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2015년 06월 24일 / 둘째날: 도상 18.5km - 6시간27분
구간: 백복령~생계령~석병산~두리봉~삽당령
교통 갈때: 동해고속버스 정류장~백복령(임계행 15-3 첫차)
올때: 삽당령~동해시외버스 터미널(정선~강릉행 직행버스 4,000원)
** 정선~강릉행 버스는 1시간 간격으로 출발하여 삽당령에 1시간 전후에 지나가며 필히
손을 들어 정차시킬것- 단 13시15분 출발 버스는 없음(정심때문 인듯)~~15시 15분에 정확히 도착함
어제는 잠을 편안하게 자고 일어나 찜방 앞에 있는 분식 집에서 깁밥 대신에 떡국을 주문한다.. 거리도 짧고 한 끼 정도이면 충분히 산행을 끝낼것 같아 삼각 김밥에 빵 하나 우유를 챙겨 고속버스 정류장으로 간다.. 역시나 어제 처럼 6시를 얼마 남기지 않고 임계발 버스가 도착하고~~ 물어볼것 없이 승차를 하고 50분이 지나 오름길에 안개로 길은 보이지 않아 별을 눌리니 기사님이 알아 보시고 아직 백복령은 더 가야한다 하면서 계속해서 운전을 하신다.. 고개를 힘겹게 올라 버스는 정차하고 여기가 백복령 정상이라 하면서 내리라 하니 절로 감사 하다는 말이 몇번은 나온다. 어제 처럼 잡목에 이슬은 없어야 하는데 하는 걱정으로 삽당령을 향해 산행을 시작하는데 가는 길은 편안하고 바람도 불어주니 시원하여 좋았다.. 대신 조망은 없었고 생각없이 가다보니 금새 삽당령에 도착하고 주막에 가서 버스를 물어니 20분 전에 출발을 하였고 1시간이 넘게 남았다.비는 오고 강릉 택시를 문의하니 5만원은 주어야 한다나.. 할수없이 내리는 비에 옥수수 동동주 찐하게 먹고 오는 직행버스 혹시나 지날가 힘것 손 들어 탑승하고 동해시로 온다... 진부령을 찍어 끝내고 싶었지만 장마로 비 온다 하니 우증 산행은 하기 싫고 날 좋은 날 그때 기분좋게 조망도 보면서 백두대간도 마무리 하여야 겠다.....산행후 맛난 해산물도 먹고 백사장 한곳에 텐트치고 내리는 소나기 소리 들어며 잠자니 기분은 참으로 좋았다......내가 대간을 할수 있을까?? 하다가 포기하면..그때의 고민이 마지막 구간을 남겨두고 있는 나를 보니 참 ...고맙심~~쌔이..날 좋은날 그때 다시 강원도는 올라 가기로 하고 당분간 덕유 근처나 산행하며 하계 영업에 매진하여야 겠다..
백복령 - 07:05
어제에 이어 오늘도 날은...
조금 오니 도로만나 순간 착각 하였지만 ..지나고
오늘은 산딸기만 주구장창 보면서 간다..
생계령 - 08:30
여기까진 길이 너무 죽인다..
돌아보고..
저 봉우리 올라온다 오늘 잴 힘 들었다..
엄청 많다..
900봉 - 10:00
저짝이 정선 인감,,,
석병산 - 11:22~11:46(정심)
오늘 잴 아쉬운 조망처... 밥이나 먹자 !!
음침하고~~~
두리봉 - 12:21
지난 야그지만 어짜피 버스를 못 탈 것이었어면 이곳에서 잠이나 잘걸..
정말 잠이 많이도 왔다.. 엘구
이정표 - 12:55
임도를 만나 순간 길을 잃었다.. 좌측으로 간것은 맞는것 같은데
이상 하였지만 생각해 보면 아마도 임도 길에서 다시 우측으로 가야 하는가 보다..
나는 계속해서 임도 따라 가다가..우측 시그널을 보고 삽당령에 도착하고^^
삽당령 - 13:32
할머니는 누워 주무시고.. 손녀인지 딸인지 물어보니 20분 전에 강릉행 버스는 가고
다음 차는 15시 15분쯤에 온다 하니 할수없이 내리는 비에 옥수수 동동주나 먹어야지...
정선~강릉행 직행버스(15:15분 탑승)
혹시나 그냥 지나 칠까봐 몇 번을 손 들어 크게 흔들다...
묵호항 오다..
돌아보고...
이곳에 주차후..
밀치인가?? 전어인가??
궁금하여 주인한테 물어보니 청어라네~~ 나는 살아있는 청어는 처음이라..
일딴 오징어 삶아주나 하니 6마리 2만원에..콜
청어도 회로 먹을수 있나 물어보니 당연하다 하여 기본이 얼마나 하니 1만원치도 준다하여
역시나 주문을 하였다.. 나는 청어회를 처음 먹어 보았는데 정말 연하고 고소하였다..
동해가 해물이 비싼줄 알았는데 이곳에 오니 내 생각이 잘못이었다..ㅎㅎ
역시나 오징어 찜은 어린것이 맛있다..
곰치(물메기)는 전에 먹어보니 남해안 것 보다 맛이 없다..
부산 오는 길
장사 해수욕장에서~~
첫댓글 이틀동안 날이 좋았으면 참으로 좋은곳인데 아쉬움이 컷겠어요 ....
이제 대간졸업도 눈앞이라니 조은날잡아 행복한 산길 걸으시기바랍니다.
네에~~성원에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