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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합격한 과정 [ 2.14일 자산관리사 3.15일 독학사 1단계 5.31일 2단계(결과 기다리는 중) 8.16일 에 있을 3단계 준비 중에 있습니다 ]
2. 내가[ 학점은행제 or 자산관리사 ] 를 준비하게된 필연적인 이유
저는 2008년, 항공운항과에 1학년으로 입학을 했습니다.
학교가는 5일중 절반은 쪽머리, 제복, 높은 구두를 신고 학교를 다녀야 했지만 마냥 행복했습니다.
나름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 구두값도 아끼고 의복비도 아끼고 부모님께도 효도한다고
생각했고 불편한 제복도 감사하게 입고 다녔습니다.
봄이가고 여름이 가고.... 원래 가고 싶어하던 학교 운항과에 떨어져 예상치 못하게 온 학교여서
독을 품고 올라왔던 처음 초심과는 달리 많이 나태해졌습니다.
그렇게 보내고 있던 어느 날 저는 친구와 함께 기숙사에서 10분도 안 걸리는 한양대를 가게되었는데요.
그 날 기숙사에 들어와서 많이 속상했습니다.
축제도 아니고 개강파티였는데.. 3년 내내 승무원을 꿈꾸며 항공운항과만 나름 소신있게 바라 온 제게
운항과라서 당연하게 포기했던 모든 것들에 미련이랄까요..
선택은 하나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를 포기하는 거라고하지만 그래도 포기가 안 되는 걸 어떡하겠습니까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 엄청난 미련 ㅡ ㅡ..
그래도 제게 운항과로서, 합격을 안겨 준 소중한 학교고, 제게 1년동안 꼭 가고 싶었던 과에서 좋아하는 걸 배울 수 있었던
좋은 시간들이었던 건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좋은 친구들도 만났구요.
그래도 지금은 편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점은행제를 통해 2월14일 자산을 시작으로 지금 성실히 학점을
모아가고 있습니다.
3. [ 자산관리사 ] 를 준비한 기간
↑ 음.. 제게 가장 큰 시험이었고, 가장 긴장된 시험이었고, 제게 첫 합격의 기쁨을 안겨 준 자산관리사에 대해서 쓰겠습니다.
2008.12.9일 기말고사를 끝으로 10일 하루 친구들과 놀고, 11일부터 자산관리사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2008.12.11일~ 2.14일 전날까지 총 65일, 약 두달가량 준비했습니다.
4. [ 자산관리사 ] 를 준비할때 하루에 공부한 평균 시간
저는 옛날에 한자도 떨어지고, 컴퓨터 자격증도 떨어졌는데요ㅡ ㅡ.
그 아픈 기억이 있어서 정말 운 좋게 합격을 하게 된다면 국가공인자격증 첫 시험인데, 앞에 전적들이 화려해서
더 긴장하고 준비했던 시험입니다.
공부하면서 7급이라도 합격했었으면 이런 부담감은 없었을텐데, 라는 생각과 학점은행제를 하시는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마지막 30학점이라는 얘기때문에 더 쓸쓸하게 만들었지만 또 그 만큼 매력있었던 자격증이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첫 자격증 ! 을 위해 하루에 공부한 평균 시간은 12~3시간.
저는 인터넷 강의도 들었는데 나중에 시간이 남더라도 빨리 강의를 1회독 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총 93강의를
12일, 약 2주에 걸쳐 들었습니다.
가장 많이 들은 날은 14강을 그냥 무식하게 몰아 들었습니다.
자산관리사처럼 공부할 양이 많은 시험은 인터넷 강의가 좋은 것 같아요.
5. [ 자산관리사 ] 를 준비하면서 참고했던 교재
저는 자산관리사 1) 기본 교재와 2) 감자의 단 한권으로 끝내는 자산관리사 은행 FP 예상문제 책을 계속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3) 까페 예상문제, 기출 문제
6. [ 자산관리사 ] 를 준비할때 힘들었던점 (과목, 시간배분, 문제풀이등 자세히)
처음 자산관리사를 알았을 때, 책이 7권이라고 했습니다.
국가공인자격증으로 한자 7급, 컴퓨터를 상대했던 저는 단순하게 7권이 얇은 줄 알았습니다ㅡㅡ.
근대 책을 받고 놀라운 건 두꺼운데도 아..생각보다 두껍네 하고 덤덤했습니다.
어차피 해야되서 그랬는 지 모르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게 가장 충격적이었는데 그 당시에는 잘 몰랐습니다.
역시 긍정적인 마인드와 배짱으로 매일 도서관을 전전하며 자산관리사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두번째로 힘들었던 건 경제용어들, 비 전공자로서 정말 애 많이 먹었습니다.
