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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병풍지맥
지맥길 63.3(접속1.6/이탈0.8)km/24시간25분
산행일=2022년4월9/10일
산행지=병풍지맥 2구간(장성군/담양군/광주시)
산행경로=잿막재=>천봉(697.6m)=>불태재=>
불태봉(729.4m)=>660.9봉=>604.2봉=>불태산(佛台山:635.9m)
=>581.0봉=>장성3터널=>626.9봉=>(535.4m)=>이재산성(494.3m)=>201.8봉=>190.6봉=>
사라치(24번 국도)=>211.1봉=>임도=>211.8봉=>166.9봉=>229.8봉=>못재육교=>
182.9봉=>못재터널(호남고속도로)=>182.9봉=>223.3봉=>철마봉(282.9m)=>와곡(덕성)고개=>
166.3봉=>285.2봉=>257.4봉=>큰봉(309.3m)=>296.8봉=>판사등산(343.m)=>
263.2봉=>새말고개=>팔랑산(八郞山:121.9m)=>백계고개(25km.1박)=>진곡산업단지=>정광산(88.5m)=>
134.6봉=>어등산(魚登山:290.4m)=>189.3봉=>물넘어고개=>동자봉(153.7m)=>무안광주고속도로=>
소촌고가교=>98.4봉=>황새고개=>도로=>94.7봉=>송정공원역=>송정2교=>황룡강/영산강 합수점
거리 및 소요시간=45.1km/19시간49분
봄이 오는가 싶더니 어느새 덥다 소리가 나올 정도로 포근해졌다.
2주전에 병풍지맥 첫구간을 잿막재까지 진행해놓고
지난주에는 조부모님 묘지를정비하고 이번주에 병풍지맥을 마무리지으러 간다
금욜저녁 8시쯤에 준비물을 한번더 살펴보고 인천을출발 한다.
첫 구간 때는 대치에다 주차를했었는데 진행하며 살펴보니 잿막재로 올라오는 임도가 널찍하고 잿막재가 임도종점이다.
임도종점은 공터가 더 널찍하다는 걸 알아서 오늘은 잿막재로 바로 올라간다.
한쪽에 주차를하고 보니 11시가 막넘어가는 시간이다.
내일 산행 난이도나 거리를 대충살펴보면 불태봉을 지난 불태산까지 5km정도는 암릉구간으로 난이도가 좀 높을거 같다.
내일 걸어야될 거리는 24km가 조금넘을거 같고 날씨도 좀더울거 같아서 평소보다 한시간정도 이른시간에
산행을할 예정으로 새벽3시에 알람을 맞추고 쉬는시간을 갖는다.
알람소리에 잠이깨고 늘하던데로 간단히 새벽밥을먹고 산행을 시작한다.
잿막재는 좌측으로 담양군 대전면 평장리 잿막 마을이고 우측으로는 장성군 장성읍 성산리로
이여지는 고개로 임도종점이라는 이정목이 세워져 있는데.
예전에는 어땟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장성쪽으로도 길이 잘나있다.
새벽 3시52분 산행을시작 한다.
조금 올라가다 보면 통나무계단도 만나고
시작부터 빡쎄게 올라간다.
잿막재에서 30분 올라서니 첫봉인 698봉에 올라선다.
이정목에는 현위치를 천봉이라 표기되여 있다.
산패는 철사를조금 풀어주고
천봉에서 내림길에 불태봉이 마주보이고 광주시내 야경이 멋드러지게 눈에 들어온다.
안부에 내려서고 여기가 불태재인가 살펴보지만 재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거의 봉우리 직전에 불태재란 이정목이 세워져 있고 좌측으로 한재골(사방댐) 1km를 가리킨다.
무명봉에서 선생님의 응원으로 힘을얻고
서동마을 갈림길도 지나고
불태봉 좌측으로 광주시내 야경
지형도에는 아무런 표기가 없는 무명봉에 불태봉이란 정상석이 세워져 있는데.
