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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달지맥(백두) 운달지맥 2구간(달고개=>월방산=>내성천/낙동강 합수점)
부뜰이(윤종국) 추천 0 조회 306 23.05.11 00:48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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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5.11 12:44

    첫댓글 주말마다 예보된 비소식에 계획된 산행지를 포기하고 남아 있던 운달지맥을 마무리하셨군요
    오랫동안 외부 차량이 주차되어 있으니 주민들과 치안센터에서도 주의깊게 살펴보며 전화로 상황을 알아봤고요
    첫구간에 비해 산세가 급격하게 낮아지며 가시잡목과 도로를 따라 걸었기에 이런 궂은 날씨가 더 산행하기에는 좋았을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도 어딜가나 멧돼지 퇴치용 철망과 개인 사유지는 늘 산행 시 복병으로 다가 와 시간과 체력 소모가 극심하지요
    이제 무더워지는 계절이니 체력 안배 잘 하시고 무탈하게 지맥 산행 이어가시기 바람니다.

  • 작성자 23.05.11 19:44

    팔음지맥은 1박2일로 계획을짜 놓았기 때문에 운달지맥을 진행했습니다.
    운달지맥은 구간나누기가 이렇게 밖에 안되겠더군요.
    1박2일로 하기에는 무리이고 그렇다고 세구간으로 하기도 애매하더군요.
    이럴때 할려구 오래전부터 생각했던 거었구요 후반이 야릉이다 보니 길이 좋은곳은 한없이 좋았습니다.

    그렇잖아도 이번주부터는 더워질거 같습니다.
    내가 더위에 약해서 짧게짧게 갈 예정입니다.
    응원주셔서 감사합니다.

  • 23.05.11 18:58

    우리는 예전 3구간으로 나누어 했는데 2구간으로 완주 했네요
    전 3일동안 휴일이지만 비소식에 방콕 했지요
    이제 많은 풀들이 자라고 잡목도 보이네요
    합수점 용화사 내려설때 무척 힘든 생각이 나네요
    여름철이라 더워서 용화사에서 연거푸 물 큰컵에 두번 시원한 물 마신적이 있지요
    그래서 절에 물값 5,000원 시주 했답니다
    강가에서 알탕을 하니까 좀 살것 같더군요
    역시 지맥 사랑은 대단 하십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 작성자 23.05.11 19:56

    네 첫 구간을 조금힘들게 달고개까지 갔더니 2구간이 조금더 길어도 길이 좋아서 오히러 시간은 덜 걸렸습니다.

    비오는 어린이날은 손녀들과 놀아 줫구요.
    역시 비오는 토요일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장모님 찻아 뵙고
    일요일에 운달지맥 마무리짓고 왔습니다.

    마지막에 합수점으로 떨어지는 곳은 정말 절벽수준 이었습니다.
    산골짜기가 아닌 강가에 절이있는 것도 특이했습니다.
    응원주셔서 감사합니다.

  • 23.05.16 10:05

    부뜰이 운영자님 운달지맥 완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 작성자 23.05.16 15:37

    네 세르파님 감사합니다.
    왜 요즘 산행기를 안올리세요.
    몰아서 올리지 마시고 제 때 올려주시면 더 재미있습니다.

  • 23.05.17 10:17

    운달지맥 마무리를 축하드립니다.
    비도 맞으면서 거침없는 발자취로 이어지셨네요.
    합수점에 이른 감회도 느껴집니다.
    이어지는 산줄기도 멋진 추억길되시길 기대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3.05.17 18:59

    옷이 안젓을정도니 비랄것도 아니었습니다.
    전날내린 빗물로 젓은 신발과 바지는 산행이 끝날때까지 마르지 않았구요.
    앞서 가시며 수고하신 덕분에 여유로운 산행을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림니다.

  • 23.05.17 11:38

    마른 하늘에 우중산행이라, 표현이 참 근사한데...
    아직 덜 마른 수풀의 물기로 인해 축축한 기분이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약천산 표지석을 보면서 똑같은 생각을 했었는데...
    사람의 형편에 따라서 구간이 나누어지기 마련인데,
    변할 수 없는 명제인 것처럼 2구간으로 못 박아놓으니 조금 황당했었네요.

    운달지맥 마지막 100여m 구간,
    똥줄 빠지는 급경사에 된통 혼줄 났었던 기억도 새롭습니다.

    쉼없이 이어지는 두 분의 산행 여정이
    산사람들의 표본이 되는 것 같아 항상 새롭게 산행기를 탐독하게 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작성자 23.05.17 19:08

    전날 내린 빗물이 곤혹을 치루게 할 때가 있습니다.
    드물기는 히지만 밤새내린 이슬로 옷이 흠뻑젓은 적도 있었구요.
    이 또한 무박산행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것이죠.

    마지막 내림길은 정만싫은 급경사로 진땀을 뺏습니다.
    부족한 글을 좋게만 보아주셔서 감사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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