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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무산(669m) 군부대 우회하면서...
명성지맥 3구간(도내지고개~불무산~방골고개~운산리고개~보장산~배모루) 종주일시: 2017. 04. 15. 07:43~18:00 (19.83km,휴식 포함, 10시간 17분 소요) |
산행 전반 내내 짙은 운무로 시계가 가렸던 아쉬움 |
전날 내린 비에 젖은 낙엽 길은 진행을 더디게만 하고~ |
불무산 부대 우회 사면로 , 353봉 전 능선 오름 사면에 지치고... |
보장산에서 갈래 친 아우라지 능선의 원 지맥 답사는 다음 기회로... |
아쉬움으로 줄기 마무리하며... |
구 간 명 : 명성지맥 3구간(도내지고개~불무산~방골고개~운산리고개~보장산~배모루)
종주일시 : 2017. 04. 15. 07:43 ~ 18:00(휴식 포함, 10시간 17분 소요)
거 리 : 19.83km(휴식, 헛걸음 포함)
날 씨 : 산행 전반부 짙은 운무, 후반부 350봉 이후 불어주는 선선한 서풍
동행여부 : 나 홀로
사용경비 : 20,000원(교통비 5,000원, 음식료 15,000원)
접 근 로 : 중화역~노원역 3번 출구 ‘도봉면허시험장’(3001번 버스)~도내지고개(07:38착)
귀 로 : 배모루(56번 버스)~포천 대진대학교 정류장(3500번 버스)~노원역~중화역
세부정리 :
높 이 | 지 명 | 거리km | 착/출 | 특 이 사 항 |
| 도내지고개 |
| 7:38/43 | 문암리정류장 |
| 신일기도원 삼거리 |
| 7:55 | 삼거리 우측 |
| 타이어봉 |
| 8:02 | 타이어 많음 |
| 갈림길 삼거리 |
| 8:05 | 우측 등로로 |
| 봉 |
| 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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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덜지대 시작 |
| 8:36 |
|
| 마루금 능선 복귀 |
| 8:53 | 안내 표식 2 |
| 630봉 |
| 9:12 | 깃대봉 |
| 헬기장 |
| 9:16 |
|
669.0 | 불무산 |
| 9:17/25 | 원형 벙커 조형물 |
| 헬기장 |
| 9:27 |
|
642.0 | 642봉 |
| 9:50 | 우향 내리막 |
| 갈림길 |
| 9: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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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암 |
| 10:04 |
|
| 헬기장 |
| 10: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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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골고개 |
| 10:58 | 2차선도로, 방호벽 |
| 헬기장 |
| 11: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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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철조형물 |
| 1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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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1.5봉 |
| 12:13 | 훼손된 삼각점 |
| 작전용 자재창고 시설 |
| 12:24 | 검은색 |
| 헬기장터 늪지안부 |
| 12:27 | 아아치형 조형물 |
| 운산리고개 |
| 12:33/40 | 87번국도, 운산리정류장 |
| 고개위 안부 |
| 12:45/13:02 | 점심식사 |
| 묘지 |
| 1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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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 |
| 13:37 | 우틀 |
| 임도 |
| 13:46 | 임도따라 진행 |
| 중간 휴식 |
| 14:0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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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도 삼거리 |
| 14:16/20 | 좌향으로 진행 |
| 마루금 복귀 |
| 14:28 | 임도따라 |
| 헬기장 |
| 14:38 |
|
556.0 | 보장산 |
| 14:41 | 화생방 타종, 억새 늪 |
555.0 | 555봉 |
| 14:46/15:15 | 전망암 |
350.0 | 350봉 |
| 15:44/54 |
|
| 갈림길삼거리 |
| 16;10 |
|
| 봉 |
| 16:45 | 사면오르느라 지체 |
353.0 | 353봉 삼각점 |
| 16:50 | 삼각점2개, 삼각점(철원319) |
| 안테나 봉 |
| 17:00 |
|
| 갈림길 삼거리 봉 |
| 17:15 | 우향으로 |
| 임도 좌측으로 |
| 17: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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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모루(영평천) |
| 18:00 | 고소성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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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3 |
| 총 10시간 17분 소요 |
구 분 | 식음료 | 교통비 | 비고 | |
식음료 | 15,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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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역~노원역 |
| 1,300 | 도봉면허시험장 버스정류장 | |
도봉면허시험장~문암리 |
| 1,650 | 3001번 버스 | |
고소성리~대진대학교 |
| 1,300 | 56번 버스 | |
대진대학교~노원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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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00번 환승 | |
노원역~중화역 |
|
| 지하철 환승 | |
소계 | 15,000 | 5,000 |
|
(아래 클릭하면 확대됨)
2017년 4월 15일 5시
2주 전 한북정맥 상의 광덕산(1,046m)을 출발하면서 오랜만에 찾은 명성지맥길..
