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온수보일러


모터 본체에서 리모콘사이를 4~5m 정도 여유를 두었음.
본체는 이너 밖에 두고 리모콘만 이너 안에 두면 그때 그때 조작하기가 편함.

우리 가족이 사용하는 들통형 온수보일러이다. 난로를 사용해 물을 데워 814모터를 이용하여 데워진 물을 순환시키는 방식의 온수보일러로 잘만 운용하면 혹한기의 동계 캠핑장에서도 등을 지지고 올 정도로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 부수적인 이점으로는 아침에 데워진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다른 유형의 보일러들도 많이 제작되고 있지만 요즘엔 집안의 보일러처럼 과열등이 발생했을 때 작동을 멈추는 형태의 보일러들도 판매되고 있으며, 온수보일러에 연결한 열풍기등도 판매되고 있다.
전기 사용이 가능한 캠핑장에선 온수보일러 대신 전기요를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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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낭(Sleeping Bag)

동계를 비롯하여 캠핑에서 4계절 내내 필요한 장비중 하나인 침낭이다.
특히 동계용 침낭의 가격은 상상을 못할정도로 가격차가 심하며 선택시 여러모로 잘 따져봐야 한다.
동계용 침낭으론 거위털 침낭을 많이 사용하고 충전재의 량이 1500g 이상이면 양호하다고 하지만 카페에서 공구를 하더라도 침낭하나에 25~30만원 정도 하므로 4인가족이면 침낭가격만 1백만원이 넘어간다.
이렇듯 비싼 침낭을 사용하는 이유는 사용하는 사람의 안전때문이다. 동계용 침낭에 침낭커버와 침낭라이너등과 함께 유담포나 핫팩으로 보조 난방을 하면 전기장판이나 난로, 온수보일러등이 없어도 캠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장비를 갖추고 캠핑을 할수는 없기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보조 난방장비들을 잘 활용하면 혹한기라 하더라도 지낼만하다.
자기 가족의 캠핑스타일에 맞추어 모든 장비를 활용하더라도 잊지 말아야 할것은 가족의 안전이다.
화로대

기온이 쌀쌀해지면 자연스럽게 불(火)옆으로 모이는게 인지상정이다.
캠핑장의 긴 밤을 따뜻하게 해주는 장비 중 하나가 화로대이다. 예전엔 바닥에 불을 지폈지만 지금은 바닥의 잔디등을 보호하고 캠핑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화로대를 사용하지만 여기에서도 중요한건 불관리를 잘해야 한다는 것이다.
바람이 심하게 불면 불씨가 날릴 수 있으므로 화로대에 불을 지폈을 땐 항상 지켜보아야 한다. 가급적이면 차량용 소화기를 옆에 비치해 두는것도 좋지만 그러지 못할 땐 코펠에 일정량의 물을 담아 근처에 두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첫댓글 대학떄 낚시가서 텐트치고 잔적이 있지 ㅡㅡ;; 봄이었을꺼여~ 낮엔 따뜻했제 ㅡㅡ;; 아~ 아~ 아~
그러나 밤이 되니 찾아오는 추위!!!! 그날 우린 낚시는 물론 잠도 못자고 이산 저산 나무 주으러 다녔다는 ...
그때 보일러만 있었다면 ㅜㅜ;;
그땐 보일러가 없었지...
당시엔 침낭도 없이 따뜻한 잠바만 믿고 다닐때니까...
하여튼 엄청 추웠어~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