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홈스쿨공동체 고파람이 한학기를 함께했음을 기념하며 축하하는 종업식이 있었습니다.
제이홈 강혁전도사님의 인도로 찬양과 말씀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대는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는데, 이 성경은 그대를 지혜롭게 하여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을 통해 구원을 얻게 하였습니다. 모든 성경 말씀은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셔서 기록되었기 때문에 진리를 가르쳐 주며, 삶 가운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게 해 줍니다. 또한 그 잘못을 바르게 잡아 주고 의롭게 사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는 자로 준비하게 되고, 모든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게 됩니다. (쉬운성경 디모데후서 3:15~17)
두가지 메세지로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아이들에게 주는 메세지로 살아있는 말씀인 성경을 알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성경은 우리를 바로 잡아주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다고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성경을 통해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샬롯메이슨의 "살아있는 책"이 생각났습니다. 그녀는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책을 읽도록 격려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말씀을 들으며 성경보다 더 살아있는 책이 어디있을까 생각했습니다.
부모들에게는 삶으로 가르쳐야 한다고 했습니다. 디모데후서는 바울이 디모데에게 쓴 편지인데 바울은 디모데와 동행하며 말과 삶으로 그를 가르쳤습니다. 예수님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제자들을 가르치셨습니다. 부모인 우리들은 자녀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삶으로 가르쳐야 합니다.
샬롯메이슨은 도제교육을 해야한다고 주장합니다. 예수님도, 바울도 도제교육을 했습니다. 함께 동행하며 앞서 가시며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부모 된 우리도 말씀을 앞서 행하며 자녀들에게 그 길을 따르라고 가르치는 것이 마땅하지 않을까요?
귀한 말씀 전해주신
목소리도,
인품도,
말씀도,
너무 좋으신
강혁 전도사님 감사드립니다.
(제 남편입니다ㅎㅎ)
고기는 늘 아빠들 담당이네요. 불판 앞에 서서 구우며 바로 집어먹는 고기맛을 아셔서 도맡으신 건가요?ㅎㅎ더운날 그 수고에, 네, 마땅히 맛있는 고기 집어드셔야죠. 암요~^^
이렇게 아름답고 모험 가득한 곳에서 소풍날 도시락싸듯 준비해온 가정가정의 음식들을 나누며 우리는 진정한 밥상교제를 나누었답니다^^
레고방까지 완비 된 이곳은 덕이동에 위치한 씨앗교회(씨앗스토리)입니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어른들은 어른들대로 너무나 만족스러운 곳입니다.
상장
"위 어린이는 홈스쿨공동체 고파람에서 친구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기에 한 학기를 잘 마무리하는 것을 축하하며 이 상장을 드립니다."
뭘 잘해서가 아닙니다. 그저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을 축하해서 입니다. 아이들의 본분을 잘 이행하였으니 상받아 마땅하지 않은가요?^^
상장 전달과 선물 증정.
한빛홈. 미선쌤과 단,율,별.
한 학기동안 레크레이션으로 섬겨주신 미선쌤.
고파람에 "가라사대"게임 열풍을 불러 일으킨 장본인.
늘 누구에게나 밝은 미소로 환하게 대해주셔서, 보는 이마다 행복하게 만드는 그녀.
함께해서 행복했어요♥
야당홈 명진쌤과 정훈, 다훈, 다해, 대훈.
한 학기동안 영어동화로 섬겨주신 명진쌤.
어쩜 이렇게 재주 많은 선생님들이 마구마구 섬겨주시고...게다가 겸손하시기까지~
고파람은 복 터졌습니다^^
시냇가에심은나무홈의 고파람에서 가장 영~~하신 윤나쌤과 온유, 평안, 시온.
멀리서도 마다않고 달려오시는 윤나쌤 그래서 더 반갑고, 그래서 더 고맙습니다.^^
전국 곳곳에 지역 홈스쿨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들이 잘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과학상상홈의 민하쌤과 재하.
비밀이 많은 그녀.
나이는 묻지 마세요ㅎㅎ
그저 띠동갑쯤이야 아무렇지도 않게 친구먹는 센스와 유머를 겸비한 그녀라는 것.