추억의 각흘산(838m), 명성산(923m)을 다시 찾기도 하였고, 사향산(750m), 관음산(733m)을 거치며
짧은 기간 소중했던 추억을 담기도 하였다.
오늘 구간은 20여km 정도로 산행 초반 불무산(669m) 군부대 우회사면 통과, 보장산(556m) 부근 사유지
입산 출입통제? 라는 선답자 분들의 선례도 있지만 순탄한 흐름으로 예상 날머리인 영평천(배모루)에서
한줄기 마무리되었으면 바램이다.
5시가 넘은 시각 집을 나선 후, 중화역(7호선) 첫 전철(05:44)로 노원역 3번 출구를 나와
가까운 ‘도봉면허시험장’ 정류장에서 6시 15분경에 도착하는 운천리행(3001번) 버스에 올라
구간 들머리가 있는 도내지고개에 이르니 7시 38분을 가리키고 있다.
06:13 '도봉면허시험장' 정류장에서 3001번 버스를 기다리며
07:38 구간 들머리인 도내지고개(문암리 정류장)
7시 43분, 도내지고개(문암리 정류장)
일주만의 만남이 반갑고, 잠시 산행채비를 마치며 횡단보도를 건너 맞은편 고갯마루 방향의 정류장에서
우측으로 나 있는 부대 앞 도로를 따라 발걸음을 옮긴다.
무탈한 마무리를 바라는 심정으로~
곧 이어 부대 정문 좌측 길로 접어들면 축사를 지나고 ‘신일기도원’ 갈림길 표식있는 삼거리에서 우 향으로
진행하면 산길 들머리 초입의 반가운 리본이 손짓하고 있다.
타이어 계단을 따라 안부에 올라서면 벙커를 만나고 화생방 종도 있는 넓은 안부인데 잘 나 있는 임도를
잠시 진행하여 만나는 갈림길에서 임도를 버리고 본격 등로에 접어들게 된다.
지난밤에 내린 비에 젖은 낙엽을 밟으며 가파른 사면을 헤치면 검정비닐막이 나타나고 이어지는 좌사면
우회로를 한동안 진행하게 되는데 너덜지대도 만나고, 철조망 옆의 ‘위험지대’ 경고판을 지나면 가파른
사면을 거슬러 지맥 능선에는 8시 53분에야 비로소 합류하게 된다.
9시 12분 ‘깃대봉’으로 알려진 도상의 630봉에 이르지만 짙은 운무로 한치 앞도 분간키 어려운 상황으로,
곧 이어 만나는 벙커를 지나 헬기장을 지나면 원형구조물 벙커가 있는 불무산 정상이다.
07:43 도내지고개 방향 우측 군부대 도로로 진행합니다.
부대도로를 따라~
부대정문 좌측길로~
축사도 지나고
갈림길 삼거리에서 우측 신일기도원 방향으로 진행
07:56 좌측 산길 초입
안부에는 화사함이 반겨주네요.
벙커 뒤로 오르면
진행방향의 불무산이 운무에 가렸네요.
임도와 작별하고 우측 등로에 접어듭니다.
비에 젖은 낙엽과 가림막 옆으로 진행~
우회사면로가 이어집니다.
