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산가사(山으로 가는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광인
1구간의 잡목가시는 鳥足之血이네 팔영산을 바라보며 고흥지맥 2구간
탄포삼거리(2번 국도)-혼백산(180m)-천봉산(△193.1m)-x120m-골안고개(2차선 도로)-x70m-
x100m-통세골고개(2차선 도로)-덕촌고개(포장도로)-x129m-x125m-장당고개-△152.7m-월악육교
(27 15 77번 국도)-x101m-x104m-석봉고개(2차선 도로)-△84.5m-석촌고개((27 15 77번 국도)-
x68m-x153m-x186m-당치(2차선 도로)-x111m-사정고개(포장도로)-△159.8m-신전고개-신전리 탈출
도상거리 : 지맥 19km 탈출 1km
소재지 : 전남 고흥군 남양면 과역면 점암면
도엽명 : 1/5만 순천 고흥 1/2만5천 벌교 과역 백일
이 구간 1구간에 비하면 가시잡목들이 더 심한 곳이며 수시로 마을길을 건너고 밭들을
지나가는 비산비야지대가 많은 곳이다
몇 몇 곳을 제외하고 산속으로 들어서면 거의가 가시잡목에 베어진 나무들로 진행이 성가시고
비산비야지대가 많기에 독도에 신경써야하는 구간이다
남양만 소재지 일대 그러니까 천봉산을 내려서고 월악산 권으로 들어설 때까지 낮은 야산과
밭지대를 지나며 수시로 방향이 바뀌니 독도에 신경써야하고 월악산 권에서 월악육교를
건널 때까지 좋은 산책로다
지석묘 이후 104m봉에서 내려설 때부터 독도주의와 가시잡목의 시달림이다
68m 정상까지 오르지 않고 직전에 우측으로 휘어 내려서야하며 이후 성주고개까지 거의 베어진
나뭇가지 잡목가시들로 시달려야 한다
곳곳에 마을들을 지나니 더운 여름철 지날 때는 식수보충은 쉽겠다
순천에서 녹동행 버스는 벌교 과역 고흥 3곳만 정차하고 성주고개나 당재는 점암택시가
가까워서 금방 오지만 순천행 직행버스를 티려먼 과역으로 가야한다.
*클릭하면 원본사이즈로 커집니다
◁산행 후기▷
2013년 3월 3일 (일) 맑았으나 바람이 세게 불어 쌀쌀함
홀로산행
연이어 고흥지맥으로 가려함은 전국의 날씨가 봄 날씨로 변하기 전에 남녘의 봄기운을 느끼고
싶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날씨가 더워지면 갈 곳이 못되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24시4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이용했더니 04시 순천터미널 도착이다
어제 그리 많은 술을 마신 것도 아닌데 컨디션이 영 엉망이라 순천역 인근 사우나로 갔더니
뭔 놈의 04시20분이나 된 시간인데도 찜질방 요금을 받는다
목욕을 하고나도 풀리지 않는 컨디션 때문에 도저히 아침밥을 먹을 생각이 나지 않아서
굶기로 하고 목욕탕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05시50분 출발 버스로 벌교 도착이다
06시30분에 동강면 가는 버스가 있다해서 기다려보지만 오지 않아서 택시로 탄포삼거리로
달려가니 버스 기다린 시간이 아깝다
06시48분 탄포 삼거리에 하차하니 지난 번 더워서 반소매로 산행했던 것과 달리 오늘은 기온은
떨어지지 않아도 강한 바람으로 추위를 느끼며 버스정류장을 뒤로하고 동쪽으로
27번 고속화도로 위로 설치된「탄포육교」를 건너며 바로 산행에 들어간다
육교를 건너자말자「아평마을」로 향하는 시멘트 길을 버리고 우측의 무덤 진입로로 올라서면
