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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2:1
관계는 시간을 통해 형성됩니다. 나무가 자라 열매를 맺기까지 세월이 걸리듯이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함께 해온 세월 전체가 시온에 새겨져 있습니다. 그 소중한 시온을 사랑의 하나님께서 뒤엎으시고 허물어뜨리십니다. 실상은 이스라엘이 이미 뒤엎어버린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측량 줄은 경계선을 어디에 그어 야 하는지, 어느 땅이 누구의 소유 인지를 정하는데 사용됩니다. 성벽을 헐 때 등장하는 측량 줄은 전투가 끝난 후에 시설을 헐 때의 상황을 가리킵니다.
Relationships are formed through time. Just as it takes time for trees to grow and bear fruits, the entire years that God and Israel have been together are engraved in Zion. The precious Zion is overturned and torn down by the God of Love. In reality, Israel has already overturned this relationship. Measurement lines are used to determine where the boundary line should be drawn and which land belongs to whom. Measurement lines that appear when demolishing walls refer to situations when a facility is demolished after a battle is 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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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때의 예루살렘도 성벽이 완전히 파괴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공성 장비나 공성퇴 등을 이용한 훼파 작업으로 인해 성의 많은 구간이 크게 훼손되었기 때문에 지금의 예루살렘 성벽의 위험한 성벽 구간이 어디인지 측량하고 어느 구간을 얼마만큼 허물 것인지 윤곽을 잡은데 사용되었습니다. 다시 ‘슬프다‘로 시작 하는 애가는 장속 곡의 분위기입니다. 하나님께서 진노 하시자 예루살렘은 무너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자신의 영광이자 발등상인 성전도 돌보지 않으셨습니다.
The walls of Jerusalem during the Nehemiah period were not completely destroyed. However, because many sections of the castle were greatly damaged due to the destruction of siege equipment or siege, it was used to measure where the dangerous wall section of the wall of Jerusalem was to be broken down and to outline which section and how much it would be torn down. The sad song that starts with "Sad" again is the atmosphere of a long song. Jerusalem collapsed when God was furious. God did not take care of the temple, his glory and ele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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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휼을 거두시자 견고한 성이 잿더미로 변했고 나라 전체와 지도자들이 수치를 당했습니다. ‘어찌’ 그럴 수 있었느냐고 물을 만큼 예상 밖의 일이었지만, 하나님보다 성전과 법궤를 우상화한 이들을 향한 경고(렘3:16)에 귀를 기울이지 않은 자업자득입니다. 우리가 내 죄와 하나님의 진노의 심각성을 무디게 하는데 십자가의 사랑을 이용한다면 십자가마저 수단과 우상으로 전락할 것입니다. 진노하신 하나님께서 이제 하다하다 이스라엘과 싸우십니다. 이스라엘을 향해 무력화하고 살육하십니다.
When he collected his mercy, the solid castle was reduced to ashes and the entire country and its leaders were humiliated. It was unexpected enough to ask, "How could you have done that?" but he did not listen to the warning to those who idolized the temple and the law rather than God (Rem 3:16). If we use the love of the cross to blunt the seriousness of my sin and God's wrath, even the cross will be reduced to means and idols. The angry God is now fighting Israel. He neutralizes and kills Isr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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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을 구원하던 오른손을 들어 원수를 치듯 이스라엘을 치시니 큰 일 났습니다. 하나님은 한 번도 맹목적인 사랑을 약속하신 적이 없습니다. 우리가 원하면 언제든지 하나님의 능력과 긍휼을 쓸 수 있다고 하신 적도 없습니다. 물론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한, 나를 이길 수 있는 세력은 없으며,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내 원수로 바꿀 수 있는 것도 오직 나뿐입니다. 그래서 성전을 허무신 여호와가 이제는 성벽마저 허무십니다.
It was a big deal to raise your right hand that saved Israel and hit Israel as if you were hitting an enemy. God has never promised blind love. He has never said that we can use God's power and compassion at any time if we want. Of course, as long as we love God, there is no power to beat me, and I am the only one who can turn the God who loves me into my enemy. That is why the Lord who destroyed the temple has now destroyed the wa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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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순종하고, 사랑하는 백성이 없는 성막도, 절기와 안식일도, 제단도, 왕과 제사 장도 인정하지 않으십니다. 다 더러워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기대하신 것은 자기 백성과 관계였지 자기만족의 종교행위가 아닙니다. 그래서 율법을 무시하고 묵시를
외면한 백성들의 성 예루살렘을 원수들과 함께 직접 파괴하는데 나서십니다. 하나님이 없는 그들의 유희를 통곡으로 바꾸십니다.
왕과 방벽과 제사장과 선지자에 이어 장로까지 끊으셔서 예루살렘엔 더 이상 율법을 배우고 묵시를 듣고 모략을 세울 길을 다 잃게 하십니다.
