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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강수사랑(박강수 팬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전축모[손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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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세가 험해 사람들의 접근이 쉽지 않았던 덕분에 동강은 원시의 비경을 간직할 수 있었다. 동강을 따라 걷다보면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 에메랄드 빛깔의 강물과 그 주위에 병풍처럼 펼쳐진 능선들이 어울린 천혜의 절경과 마주하게 된다. 해발 1,006m의 상정 바위에 오르면 산과 마을, 그리고 동강이 한반도의 지형을 그대로 담아낸 신비로운 장관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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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봉주와 박강수, 이상은, 차승민 그리고 크레그는 사는 곳도, 하는 일도 모두 다르지만 모두 산을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하고, 산에서 만난 사람을 좋아해 백운산 산행에 나섰다. 산을 오르는 내내 동강의 물줄기를 따라, 백운산의 능선을 따라 즐거운 음악과 유쾌한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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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선생 김봉두’의 촬영지였던 연포생태체험학교에서 동강 최고의 전망대라 불리는 백운산 산행을 시작한다. 백운산을 오르는 내내 깎아지른 듯한 가파른 절벽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지만 그 뒤로는 어떤 그림이나 사진보다 아름다운 동강의 비경이 빛나고 있다. 6개의 가파른 봉우리를 오르내려야 하는 힘든 산행이지만 동강의 아름다움은 이조차 잊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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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년 동안 백운산을 지켜온 소나무들을 지나, 동강 사이사이로 솟아오른 능선들과 푸른 동강의 물빛이 어울린 풍광을 따라 산을 오르다 보면 어느새 정상에 도착한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끝없이 펼쳐진 능선과 그 사이사이를 뱀이 기어가듯 구불구불 흘러가는 동강이 자연이 빚은 절경의 절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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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 행 : 박강수(가수), 송봉주(가수), 이상은(산악사진가),
차승민(대금연주가), 크레그(미국인)
◆ 이동 코스 : 상정바위(해발 1006.2m) - 연포생태체험학교 - 유리다리
- 백운산 정상(해발 882.4m)
출처:
http://www.kbs.co.kr/1tv/sisa/docu_mountain/vod/1629207_16242.html
PS. 시청전,후 시청자게시판에 글 올리시는 것 아시죠?
첫댓글 역쉬,,,넘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