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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덕산지맥
지맥길 88.3(접속2.9/이탈)km/38시간9분
산행일=2024년6월22/23일
산행지=덕산지맥 3구간(안동시/청송군)
위동재(935번 도로)=>396.6봉=>323.2봉=>321.5봉=>
359.9봉=>벳티재=>374.0봉=>금댕이재=>395.7봉=>368.3봉=>
282.3봉=>239.9봉=>257.4봉=>277.4봉=>253.8봉=>275.9봉=>265.5봉=>
비리실재=>사부란재=>322.0봉=>수명고개(24km.1박)=>381.6봉=>375.5봉=>
337.1봉=>가티=>300.9봉=>332.6봉=>241.8봉=>안동문화관광단지=>
252.6봉=>243.2봉=>성곡동(成谷洞)=>법흥교(34번 국도)
시민체육공원=>반변천/낙동강 합수점
거리 및 소요시간=40.2km/13시간45분
장마가 시작되고 주말 일기예보를 수시로 체크 하는데
일주일 내내 밤 낮을 가리지 않고 비가 올거라 한다.
그래도 희망을 갖고 주말을 기다려 본다.
목요일이 되니 일단 토요일은 새벽에만 오는 걸로 바뀌었다.
하루가 지나니 일요일도 시간대가 불규칙하게 찔끔찔끔 올거라해서
1박 2일로 끝 낼 계획으로 출발한다.
평소와 다름없이 금욜저녁 여덟시가 조금넘어 인천을 출발해서
들머리인 위동재에 도착하니 자정이 가까운 시간이다.
산행은 날이 밝은 다섯 시 쯤에 시작하기로 하고 쉬는 시간을갖는다.
332.6봉 왕복 하느라 2km가 늘엇다.
오늘 같이 일기예보가 안 맞는 것은 처음보는거 같다.
새벽 세시부터 여섯시까지 많은 비가 내릴거라 하여
평소보다 두 시간 늦은 일곱시 쯤에 산행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새벽 4시에 일어나 밖으로 나가보니 비가 올거 같지 않다.
예정시간보다 한 시간 일찍 시작한다.
포장 임도길로 올라간다.
10분 정도 올라 가다가 우측으로 올라 붙는다.
길은 희미하고 약간의 잡목이 있다.
396.6봉을 만나고
인증을 남기고 좌측으로 내려간다.
좀전에 헤어졌던 임도를 다시 만나고 임도 삼거리 닿는다.
지금까지 임도는 우측으로 내려가고 맞은편에 묵은 임도로 들어간다.
5분 정도 가다보면 묵은 임도는 좌측으로 내려가고
지맥길은 우측 숲으로 올라간다.
무명봉 오름중에 반변천이 만들어낸 임하호가 내려다 보인다.
건너편에 산은 영등지맥에 고산으로 확인하고
길 목에 뱀 한마리가 꼼짝을 않고 있다.
분명 독뱀인데 지금까지 보지못한 색깔이다.
323.2봉에 올라서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내림길에 우뚝솟은 321.5봉이 건너다 보인다.
제법 빡세게 올라선 321.5봉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359.9봉도 어렵지 않게 올라서고
인증을 남기고 우측으로 내려간다.
내림길에 임하호 하며 무지 막지한 잡목 숲으로 올랏던
영등지맥에 고산이 멋지게 조망된다.
묘지가 나오고 올라야 될 봉우리들이 줄줄이 보인다.
안부에 내려서면 커다란 거목이 지키고 있는 뱃티재
예전에는 대로였던 듯
좌우로 길이 상당히 넓다.
그런데 오름길이 영판 희미하고 보이질 않는다.
없는 길 가까스로 올라서니 좌측으로 영등지맥 마루금이 보인다.
멀쩡한 길이 우측에서 올라오고
개인 사유지 인지 튼튼한 철 울타리가 나오고
문이 있는데
단단히도 묶어 놓있다.
우측을 살펴보니 사람이 지나간 흔적이 보인다.