God is obedient and does not recognize the Tabernacle without his beloved people, neither the season nor the Sabbath, nor the king and the priest. Because everything has become dirty. What God expected was a relationship with his people, not a religious act of self satisfaction. So, with the enemies, he goes out to destroy Saint Jerusalem of the people who ignored the law and ignored the implications. They turn their play without God into wailing. After the king, the barrier, the priest, the prophet, and the elder are cut off, so that Jerusalem will no longer have any way to learn the law, listen to the insinuation, and set up a pl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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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없이 세운 것은 무엇이든 하나님과 상관없기 때입니다. 묵시 없이 얻은 안전은 신기루일 뿐입니다. 하나님 없는 예루살렘은 폐허만 남는다,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싸우시다, 순종 없이는 안전도 없다, 내 죄악의 사악함으로 주가 상처를 받으시는 것을 아는가? 하나님께서 내 힘을 꺾으신 줄 알고 근신하며 지내고 있는가? 요즘 하나님의 오른손은 나를 보호하시는 손이신가, 심판하시는 손이신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무너진 영역이 있는가?
When anything that is built without words has nothing to do with God. Safety gained without tacit knowledge is only a mirage. Jerusalem without God is left in ruins, God fights Israel, there is no safety without obedience, Do you know that the Lord is hurt by the wickedness of my sin? Do you think that God has broken my strength and live your life? Is the right hand of God protecting me or judging me these days? Is there an area that has collapsed in the relationship with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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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물어진 도시, 파괴된 나라(1-5)
파괴된 성전과 버려진 제잔(6-7)
무너진 성벽의 통곡(8-9a)
무너진 백성의 슬픔(9b-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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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다(1a)
주께서 어찌 그리 진노하사(1b)
처녀 시온을(1c)
구름으로 덮으셨는고(1d)
이스라엘의 아름다운 것을(1e)
하늘에서 땅에 던지셨음이여(1f)
진노하신 날에(1g)
그 발등상을 기억치 아니하셨도다(1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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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2a)
야곱의 모든 거처를 삼키시고(2b)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셨음이여(2c)
노하사(2d)
처녀 유다의 견고한 성을(2e)
헐어 땅에 엎으시고(2f)
나라와 방백으로(2g)
욕되게 하셨도다(2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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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렬한 진노로(3a)
이스라엘 모든 뿔을(3b)
자르셨음이여(3c)
원수 앞에서(3d)
오른손을 거두시고(3e)
맹렬한 불이(3f)
사방으로 사름 같이(3g)
야곱을 사르셨도다(3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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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 같이 활을 당기고(4a)
대적처럼 오른손을 들고 서서(4b)
눈에 아름다운 모든 자를(4c)
살육 하셨음이여(4e)
처녀 시온의 장막에(4f)
노를 불처럼 쏟으셨도다(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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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원수 같이 되어(5a)
이스라엘을 삼키셨음이여(5b)
모든 궁을 삼키셨고(5c)
견고한 성들을 훼파하사(5d)
처녀 유다에(5e)
근심과 애통을 더하셨도다(5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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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을(6a)
동산의 초막 같이(6b)
헐어 버리시며(6c)
공회 처소를 훼파하셨도다(6d)
여호와께서 시온 가운데서(6e)
절기와 안식일을(6f)
잊어버리게 하시며(6g)
진노하사(6h)
왕과 제사장을 멸시하셨도다(6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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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7a)
또 자기 제단을 버리시며(7b)
자기 성소를 미워하시며(7c)
궁장을(7d)
원수의 손에 붙이셨으매(7e)
저희가(7f)
여호와의 전에서(7g)
훤화하기를(7h)
절기 날과 같이 하였도다(7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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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8a)
처녀 시온의 성을(8b)
헐 기로 결심하시고(8c)
줄을 띠고(8d)
훼파함에서 손을 거두지 아니 하사(8e)
성과 곽으로 통곡하게 하셨으매(8f)
저희가 함께 쇠하였도다(8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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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이 땅에 묻히며(9a)
빗장이 꺾여 훼파되고(9b)
왕과 방백들이(9c)
율법 없는 열방 가운데 있으며(9d)
그 선지자들은(9e)
여호와의 묵시를(9f)
받지 못 하는 도다(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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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 시온의 장로들이(10a)
땅에 앉아 잠잠하고(10b)
티끌을 머리에 무릅쓰고(10c)
굵은 베를 허리에 둘렀음이여(10d)
예루살렘 처녀들은(10e)
머리를 땅에 숙였도다(10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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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긍휼을 거둔 성읍_a town of God's mercy_
하나님의 대적이 된 이스라엘_Israel Becomes God's Enemy_
순종 없는 예배는 소용없다_Worship without obedience is useless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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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싸우시는 하나님, 나의 생활이 율법도 묵시도 장로의 조언도 없는 것을 용서하옵소서. 주님의 맹렬한 진노는 죄에 대한 심판과 더불어 나를 향한 당신의 열심임을 깨달아 당신의 오른손이 보호의 손이 아니라 심판의 손이 되기 전에 심각한 죄에서 속히 돌아서게 하소서.
God fighting Israel, forgive my life for having no law, no insinuations, no advice from the elders. Let the LORD'S ferocious wrath be recognized as your zeal for me, along with the judgment for my sins, so that your right hand quickly turns away from serious sins before it becomes not a hand of protection, but a hand of judgment.
2024.10.19.sat.C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