우측은 도로 쪽 연두색 펜스다
▽ 산행 내내 아름답게 보이던 팔영산
▽ 탄포 버스정류장 맞은편 탄포육교를 건너고
▽ 무덤의 봉우리에서 올라갈 혼백산을 바라보고
금방 무덤들이 있는 꼭대기 부근에서 좌측으로 틀어서 능선을 내리면 역시 무덤들이고
전면 앞으로 보이는 밭들로 내려서면 고인돌 같은 큰 바위들이 널려진 밭떼기로 내려서니
좌측으로 외딴민가가 있고「아평제」도 보이는 논밭들 사이의 시멘트 농로다
남동쪽 저 편으로 가야할 혼백산을 바라보며 농로를 지난 능선의 들머리를 가늠한다
07시04분 마을 시멘트 길 삼거리에서 남쪽의 능선자락으로 올라서면 무덤들이고 무덤들 뒤
잡목사이로 빠져나오니 우측 충의동 쪽에서 올라온 무덤 진입로인지! 넓은 길이 나타나며 잠시 쉽게 오르면 금방 넓은 길은 우측으로 흘러가니 남쪽 잡목들 사이로 올라간다
올라서며 뒤돌아보면 북서쪽 멀리 1구간 시작했던 천치재와 존제산이 아직도 보이고
07시20분 올라선 봉우리가 서쪽「충의동」분기봉이며 마루금이 남쪽에서 동쪽 혼백산으로
향하는 곳이기도 하다
능선의 남쪽으로 농장인지! 철망으로 막아놓았고 그 앞으로「운교마을」을 품고 있는 가야할
천봉산도 뚜렷하다
동쪽으로 진행하면 잠시 후 능선의 좌측으로 시야가 터져서 북쪽 벌교일대의 제석산 오봉산
첨산이 보이고 그 좌측으로 비조암 병풍산 두방산도 잘 보인다
▽ 무덤봉을 내려서서 돌 지대와 밭을 가르며 지나온 흔적
▽ 올라서면 농장의 철망 저 편으로 천봉산이 보인다
▽ 병풍산 비조암 능선 옆 비죽한 첨산과 멀리 벌교 제석산이 보이고
▽ 두방산 병풍산 비조암 능선을 당겨보고
북동쪽으로 시야를 돌리니 역광에 멀리 눈에 일근 산이 보이는데 아무리봐도 억불봉(1.008m)
에서 이어지는 백운산(1.217.8m)으로 보이는데 이곳에서 보이는 건지! 내가 잘못 본건지!
아리송하다
07시29분 오름이 시작되고 5분여 올라서니 동쪽으로 비켜나있는 혼백산 정상과 남쪽 마루금의
분기점이다
이곳에서 동쪽으로 100 여m 벗어난 혼백산 정상까지는 베어진 나무들로 짜증스럽고 쌍무덤이
자리한 혼백산 정상은 특별할 것이 없다(40분)
3분 만에 다시 분기점으로 돌아 나오고 남서쪽으로 내려서는 것도 베어진 나무들이 방치되어서
내려섬에도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07시53분「參奉 여산 송공」외 3기의 무덤을 지나니 무덤 진입로로 길이 넓고 좋으며 여기저기
무덤들이다
금방 내려서면 우측아래 파란지붕의 창고와 민가들이 보이고 좌측은 망주리 쪽 전답들과
멀리「순천만」이 보이는 시멘트 농로의 삼거리다
전면 사면의 밭을 가로지르며 오르노라면 우측으로 농장의 철선들이 보이고 숲으로 들어서면
잠시 후 두꺼비를 닮은 업은 바위가 나타나고 바위에서 3분 여 남동쪽으로 휘어 오르면
펑퍼짐하고 일대의 소나무들이 좋다
우측으로「득량만」의 작은 섬들도 보이고 천봉산 오름은 방화선 같이 넓은 산책로가 이어지고
평탄하듯 진행하다가 오리나무들이 보이는 삼거리가 나타나고 여전히 오름이다
▽ 아주 멀리 당겨본 능선은 아무리 봐도 억불봉-백운산 능선으로 보이는데
▽ 멀리 존제산도 당겨본다
▽ 혼백산 정상은 그저 쌍무덤이다
▽ 천봉산을 오르며 뒤 돌아본 혼백산
▽ 천봉산 오름은 길이 좋다
어느새 넓은 길은 사리지나 그래도 뚜렷한 길을 따라 오르니
08시12분 남쪽에서 남서쪽으로 휘어지며 4분 정도 가파르게 오르니 무인산불감시시설물의
x195m 다
이곳에서 우측(서)으로 비켜난 천봉산 삼각점을 확인하게 위해서 진행하니 최근에 베어놓은
나뭇가지들을 밟으며 가려니 짜증이다