유럽을 주름잡던 디자이너 그녀는 모임때마다 온갖 살림을 다 챙겨 와주시어 모임을 풍성하게 해주신 일등공신이시라는 것만 기억해주세요.
(핑크퐁 가방으로 패션을 완성하셨다지요.^^)
재은쌤과 예성,예안,예하.
씨앗교회 성도인 재은쌤덕에 이렇게 좋은 곳에서 종업식을 할 수 있어 행복했어요^^ 감사감사♥
제이홈 강혁쌤, 경진쌤, 찬,아이,휴리,온 그리고 두달 된 수까지.
시상식?!간다고 드레스입은 두 공주님과 함께~영광이었습니다^^
자유홈 예나쌤, 유하, 서하.
아...우리의 촌장님.
한 학기동안 정말 수고많았어요.
예배 전 함께하는 부모들의 기도에서 울컥하여 말을 잇지못하는 촌장님의 기도소리에 마음이 뭉클했답니다. 비록 자칭 어리버리?! 우리 촌장님이시지만ㅎㅎ, 우린 당신의 그 모습도 사랑합니다. 한 학기동안 감사했어요^^
제자홈 희용쌤, 그리고 제자홈교장이신 아버님(아...성함을...ㅠ)과 승우, 승연, 승주, 승기.
뒤늦게 합류하셔서 몇번 함께하진 못했지만, 앞으로 함께 할 날들이 더 많을거라 믿어요.
그런데...두분의 미소가 참 닮으셨네요^^
쉐마홈의 정민쌤과 하륜, 하일, 하빛, 이엘, 아람, 그리고 예빛이. 셋넷은 기본이며 일곱쯤 되어야 명함을 내밀 수 있다는, 국가에서 상받을 사람 많은 고파람. 그중 최고는 단연 쉐마홈.^^ 많은 자녀수만큼 최고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우리 정민쌤. 참하신 외모와 달리 화통한 웃음으로 듣는이의 속까지 시원하게 해주시는 사이다웃음의 정민쌤. 함께해서 행복했어요♥
함께하지 못한 꿈나무홈 정희쌤과 수산나, 마리아, 에스더, 왕의자녀홈의 경화쌤과 성주, 성빈이, 에덴경작홈의 한나쌤과 온유, 희엘이 아쉬워요. 보고파요. 다음엔 꼭 함께 할 수 있기를...
이번 한 학기, 우리는 이렇게 끈끈했습니다.
홈스쿨이라는 소수자의 길을 걷고 있는 우리에게 건강한 지지공동체가 있다는 것은 참 감사하고 행복한 일입니다.
그러나 함께 한다는 것이 늘상 행복하기만 한 일은 아닙니다.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고 때로는 내것을 양보해야 합니다. 불편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 불편함이 우리를 성장시킵니다.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며, 배려하게 합니다. 이것이 바로 성경에서 말하는 이웃사랑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고양, 파주, 하늘이 내려주신 소중한 사람을 의미하는 고파람. 한 학기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여름방학 보내고 가을에 만나요!
첫댓글 고파람 한 학기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리더십에서 아무것도 챙겨주지 않아도 자기 주도적으로, 창의적으로, 적극적으로 잘 알아서 척척 굴러가는 고파람 감사해요(그게 바로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의 특징이겠지요)! 물론 그 안에서 수고하고 기도하며 섬기는 많은 분들의 눈물과 땀과 피 (!)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지요!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이제 여름 기간 동안 푹 쉬시고 더욱 건강하고 멋지게 성장한 모습으로 가을 학기에 다시 서로 만나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샬롬~~~!!!♡♡♡
아름답고 예쁜 모습이 표정마다 가득해 보여 넘 좋습니다 저는 남양주 진접 에서 홈스쿨 하고있는데요 함께 하시는 분들을 잘 몰라 저희 가정만 있습니다 기회를 주신다면 함께 교제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합니다
사랑하는 고파람식구들 세월이가도 그대로 일것 같은 보고싶은ㆍ 아이들ㆍ가족들ㆍ 너무너무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