울타리 따라 조금가면 울타리가 넘어진 듯한 곳으로 쉽게 넘어간다.
상당히 넓은 밭이지만 묵은 밭도 꽤 넓다.
혹시라도 농장주가 있을까 싶어서 이쪽 저쪽
살피며 신속하게 지나간다.
그물망은 살짝들고 기어서 통과한다.
숲으로 들기전에 돌아보고
여기도 뚜렸한 길은 안보이고 잡목이 발목을 잡는다.
가까스로 올라가니 수십년 전에 발길이 끈긴 듯한
시멘트 길을 만난다.
이 임도는 금댕이재까지 1km정도 이여진다.
374.0봉 산패는 잡목에 넝쿨 숲에서 찾아내고
넝쿨을 걷어내고 담아낸다.
삼각점은 예안 314
좌측으로 고산은 계속해서 보인다.
금댕이재가 가까워 졌고
금댕이재 지나서도 밭이나 사과 과수원이 온 산을 차지하고 있다.
금댕이재에 닿고 2주전에 보관해둔 생수 한통을 회수한다.
절개지를 올라 갈수가 없어서 우측으로 내려간다.
돌아 본 금댕이재
5분 정도 내려 가다가 좌측 소로로 들어간다.
도로포장을 최근에 새로 했는지 석유냄새가 난다.
좌측 아래로 경북소방학교 건물이 보이고 임하호 건너로 고산이 마주보인다.
요 아래가 임동 면 소재지로 일월지맥 과 영등지맥을 하면서 여러번 지나다닌 곳이다.
좌측으로 지금까지 안보이던 영등산이 보인다.
영등지맥에서 800m 벗어나 있는 아기산도 보이고
아직도 아침 9시 밖에 안된 시간인데
햇살이 무지하게 뜨겁다.
밤새 그렇게 불어 대던 바람은 어디로 갔나 모르겠다.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되고
벌목지가 넓으니 조망은 좋다.
방향이 비뀌면서 고산과 아기산이 들어온다.
좌측으로 저수탱크가 보이면 지맥길은
이쪽으로 틀어진다.
민둥산이 된 395.7봉이 보이고 좌측으로 벌목을 했는데
바닥에 숫댕이가 보이는 걸 보니 오래전에 산불이 났었나 보다.
좌측으로 반변천이 만들어낸 임하호가 내려다 보이고
우측으로는 낙동강이 만들어 낸 안동호가 내려다 보인다.
안동호 넘어 쪽으로는 위치상 문수지맥이 자리하는 곳이다.
395.7봉에 올라서고 지나온 통신탑과 물탱크 봉을 돌아본다.
지금까지 오며 본 것과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자꾸 담아보게 된다.
문수지맥 방향
사방 팔방 돌아보고 안동호를 마주보며 내려간다.
368.3봉은 날씨가 더우니 어렵게 올라서고
인증을 남기고 좌측으로 틀어서 내려간다.
282.3봉을 앞두고 등나무 넝쿨이 엉킨 곳을 한참동안 지나간다.
칡 넝쿨과 등나무 넝쿨을 잘란내며 어렵게 올라선 282.3봉
인증을 남기고 내려가는데
내림길에도 등나무 넘쿨이 많아서 전지를하며 내려갼다
멧돼지 목욕탕도 만나고
맛사지용 소나무 두 그루는 얼마나 문질럿는지
껍질이 한쪽면은 다 벗어졌다.
이빨 테스트도 했는지 상처가 난 곳에는 송진이 흘러내린다.
아랫쪽에서 자동차소리가 가끔씩 들리고 잡목숲을 빠져 나가면
땅골고개에 내려서고 좌측 시멘트 길로 올라간다.
버젓이 버스정류장이 있것만
주위를 둘러 보아도 집이 있을만 곳도 아니고 아무것도 안보인다.
한구비 돌아서면
컨테이너가 보이고 도로는 우측으로 돌아서 내려가고
지맥길은 좌측에 비포장 임도로 들어간다.