여기가 오늘구간의 최고봉이다.
인증을 남기고
광주시내 야경을 감상하고 지맥길을 이여간다.
암릉구간도 자주만나고
능선이 바윗길이다 보니 한 봉우리 올라설 때 마다
조망이 열리고 화려한 광주시내 야경이 장관이다.
660.9봉이 우뚝하고 불태산이 우측으로 보인다.
로프가 매여져 있는 암릉구간도 몇번 지난다.
660.9봉이 송곳처럼 뾰족하게 다가오고
흐드러지게 피여있는 진달래
날이 밝아 지면서 무등산도 보이고 그 화려하던 야경은 빛을 잃엇다.
지나온 길 돌아보고
660.9봉에 올라서고
인증을 남기고 지맥길을 이여간다.
아침공기가 좋질 못한지 히끄무례한 것이 야경만 못하다.
예전에 헬기장인 듯한 604.2봉에 올라선다.
뒤를 돌아다 본 모습이고
산패를 교체하고
삼각점은 담양 313을 확인한다.
이정목에는 불태산이 1.75km라고 표기되여 있고 기둥에는 누가 깃대봉이라 써놓았다.
지형도에 불태산이라 표기된 곳에는 아무런 표시가 없다.
시그널 한장 걸어두고 내려선다.
불태산에서 정면으로 귀바위봉이 마주보이고
무등산 정상에는 구름이 끼기 시작한다.
진행해야 될 병풍지맥 마루금
끝터리에 우뚝솟은 산이 어등산인가?
581.0봉을 만나고 철사를 풀어준다.
581.0봉에서 지맥길은 귀바위봉 방향으로 꺽어 내려간다.
귀바위봉이 듬직하게 보인다.
안부에 내려서니 사각 정자가 놓여있고
귀바위봉으로 가파르게 올라가는 계단길
정상에 올라서니 육각정자가 있고
기둥에 귀바위 해발626m라는 목판이 밖혀있다.
지나온 뒷쪽으로 불태봉과 불태산을 조망하고
준비해간 산패는 높은 곳에 설치한다.
좌측으로 사방댐 갈림길 이고
지맥길은 이재산성 방향으로 내려선다.
진행해야될 마루금을 살펴보고
535.4봉도 방갑게 만나고
인증을하고 내려가면
불태산 등산 안내도가 있다.
길은 한 없이 좋기만하다.
복층으로된 팔각정자를 만나는데 올라가지 말라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위험하면 하루빨리 철거를하던가 할 것이지
지명을 알수 없는 고개에 내려서고
임도에서 8분여 올라서니 199.4봉을 만난다.
199.4봉의 삼각점은 글씨가 없고
다시 임도에 내려서고
이런 오지산중에 자동차가 많이다닌 흔적이 보인다.
임도를 또 만나는데 좀전에 그 임도인지 다른 임도인지는 모르겠다.
임도를 건너서 숲으로 올라가길 여러번 반복한다.
더러는 지저분한 길도 만나고
도로가 나오면 밤재라고도 불리는 사라치
사라치는 24번 국도가 넘어가는 고개로 담양군 진원면과 장성군 장성읍으로 경계점이다.
우측으로 장성군 장성읍 방향
좌측으로 담양군 진원면 방향
좌측으로 조금 내려간다
도로 이정표에는 밤실재 정상이라고 되여있다.
진원면 표지석을 지나서 우측으로 올라간다.
한봉우리 넘으면 다시 도로에 내려서는데
군부대로 들어가는 군사용 도로이다.
우측에 211.1봉 이지만 올라가면 앞에 보이는 절개지에서
좌측으로 마루금이 이여지기 때문에 올라가면 내려서기가 상당히 곤란할거 같다.
이곳에서 군인들이라도 만나면 통과를할 수 없는 곳이라고 한다.
누가 볼세라 신속하게 좌측 마루금으로 올라 붙는다.
