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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평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안평지맥
지맥길 42.1(접속0.7/이탈)km/18시간3분
산행일=2024년3월23/24일
산행지=안평지맥(금산군/대전시)
산행경로=배태재=>안평지맥 분기점=>659.9봉=>
오대산(五臺山:643.8m)=>418.1봉=>420.3봉=>행정고개
(68번 도로)=>333.0봉=>독방골재=>402.3봉=>412.1봉=>427.6봉=>
374.8봉=>357.0(왕복)=>떡갈봉(406.3m)=>357.3봉=>질울재=>342.7봉=>
451.4봉=>안평산(安平山:471.2m)=>365.7봉=>345.1봉=>조중봉(333.5m)=>
독짐재(21km.1박)=>287.3봉=>명막재=>명막산(明幕山:331.8m)=>선골고개=>
271.7봉=>장수바위=>268.7봉=>183.4봉=>안녕고개=>장안봉(177.1m)=>효자봉
(193.2m)=>초록마을5단지=>복수고교=>동방여중교=>대전서부경찰서=>불치재
(4번 국도)=>114.3봉=>도솔봉(207.3m)=>승적고개=>장안봉(171.0m)=>
마봉재=>월평양궁장=>롯데아파트=>갈마아파트=>둔원고교=>32번국도=>
동산아파트=>둔산여자고교=>파랑새아파트=>갈마역=>정부대청사=>
한밭수목원=>갑천/유등천 합수점(둔산대교)
거리 및 소요시간=42.1(접속0.7)km/18시간3분
기상에 이변이 생기기는 생겼나보다.
우수지나 경침도 지나 춘분까지 지났는데
경북 북부 동해안으로 예년에 볼 수 없던 폭설이 몇 차래나 내렸다.
칠보지맥을 진행하기로한 날짜가 3월 둘째주였는데
벌써 3주째 못 내려가고 있다.
그렇다고 무리하게 들어갔다가 사고라도 나면 큰일이기 때문에 이번주도
안전한 남쪽으로 내려가 안평지맥을 진행하기로 한다.
안평지맥도 초반에는 고도차도 심하고 잡목도 한몫 한다고 하고
후반전에는 대전시내를 지나야하는 곳이라 여름에는 이래저래 힘든 지맥이라하여
이참에 안평지맥을 진행하기 위해서 금욜저녁 8시 가 조금넘은시간에 인천을출발한다.
들머리인 금남정맥 배티재에 도착하니 11시가 조금넘었다.
내일산행은 20km정도로 평소보다 짧은 거리라
날이 밝은 일곱시 전후로 시작하기로하고 쉬는 시간을갖는다.
안평지맥(安平枝脈)은 금강정맥의 주화산에서 부여의 부소산으로 이여지는
배태재를 지난 능성 분기점에서 북동쪽으로 가지를 쳐 대전광역시 월평동으로
이여지는 도상거리 약 32.9km의 산줄기로 그 맥을 갑천에 넘겨주고 있다.
이 산줄기를 따라가면 오대산(五臺山:643.8m). 떡갈봉(406.3m). 안평산(安平山:471.2m).
조중봉(333.5m). 명막산(明幕山:331.8m). 해철이산(268.7). 장안봉(177.1m). 효자봉(193.2m).
쟁기봉(194m). 도솔산(207.3m)을 만날 수 있고. 이 산줄기의 서쪽에는 대곡천. 매노천. 갑천 등이
흐르며 이 산줄기의 동쪽에는 지방천. 유등천. 등이 갑천으로 흘러든다.
17번 국도가 넘어가는 금남정맥 배티재
전라북도 완주군과 충청남도 금산군을 가르는 도계능선으로
대둔산으로 들어가는 관문이다.
평소보다 한시간늦은 다섯시에 일어나 밖을 내다보니 34번 버스가 두대나 들어와있다.
배차시간을 물어보니 대전 서남부터미널에서 여기가 종점이고
5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고 한다.
스프와 떡으로 아침을 간단히먹고 날이 밝기를 기다렸다가
첫 인증을남기고 산행을시작한다.
들머리는 예전과 달라진게 없고 사각 통나무계단이 많이 낡았다.
가파른 계단길이 한참동안 이어진다.
10분 정도 올라가면 계단은 끝이나고 안전로프가 매여 있지만 경사는 더 가팔라진다.
