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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부산물로 사랑의 온도 높인다” | |||
부여군, 내달 15일까지 숲가꾸기 산물 200t 지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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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국 기자 jksm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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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이 관내 임업기관ㆍ단체인 부여국유림관리소, 부여군산림조합, 부여군임업후계자협회와 공동으로 1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사랑의 산림바이오매스(땔감)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게 2t씩 200t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여군은 매년 ‘사랑의 땔감나누기 운동’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군민과 함께여는 행복한 부여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임업기관ㆍ단체 등 민간단체로 확대·실시, 땔감도 수급자가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맞춤형 장작 등으로 지원하고 있어 민본행정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11일 규암면 신리주변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랑의 땔감 만들기에 동참하고 작업자들을 격려하고 대화를 갖는 등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랑의 땔감나누기 운동은 관내 숲 가꾸기 사업실행 과정에서 나오는 산물중 용재로서의 이용가치가 없는 소경목, 불량목, 재해 산물 등을 최대한 수집해 고유가 시대 겨울철 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혼자사는 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무상으로 공급하는 등 서민생활의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숲 가꾸기 산물을 수집 활용함으로써 그 효과로서는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 할 뿐만 아니라, 이웃사랑 실천과 산불 인화물질 제거로 산불예방, 병해충 유인목 제거로 병해충 예방, 집중호우 시 재해예방, 산림바이오매스 지원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기여 등 1석5조의 효과를 기대된다”고 말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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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11월 11일 17:59:33 전재국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