좌우로 묘지를 몇번 지나고 사람이 얼마나 안 다녔는지 이런곳도 있다.
이런 좋은길은 극히 잠시이고
239.9봉을 만난다.
천왕봉이 얼굴이 이제는 달을 데로 달아 올라서 시뻘걷다.
그나마 걸을 만한 임도는 좌측 아래로 내려가고 잡목 숲으로 들어간다.
지독한 잡목숲을 헤치고 올라서 275.4봉을 만난다.
서둘러 인증을 남기고
지금까지 아껴 두엇던 냉동해온 캔 맥주와
과자 참외로 간식을먹으며 쉬엇다가 내려간다.
우측으로 벌목지를 지나고
딸기가 먹기좋게 익엇다.
몇 알 따 먹어보니 새콤 달콤하다.
죽은 나무를보니 산불이 났었구나
쇠치지맥 과 안일지맥을 걷던 생각이 난다.
아까운 나무가 많이 죽엇다.
가파른 절개지를 내려가서
맞은편 절개지를 치고 올라간다.
길이 없구나
좌측으로 우회길이 있을거 같다.
그렇게 십여분 잡목숲을 헤치고 나가니 묘지가 나온다.
묘지가 있다는 건 길이 있다는 애기고 실제로 임도를 만난다.
275.9봉에 올라서고 삐죽하게 튀어 나와서 죽은 나뭇가지는 잘라낸다.
인증을 남기고 좌측으로 꺽어 내려간다.
금새 265.5봉에 닿는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가면 십분이 안되서
오늘 목적지인 비리실재에 내려선다.
2주전에 대기시켜 놓은 천왕봉이 차가 보인다.
비리실재 정상모습 이고
시간을 보니 아직 오후 두시 밖에 안되엇다.
여기서 홀로 3km을 더 진행하기로 한다.
천왕봉이는 차량으로 이동하기로 하고
좌측으로 다음에 진행할 구암지맥 산줄기가 보인다.
임도로 올라가는데
묘지나 밭이 나오면 임도는 없어 질거라 생각했는데
임도는 거의 끝까지 이여진다.
묘지가 나오면서 구암지맥에 약산이 눈 길을 끈다.
임도가 좌측으로 내려가고 우측 숲으로 내려가는데
초입에는 길이 희미하나 금새 길이 좋아진다.
호젓한 길이 이여진다.
안부에 내려서면 여기가 사부란재
선생님 산패가 걸려있다.
근데 반바지님 코팅지가 안보인다.
우측 모습이고
좌측 모습이다.
사부란재에서 5분여 올라서니 부뜰이 닉넵이 박힌 격려산패를 만난다.
우리집에 있던 산패를 1년 전에 최상배운영자님게 보내준 기억이 난다.
묘지가 나오고 곧 올라야 될 322.0봉이 건너다 보인다.
여기서 내려가다 역으로 올라온 천왕봉이를 만난다.
오늘 구간에 마지막봉인 322.0봉에 올라서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묘지가 나오고 갈라지맥 산줄기가 건너다 보인다.
최근에 정비를한 듯한 수명고개에 내려서며 오늘 산행을 종료한다.
수명고개는 공식 지명이 아니다.
우측 아래에 수명이란 마을이 있어서 편의상 수명고개라 한다.
묘지위로 올라가서 차에 항상 준비되어 있는 물로 샤워를하고
들머리로 올라가 차량회수 하여 합수점 근처에다
차량을 대기시켜 놓고 이자리로 다시 올라와서
저녁을해 먹고 차박을한다.
정자에 자리를 잡았다.
망양정(望陽亭)이란 현판에 뜨는 해와
지는 해를 멋지게 볼 수 있다고 했는데
뜨는 해는 어떨지 몰라도 지는 해는 볼 수 없었다.
지금 내 눈에는 갈라지맥 산줄기가 보일 뿐이다.
오늘도 주 메뉴는 삼겹살 날 추워질 때 까지
계속 먹어야 한다.
