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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호 5기를 맞는 날입니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850년 된
가톨릭 유물들이 소멸된 것 같습니다. 과거 국보 11호 남대문이 화재로 불탔을 때
조국의 국민들이 망연자실 했던 것처럼 프랑스 국민들도 슬픔에 빠져있는 가운데
마크롱은 프랑스의 일부를 잃었다고 논평을 냈습니다. 노트르담 성당은 프랑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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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너 개가 있는데 그중 오리지널이 오늘 화재가 난 대성당입니다. 중세 때 지어진
건물로 나폴레옹이 대관식을 했던 장소이며 성모자(1165-70), 성모대관(1210-20),
최후의 심판(1120-30). 붉은 입구, 그리스도 전, 14세기 같은 작품들이 있는데
이번 불로 소실 된 것 같습니다. 노트르담 대 성당은 레미제라블의 작가 빅도르 위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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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대작 ‘노트르담의 꼽추“의 무대입니다. 저는 애니메이션으로 이 작품을 보았는데
이름이 길어서 등장인물들이 가물가물 합니다. 스토리는 버려진 아이(꼽추, 카지모도)를
부주교(클로드)가 데려다 자식처럼 정성 것 키웁니다. 핸디캡이 많았던 꼽추는 단절된
관계 속에서 자신 만의 세계에 갇혀 살게 됩니다. 그런 자신을 따뜻하게 대해준 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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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메랄다가 있습니다. 제가 카지모도라도 그녀의 호의에 보답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어느 날 클로드 신부가 거리의 춤추는 집시 소녀 에스메랄다에게 빠지고 난 후 미쳐갑니다.
카지모도가 20살, 클로드신부가 36세이었을 것입니다. 꼽추와 신부가 모두 집시를
사랑한 것입니다. 그런데 무슨 운명의 장난처럼 에스메랄다는 두 남자 말고 미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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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뷔스를 사랑합니다. 한편 또 한명의 인물이 등장합니다. 축제일에 연극의 각본을 쓴
시인 피에르 그랭구아르는 방황을 하다가 신부 클로드의 만나 그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축제 때 자신이 쓴 연극 무대를 선보이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연극을 망쳤습니다.
저녁이 되어 집시들이 광장에서 매력적인 춤을 추었고 단연 집시 여인 미스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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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연극을 망치고 갈 곳 없는 그랭구아르는 미스에를
쫓아가다가 뜻밖에 미스에를 납치해 가는 사람이 꼽추와 신부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꼽추가 에를 들쳐업고 가다가 헌병대에 잡히고 신부는 36계 줄행랑을 칩니다. 작가 그랭은
자신의 스승인 신부가 왜 납치라는 극단적인 행동을 할까 생각하다가 거지들의 소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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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못 들어가게 됩니다. 작가 그랭는 왕국의 법으로 교수형에 처하게 될 위기를 맞습니다.
내참, 죽음을 면하는 길은 그와 결혼하겠다는 여자가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집시에가
그 모습을 보고 결혼을 하였고 4년 동안 살게 됩니다. 사실 집시에는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습니다. 집시에는 자신이 납치되었을 때 구해준 헌병대 대장인 페뷔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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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가 끝 난 다음 날 재판이 열리고 카지모도가 납치범으로 잡혀와 재판을 받습니다.
재판의 결과로 꼽추는 채찍질을 받게 되고 군중 속에서 신부와 눈이 마주쳤지만 클로드
신부는 외면합니다. 아무리 바보천치라도 집시를 납치하라고 시킨 사람은 신부였는데
자신이 뒤집어 쓴 것을 알고 슬픔에 빠졌습니다. 이때 사마리아여인은 집시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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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매일 목타는 꼽사에게 물을 먹여줍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집시에를 시인그랭이
따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시인 그랭은 글쓰기를 때려 치고 광대를 하겠답니다.
이 모습을 종탑 위에서 클로드 신부가 목격하고 제자인 작가 그랭에게 물어봅니다.
그는 각본을 써서 굶어 죽느니 광대가 낫다고 합니다. 그리고 집시 에와 결혼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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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개 같은 시추에이션이 있나” 신부가 열 받았습니다. “ 내 이것들을 가만두나 보라”
다른 한편, 변변찮은 동생에게서 집시가 진짜로 사랑하는 남자 헌병대장 페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됩니다. 클로드신부가 에와 페가 테이트를 하는 것을 목격하고 그들의 뒤를 밟습니다.