분기점이 가까워지니 암릉길이 시작되고
분기점에 올라서니 0.7km가 찍혔다.
잔뜩 휘어진 산패를 철사를갈아서 넉넉하게 재설치했다.
전망대가 있는 곳으로 대둔산을 멋지게 볼 수 있는 곳인데
구름인지 안갠지 히뿌해서 조망이 꽝이다.
분기점 인증을 남기고 우측으로 틀어지며 지맥길을 이어간다.
3분이 안되서 659.9봉에 닿는다.
인증을 남긴다.
조망처가 나오고 산행을시작한 배티재휴게소가 내려다 보인다.
우측으로 권율장군 이치대첩비 갈림길을 만나고
여기가 오륙스에는 오대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동아지도는 조금 앞쪽에 있고 이정목에도
오대산을 0.16km 앞쪽을 가리킨다.
산패는 오륙스 지도에 마춰서 설치되어 있다.
의자도 두개나 놓여 있지만 조망은 없다.
지맥은 행정주차장 쪽으로 내려간다.
정상석이 세워저 있는 오대산
조망이 좀 되는 곳이라 여기다 정상석을 세웠나보다.
동아지도에는 삼각점이 표시도어 있으나 삼각점은 없었다.
인증을 남기고 좌측으로 가파르게 내려간다.
간밤에 소나기가 한차래 내리더니 미끄럽게
한참을 내리고 올라서 418.1봉을 만나고 산패없이 지나간다.
길은 부두럽고 좋다.
어느정도 날이 게이고 좌측으로 대둔산이 보인다.
초반 난이도가 쎄다고 하던데
부두럽게 진행하여 420.3봉을 만나고
인증을 남가고 좌측으로 틀어 내려간다.
이정목에는 행정저수지와 을음실을 가리키는데
맥꾼들은 알 수 없는 내용이다.
꽤나 가파르게 내려섯던 지나온 오대산을 돌아본다.
일반등로는 좌측으로 내려가고
지맥은 길도없는 우측 잡목숲으로 내려간다.
내려서니 태고사 삼거리라 되어있는 방고개 또는 행정고개라고도 한다.
버스정류장이 있고
맞은편 임도로 올라간다.
마루금을 까뭉게고 높은 축대가 보인다.
크게 돌아가는 우회길이 있는거 같지만 여기서 치고 올라간다.
선답자 시그널도 몇장이 걸려있다.
올라서 보니 주택은 이닌거 같고 용도를알 수 없는 건물이있다.
조망은 좋다.
저 아래 보이는 것이 태고사인가?
매트가 깔려 있어서 등산로인가 했더니 금새 가시잡목 숲인걸 보니 등산로는 아니었다.
그렇게 올라서 333.0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좌측으로 내려가는데
여기도 엄청시리 가파르게 한참을 내려간다.
좌측으로 벌목지가 보이고
대둔산 월성봉과 금남정맥 능선이 장쾌하게 보인다.
헐 반바지님이 시그널을 만들엇군요
재와 봉에서 코팅지만 보다가 시그널은 오늘 처음본다.
상태를보니 지난지도 얼마 안된듯 새것이다.
가파르고 빼곡한 잡목지 스틱만으로는 버틸수가 없어서
나무를 붙들고 사정하듯이 올라간다.
지독한 잡목지를 힘들게 올라서니 우측에서 멀쩡한 길이 올라오고
내려가면 시멘트 길에 내려서고 확인하보니 반고개
맞은편 산으로 올라간다.
무명봉 몇개넘고 내려가면 윗만목고개
마루금에 민가가 있어서 좌측으로 내려가 본다.
농장안으로 들어갔더니 길 없다며 나가라고 한다.
다시 돌아 나와서 우측으로 들어가 본다.
매트가 깔려 있어서 등산로인가 했더니 곳곳에 출입금지 표지가
있는걸보니 등산로가 아니었다.
묘지가 나오고 길은 없어졌다.
길도 없는 곳으로 한참을 올라서 마루금에 붙는다.
그렇게해서 403.2봉을 만난다.
내지도에는 402.3으로 되어있다.
세월이 지나면서 산이 조금 낮아졌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삼각점은 알아 볼수도 없고
안내판에서 금산 333을 확인한다.
412.1봉에서 우측으로 내려가고
좌측으로 장태산 갈림길이고
장태산 쪽에서 올라오는 길을 만나면서 길이 좋아졌다.