여기는 잡목도 없고 가시넝쿨이 없어서 좋다.
또 다시 도로에 내려서는데
우측으로 군부대가 보이고 탱크도 보인다.
주위를 살피다가 신속하게 도로를 건너서 산으로 올라간다.
봉우리에 올라서니 이상하게 생긴 통나무가 여러개 밖혀있다.
커다란 묵은 묘지가 나오면 여기가 229.8봉
정상에는 커다란 나무 두 그루가 있는데 하나는 너무크고 굵어서 이나무가 당첨되엇다.
올라갈 수가 없서서 고임목으로 쓸 고사목을 톱질을해서 고이고 올라서서 산패를 설치했다.
인증을 남기고 좌측으로 내려간다.
안부에 내려서고 마루금은 직진이나 구 호남고속도로 절개지가 나오므로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군부대에서 설치한 경고문도 있고
병풍지맥은 좌측으로 가라고 표시해 놓았다.
좌측으로 2분여 내려가면
1번 국도가 구 호남고속도로를 건너가는 못재
좌측으로 조금 내려가서 완만한 절개지를 치고 올라간다.
좌측은 담양군 진원면
밑을 내려다 보니 도로는 페쇄되엇고 장갑차도 보이는데 군장비 쓰레기 장이 된거같다.
마루금으로 올라가는 길
올라가며 내려다본 못재육교
못재에서 15분여 올라서니 182.9봉을 만난다.
새로운 산패을 설치하고 고도가 맞지않는 구 산패는 회수한다.
새로운 산패를 설치하고
인증을 남긴다.
182.9봉의 삼각점은 담양 452을 확인한다.
우측으로 새벽에 지나온 불태산이 보이고 좌측 아래로는 장성 녹진리 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아직 정오도 안되엇는데
기온이 올라가고 푹푹 쪄덴다.
힘들게 올라서고 쉬어 가기로하고 나름 그늘 밑에서 막걸리와
빵으로 간식을먹다 보니 시그널이 좌측으로 걸려있다.
그냥 갔으면 알바를할뻔 했다.
내가먼저 일어나서 저만큼 내려가는데 천왕봉이 소리소리 지른다.
뭔일 이나니까 여기가 철마봉이라네요.
헐 다시 올라가서 산패를교체 한다.
오늘 산패작업은 13장 중 9장이 교체라 장사가 통 안되는 날이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철마봉에서 한참을 내려가서 한봉우리 올라서고
우측으로 살짜기 벗어나 있는 246.9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갈림길로 되돌아간다.
246.9봉에서 내려가면 2차선 도로에 내려서고 여기가 와곡재
도로를 횡단해서 맞은편 산으로 올라간다.
와곡재는 높은 옹벽위에다 낙석방지용 철망이 설치되여 있다.
와곡재에서 40여분 진행하여 166.3봉을 만난다.
안부에 내려섯다 올라가는데
워매 이것이 뭣이여
아이고 이쁜것들 올 들어 처음으로 두룹을 따본다.
나무를보니 참두룹 이네요.
285.2봉 오름길은 지저분하기 그지 없고
일반등로는 돌아가는거 같아서 마루금으로 긴 시간은 아니지만 개고생하며 올랏다
그래도 방갑게 만나는 285.2봉
인증을 남기고 무루금으로는 무슨 건물이 있어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안부에 내려서고 지나온 쪽으로 쪽박산 이라는데
방금전에 지나온 285.2봉을 쪽박산이라 하는거 같다.
시원한 편백나무 숲도 지난다.
257.4봉도 교체를하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일반등로는 좌측으로 살짝 돌아가고 큰봉을 빨리 만나보기 위해서 마루금으로 올라가는데
가시 넝쿨들 다리를 사정없이 긁어덴다.
큰봉에 올라서니 현대지도와 고도차이가 조금나고 겨우 매달려 있는 기존산패는 회수하고 새로운 것으로 설치한다.