08시25분 나무로 둘러싸여서 답답한 곳에 풀 섶에 숨겨진 낡은 삼각점을 획인하고 분기점으로
돌아간다
08시35분 막걸리 한잔하며 한숨을 돌리고 천봉산 시설물 출발 남쪽으로 시원스럽게 뚫린
넓은 산책로를 따르는데 거의 평탄하듯 조금씩 고도를 줄이며 진행하니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
그런 곳이다
남쪽 멀리 팔영산이 제대로 시야에 들어오고 동쪽의 순천만은 역광에 반짝인다
08시45분 쌍무덤이 나타나며 진행방향 ←「골안고개」고 우측 x181m 쪽으로↑「남양산성
면사무소」를 알려주는 이정목이다
여전히 날등의 좌측으로 난 좋은 산책로를 따라서 9분 후 마루금의 x120m 정상 아래를 지나고
방향은 남동쪽으로 휘며 잠시 후 시멘트 길이 나타나고 동쪽「장동마을」저편으로 제왕산(130m)이 서있고 그 옆은 순천만이다
남서쪽 연두색 펜스 저 뒤로 마루금과 전혀 상관없는 △148m가 일대에서 가장 크게 보이듯이
남양면 소재지 일대는 비산비야의 시야가 확 터지는 지대며 멀리 월악산(253m)도 보이기
시작하는 곳이다
▽ 삼각점과 마루금의 분기봉에는 무선전화 시설이고 삼각점 봉은 답답하다
▽ 천봉산 산책로고, 내려서다가 좌측으로 제왕산과 순천만을 본다
▽ 시멘트 임도가 나타나며 비죽한 월악산도 보이고 그 뒤 희미한 팔영산
일대에서 조망과 마루금의 흔적을 보느라 시간이 지체되고 잠시 혼동으로 동쪽으로
그냥 시멘트 길을 따라가면 되는 것을 반대쪽 △148m를 바라보며 밭을 가로지르다가
피식 웃으며 다시 돌아가느라 시간이 지체된다
09시12분 그렇게 시멘트 길을 따라 내려서니 2차선 도로와 만나는 고개에는
「남양 천방산 등산로」안내판이 서있으니 이곳에서는 국립지리원에 표기된 천봉산이 아닌
천방산으로 부르나 보다
마루금은 이곳에서 동쪽으로 흐르는 도로를 따라서 저 앞 파란색 지붕의 농협창고를 겨냥하며
진행하노라니 우측아래는 남양면 소재지고 좌우는 축사들도 보인다
잠시 후 도착한 도로 삼거리에는 동강 망주↑→고흥 노송 의 이정표고 농협창고를 지나면서
도로를 버리고 어린 소나무들을 심어놓은 조림지 사이로 난 시멘트 길을 따라 오르면
시멘트 길은 우측의 마을로 흘러가니 전면 소나무들이 있는 둔덕 같은 곳으로 오른다
둔덕을 지나면 금방「상와마을」위쪽의 당산나무 정도로 보이는 고목나무가 있는
해발 약 55m 지점이다(19분)
고목나무에서 마을을 끼고 2분 정도 내려서니 우측은 마을 골목이고 좌측은 상와 버스정류장이
있는 도로다
밭을 가르며 우측아래 상와마을을 끼고 남쪽 저 앞에 봉긋한 x70m를 향해서 휘돌아가는 형태다
▽ 시멘트 임도를 내려서고 도로를 따라 농협창고를 지나서 밭길로 들어선다
▽ 상와마을 뒤 밭지대에서 천봉산에서 진행한 경로가 보이고
▽ 고목나무를 지나면 좌측은 버스정류장 우측은 마을이다
밭지대가 끝나고 좌측으로 대나무가 무성한 곳을 끼고 우측 위로 70m 정상을 무시하고
좌측사면으로 난 좋은 길로 올라서면 정상에서 흘러내린 곳에는 석물들과 잘 조선된
무덤들이다
남서쪽으로 무덤 진입로인지 좋은 길로 내려서면 마을과 이어지는 수례길 삼거리고 남쪽으로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면 마늘 밭을 가로지르는 마루금 저 앞에 둔덕 같이 검은 숲을 이룬 곳이
보인다
09시37분 밭을 가르면 좌측(동)아래「옥천마을」로 내려가는 시멘트 농로 종점(?)을 만나고
다시 아까 앞으로 보였던 잡목 숲으로 들어서지만 금방 마늘밭으로 빠져나오면 좌측 발아래
「옥천저수지」고 멀리「오도방조제」와「猪島」가 보인다