장태산 쪽에서 올라와서 장태산으로 내려가는 원점산행 코스가 있나보다.
금새 극남점에 닿는다.
장태산둘레길이란 이정표를 자주 만난다.
427.6봉에 올라서고
인증을 남기고 우측으로 틀어 내려간다.
지나온 극남점이 1.1km이고
진행방으로 떡갈봉이 2km라고 안내한다.
여기가 떡갈봉인가 했더니 떡갈봉은 아니고 그냥 조망처였다.
돈을 엄청들여서 민들어 놓은거 같다.
누가 오기는 오는지 모르겠다.
우측으로 조망이 좋다.
식장지맥 산줄기로 만인산이 보인다.
마근대미재가 0.4km남았다네
마근대미재에 내려선다.
장태산 등산안내도 가 있고
진산성지 순레길이란 안내도가 있다.
마근대미재에 이정목
마근대미재에서 올라서면 374.8봉을 만난다 산패는 없고
우측으로 357.0m삼각점 봉이 있는데
봉우리는 없어지고 체석장이 내려다 보인다.
내려 가면서 우측으로 체석장이 보이고
여기도 체석장 권인지 오래전에 벌목을한 흔적이 보인다.
떡갈봉을 앞두고 돌아본 체석장과 지나온 마루금
그렇게 올라서면 여기가 406.3봉으로 떡갈봉
좌측으로 해태산을 지나 장태산으로 내려가고 안평지맥은 우측으로 내려간다.
산패는 높게 걸려있다.
인증을 남기고 우측으로 내려간다.
장태산이 2.3km이고 안평산이 2.6km라고 안내한다.
내림길엔 오토바이가 얼마나 다녔는지 골이 파여서 발목삐기 딱 좋게 생겼다.
간혹보면 무섭게 달리더만 볼때마다 걱정되는게 언젠가는 골짜기로 처 밖히겠더라
우측으로 벌목지를 내려가면
질울재
우측으로 막현리가 1.6km이고 좌측으로는
등산로 아님으로 되어있다.
질울재 모습이고
질울재에서 올라서니 산불흔적이 보인다.
지나온 떡갈봉이 1.6km이고
진행방으로 안평산이 1km라고 안내한다.
곧이어 342.7봉에 올라서고
인증을 남기고 좌측으로 내려간다.
산불흔적이 점점 넓게 보이고 심상치 않아 보인다.
최근에 뭔 일이 있었나보다.
점점더 범위가 넓게 보인다.
451.4에 올라설 때만 해도 그렇거니 한다.
숲사이로 안평산이 보이고 바닥에 나뭇잎이 적은걸 보니
산불이난지 얼마 안되는거 같다.
나중에 알아보니 작년 4월에 큰 불이 났었다는 기록이 있었다.
https://namu.wiki/w/2023%EB%85%84%20%EB%8C%80%EC%A0%84-%EA%B8%88%EC%82%B0%20%EC%82%B0%EB%B6%88
큰 바위가 나오고 우측으로 우회해서 올라간다.
정상을 앞두고 화마의 흔적이 최고조에 달한다.
지맥의 주산인 안평산에 올라서니 두개의 산패가 걸려있는 이정목이 멀쩡하다.
그곳은 바위 위에 돌무더기 가 불길을 막을수 있었나보다.
삼각점은 금산 21
겨우 철골만 남은 의자는 수도없이 많이 보인다.
작년에는 풀한포기가 안나왔나 보다.
365.7봉에 올라서고
배냥내리고 간식을먹으며 쉬었다가 간다.
산불의 훈적은 끝없이 이어진다.
좌측으로 내려서고
우뚝솥은 345.1봉이 마주보인다.
짧은 거리지만 가파르게 올라가고
숫덩이가 된 나무를보니 아타까운 마음뿐이다.
올라서니 진행방향으로 해철이산이 6.7km이고
지나온 안평산이 1.7km라고 안내한다.
시그널이 오그라 들엇는데 용케도 살아남은 산패
인증을 남긴다.
선답자님들 시그널은 단 한장도 남질 않았다.
가뜩이나 미끄러운 길에 오토바이가 다니며 파 제껴 놓아서
걷는데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개놈들 같으니...욕이 안나올 수가 없다.
저 멀리로 조중봉이 보이는데
조중봉도 화마의 흔적이 선명하게 보인다.