근사하게 잘 생긴 나무가 있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갈림길에서 100m밖에 안되는데 괜히 길도없는 마루금으로 올라 가느라고 고생을했네.
갈림길에 이정목에는 판사등산은 0.9km라고 되여있다.
길이 이렇게 좋은데 사람은 한사람도 만날 수 가 없고
금새 판사등산에 닿고 산패를확인 한다.
삼각점은 알아 볼수가 없고
이 지역에서는 판사등산을 백우산이라고 부르나 보다.
지형도에는 판사등산 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큰 족보가 있는 산이니 나도 한번 박혀본다.
무인 산불감시 카메라가 있는 판사등산
판사등산에서 40여분 진행하여 빼곡한 산죽밭에 263봉을 만난다.
여기서 부터 잘못하면 계곡으로 처박히고 개고생을 한다고 여러차레 주위를 들엇는데
결국에는 알바를하고 말았다.
다행히 큰 알바가 아니라 고생은 안했지만 내려오며 계곡쪽을 보니
계곡이 얼마나 울창하고 깊은지 머리가 띵하더라.
여기는 정비를해서 그런데로 멋도있다.
빼곡한 대나무 숲을 몇차레 드나들고 앞이 훤해지니 세상이 이렇게 좋을수가 없다.
내가 묘지사진을 여간해서는 안찍는데
오랜만에 열리는 조망이고 멀리 무등산이 보여서 한번 찍어본다.
묵은 밭을 지나고
마을길에 내려서고 좌측에 마루금은 배나무 밭이라 그냥 농로길로 진행한다.
오늘은 앞에 보이는 봉만 넘고 산행을 종로할 생각이다.
뒤를 돌아보면 우측에 배나무밭이 마루금 이지만 도로로 왔다.
이동네는 웬 대나무가 이렇게 많은지원 뚫고 들어갈 틈새가 보이질 않는다.
적당한 곳에서 잠시 올랏다 내려서면 팔랑산이 보인다.
임도 삼거리에 내려서고 앞에 보이는 산이 팔랑산 처음에 계획해던 지점은 팔랑산을 넘기로 했는데
오늘 더위에 지치고 지쳐서 더이상 갈 맘이 없어져 버렸다.
오늘 날씨가 한여름 같다.
산행이 끝나고 장계지맥에 들엇다는 세르파님께
전화를해보니 어찌나 더운지 힘들어서 7km를 남기고 산행을 접엇다고 한다.
웅석지맥에 들엇다는 최상배 운영자님은 어떤가 전활해보니 소나무만 나오면 쉬엇다고 한다.
좌측으로 탈출한다.
그런데 2주전에 주차해둔 곳이 여기서 가까운줄 알았는데
막상 가보나 2km가 넘는다.
힘들더라도 팔랑산을 넘엇으면 500m정도만 걸으면 됐었는데.
어렵게 차량회수해서 잿막재로 올라간다.
여기는 새벽에 산행을 시작한 잿막재
이정목에는 임도 종점이라고 되여 있는데.
지금은 반대쪽에도 길이 잘나 있다.
다음날 아침 5시10분 팔랑산아래 백양농원을 배경으로 인증을 남기고 산행을 시작한다.
선답자들 시그널이 왜 안보이지?
10분만에 팔랑산에 올라서는데
봉우리는 뭉텅 잘라져 나가고 없어져 버렸다.
그렇다고 선답자들 시그널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족보있는 산에 올랏으니 시그널을 남기고 내려선다.
숲이 없어져 버렸으니 조망은 멀리까지 나가고 광주 야경을 담아본다.
마루금으로는 절벽같이 깍아 내려서 도로로 내려간다.
아랫쪽은 아직 비포장으로 남아 있고다.
마루금이 뭉텅 잘라진 곳에서 마루금에 닿고
2분만에 내려서니 추모문이라는 어느문중 제각 앞으로 내려선다.