다시 밭을 가르고 숲을 빠져나오면 우측으로「하와마을」이 보이고 그쪽으로 이어지는
사거리를 이룬 시멘트 길을 가른다(09시43분)
정남쪽의 x100m 오름은 시멘트 농로를 버리고 농로를 따르다가 사라진 농로 이후 묘목를
심어놓은 묵밭을 지나서 잘 조성된 무덤지대에서 뒤돌아보면 천봉산에서 이곳까지 이어진
마루금이 한눈에 들어온다
무덤을 지나 내려서면 묵밭이고 오름은 그런대로 뚜렷한 편이다
09시55분 막판 잠깐 가파르게 올라서니 소나무들의 x100m 정상이고 방향은 잠시 동쪽으로 휘는
일대는 쭉쭉 뻗은 소나무 아래 갈비가 푹신하다
▽ 70m 정상부에서 내려서서 마늘밭을 가르며 전면 둔덕의 숲으로 향한다
▽ 좌측 옥천마을로 가는 시멘트 도로 멀리 순천만과 저도가 보인다
▽ 하와마을이 보이는 시멘트 사거리에서 내려선 숲을 보고 멀리 지나온 경로
▽ 당겨본 좌 혼백산 중간 천봉산 비죽한 첨산
▽ 100m 봉을 바라보며 올라선 100m 정상
그러나 금방 방향은 남쪽으로 바뀌며 내려서는데 좌측아래는「송정마을」이다 내려서면 소나무
편백나무들이 어우러지고 잘 조성된 오래되어 낡은 상석의「전주 이공」무덤을 지나서
무덤진입로를 따라서 내려서니 좌측아래 시멘트 길 아래 밭들과 송정마을이 평화롭게 자리하고
있고 곧 소나무와 전신주가 있는 시멘트 포장의「송정고개」로 내려선다(10시04분)
전면 무덤진입로를 따라서 올라서니 두릅재배지다
두릅지대를 빠져나오니 밭이고 전면의 분기봉을 향해 오름이고 송정고개에서 5분 후
시멘트 길을 만나서 살짝 내려서고 2분 여 올라서니 무덤이 있는 해발 약 65m 정도의
동쪽「장담리」쪽 능선 분기봉이다
밭을 가르며 남쪽으로 내려서면 전면으로 검은 숲의 봉우리가 마루금이다
65m에서 3~4분 서쪽으로 바뀌며 내려서면 북쪽 대곡저수지 남쪽 통세골저수지 쪽을 가르는
농로고개고 전면의 편백나무지대로 올라간다
하지만 잠시 후 청미래와 온갖 가시잡목들의 난감한 지대는 서쪽에서 남쪽으로 방향을 바꾸는
해발 80m 정도의 봉우리고 갑갑하게 여기저기 찔리고 핥키며 가시잡목지대를 빠져 내려서려니
시간이 소요되고
10시32분 내려선 시멘트임도 인근은 과수나무지대가 보이지만 그 시멘트 길을 따르면
마루금에서 벗어난다
동-북동으로 방향을 잡으며 가시잡목 속에서 허우적(?)거리며 내려서며
「에이! 그냥 시멘트 길로 편하게 내려서서 돌아서 복귀할 것 그랬나!」후회도 해본다
▽ 좌측 아래 송정마을을 바라보며 내려선 송정고개
▽ 65m에서 내려서며 전면의 봉우리로 향하지만 올라서면 징글징글한 곳이다
▽ 징글징글하게 가시지대를 빠져나오고
그렇게 짧은 거리를 빠져나오는데 시간이 소요되고 내려서면 무덤지대고 좌측 저 아래
「통세골저수지」와 순천만이 보이고 전면으로 월악산과 그 옆의 비죽한 x157m가 보이는
도로상의 편의상 부르는「통세골고개」직전이다
10시40분 도로의 우측아래 파란색 지붕의 창고가 보이고 더 아래로는 교회건물도 보이는 2차선
의 통세골고개로 내려서고 전면의 둔덕으로 올라서니 오래된 상석의 무덤은「晉陽姜氏」다
올라서면 온통 황토의 밭들과 곳곳에 자리한 무덤들이고「慶州金氏 直長公派」비석들을 보며
올라서니「상담태양광」발전시설들의 연두색 펜스가 나타나니 펜스를 끼고 남동쪽으로
내려선다
10시50분 태양광 입구로 내려서면「월락마을」과「난배마을」을 잇는 포장도로는 편의상
「덕촌고개」라고 칭하고 도로를 건너서 남동쪽 시멘트 농로를 따르면 시멘트 길은
밭 상단에서 끝나며 밭 상단부로 이어지는 넓은 농로를 따르다가 다시 나타나는 숲 사이의
넓은 길을 따라 남쪽으로 오른다