너덜구간
된비알 사면을 거슬러 오르면~
08:53 마루금에 복귀.. 문암리를 출발한지 한시간 조금 넘게 걸렸네요.
짙은 운무 속에서도 화사함이 반겨줍니다.
큰 암반 위로 통과
뿌리채 뽑혀나갔군요.
일명 깃대봉으로 알려진 630봉
벙커
정상 직전 헬기장
9시 20분, 불무산(669m)
정상부의 표식을 확인하고 잠시 휴식을 하면서 주위를 둘러보지만 암운에 조망을 할 수 없으니 아쉽기만 하고,
내려선 헬기장을 지나 좌측으로 난 우회로를 따라 9시 50분 또 다른 원형구조물 벙커가 있는 ‘642봉’에
이르기 전 갈림길에서 우 향으로 내려서야 한다.
10시 전망암이 있는 곳을 내려서는 곳에는 화사한 꽃길이 반기고 시계가 트이는 안부에 서면 운천리 마을과
지나온 불무산이 희미하게나마 시야에 드러난다. 10시 39분 내려설 방골고개로 이어지는 도로가 보이고
억새 무성한 헬기장을 지나 내려선 절개지 상단에 이르러 우측으로 내려서면 2차선 도로가 지나는 방골고개이다.
09:20 불무산 정상의 원형 벙커 구조물
불무산 정상 표식.. 정상을 둘러봐도 암운으로 분간도 어렵군요..
불무산 내려선 또다른 헬기장
642봉 전 방골고개로 내려서는 갈림길
642봉의 벙커 샷 후 갈림길로 돌아섭니다.
09:51 방골고개로 내려서는 갈림길
전망암에서
방골고개 이후 진행할 마루금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대화산리 마을 뒤 은장산(457m)이 희미합니다.
지나온 불무산(우)이 멀게 보입니다.
방골고개 도로 뒤로 이어질 지맥 능선
헬기장
좌측의 헬기장으로 오를겁니다.
방골고개 절개지 상단에서
10:58 포천 대화산리와 오가리를 연결하는 방골고개.. 문암리(도내지고개) 출발한지 3시간 15분 걸렸군요.
10시 58분, 방골고개
오늘 구간 들머리인 도내지고개를 출발한 지 3시간 좀 넘게 걸려 왔는데 비교적 수월하게 진행되어 온 느낌이다.
방호벽이 있는 고갯마루 맞은편 임도를 따라 진행하여 11시 06분 헬기장을 지나 올라선 능선 안부에 이르면
불무산 이후 지나온 흐름이 시원스레 드러난다.
이후 벌목지대의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면 눈에 익숙한 ‘철구조물’을 연이어 만나고 만개한 진달래도 자주 대한다.
12시 10분 마을 주민인 부부산객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면서 내려서는데 자주 대하는 갈림길에서는 시선을
집중하면서 진행하기도 한다. 12시 24분 ‘군작전용자재’ 검은막 시설물 있는 갈림길에서 우 향으로 내려서면
포천시 운산리와 오가리를 연결하는 운산리고개이다.
고개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 진행합니다.
11:06 방골고개 위에 위치한 헬기장.. 이곳부터 좌틀(남향)하며 진행합니다.
헬기장 위의 능선 안부에서 보는 지나온 불무산
벌목지대 능선을 따라 진행합니다.
오가리 방향
지나온 불무산 뒤로 관음산도 희미합니다.
종자산 뒤로 보개지맥 산줄기도 드러납니다.
처음 만나는 철구조물.. 이후에도 자주 보입니다.
12:13 271.5봉인데 삼각점은 무심코 지나쳐 버립니다.
'전용 자재창고'라는 군요.. 이곳에서는 우향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오가리 방향
운산리고개 절개지 위에서 우측으로 내려섭니다.
12:33 운산리와 오가리를 연결하는 운산리고개
12시 33분, 운산리고개(87번 도로)
‘운산리’ 표지석이 있는 2차선도로가 지나는 운산리고개에는 지나는 차량행렬이 빈번하고 맞은편 ‘운산리정류장’에서
휴식을 하면서, 고갯마루 좌측으로 이동하여 산길 들머리에 접어든다.
