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솔리드, 탑백솔리드, 올솔리드 그리고 합판기
타
기타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나누는 기준도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오늘 이야기할것은 어쿠스틱기타의 바디, 쉽게 말해 '통'기타라고 하는것에 통에 대한 재질에 관한 구분으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어쿠스틱기타를 쉽게 말해 우리나라에선 '통기타' 라고 하는데... 좀 무식한 말이긴해도 ㅋ 통이 정말 중요하거든요.
통은 어쿠스틱기타의 바디이며, 소리의 핵심이기 때문이죠.
이 통이라고 하는 기타의 바디가 어떤 재질로 만들어졌느냐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나눌수 있다.
먼저, 솔리드(Solid)란 말의 사전적 의미는 고체, 속이 꽉찬, 견고한, 튼튼한, 믿음직한 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솔리드란 말은 기타에서는 '견고한 원목'을 뜻합니다. 이뜻을 일단 알고 가야하겠습니다.
바디를 구성하는 솔리드의 조합의 경우의 수 에 따라 4가지로 크게 나눠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1. 합판기타
가장 저가의 기타에 많이 쓰이는 소재로 목재를 붙여 만든 합판(라미네이트) 소재로 만든 기타입니다. 소재상으로는 가장 견고하지만 소리의 울림은 좋지 못합니다. 가격이 가장 저렴한 편입니다. (물론 테일러같은 고가브랜드의 라미네이트(합판)모델은 100이상을 호가하기도 하죠 ㅋ)
2. 탑솔리드
바디중에 가장 중요한 앞판만 '솔리드'로 만들고 나머지 옆판(side), 뒷판(back) 원 합판으로 만들어진 기타입니다.
3. 탑백솔리드
앞판과 뒷판이 '솔리드'로 이루어져 있고 옆판만 합판으로 구성된 기타입니다. 올솔리드 수준의 음향과 옆판은 합판의 내구성, 제작단가를 올솔리드보다 낮출수 있는 합리적인 구조의 와 가격을 만들수 있는 기타구성입니다.
4. 올솔리드
앞판, 옆판, 뒷판 모든 바디의 구성요소를 '솔리드'로 만든 음향을 가장 좋게 낼 수 있는 기타의 구성입니다. 대부분의 하이엔드급 기타의 구성이 '올솔리드'이다. 그에 따라 가격도 가장 비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