월악산을 오르는 산책로의 일부인 듯 좌측으로 덕촌마을을 품고 있는 비죽한 157m를 보며
숲으로 들어서며 4분 여 올라서면 우측아래「장담마을」을 두고 능선은 좌측(동)으로 휘어져
5분 여 올라서니 북쪽 덕촌마을로 분기한 분기봉이고 다시 남동쪽으로 몇 걸음내리고 올라서면
3분 후인
11시07분 동쪽 157m를 거쳐서 월악산과 남쪽 마루금이 분기하는 펑퍼짐한 x129m 정상이다
▽ 통세골저수지를 보며 도로로 내려서고, 건너로 오르며 돌아본 내려선 가시잡목 봉우리
▽ 태양광 발전시설을 지나서 시멘트 길로 내려서고 전신주 쪽으로 오른다
▽ 월악산 분기봉을 오르며 뒤돌아본 지나온 마루금
▽ 덕촌마을 뒤로 157m가 솟아있고 올라선 129m 정상
월악산을 다녀오려면 시간이 제법 소요될 것이니 처음부터 계획에 없었고 그냥 남쪽으로
내려서다가 펑퍼짐한 곳에서 막걸리 한잔 마시며 숨을 고르고 11시17분 출발,
금방 내려선 안부에서 1분 정도 오르면 해발 약 110m 정도의 둔덕이고 좌측「월악제」골
전답들 저 편의 월악산을 보며 넓은 산책로를 오르니 휴식 후 출발 9분 후 펑퍼짐한 x125m에
올라서고 곧 능선이 두 갈래로 나뉘지만 뚜렷한 남쪽 산책로로 내려서면 서서히 남서쪽으로
휘어가고
11시35분 남북을 가르는 소로가 지나가는「장담고개」에 내려서면 도천고인돌 1140m←→월악산
정상 1770m를 알리는 이정목이고 우측(북)저 편으로「장담2제」가 보이고 아주 멀리 지난 구간
두방산 정상부와 지맥 분기봉 일대의 존제산이 아직도 보인다
우측 과수지대를 끼고 산책로를 오르면 방향이 서쪽으로 휘며 오르고 한차례 올라서고(44분)
둔덕 같은 곳을 지나서 부드럽게 오르니
11시50분「고흥407 2002복구」삼각점의 152.7m 정상이다
도천 고인돌 550m←→월악산정상 2360m를 알리는 이곳에서 동쪽은 월악산이고 남쪽 멀리
팔영산이 보이며 능선은 남북으로 분기하는데 마루금은 거의 남쪽에 가까운 남서로 내려서는데
저 아래 국도를 지나가는 차량소리가 요란하다 정상에서 5분 지체 후 편백나무들 아래로
떨어져 내리니
12시06분 흡사 고속도로 같은 국도를 허공에 가르는「월악육교」를 건너가며 육교가 없었다면
절개지를 돌아내리고 다시 돌아 올라가느라 시간이 소요되었을 것이란 생각을 해보고,
▽ 펑퍼짐한 125m를 지나서 내려서면 장담고개 우측 멀리 장담2제가 보인다
▽ 152.7m정상에서 월악산을 바라보고
▽ 내려서면 월악육교를 건너가고 건너편 좌측으로 오른다
육교를 건너면 포장도로 서쪽 너머 아래는 큰 마을이 보이고 마루금은 좌측으로 보이는
「도천리 지석묘」들을 끼고 남쪽으로 x101m를 향한 오름인데 오름의 우측으로 수도시설이
있어 철망으로 막아놓았다
12시14분 올라서면 편백나무와 참나무 소나무가 어우러진 펑퍼짐한 봉우리고 아주 좋은
산책로를 따라 몇 걸음 내리고 부드럽게 오르면 5분 후 펑퍼짐한 x101m고 금방 x104m 다(22분)
104m에서 넓고 뚜렷한 산책로를 따라서 내려간다면 마루금과 상관없는 과역면 소재지로
내려서게 되니 남동쪽으로 틀며 조심스럽게 잡목사이로 내려서면 우측으로 억새들이 보이는
잘록이고 다시 오름에는 역시 잡목들을 히체며 무덤1기를 지나서 올라서서 해발 약 80m 정도의
과역면 소재지 분기봉이다(12시32분)
방향을 보느라 3분 지체 후 조심스럽게 잡목들을 뚫고 남동에 가까운 남쪽으로 내러서니
저 아래 편의상「석봉고개」로 부르는 도로 우측으로 파란지붕의 창고건물과 더 우측으로
교회건물이 보인다
12시45분 내려선 2차선 도로의 석봉고개에는 광주 벌교← 호덕리↑→도양 고흥 이정표고