곧 이어 올라선 절개지 상단부의 공터에서 우측 산길로 접어들며 응달진 한 곳에 이르러 점심 겸 휴식을 보낸다.
13시 05분 타이어 참호형상물이 있는 안부를 지나면 잘 조성된 묘지도 지나고, 13시 20분 ‘군작전용자재’ 검은막
시설물을 지나 만난 봉우리에서는 우향으로 진행된다. 고도를 높이면서 힘든 사면을 오르면 보장산 임도를 만난다.
운산리고개 정류장
고개 좌측의 들머리
고개 절개지 위의 안부.. 직진길로~
타이어 진지 흔적
묘지
작전용 자재창고
우틀하는 지점
보장산 임도에 설치한 사유지 입산금지 안내문
13시 46분, 보장산 임도
임도 맞은편 절개지를 치고 올라야는데 심신은 지쳐있어 우 향하는 임도 따라 진행하기로 하면서 진행 도중에 잠시
쉬기도 하면서 힘든 행군이 이어진다. 14시 16분에 만난 갈림길 삼거리에서 착각하여 무심코 우측의 헬기장에
올랐다가 다시금 갈림길로 내려와 좌측 임도를 계속 하면서 14시 28분에야 비로소 마루금에 복귀하게 되는데,
계속 임도 따라 진행을 하면 보장산 직전의 헬기장에 이른다.
13:46 전면 절개지로 진행해야 하나 우측 임도따라 진행하기로 합니다.
힘들에 도중에 잠시 쉬어갑니다.
임도따라 20분 정도 걸으면 만나는 갈림길인데 무심코 우측 헬기장에 올랐다가 다시 내려와 좌측길로 진행합니다.
14:28 마루금과 합류지점.. 전면 임도를 계속 진행합니다.
보장산 전 헬기장
헬기장에서 본 연천 종자산(643m)
14시 41분, 보장산(556m)
흔한 정상표식도 보이질 않고 억새 늪에 가려진 화생방 타종을 보면서 정상임을 확인하고, 우 향의 아우라지
한탄강과 영평천 합수점으로 향하는 원지맥 갈림길을 바라보며 다음을 기약해 본다.
14시 45분 ‘555봉’ 갈림길에 이르러 휴식을 마치고 내려선 전망암에 이르러 350봉을 지난 353봉으로 이어지는
장쾌한 흐름을 조망한 후, 내려서는 곳에는 수림지대며 쌓인 낙엽길과 꽃길이 이어지니 피로함을 덜게 해준다.
14:41 온통 늪에 가린 보장산 정상부.. 화생방 타종만이 정상임을 알려주네요~
아우라지 한탄강 합수점으로 내려서는 원지맥 갈림길
14:46 555봉 암봉 갈림길.. 이곳에서 부터는 남서향으로 진행합니다.
암봉 전망대에 서면 진행할 350봉(중) 뒤로 353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양상이 펼쳐집니다.
15시 44분, 350봉
그저 평범한 봉우리에 지나지 않은 350봉에 이를 무렵 심신은 지쳐오고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양상이 반복된다.
때마침 서풍이 불어주니 피로감을 덜게 해 주는 것 같아 한결 가벼운 느낌이 든다.
산위에서 부는 바람 시원한 바람~ 이라고...
16시 03분 능선 우측 아래의 군부대 건물인 듯 보이는 곳을 지나면 353봉 전 능선 사면을 만나는데
낙엽 쌓인 좌측 사면로를 진행하다가 힘들게 능선 안부에 복귀하느라 발품을 팔게 되니 심신은 더욱 지쳐만 가고
힘들게 진행하여 삼각점이 있는 353봉에 올라선다.