밤새 강풍이 불어대고 비는 한방울도 안내려서 어제처럼 되어주길 바라며
서둘러 준비를해서 출발을 할려는 찰나 몇 방울씩 떨어 지더니 순식간에 폭우로 돌변한다.
핸폰을 방수팩에다 넣었더니 사진화질은 기대도하지 말아야한다.
다행이 길이 괜찮아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올라가는데
산불감시 초소가 보이고 키 만큼이나 자라있는 잡풀에 칡넝쿨이 뒤 덥혀있다.
가까스러 올라서 철골에 걸려있는 산패를 담아본다.
인증도 남기고
삼각점은 예안 311을 확인한다.
금새 375.5봉에 닿고
서둘러 인증을 남기고 좌측으로 내려간다.
커다란 당산나무가 안부에 내려선다.
예날에는 이런곳을 서낭당 고개나 성황당 고개라고 불럿다.
현지에 있는 이정목에는 현위치를 당나무골 이라 했다.
당나무골에서 20여분 올라서면 작은 돌탑이 있는 337.1봉을 만난다.
산패가 지져분해서 물티슈로 닥아 보았지만
닥아지질 않는다.
인증을 남기고 우측으로 내려간다.
돌탑위에 있는 거무틱틱한 것은 징그러운 벌레였다.
곧이어 300.9봉을 만나고
인증을 남기는데 비가 더 세차게 내린다.
서둘러 인증을 남기고 부지런히 내려간다.
내려가는데 좌측 아래에 안동휴그린골프클럽이 있는데
사람 소리가 들린다.
비가 이렇게 오는 날에 산행을하는 사람이나 골프를치는 사람이나
제 정신이 아니기는 마찮가지 인거같다.
갈림길이 나오고 아차 싶어서
지도를보니 중요한 봉우리 하나를 빼 먹고 와 버렸다.
잠시 망설이다가 갔다 오기로 한다.
갔다와서 보니 왕복 2.4km가 찍혔다.
어짜피 좀 벗어나 있기는 해도 왕복 1.9km는 헛 걸음을 한 꼴이다.
어렵게 온 것이니 만큼
방수팩에서 꺼내서 인증을 남긴다.
삼각점은 예안 11
3등 이나 4등급 이었으면 안왔을 것이다.
서둘러 인증을 남기고 돌아간다.
다시 갈림길로 돌아와서 안동문화휴양관광단지로 들어간다.
그런데 이건 뭐지 혹시 왕릉인가 싶어서
주위를 둘러 보지면 별 다른 안내문은 없었다.
전망테크에서 내려다 본 관광단지
전망대
헐 이게 뭐지 내가 20대 초반에 본 우리나라 최초
현대 자동차 포니픽업
족히 50년은 되엇을 낀데
이차가 지금도 운행이 가능한가?
관리를 어떻게 했길레 이렇게 깨끗할 수가 있나
도로에 내려서고
도로길을 걷는다.
방향이 바뀌었다.
우측에 산줄기가 건물뒤로 돌아서 이곳으로 왔다.
물레방아도 구경하고
권태호음악관 앞을 지나간다.
안동문화관광단지 정문으로 나가서 곧바로 우측 도로로 올라간다.
눈이부시게란 카페에서는 은은한 음악이 흘러 나온다.
고갯마루에서 살펴보는데
도져히 들어갈 수 있는 틈새가 없다.
고갯마루를 넘어가니 묵은 임도가 보인다.
우측으로 저수탱크가 보이고 맥 꾼들 시그널이 보인다.
지수조 뒤로 올라갔다.
올라서면 252.6봉 산패 없이 인증을 남긴다.
임도를 만나고 한참동안 임도를 걷는다.
이제 비도 그치고 안개가 피어 오른다.
우측으로 족보있는 봉이라 기꺼이 올라가 본다.
엄청난 잡목 숲에서 243.2봉을 만난다.
지저분한 잡목 몇개 잘라내고 인증을 남긴다.
이제 비는 그만 왔으면 좋겠는데
부슬비가 오다 말다를 반복한다.
