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지리산 야단법석’ 여는 도법 스님</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SPAN> </P>
<P><SPAN style="FONT-SIZE: 12pt">“불교 조계종의 소의경전(근본으로 삼는 경전)은 『금강경』이다. 그런데 조계종의 구성원들이 『금강경』 정신에 맞게 살고 있는가?”</SPAN><BR><BR></P><!--img_tag_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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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class=blb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news.joins.com%2Fcomponent%2Fhtmlphoto_mmdata%2F200907%2Fhtm_20090716020938a000a010-001.JPG" width=150 border=0 name=photo></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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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_tag_s--><SPAN style="FONT-SIZE: 12pt">15일 인사동에서 만난 도법(59·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대표·사진) 스님은 ‘쓴소리’로 말문을 열었다. 올해 초 ‘5년 탁발 대장정’을 마친 그는 지리산 실상사에 내려가 있다. 거기서 ‘한국 불교’를 염려하는 이들과 의기투합해 ‘정법 불교를 모색하는 지리산 야단법석’을 준비하고 있다.</SPAN><BR><BR><SPAN style="FONT-SIZE: 12pt">“지리산에서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간 ‘지리산 야단법석’을 펼치려고 한다. 출가자와 재가자를 막론하고 완전 개방하는 자리다. 주된 타깃은 ‘조계종의 수행 풍토’다.”</SPAN><BR><BR><SPAN style="FONT-SIZE: 12pt">도법 스님은 벌써 전국선원수좌대표인 혜국 스님에게 불교 수행에 대한 ‘21가지 질문’을 보냈다. ‘지리산 야단법석’에서 혜국 스님은 이에 답하고 대화와 토론의 자리도 갖는다.</SPAN><BR><BR><SPAN style="FONT-SIZE: 12pt">도법 스님은 “수행이 삶이 돼야 하고, 삶이 수행이 돼야하는데 한국 불교의 자화상은 ‘수행 따로, 삶 따로’라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래서 불교적 수행이 대중과 함께, 현실과 함께 돌아가지 못하고 겉돈다”는 것이다.</SPAN><BR><BR><SPAN style="FONT-SIZE: 12pt">조계종의 주축인 중국 조사선 전통의 ‘간화선 수행법’과 최근 새롭게 일고 있는 남방불교 전통의 ‘위파사나 수행법’에 대한 의견도 피력했다. “부처의 가르침은 병에 따라 약을 줬다. 10가지 병이 있으면 10가지 약이 있는 거다. 그래서 수행법도 10가지가 될 수 있다. 수행의 방법론적 다양성에 대해 시비를 하는 이가 있다면 아직 불교적 세계관이 정립되지 않았다는 얘기다.”</SPAN><BR><BR><SPAN style="FONT-SIZE: 12pt">산중의 최고 어른인 방장이나 조실의 자격에 대해서도 포문을 열었다. “옛날에는 방장이나 조실이 진정한 산중과 선방의 어른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지위에 대한 형식만 유지되고 있다. 실력이나 안목이 아니라 문중과 출신, 법랍 등 형식적인 잣대에 의해 방장이 되고, 조실이 된다. 그러니 새로운 방장상, 새로운 조실상이 절실히 요구된다.”</SPAN><BR><BR><STRONG><SPAN style="FONT-SIZE: 12pt">이를 위해 뜻을 모은 이들이 ‘움직이는 선원’을 발족했다. 선(禪)·교(敎)에 조회가 있는 무비(전 범어사 승가대학장) 스님이 조실을 맡았다. 향봉 스님과 도법 스님도 동참한다. </SPAN><BR></STRONG><BR><SPAN style="FONT-SIZE: 12pt">‘지리산 야단법석’에선 법사가 60~90분 강의를 하고, 참가한 대중과 함께 매일 2시간 이상 난상토론을 펼친다. 또 화엄사·쌍계사·대원사·벽송사·실상사 등 지리산 사찰 대중이 모여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와 댐건설 문제 등을 함께 토론한다. 063-636-3031.</SPAN><BR><BR><SPAN style="FONT-SIZE: 12pt">글·사진=백성호 기자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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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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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장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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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디 좋은 설법 내려주시길 간절히 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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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 0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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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관계없이 난상토론해서 앞으로 불교발전을 위해서 많은 노력부탁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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