날도 밝아오고 마을길을 걷는다.
냄새가 약간나는 우사도 지나고
아래쪽에 햐얀게 뭔가 했더니 배나무 꽃이다.
큰 도로에 나오니 우리가 산행을 시작한 백양농원 입구라는 안내판이 있다.
여기가 어제 산행을 종료하기로 했던 백계고개
산행을 시작하고 40분이 걸렸으니 1.5km쯤 되는거 같다.
그래도 어제는 더위에 지쳐서 여기까지 올 힘이 없었다.
지금부터 진곡산업단지를 도로따라 3km넘게 걷는다.
아무리 이른 시간이라해도 일요일이라 그런지 조용해도 너무 조용하다.
거의 한시간을 걸으면서 움직이는 것은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앞쪽에 정광산이 보이고
가시넝쿨이 우거진 수로을 삐집고 올라간다.
올라서니 밭도 아니고 저쪽끝에는 한옥주택이 보이는데 사람이 사는지는 모르겠다.
언덕으로 올라서고
묘지 옆으로 올라가고
마침 일출이 시작된다
어제는 짙은 미세먼지로 볼품이 없었는데 오늘은 멋진 일출인데
소나무가 살짝 가려버린다.
1분후에 한번더 담아보고
조금 올라가니 또 다른 묘지가 나오고 새벽에 지나온 진곡산업단지가 내려다 보인다.
빼곡한 대나무숲을 삐집고 들어가니 정광산 산패가 걸려있다.
겨우 한장 담아보고
내려가니 묘지가 나오고 우측으로 어등산이 조망된다.
철망따라 걷게되고
철망과 혜여지고
철망을 다시 만나고 보니 고속철도 울타리였다.
앞에 보이는 육교로 호남선 철길을 건너간다.
육교로 호남선 철도를 건너간다.
육교명은 B(과.라)고룡
고룡과선교 발음하기도 어려운 이름이다.
정광산을 관통하는 터널입구가 보인다.
좌측으로 무등산이 보이고
온갖 잡목숲을 뚫고 내려가니 13번 국도 고가 밑이다.
이런곳을 뚫고 내려왔다.
우측으로 도로 담장따라 간다.
어등산이 보이기 시작하고
마루금은 앞에 보이는 밭으로 올라가야 한다.
밭으로 진행한다.
지나온 뒷쪽도 돌아보고
계속해서 밭으로 마루금이 이여지고
농로길로 진행하고
마루금으로는 길이 없고 일반 등산로로 올라간다.
이정목에는 어등산이 1km라고 되여 있다.
일반등로는 좌측으로 살짝 돌아가고
전위봉인 삼각점봉을 만나보기 위해서 마루금으로 올라가는데
가시 넝쿨들 다리를 사정없이 긁어덴다.
두시간 반을 걸어서 그럭저럭 6.7km을 왔다.
여기서 배냥 내리고 막걸리 한잔씩 마시며 쉬여간다.
삼각점은 관주 404를 확인한다.
지금부터는 곱디고은 꽃길이 이여진다.
사각정자를 만나고 지맥길은 좌측으로 이여지나 여기가 어등산이라 직진으로 정상을 다녀온다.
석봉이 1.5km라는데 다녀오기는 좀 먼거리다.
어등산에 닿고
어등산에서 인증을 남기고 갈림길로 되돌아간다.
시그널은 죄다 뜯겨서 버려져 있는것을 수거해서 가져왔다.
이런 주민들 산책로나 관광코스 같은 곳엔 시그널을 안걸엇으면 좋겠다.
전망대가 나오고 잠시 조망을 본다.
이동네는 대나무가 어찌 이리 많을까?
물넘어고개는 생태통로로 편하게 건너간다.
아래로는 13번 국도가 통과한다.
내 지도에는 없고 천왕봉이 지도에는 있는 122.4봉에는 법광님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어등산을 지나면서 산책나온 주민들은 자주 만난다.