그리고 둘이 사랑을 나누려고 하는 순간,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 나머지 페뷔스를 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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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러 죽여 버립니다. 그 충격으로 집시에는 한 달 동안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헌병대장을 죽인 범인이 집시에스메랄다가 되버립니다. 이 일로 집시에는
재판을 받고 감옥에 갇히게 되지요. 그곳에서 죽을 날을 기다리며 사랑하는 연인 페를
그리워하는데 클로드신부가 나타납니다. 클로드신부는 집시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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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신앙을 망친 사람이 집시에라고 고백을 합니다. 집시에의 교수형 집행일에
노트르담 성당에 끌려 나오는 집시에에게 클로드신부는 하느님께 잘못을 빌고 용서를
구하라고 소리칩니다. 너나 잘하세요. 지금이라도 자신의 사랑을 받아준다면 살려
주겠노라고. “네가 원하는 대로 죽어라. 아무도 너를 갖지 못하리라(클로드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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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형이 집행되려는 찰라 카지모도가 순식간에 나타나 에스메랄다를 들쳐 업고 성당
안으로 들어 가버립니다. 그때부터 집시에는 성당 독방에서 꼽추의 도움을 받으며 숨어
지냅니다. 클로드신부는 그녀가 세상에서 사라졌으니 이제 본래의 성직자 신분으로 돌아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다 성당의 종탑 꼭대기에서 집시에를 발견하고 충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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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집니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고통이 다시 시작된 것입니다.
결국 집시에는 체포되어 교수형에 처해지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꼽추카지모도는 절망과
분노에 쌓여 클로드신부(양아버지)를 악마라고 생각하여 난간 아래로 밀어 버립니다.
나이스. 집시에도 죽고, 클로드신부도 죽고 그 뒤 꼽추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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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6개월 뒤 뼈 무덤에서 두 남녀가 꼭 껴안은 해골이 발견되었는데 여자는 목뼈가
부러져 있었고 남자는 등뼈와 다리가 굽어 있었습니다. 희한한 것은 사람들이 두 해골을
떼어 놓으려하자 한 줌의 가루가 되어 날아갔다나 봐요. 노트르담의 꼽추에서처럼 ‘친구‘
드라만 판도 진숙을 놓고 동수, 준석, 상택 세 남자가 각축전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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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은 모르겠는데 저는 꼽추 카지모도라는 캐릭터에서 동수의 진숙을 향한 사랑을
보았습니다. 동수가 미술관에서 슈트를 입고 앉아있습니다. 영화, 드라마 모두 66년생 곽
경 택 감독이 만들었습니다. “동수야, 내 오늘 선본다. 의사란다. 성형외과 레지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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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 선보는 자리 갔다가 10분 만에 나올게“ 어쩌라고? ”면목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뭐 했어? 내가 뭐라고 지시 했나?(상두)” “약장이들 못 따라다니게 하라고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형님“ ”멍청한 놈 세끼“ ”동수 개자식(도루코)” 양 의원이 동수 뺌 싸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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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립니다. “버러지 같은 세끼?” “밑에서 열심히 하는 아들이 좀 섬뜩한 것을 가져왔습디다.