도로건너 무덤진입로로 올라서니 억새들이 무성하고 북동쪽 고속화도로 저편으로
「문화마을」이 보이고 남쪽 저 앞으로 보이는 △84.5m를 겨냥하며 무덤들과 밭이고 우측으로
비닐하우스와 벌통들이 보이는 지저분한 잘록이 지대다
다시 밭을 지나서 잡목을 뚫고 오르니 마지막 무덤1기를 지나니 둔덕 같고 잠시 더 진행하면
참나무 아래 낡은 삼각점의 84.5m 정상이다(12시59분)
▽ 도천 지석묘를 좌측으로 끼고 오른다
▽ 101m 와 104m를 지나고
▽ 석봉고개로 내려서며 올라야 할 84.5m를 바라보고
▽ 84.5m를 오르기 전 우측은 민가와 지저분한 것들이 널려있다
▽ 올라선 84.5m 정상
84.5m 정상에서 잡목을 뚫고 동쪽으로 내려서려니 고속화 도로로 인해서 엄청난 절개지가
나타나니 우측인 남쪽으로 조심스럽게 내려서니 마루금에서 우측으로 비켜난 셈이다
13시10분 그렇게 내려서니「송학마을」과 고속화도로 암거를 통해서「석촌마을」로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길로 내려서서 암거를 통과하면 마루금은 좌측 위 해발 약50m 정도의 봉우리에서
남동쪽으로 흘러가는 형태다
걷고 있는 시멘트 길은 우측 전답 아래「월송제」가 가깝고 잠시 후 시멘트 길 삼거리를
지나면 2분 후 도로 절개지로 인해서 돌아온 길과 마루금이 만나는 지점인데 오랜 수령의
고목나무가 자리하고 있다(13시19분)
이곳에서 시멘트 길을 버리고 남쪽 밭들과 과수나무 사이로 저 앞의 폐쇄된 석봉농원을
바라보며 내려서면 시멘트 농로로 내려선다(22분)
좌측으로 석봉농원을 끼고 남서쪽으로 오르다가 농장 뒤쪽에서 남쪽으로 틀며 억새들과
가시잡목들을 헤치며 이리저리 올라선다
13시33분 녹색의 사철나무들의 해발 약 55m 정도의 봉우리다
바로 아래 봉분이 뚜렷한「興陽 李氏」무덤이 있는데 흥양은 고흥의 옛 이름이다 김밥 한 줄과
막걸리 한 병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13시52분 출발,
남동쪽으로 조심스럽게 3~4분 내려서니 억새가 무성하고 남쪽 앞에 55m 정도의 봉우리가
보인다
그 봉우리를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동)의 밭을 통해서 저 앞의 68m를 보며 밭들을 지나는데
밭의 정점에는 무덤도 있다
▽ 84.5m에서 내려서면 절개지로 우측으로 피해 내려서서 암거를 통과한다
▽ 암거를 통과해서 석촌마을 저 편으로 팔영산이 보이기 시작하고
▽ 도로 절개지가 없었다면 도로를 건너면 50m 정도의 저 봉우리를 지나 내려설 것이다
▽ 시멘트 길과 마루금이 만나는 지점의 고목나무
▽ 석봉농원을 끼고 올라서면 흥양이씨 무덤의 봉우리다
▽ 밭과 무덤을 지나며 저 앞 68m를 보며 내려선다
14시01분 내려서면 우측으로 파란색 지붕의 민가가 한 채있는 안부다
68m 오름은 동백나무 조림지고 끝나면 굴거리나무 조림지를 지나면 이번에는 감나무단지에
잘 조성된 무덤이 있는 68m 정상부다
이곳에서 남쪽으로 방향을 바꾸며 내려서는데 또다시 잡목의 모호한 지대다
조심스럽게 내려서면서 자세히 보니 마루금은 68m 정상직전에서 우측(남)으로 꺽어서
내려서야했다
남서쪽으로 조심스럽게 휘면서 마루금으로 접근하며 내려간다
14시15분 시멘트 포장의 농로가 끝나는 지점에 내려선 후 동쪽 밭 뒤로 오르면 다시 녹색의
사철나무 숲으로 들어서고 남동쪽으로 휘며 오름이다
시멘트 길 종점에서 10분 후 올라선 해발 약 90m 정도의 북쪽「석촌1제」와 우측으로
「사동마을」쪽 지능선 분기봉이고 펑퍼짐하다