마주치는 사람에게 불쾌감을 줄까싶어 마스크를 꺼내쓴다.
몇가지 운동기구와 쉼터로 조성되여 있는 동자봉에 닿는다.
무제라는 시가 있고
어등산이라 불리게된 유래가 적힌 표지석이 있다.
그런데 어등산에 설치 않하구 여기 동자봉에다 설치해 놓았을까?
정상은 빼곡한 대나무 숲으로 들어가 본다.
10m정도 들어가면 동자봉이란 산패가 걸려있다.
인증을남기고 마루금으로는 진행이 불가능한거 같다.
바로 아래가 광주여자대학교가 있고 군부대가 있기 때문이다.
뿐만아니라 높은 철망이 쳐져있다.
일반등로로 내려간다.
도로에 내려서고 우측으로 진행하면 광주여자대학교 정문이 나온다.
정문으로 들어간다.
학교건물 뒷쪽으로 마루금이 보인다.
건물 뒷쪽으로 가니 높은 담장이고 이찌어찌 해서 올라가 본다.
왕복 8차선도로 광주.무안간 고속도로이다.
우측으로는 군부대 정문이 보이는데
여기가 정확한 지맥 마루금이다.
군부대 쪽으로 들어가면 정문직전에 좌측으로 굴다리가 있다.
굴다리를 통과하니 해피마당쇠님 시그널이 보인다.
좌측으로 호남선 철도가 있어서 도로따라 내려왔다.
호남선 철도를건너기 위해서 고가도로로 올라간다.
마루금에 붙고보니 민가 마당이 마루금이고
울타리가 터진곳이 있어서 들어가보니 개소리 한마디에 주인이 번개같이 튀여나오며 절대로 통과할 수 없다고 한다.
어쩔수 없이 밑으로시 내려가서 일반등로로 올라간다.
정상에 올라서니 98.4봉이고 운동기구 몇가지가 있고 아주머니한분 운동이 열심이다.
서로 인사를 주고받고
지형도에 없는 삼각점이 있는데 삼각점은 알아볼 수가 없다.
글씨가 없는 삼각점
약간 우측으로 히미한 길로 내려서니 금호아파트 2동이 보인다.
대덕 무지개아파트를 바라보고 진행한다.
지나와서 돌아본 무지개 아파트와 금호아파트
94.7봉 오름길은 길이 없다시피하고 가까스로 올라서니 여기에도 삼각점이 있다.
물론 지형도에는 없는 삼각점이고
글씨가 없다.
송정공원 정상에는 콩크리트리로된 팔각정자가 있는데 좌우로 돌아서 길이 나있다.
그냥 곧장 올라간다.
정자에서 조망
내려와서 보니 금봉산이라 되여 있네요.
송정무궁화동산이란 표지석도 있고
금선사 앞을 지나서
철길이 나오고 지하에는 송정공원역이고 신산경표에서는 여기까지를 병풍지맥이라 하였다.
철길 건널목에는 이쪽 저쪽으로 간수가 길목을 지키고있다.
여기서 황룡강 송정2교 다리밑에 천왕봉이 차를 주차해 두어서 2.5km를 걸어간다.
황룡강을 건너가는 송정2교
어제 주차해둔 천왕봉이차로 4km 둑방길로 합수점으로간다.
합수점 최대한 가까이로 왔지만 물구경은 할수 없었다.
수풀뒤로 좌측에 영산강 우측에 황룡강을 두고 병풍지맥 졸업한다.
여기는 다음주에 진행할 장원지맥 중간지점인 도동고개에서 약 600m떨어진 외진곳에
천왕봉이차를 주차해두고 인천으로 올라간다
올들어 처음으로 수확한 참두룹
소요경비
이동거리=722km(왕복)
유류비=90.000원(연비15km/디젤1.870원)
톨비=갈때 14.620원/올때 15.400원
스포티지 유류비=68.000원
등=40.000원
합계=228.020원
첫댓글 부뜰이성님, 천왕봉형수님!