고민 많이 했습니다(민회장).” “이 자리에 찢어 버리기 전에 퍼뜩 할 말만 해라.” “좀 서운하게
하신 거 아시죠?” “고마 다 집어 치우고 원하는 게 뭐야?(양의원)” 동수랑 준석이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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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난리가 났던데 네 작품이지?” “자식이 지 알아서 아버지 눈깔을 판 것이지” “일은
잔득 벌려놨는데 저 양반 떨어지면 내가 완전 피 박 쓴다 아이가? “ ”이해해라. 네가 안
쓰면 친구가 쓴다 아이가? “ “진숙이도 산 것 같던데 주식” “나중에 술이나 한 잔 하자
그래 내가 한 잔 살게” “아니다 내가 아직 신세를 안 갚았다.“ ”무슨 책을 그리 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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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문 성경, 삼국지 대망 닥치는 대로. 참 준석이 네는 안 살아봤지 감방? “ ”동수야,
우리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서로 사이좋게 지내자“ ”내가 하고 싶었던 소리다.“
”고맙다. 먼저 그렇게 말해줘서“ 동수와 진숙이 마주앉았습니다. ”느그는 서로 자주
보는 가배“ ”나는 이번에 민 회장이 빼지를 달면 어떻게든 서울로 갈려고 전과자 꼬리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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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따라 다니겠지만 내 인생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 아직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그런데 양 의원이 어려울 것 같다. 네가 양 의원 쪽 주식을 많이 샀다고 하드만. 내가 네
하는 일에 감마라 배나라 할 수는 없지만 많이 어려운가보더라. “ ”어렵나 양 의원 쪽이
그래 내가 좀 고민해볼게 고맙네. 준석 이한테는 미안해도 그게 좋겠다. “ ”준석이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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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부산에 있어봐야 뭐 어차피 그렇다. 어릴 때부터 친구니까 웬만하면 하자는 대로
했는데 다른 사람들 눈에는 아래로 보였나 보다. 근데 내가 양보하는 거를 저는 알아
주겠지 했는데 주변에서 생각하는 대로 지도 그래 생각하는 게 편한 갑더라. 인자 별로
양보 안하고 싶다. “ “동수야, 뭐고 뭐기는 내지” “무슨 일인데?” “그런 거 있다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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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석같이 믿고 있다가 우연히 뭔가 하나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처음부터 다시 생각
해보면 결국 내가 잘못 알고 있었던 걸 깨닫는 거“ 차근차근 생각해보니까 네는 나한테
별로 관심이 없는 거 같더라. 내 생각에는 좋은 사람이 있으면 그냥 솔직해 지는 게 제일
좋은 거라 생각한다. 남들이 뭐라 그래도 내는 내 감정에 솔직하다. 나는 누군가를 가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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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고 있으면 억수로 행복하다. 네 아직도 진숙이 좋아하나?“ ”어“ 그래 네 눈이 그리
말하네. 내 이만 하면 괜찮은데” “안다. 네 괜찮은 여자인 거 은지야, 내 별로 센스도 없고
밝지도 않다 아이가 사람은 밝아야 잘 산다는데 네처럼.“ ” 원래 밝은 사람이 한 번 속상
하면 완전히 무너지는 거 아나?“ ”무너졌었나?“ ”많이 사랑했던가봐?” 네 아버지가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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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더라.“ ”그 말 들으니까 네랑 결혼하고 싶어진다. 나는 네 모습 하나하나가 진짜 좋다.“
“은지야, 나, 파이다.” 뭐가 파이고? 센스도 없고 사람은 밝아야 잘 산다는데 네처럼 원래
밝은 사람들이 한 번 속상하면 완전히 무너지는 거 너 아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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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어머니 들어가 볼 게요” "그만 들어가 보게 조심해서 들어가시게“ ”둘이서 왜
그라나? “ ”공부만 한다고 사람을 놔 주지 않는 기라. 소주 두병 까고 우리 자로갈래요?
그랬더니 눈이 동그래 지 더 만 우리 다음에 볼 라요 하면서 가버리더라. 우리 엄마는
진짜 엄마는 미스 경남이다. 우리 엄마 골프장 프로 아저씨랑 눈 맞아서 바람났고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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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열 받아서 미스 경남 진하고 결혼했다. 그게 우리 새 엄마다 결혼하고 이혼해서
너랑 도망갈까? 겁먹지 마라 우리 분위기 좋은데 갈까? “ ”내가 아나? 몰라.“ 아무튼 네는
오늘 종이다.“ ”어데 분위기 좋은데 알아봐라.“ ”인간아. 진짜 잘기다.“ ”도대체 둘이서
무슨 꿍꿍이가? 다 다음 주일에 상견 내 하기로 했다. 지금이 무슨 조선시대가? 그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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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필감 없다.“ ”싫다 난 결혼 안한다. 친구하고 무슨 결혼을 하나. 나는 중오가 남자로
안 보인다. 매력이 없다“ ”조상이 말갈이면 어떻고 오랑캐면 어떠냐? 중오가 니 캉 결혼을
하려고 내게 하는 것 보면 눈물이 나더라. 기자회견 현장에 은기와 동수가 보입니다.
“은기야 너 지금까지 언제가 가장 멀리 간 나? 내는 바다 건너는 가본 적 없고? 어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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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석이랑 친구들하고 대마도를 간다고 죽을 번 한 적 있다. 배만 내내 타고 다니다가
육지에 내리면 육지 멀미라는 걸 하게 된다. 어질어질 한다. 꼭 요새처럼.“
vip가 도착했습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결단을 내릴까 합니다. 현역이신 양 의원과
선의의 경쟁을 했는데 오늘 저는 영서 구를 위해 환골탈퇴 하는 심정으로 입후보를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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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양 의원을 지지 하겠습니다.“ ”인자, 우리도 같은 편이 됐다(준석). 그자.“ ”네 미리
알았나?(동수) “다음에 애기 하자” “뭡니까? 이게 내 병신 됐는데 웃음이 나옵니까?”