15:44 350봉
350봉에서 본 지나온 보장산
353봉 전 안부.. 이곳에 오르느라 낙엽 사면로 헤치느라 힘겨웠던 느낌~~
16:50 삼각점이 2개 있는 353봉
16시 50분, 353봉 삼각점
삼각점이 2개 있는 353봉에 올라 삼각점(철원319)을 확인하고 좌측 아래로 드러나는 영평천을 보니 반갑고
가벼워지는 느낌이다. 곧 이어 레이더망 폐 시설물이 있는 곳을 내려서면 로프 있는 암봉을 통과하게 되고,
만난 봉우리 갈림길에서는 우 향으로 내려서는데~ 배모루 마을로 이어지는 마루금 형상이 드러나기도 한다.
17시 23분 사다리형상의 군부대 철 구조물을 지나 유격장시설도 대하고, 17시 45분 부대건물이 보이는 넓은
초지를 지나면 임도를 만나는데~ 임도 좌측으로 진행하여 17시 55분 만난 갈림길에서 좌 향으로 내려서면
군부대 도로를 만나는데, 우측으로 진행하면 부대 표식이 있는 삼거리로 87번 도로가 지나는 배모루(고소성리)에
이르면서 지맥을 마무리합니다.
353봉 삼각점(철원319)
포천시 오가리 방향과 흐르는 영평천
레이더망의 폐시설물
로프 암릉지대
우틀하면 내려서는 봉
지맥 종착점인 배모루로 내려서는 곳
군부대 유격장 시설
임도 좌측으로 진행~
갈림길에서 좌향으로 진행을 하면~
군부대 도로를 만나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18시, 지맥 종착지 배모루(영평천)
오늘 구간 19.83km, 10시간 17분에 걸친 발자취를 남깁니다.
이로써 2주 전 한북정맥상의 광덕산(1,046m)을 출발하며 발 디뎠던 명성지맥은 지난 기억을 유추할 수 있었으며,
한북지역의 특성상 군부대 우회를 감수해야 했던 순간들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습니다.
무엇보다도 산행 공백으로 인한 체력저하의 우려도 있었지만 무사히 마무리 될 수 있어 다행입니다.
군부대 삼거리에서 배낭을 정리하던 중에 곧 이어 도착하는 56번 버스에 올라 ‘대진대학교 정류장’에서
3500번 버스에 올라 귀로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끝.
18:00 배모루(고소성리)에 이르며 지맥종주를 마무리합니다.
진군교 위에서 바라본 영평천
첫댓글 운무인지 미세먼지 몰라도 가시 거리가 짧아 시원한 조망은 즐길수 없지만
진달래,개나리 그리고 벛꽃이 활짝 피었 군요. 호젓함 속에 자기만의 시간을 가젔으리라 상상 합니다.
카페지기 하시느라 신경을 써야 할 일이 많을 텐데도 지맥길을 밟으셨습니다.
이제 오룩스활용도 제법 내공이 쌓여 가는 것 같습니다.~~ㅎㅎㅎㅎ
내일 ebc 트레킹 하러 떠납니다. 복흥면 백방산 봄모임에 참석 하지 못해 아쉽고 죄송 합니다.
요즘 쿰부지역 날씨가 좋지 못하다고 하니 조금은 걱정입니다,
중간에 소식 전하 도록 하겠습니다.~~~
신선님
전 출발하신줄 알았는데 내일 장도에 오르시는군요.
ebc는 abc보다 날씨며 여건이 좋질 않다는데 너무 무리마시구요.~
길 잘 내 놓으시면 다음번에 갈때 안내 부탁드립니다. ㅎ
내내 안전하신 여정과 멋진 트레킹 소식을 기대합니다.
(오룩스 활용도 열심히 배워갑니다. ㅎㅎ)
예전이나 지금이나 별로 변한게 없는듯한 명성지맥길 같습니다.
영평천 합수부까지 진행하지 않은건 요즘 시국으로 볼때 잘한듯 싶습니다.
방장님의 명성지맥 완주 축하드립니다
이번에 오랫동안 미루어 두었던 명성지맥을 진행하면서 지난 추억도 되살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루금을 이을때 목표감도 생기고 즐겁고, 발걸음을 재촉하는 것 같습니다.
틈나는데로 열심히 산줄기를 찾으며 이어갈려고 합니다만~
며칠 앞으로 다가온 모임에서 수고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