여기는 벌목을하고 젓가락 같은 어린나무를 심어 놓았는데
저게 언제나 클까
숫덩이가된 아까운 나무들
시야가 트이니 처참한 조중봉이 몰골을 드러낸다.
사막이 따로 없구나
벌목을하기 위해서 개설된 듯한 임도 같고
볼수록 안타까운 마음이다.
조중봉에 올라서니 처참하단 생각뿐이다.
숫덩이가 된 안내판
사방을 둘러보아도 이런모습 뿐이다.
타다남은 나무엔 반바지님 시그널이 자리를지키고 있었다.
삼각점은 글씨는 있지만 판독이 어렵고 선답자님들 기록에는 금산 411이라 했다.
삼각점 안내판도 오그라 들엇고
이정목만이 멀쩡이 살아 남았다.
내림길엔 낙엽이 많아서 산불지역은 끝인가 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산불의 흔적은 계속해서 보인다.
독짐재에 내려서니 몸통은 없어지고 머리만 나무에 기대어 있다.
독짐재 산패도 오그라 들어 땅바닥에 떨어저 있는것을 회수했다.
오늘은 여기서 산행뿐만 아니라 접속과 이탈거리를 없게하기 우해서 기록도 종료하고
우측에 지량리 마을로 하산한다.
예전에는 길이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지금은
길 흔적이 보이지도 않는다.
십분정도 내려가니 마을이 보이고 오늘밤은
여기서 차박을 하기로한다.
5분 정도 더 걸어서 마을 버스정류장에 닿는다.
독짐재에서 여기까지 20여분 걸엇으니 1km정도 되는거 같다.
시간표을 보니 버스가 올 시간이 30분정도 남았는데
15분정도 기다리니 버스가 도착한다.
차령회수해서 지량리 마을위쪽 내일 들머리에서
저녁을해 먹고 차박을 한다.
다음날 아침
오늘은 어제보다 한시간 일찍 시작한다.
산행후 집에도 가야하고 대중교통이 괜찮은거 같아서
버스로 차량회수를 하기 위해서다.
어제 산행을 종료한 독짐재
산불흔적은 30분정도 계속된다.
287.3봉에 올라서고
인증을 남긴다.
해철이산이 3km남았다는 이정목을 지난다.
명막산을 앞두고 명막재에 내려서고
가파르게 올라서 삼각점이 있는 명막산에 올라선다.
인증을 남기고 우측으로 내려간다.
삼각점은 글씨가 없고
명막산에서 내림길은 꽤나 가파르게 내랴간다.
안전줄이 없으면 몇번은 넘질거 같은 급경사 내림길이다.
무명봉에 올라서니 우측에서 올라오는 철조망을 만나는데
이건 사유지 철조망이 아니란 걸 쉽게 알 수 있다.
내림길이 너무 가파르고 미끄러워서 철망을 붙들고 내려간다.
봉우리 몇개를 넘어도 철조망은 계속되고
오토바이가 다녔는지 걷는데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욕이 절로 나온다.
좌측으로 재의 흔적이 보이고
반바지님 선골고개란 코팅지가 걸려있다.
271.7봉에 올라서니 오래전에 것이라 고도차이가 있는
산패를 철사를 갈아서 재설치했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해철이산을 200m정도 남기고 철조망과 헤어진다.
40분이 넘게 같이 했으니 1.5km가 넘을거 같다.
해철이산에 올라서니 사각정자가 있고
의자와 정자에는 최근에 페인트칠을 했는지 칠 조심이라는 종이가 올려져 있다.
정자 기둥에 해철이산이란 목판이 걸려있다.
우측으로 조망이 열리고 좌측에 보문산과 중앙 멀리로 식장산이 조망된다.
산책중에 안전수칙이 적힌 안내판을 자주 만난다.
지맥길은 장안봉 방향으로 진행한다.
268.7봉에도 약간의 차이가 있다.
인증을 남기고 지맥길을 이어간다.
여기서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었다가 간다.
곧이어 183.4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가면
의자가 놓여있고 커다란 나무에 세심봉(洗心峰)이란 목패가 걸려있다.
안녕고개에 내려서고
장안봉 쪽으로 진행한다.
갑천과 유등천을 알린다.
천왕봉이 몇주 전부터 감기에 시달리며 힘들어 한다.