병풍지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야경이 기가 막히네요. 병풍지맥 하며 광주시 야경을 놓치면 안되겠군요.
그런데 군데군데 정자가 많이 있네요.
사람 사는 곳도 많아 물 구하기도 쉬울것 같고...
호남정맥 순창에서 분기되죠.
장성과 담양의 경계를 타고 광주로 내려서는 형태이군요.
영산강은 담양으로 흐르고, 장성은 황룡강이구요.
담양은 대나무이고, 장성은 홍길동이네요. 요즘 노란색 도시 어쩌구 하던데...
두룹은 부르커리 데치듯이 뜨겁게 잠깐 데쳐서 초장 찍어 먹음 되는거죠.
시장에서 두룹 사다가 한번 데쳐먹어야 하겠네요. 어떻게 막걸리 안주로 먹어야 맛있을까요.
다음엔 장원지맥 이시구요. 광주 일대를 누비시네요.
1구간 18.2km, 2구간 45.1km해서 실거리가 63.3km이네요.
산패작업도 병행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퐁라라 운영자님 감사합니다.
병풍지맥은 분기점에서 바심재까지 약10km는 잡목이 꽤 있었구요.
그 이후로로 고도가 급격하게 올라가며 잡목은 없었는데.
오르내림이 빢쎗습니다.
불태산을 지나면서 부터는 비산비야로 농로나 도로길이 많았습니다.
어등산부터는 광주시민들의 산책로로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부뜰이 운영자님 병풍지맥 잘보았습니다 병풍지맥 완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세르파님 감사합니다.
그날 얼마나 더운지 1.5km를 남기고 산행을 접었습니다.
결과는 그데로 가는거만 못했구요.
부뜰이(윤종국) 님 반갑습니다
또 하나의 산줄기를 완성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스스로 산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억누르지 않는 울음 실컷 울고 난 뒤의
감정의 찌꺼기는 다 배출이 되니까요.
억지로 눈물을 삼켜야만 하는 때가 있습니다.
배출하지 못하면 슬픔이 아직도 가슴한가운데
남아서 작은 슬픔에도 울컥 감정을 쏟아놓곤 합니다.
계백선배님 감사합니다.
추위를피해 남쪽으로 갔는데요.
그날은 초여름날씨었습니다.
제가 더위에 약해서 산행계획을 수정을해야 겠습니다.
응원 주셔서 감사드림니다.
이틀 동안 병풍지맥 멋진 발자취를 남기셨네요.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두분 운영자님 체력이 날로 일취월장하는 것 같습니다.
광주시 야경도 잘 드러나고 표지판 작업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채취한 드룹을 보니 횡재하셨네요. ㅎ
이어지는 기억남는 추억길 기대합니다.^6
병풍지맥이 첫 구간에 바심재까지 약 10km는 잡목이좀 있었구요.
그 이후로는 대체적으로 무난한 길로 큰 어려움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림니다.
병풍지맥 졸업 축하드립니다.
봄기운 느껴가며 두룹까지 ...좋은데요?
늘 행복한 걸음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
병풍지맥에는 고사리싹대가 엄청나게 많이 보이던데요.
지금쯤가면 고사리가 무쟈게 올라왔을거 같습니다.
늘 응원주셔서 감사합니다.
병풍지맥 마무리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산패작업도 겸해서 걷다보니
보통의 맥산행보다 배로 힘들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두릅이라는, 산신령님의 선물이 있었으니
조금은 위안거리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산행의 제1덕목은 안전이니
늘 건강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산패작업이 있어서 쉬는시간이 늘어나니 힘든건 없습니다만 시간은조금 지체됩니다.
그냥 맹숭맹숭하게 걷는것 보다는 재미도 있고요.
건강을 위해서 걷는 것이니 무리는 안할려고 합니다.
늘 응원주셔서 감사드림니다.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두릅보니 산에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