남쪽으로 몇 걸음 내렸다가 동쪽-북동쪽으로 휘어져 가면 저 앞으로 보이는 x153m가 상당히
높게 보이고 내려서면 봉분은 뚜렷하지만 풀이 자라나서 돌보지 않는 무덤이다
14시32분 좌측으로 석촌1제와 우측으로 사동마을을 잇는 잘록이에서 올라서면 무덤1기다
잘록이에서 6~7분 후 남쪽 지능선 분기봉에 올라서고 거의 북쪽으로 휘어지며 지형을 살피며
조심스럽게 내려서니 시멘트 길의 고개다
북쪽 오름에는 무덤들이 나타나고 중키의 송림아래 은근한 오름이다
14시49분 북쪽에서 북동쪽으로 휘어가는 지점이고 잡목은 없이 송림아래 그런대로 오를만한
곳이다
▽ 68m 직전 안부로 내려서며 좌측 석촌마을 멀리 월악산이 보인다
▽ 파란색 민가의 안부에서 전면 동백조림지로 올라서면 감나무 뒤가 68m 정상이다
▽ 68m에서 내려서면 시멘트 길 고개에서 10분 오르면 90m 봉우리다
▽ 시멘트 고개로 내려서고 올라서면 저 앞으로 157m 봉이 보인다
14시57분 송림아래 작은 잡목들의「소대방산161m」분기봉에 올라서고 마루금은 남동쪽으로
휘어지며 3분 정도 내려서니 안부고 오름은 잡목은 있지만 족적은 있는 편이다
안부에서 5분 정도 가파르게 올라서보지만 남동쪽에서 동쪽으로 휘어지며 오름이 이어지고
7분 후 별 특징은 없지만 좌측으로「여자만」과 그 우측으로 팔영산이 아주 가깝게 보이는
x153m 정상이다(15시12분)
저 앞으로 제법 높게 보이는 x186m를 보며 남쪽으로 8분 정도 내려서니 우측(서) 사동마을과
좌측(동) 신곡리 인학마을 쪽으로 이어지는 푹 패어진 소로의 안부에서 186m를 향한 오름이다
15시29분 표고차 80m 정도를 줄이며 올라서니 우측(서)으로 살짝 비켜나 솟은 분기점에
올라선다
마루금은 남쪽 오름에서 동쪽으로 바뀌며 내려서는데 오를 때와 달리 베어진 나무들이
방치되어 있고 잡목들의 저항이 심하니 시간이 제법 소요된다
분기봉에서 10분 정도 내려서고(40분) 둔덕 같이 2분여 올라서면 面界분기점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고 고도를 줄이며 내려간다
15시50분 완전히 내려서고 3분여 오르니 다시 동쪽으로 방향이 바뀌는 곳에서 막걸리 한잔으로
휴식 후 16시03분 출발
몇 걸음 내리고 둔덕 같이 올라선 후 평탄하듯이 고도를 내린다
돌보지 않는 무덤을 지나서 잠시 후 조망이 확 터지는 쌍무덤이고(09분) 북동쪽으로 휘어가는
지점이다
▽ 소대방산 분기봉에 올라서고
▽ 이제 팔영산이 제대로 보이기 시작한다
▽ 팔영산 좌측으로 보이는 산은 우각산(344.9m)이다
▽ 186m 분기점에 올라서고, 미칠 노릇의 베어진 나무들은 계속된다
그러나 금방 남동쪽으로 휘어지며 내려서니 시멘트 길이 나타나고(16분) 마루금의 우측아래로
이어지는 시멘트 길을 따라서 2분 후 이동통신 시설물이 있는 2차선 도로의 당치에 닿는다
(16시18분)
도로의 전면은 높은 콘크리트 턱이고 도로를 따라 서쪽으로 몇 걸음 이동하니 편백나무들
아래로 무덤 진입로인지! 넓은 길로 올라설 수 있다
16시28분 x111m 직전의 봉우리에 올라서니 넓은 길은 좌측 아래로 사라지고 마루금은
우측(남서)으로 휘며 오른다
잠시 후 둔덕 같이 올라서며 사철나무 아래로 빠져나오니 베어진 나무들과 잡목들로 괴롭고
몇 걸음 내렸다가 남쪽-남동으로 휘며 오르니
14시38분 소나무들이 서있는 x111m정상이고 전면 우측 아래로「사정제」푸른물이 일렁이고
송림 아래로 내려서는데 전면으로 팔영산이 가깝다
5~6분 후 무덤1기가 있는 잘록이고 3~4분 여 부지런히 오르니 다시 동쪽으로 휘며 송림아래