나무에는 중심봉(中心峰)이란 목판이 걸려있다.
봉우리마다 정자와 의자가 놓여있다.
다음 봉우리가 장안봉 이겠구나
장안봉에도 정자가 있다.
정자 안쪽에 목판이 얻혀 있고
잘 돌아가는 시계도 있다.
아침 여덟시를 넘어가고 있다.
갈림길도 무지하게 많다.
길은 좋지만 아직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은 드문드문 만난다.
우측으로 조망이 열리고 대전시 중구 사정동이 내려다 보이고
자세히 보면 유등천이 보이고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가 보인다.
무너진 돌무더기가 보이는 걸 보니 예전에 서낭당이 있었을거 같고
이정목도 갈림길마다 있다.
대전둘레길 이정판도 자주 만난다.
지맥은 복수고등학교 방향이고
우측으로 0.1km에 쟁기봉을 다려온다.
운동시설과 정자가 있다.
그리고 194m산패가 높게 걸려있다.
지나온 쪽으로 조망이 열리고 운동장도 보인다.
아직도 사람들은 가뭄에 콩나듯 보이고
멋지게 지어진 복수고등학교에 내려선다.
복수고등학교 정문으로 나간다.
돌아보고
이제부터 시내길을 걷는다
도마동 방향으로
인도가 있지만 산책로가 따로있다.
대청병원이 보이면 우측으로
복수센트럴자이 주차장입구를 지나고
길을 건너서 내려간다.
대전서부경찰서가 마루금에 앉아있고
경찰서를 돌아가면
서부소방서가 나오고 맞은편으로 길을 건너서
주택가 골목으로 마루금이 이어진다.
주택가 골목으로
큰 길을 만나고 맞은편 산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이걸 어쩌면 좋노
가림막 따라 우측으로 가본다.
계속 골목으로 꺽어지고 막다른 길이고
가림막은 산으로 올라가는데
높은 옹벽으로 사람은 올라갈 수 없다.
돌아 나와서 어느 아파트로 들어가 본다.
아까보다 더 높은 옹벽이 가로막는다.
다시 돌아나와서 여기가 뭐 하는 곳인지
또 들어가본다.
들어가서 보니 배재대학교 였다.
마루금이 보이기 시작한다.
돌아보고
산이 가까워졌다.
산길로 접어들고
마루금에 복귀한다.
망루같은 정자가 있는 곳에 올라서니 두루봉이란 반바지님 코팅지가 걸려있다.
207.3봉에 올라서면 도솔산(菟率山:207.3m)이란 정상석이 세워져 있고
좀체 보기드문 1등 삼각점이 있다.
산책나온 사람들도 많았다.
인증을 남기고
삼각점은 대전 14
금남정맥과 관암지맥 산줄기와 계룡산이 보인다.
우측으로는 식장산이 보이고
옛날에 성이 있었나 보다.
좌측으로 내원사 갈림길인 승적고개을 지난다.
도솔정이란 복층으로된 정자를 지난다.
대전 사람들은 게으른 건지 아직도 사람을 만날 수 없다.
서대전여고 방향으로 내려간다.
올들어 처음보는 개나리 이다.
식자안이 보이고
리치빌 방향으로 내려간다.
리치빌 주차장 입구를 지나고
인티빌아파트 안으로 마루금이 이어지는데.
길이 없을거 같아서 그냥 큰길따라 내려간다.
큰 길 따라 가다가 골목으로
32번 국도가 지나는 갈마고개 도로는 지하도로 통과하고
우리는 길을 육교로 건너기 위해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아래 보이는 갈마육교로 도로를 건너간다.
갈마육교로 32번 국도를 건너간다.
육교위에서 32번 국도를 내려다보고
고갯마루에서 갈마역 방향으로 지맥길이 이여진다.
둔산여자고등학교을 지나고
둔산여자고등학교
둔산경찰서도 지나간다.
청부청사역 3번 출구도 지나간다.
정부대전청사 자연마당 공원으로 지맥길이 이어지고
정부대전청사 건물이 보이고
다시 공월길을 걷고 한밭수목원으로 들어간다.
한밭수목원
한밭수목원 후문으로 나가면 둔산대교를 만난다.
해병대 표지판 뒤로 합수점으로 갈수 있는 길이 있는데
그걸 모르고 길을 건너서 어렵게 다리 밑으로 내려간다.
