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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휴렉스
 
 
 
카페 게시글
그곳에가면 스크랩 동화속 그림같은 조그만 초등학교
솔향 추천 0 조회 24 11.05.29 00:42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나즈막...산들에 들러쌓인 아주 쬐그만 학교...이날 비는 보슬...폴락폴락 내리는 오월의 토요일날...

언 38년 졸업한 학교에 도착 합니다..서울서 이곳 대전 동부 외각에 위치한 초교에 3학년2학기 전학을 오게 되었지요...

처음느낌은 아주 조용한 학교로 기억이 되네요...16회 졸업 동기모임으로 예전 추억을 떠올리기 좋은 학교 운동장으로

선택 했습니다.정말 넘 오래동안 잊고 지낸 학교에 들어서는 순간....많은 생각이 오르내립니다...

 

교문에 들어서는 순간..휴양림에 온듯 합니다.

 

고즈넉하게 자리하고 있군요..

 

 

맘이 편해지지 않나요...

 

정감가네요..

 

뒤뜰 오솔길 입니다.

 

입구로 들어서는데 콘도 같다는 느낌이,,

 

정갈하고 평화롭습니다...

 

벽면에는 아이들의 모습과 각종 상패가 진열 되어 있네요,,,

 

우측 벽면엔 동기 졸업 사진이 진열 되어 있구요...

 

내려가는 계단에도 곳곳에 쉼터가 있네요..

 

복도도 편안해 보입니다..

 

1학년 옆교실에 유치원이 있더군요...깊은 배려네요..

 

현관에서 본 운동장 바깥 모습 입니다..나즈막 산등선에 구름안개가 걸쳐 있네요...

 

작은 조각상이 있구요...

 

 

현관으로 들어가는 입구고요..

 

조촐한 외관은 도심속 학교처럼 높고 웅장하진 않지만 편안해 보입니다...

 

우측으로 세계관이 보이고 도서관 시설이 잘 되어있어 전국 학교 도서관 운영 상도 받았군요.

 

운동장 인데요.자연의 순리에 따라. 흙과 잔듸를 자연스럽게 놓아 두었네요...

가랑비로 멀리 뽀얀 능선이 한결 편안해 집니다...

 

한여름 그늘을 만들어줄 미루나무가 자리를 잡고 있고요..

 

 

어찌 아름 답지 않겠나요....

이곳이 어디겠습니까...우리가 38년전 코흘리며 뛰놀던  모교 세천초등학교 입니다....

지금은 전교80여명 남짓 한데요..교육수준과 학교운영은 선진국 못지 않네요..

졸업한 선배로써...나즈막한 동산과 함께하는 자연을 닮은 학교로...양보단 질로  영원하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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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5.31 22:20

    첫댓글 학교건물 주변의 조경이 넘 멋있네요. 책읽는 동상은 아직도 있다는거..ㅋㅋㅋ

  • 작성자 11.06.01 00:49

    ㅋㅋㅋ 어느학교든 감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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