평탄하게 이어지다가 2분 후「부모님의 교훈」비석이 있는 4기의 잘 조성된
창원 박공 무덤들이다
무덤 진입로인 듯 길이 좋지만 3~4분 내려서면 그 길은 우측 사정제 인근 도로 쪽으로
흘러가는 잘록이고 전면 오름은 잠시 아주 작은 산죽들도 보이다가 사라지고 다시 베어진
나무들과 잡목들로 성가시고 좌측아래「당치1제」가 보인다
16시59분 잘록이에서 6분 여 올라선 곳은 70m 정도의 봉우리며 북동쪽에서 남동쪽으로 3분을
내려서면 잘록이다
▽ 쌍무덤에서 팔영산은 또다시 잘 보이고
▽ 시멘트 길을 잠시 따르면 당치다 당치 사진을 실수로 삭제하고
▽ 편백나무 지대로 올라서면 111m 정상이다
▽ 부모님의 교훈 무덤에서도 팔영산이 멋지다
다시 오름은 욕이 나올 정도로 베어진 나무와 잡목들이고 8분을 올라서면 해발 90m 정도의
펑퍼짐한 봉우리다
2분 정도 내려서다가 남쪽으로 방향이 바뀌고 여전히 상황은 좋지않다
사정고개 이 후 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내려서고
17시18분 좌측으로 철골 구조물이 보이는 포장도로의 편의상 부르는「사정고개」에 내려서고
전면의 시멘트 덕을 올라서서 잠시 베어진 나무들과 잡목들로 상황은 전혀 나아지지 않는다
17시35분 중키의 소나무들과 작은 잡목들의 펑퍼짐한 곳에 깨어진 삼각점(74 10재설)의 159.8m
정상에 올라서서 맞은편 196m를 바라보며 도저히 당재는 커녕 성주고개도 못갈 것 같다는
생각으로 굳어지는 것은 능선의 상황이 나아질 것 같지도 않고 지도를 봐도 중간에 내려서서
탈출할만한 곳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또 무리해서 성주고개까지 진행한다면 잡목사이를 어둠속에서 고생할게 뻔하기 때문이다
동쪽 저 아래 잘록한「신전고개」를 내려다보며 아마도 저곳에서 지맥을 마무리하고 북동쪽
신전마을로 탈출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남동쪽으로 휘어지며 내리다가 다시 북동쪽으로 휘어지며 분기봉을 향한 오름인데 동쪽 저편
「여자만」의 섬들과 바다가 아름답다
17시55분 x196m 오름 직전의 북동쪽 저 아래 신전마을이 가깝게 내려다보이는 안부에 내려서서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봐도 우측 사정재 쪽으로는 저 아래 임도가 보이지만 거리가 먼 것 같아서
다음번 올라설 때 시간과 체력소모가 심할 것으로 보이니 그냥 신전마을로 내려서기로 한다
▽ 사정고개로 내려서며 건너편 159.8m를 바라보고, 내려선 사정고개
▽ 여자만을 바라보며 올라선 159.8m 정상
▽ 신전고개 뒤로 196m 봉이고 그 뒤로 팔영산이 보인다
▽ 신전고개 좌측으로 여자만이 보이고
▽ 내려선 고개에서 좌측 아래 신전마을이다
좌측으로 살살 내려서며 상황을 보니 이쪽 역시 좋을리는 없지만 그러나 10분 정도 내려서니
어느 분의 공덕비가 세워져있고 잠시 후「화계 신전 길」표시의 마을로 접어들며 마을 골목을
지나서 회곤 인근에서 대충 옷을 갈아입고
18시25분 마을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점안택시를 부르고 과역면 터미널로 간다
금방 들어오는 순천행 버스에 올라서 남은 막걸리 한잔으로 허기를 메우고 순천 도착해서도
곧 출발하는 버스시간 때문에 식사로 못하고 서울로 돌아온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