다리 밑에는 자전거 도로가 있고
좌측에 갑천 우측에 우등천을 배경으로 안평지맥 졸업사진을 남긴다.
이후로 버스로 차량회수를 하는데.
두번이나 환승을해야 한다.
소요경비
이동거리=412km(왕복)
유류비=41.480원(연비15km/디젤1.510원)
톨비=갈때 8.750원/올때 없음
버스=3.000원
점심=양평해장국10.000 소국밥10.000원
버스=3.000원
등=50.000원
합계116.480원
첫댓글 부뜰이천왕봉운영자님!
안평지맥 차박 1구간으로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대전서남부터미널로 가서 대둔산 배티재로 가는 34번버스를 이용해야 하겠군요.
그게 금산으로 가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보담 편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전 서남부터미널을 또 어케 가야할지 알아봐야 하겠군요. ㅋ
길이 그다지 나쁘진 않게 보입니다. 그늘은 없는것 같구요. 불까지 나가지고 ㅠㅠ
전체 실거리가 43km이니, 첫날 내려가서 15km만 걸어도 다음날 너끈할것 같습니다.
건빵 한봉다리만 넣고가서 배티재에서 매식하고 출발하면
둘쨋날에는 매식이나 먹거리와 물을 공급할 장소도 많겠구요.
그런데 여기를 언제 갈지....
덕분에 예정에 없는 안평지맥을 일치감치 한번 둘러보았습니다. 두분 수고 많으셨구요.^^
안평지맥은 버스편이 아주 좋습니다.
배차시간도 50분이면 얼마든지 기다릴만 하구요.
그게 구간날머리 지량리를 거쳐서 배티재로 올라가거든요.
길은 대체적으로 좋습니다.
첫 구간에 좀 안좋은 곳이 있습니다만 길지도않구요.
첫 날은 밥 사먹을때가 마땅찮구요 둘쨋날은 도심을 통과해서 우리도 사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산행중에 발자국을 보았습니다.
우리보다 일찍 시작한 산꾼이 있나 생각했고 지매군은 아닐거라 생각했는데
그 발자국 임자가 산자고님 이셨군요.
산불흔적은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작년에는 풀한포기가 못 자란거 같았거든요.
산에서 오토바이를 몇번 밧는데 참 무섭게들 달리데요.
언젠가는 큰 사고가 나고야 말겠더군요.
응원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6시 조금넘어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평소보다 한시간 늦게 시작한거죠.
너무일찍 끝나도 할일이 없을거 같아서요.
안평지맥 주말을 이용하여 마무리 하셨네요
우리는 그때 2월에 높은 곳에는 눈이 있어 넘어지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낮은 곳에는 눈이 없어서 천만 다행인것 같았습니다
첫구간은 난이도가 있는 구간인데 우리도 두구간으로 했습니다
그래도 2구간에는 대전 도심을 지나서 요기도 하고 식수도 보충할수 있는 것이 행운 아니겠서요
독짐재에서 구간을 끊고 둔산대교에서 마무리 했습니다
두분 산행하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부렵고 부부와 함께 하신분은 드물지요
멀리서 오셔서 늘 연속 체력도 대단하시고 이제 끝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늘 안산 즐산 하시고 행복한 지맥 이어가시기를 바랍니다^)^
원래계획은 경북 북부지역인 울진에 칠보지맥을 갈 예정이었는데요.
이상하게도 올해는 주마다 폭설이 내림니다.
그래서 남쪽으로 내려갔었구요.
이번주 화요일에도 눈이 왔다고 하네요.
그래도 이제는 다 녹았을거라 생각하고 오늘 저녁에 출발예정입니다.
이제 남은 지맥이 24개입니다.
와룡산님도 그 정도 남으셨죠.
안평지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대전 시내를 관통하는 몇 안되는 산줄기의 하나로 전반부는 산세 흐름도 잘 나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전 일년 전에 지났는데 그때의 느낌이 새삼 되살아 나는 것 같습니다.
아파트 공사현장을 우회해서 도솔봉에 어렵게 오르던 기억도 납니다.
멋진 마무리하시느라 두분 운영자님 수고많으셨습니다.
산불로 다 타버린 산들이 참 보기안좋았습니다.
공사현장을 지날때는 난감한곳이 많지요.
덕분에 잘 마무리 지엇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