우측으로는 공사중인 도로가 보이고
내려가다 보니 평화사가 보이고 지맥길은 우측으로 틀어진다.
마루금으로 임도길이 이어진다.
철조망이 쳐진 묘지가 나오고 지맥길은 어수선한 길로 내려간다.
아까 그 길로 내려갈 걸 그랫나
희미한 길은 보이는데
시그널 한장이 안보인다.
여기를 내려 서면서 기나긴 덕산지맥 마루금은 끝이났다.
합수점을 보기 위해서 법흥교 밑을 지나간다.
낙동강 변에는 여러가지 운동시설이 만들어져 있다.
용상안동병원 앞을 지나가고
낙동강 시발지란 표지석이 나오면 좌측으로 반편천
우측으로 낙동강으로 합수점이다.
그런데 여기가 시발지는 아니지....
낙동강은 태백 황지 못에서 솟아 올라 부산 몰운대까지 흘러 가는데
반변천 낙동강 합수점을 배경으로 덕산지맥
졸업사진을 남긴다.
반변천만 하더라도 임하호라는 큰 호수를 만들고 이곳까지 흘러왔다.
앞 면 이고
뒷 면 이다.
다시 올라온 수명고개 정자에서 엇 저녁같이
밥을 먹고보니 비도 그치고 갈라지맥 산줄기가 멋지다.
여기는 다음에 진행할 구암지맥 25km지점인
930번 도로가 넘어가는 노래고개
우측으로 청송군 부남면 대전리 방향으로 600m지점
여기에다 천왕봉이 차를 대기시켜 놓고 인천으로 올라간다.
소요경비
이동거리=698km(왕복)
유류비=67.480원(연비15km/디젤1.450원)
톨비=갈때 10.050원/올때 없음
등=60.000원
합계137.530원
첫댓글 부뜰이,천왕봉운영자님!
덕산지맥 3구간으로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영등지맥을 하고 덕산을 하시니 보는 눈이 자세하십니다.
날씨도 비가 오기도 했지만 시계가 멀리까지 나가는군요.
구암지맥 약산과 갈라지맥도 환하게 보이구요.
반변천과 낙동강의 합수점은 한참 공사를 하더니 엉뚱한 표지석을 만들어 두었네요.
저도 구암지맥 준비 중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첫 날은 일기예보 가 빗 나가서 비도 안오고 덥지도 않아서 좋았구요.
둘째날은 비온다는 시간대가 틀려서 쫄딱 다 맞았습니다.
합수점에 표지석은 어이없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구암지맥은 이번주에 가야하는데요.
일기예보가 좋일 않아서 좀더 두고바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경북의 오지 영양에서 안동으로 이어지는 덕산지맥 완주 축하드립니다
정말 더운 날씨에 우중산행에 그래도 덕산지맥 끄트머리에 선 기분은 그래도 잊지 못할 겁니다
모든 지맥이 그렇듯히 이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 더 힘든 싸움인것 같습니다
예전 각화지맥 종주시도 마지막에 영남의 젖줄 낙동강 이곳에서 시작된다며 표지석이 세워져 있었지요
덕산지맥 마지막에도 낙동강시발지 표지석이 세워져 있어 헛기침을 한적이 생각 납니다
무슨 생각으로 정말 지자체들 한심한 행정이 아니고 답답한 모습이 안따깝네요
덕산지맥 건너편이 오토지맥이라 곧 마무리 하려 가야 하는데 비소식에 미루어 지네요
늘 장거리 안전 운전 하시고 완주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
웬만하면 우중산행을 안하는데요
남겨 놓고 오기가 참 애매해서 아주 오랜만에 우중산행을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각화지맥 합수점 작은 공원에서도 낙동강 시발점이란 글을 본기억이 있습니다.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무리하지 마시고 날 좋은날 다녀오세요.
감사합니다.
두분 운영자님의 덕산지맥 마무리를 축하드립니다.
변함없는 산하사랑 모습이 멋집니다.
이어지는 산길도 안전하게 진행하시길 기대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