“네 뭣 때문에 일했나? 궁극적으로 돈 아니었나? 네는 건달이 명예를 찾고 싶었나?
세상은 체면이 아니라 돈이다. 내가 네한테 한 약속 안 잊었다. 앞으로 건설 주를 배당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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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 그래 깨물어보지 말고 말로 물어보라.“ ”왜 미리 말 안했습니까?“ ”네는 준석이 이기고
싶은 놈인데 판 깨려고 말하나?“ 드디어 중오가 부모님께 성 성애와 결혼 발표를 합니다.
“나는 네가 조금 만이라도 괜찮은 딸 아를 데려왔으면 좋겠다.” 나는 성애가 맘에 안 든 다“
"학벌로 치자면 개진도진이고 아버지가 먼저 돌아가신 게 무슨 흠이 되나? 인물은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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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엄마보다 낫고“ "인자 26밖에 안 됐는데 왜 서두르나?" "저는 무조건 성 성애랑 결혼
하겠습니다.“ ”네 살림은 어찌 할 낀대? 우리가 네 키운 거 일당으로 계산할래? “ ”결혼해
집이야 들어와서 살면 돼지 왜 따로 살려고 했나? 야 미친 자식아 그럼 네 데릴사위 들어
간다는 말인가? 네 꼴리는 데로 해라.“ ”네 솔직히 말해라. 사고 쳤지? 쳤지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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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쳤으면 쳤다 하겠지 그건 모르지 예 누가 아노?“ ”네가 사고 친 것을 네가 책임
져야지 날 잡자.“ 취재열기가 뜨거운 것이 또 뭔 사건이 난 모양입니다. ”두꺼비 같은
놈들이 지발로 들어온 것이 뭔 꿍꿍이속이 있을 테지“ ”시작할 때는 다 잡아 넣을 것처럼
하더니만......,장 실장 라인 중에서 야쿠자 자금까지 비공식 적인 통치자금까지 수사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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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니까? “ ”야, 네 형한테 물어봐라 도 검사“ ”형님 커피한잔 합시다.“ ”빅딜 내용이 정이
아니라 장이라던데?“ “최 프로 왜 그래?” 장실장이랑 측근들 재산 추적 들어간다고 넘겨
짚었습니다. “딱 한마디만 해라 우리도 오버 안 할게” 중오가 63빌딩에서 성애랑 데이트를
하다가 상택을 만났습니다. “알제 거꾸로 생각하면 되는 거 나도 걱정을 했는데 민 회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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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를 포기하면서 둘이 괜찮아진 것 같더라.“ ”인자 진숙이랑 연락도 안 하나?“
진숙이 중오 약혼식장에 동수와 준석이 다시 만났습니다. “내가 낄 자리가 있겠나? 금 빼지
달면 뭐 하노? 먹고 살 돈이 없는데?“ ”비긴 건가?“ ”생각 좀 해보고 네가 내보고 축하
받으라며?“ ”네가 나보고 축하한다며?“ ”야, 인마 치사하네(동수)” 금보가 사회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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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숙이랑 은지가 묘한 표정을 짓고 있네요. “와? 코끼리 제일 큰 방 하나 잡아 놔라.”
“다음은 예비 신부 신랑에게 사랑의 약혼반지 교환이 있겠습니다. 회갑을 맞으신 박 남진
여자님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참말로 저한테 이렇게 좋은 날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셋째 달은 머시마처럼 키워야 그 다음에 남자를 본다고 저를 머시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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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웠습니다. 미주알고주알 성애 어머니의 회갑 연설이 국회의원 연설보다 고품격입니다.
사위자리 중오에게 이래 멋지고 씩씩한 청년이 좋아해줘서 너무 고맙답니다. 동수가
안 어울리게 미술관에 미련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미술관 작품을 다 살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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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식 날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추던 춤을 선사하는 신랑신부 그레이. 진숙이가 아버지를
찾아 호텔에 모시고 상심하는 진숙을 부축해 내려오옵니다. 준석을 본 동수가 열 받는 건
질투일까, 사랑일까?
2019.4.16.tue.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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