, 안과, 외과, 내과 의료진으로 구성되어 현지인 진료봉사를 실시했으며,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현지 아이들을 대상으로 음식을 직접 만들어 영양섭취를 할 수 있도록 나눔봉사도 병행했다. 2일은 필리핀 케손시, 3일은 마닐라시, 4일은 칼로칸시 현지에서 하루에 한 도시씩 진행하며, 의료봉사 외에도 교육봉사(한국문화교육, 학용품전달), 자원봉사(환경정비, 청소, 페인트질), 나눔봉사(음식)를 실시했으며, 국제적으로 구성된 참사랑평화봉사단은 한국 44명, 일본 21명, 필리핀 38명 총 103명이 동참했다. 한국과 일본의 국제관계가 어려운 가운데 민간단체 차원에서 한·일 국경을 넘어 함께 봉사를 진행한다는 것이 경직된 국제관계에 윤활유 역할이 될 것이며, 봉사활동과 국가 간의 문화교류를 통해 서로 더 깊이 이해하는 장이 되어 지구촌 한가족임을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윤봉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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