저는 사전으로 찾아가며 용어노트를 만들었는데요. 그거 언제 다 만드나 7권인데 ..
그래도 만드는 게 효율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또 강의를 들으면서 이해가 안 되서.... 저는 세무에서 특히 많이 힘들었었는데
이해가 안 되도 그냥 듣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몇 번은 다시 돌아가서 들으려 여러 번 시도는 했는데
결과적으로 그렇게 7권, 1회독하고 다신 안 들었습니다.
이해가 안되도 이해했다고 그렇게 믿고 싶었는지도 ..ㅜㅜ
저는 1회독을 하고 중요한 부분 베끼기를 시작했습니다.
7권 하루 2권씩 잡아 베끼고 깜지라고 하는 그것.. 힘들었지만 보람도 있었습니다.
3번정도 베끼고 감자에서 받은 '단 한권으로 끝내는' 이것을 시간배분해서 풀었습니다.
물론 감자 까페에 있는 예상문제, 기출문제도 다 풀고, 틀린부분 프린트해서 또 베꼈습니다.
문제를 다 풀고 다시 기본교제 7권 눈팅과 또 중간중간 베껴가면서 총 두달가량 중요부분만 7번정도 돌려봤습니다.
문제풀이는 기본교제만 7권이고, 문제가 많아서 따로 문제풀이 일일이 하기 힘들구요. 틀린 부분 책문제에, 문제집에 체크해서
틀린부분만 또 보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7. [ 자산관리사 ] 를 준비하면서 의외로 쉽게 진행 되었던점
비전공자로서, 열심히 준비한 시험이지만, 어떤 시험이든 1회독이 가장 길고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이해안되고, 이거 다 외워질 수 있을까 중간 중간 법률, 금융상품에서 고민했지만 1회독하고 많이 편안한 마음으로
남은 시간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8. [ 자산관리사 ] 준비할때 어떻게 포인트를 잡아야 하는지? (과목별, 영영별)
역시 용어정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산관리사건, 어떤 시험에서건 어렵다라고 생각되는 건
용어를 모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용어정리 노트 만드시면서 공부하시는게 훨씬 수월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혼자 공부하면서 물어볼 사람도 없고 너무 답답했는데, 인터넷 지식인이 이렇게 좋은 건지 몰랐어요
인터넷도 적극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왼쪽은 인터넷에서 찾아서 정리한 것, 오른 쪽은 용어정리 한 거예요)
그리고 저는 각 과목별 소제목들을 한 장의 종이에다가 다 적어서 공부했는데요.
(↓세세하게 공부하느라 큰 틀을 잊는 것 같아서 왼쪽에 1과, 그리고 오른쪽에 2과로 크게 정리)
그리고 공부하다보면 용어에서 비슷비슷해서 외우기 힘든 부분있는데 그것도 따로 한 페이지에 모아서
공부했습니다. (↓ 주식에서의 상관관계와, 채권에서 상관관계인데요, 두 개가 저에겐 은근 헷갈려서 이렇게 정리했어요)
9. [ 자산관리사 ] 를 합격하고나서 돌아봤을 내가 준비했던 방법에서 아쉬웠던점...
자산관리사 처음 시험 준비하는 기간, 1회독 하는 기간이 가장 길게 느껴졌는데요.
모르는 용어에, 벅차는 양에, 자꾸 안 좋은 면만 보려하고 거기다 이해까지 좀 안 된다 싶으면
성급하게 굴고, 좌절하고, 저 스스로를 많이 괴롭혔던 것 같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어차피 1회독만으로 시험장에 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7회독, 8회독하면 정말 눈에 익고, 문제도 눈에 익고, 많이 익숙해집니다. 그러니까 다른 분들은 1회독때부터
마인드컨트롤 잘 하시고, 저는 또 자산관리사 시험 보는 날,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ㄷㄷㄷㄷ;;
1과목에서 허둥지둥 하는 바람에 또 집에와서 부모님께 말도 못하고 소리죽여 베개를 적셨는데요...ㅡㅡ...
처음 커리짤 때 몰랐는데 1. 15일 독학사 1단계 있는 분들은 자산때문에 공부도 안 되고
계속 생각나고, 국어도 해야하고 국사도 해야하고 할 건 많은데 계속!!!!!!!!!!! 생각납니다...ㅜㅜㅜ
아쉬워서겠죠... 그래서 저는 거의 자산 발표나고 1단계를 준비를 해서... 그것도 많이 아쉽습니다.
어차피 결과는 나올 거, 다음 것도 열심히 ! 그리고 2단계하실분들도, 그 다음시험도 ..영향가지 않게
마인드 컨트롤하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네요, ^^
10. 주변에 [ 자산관리사 ] 를 준비하는사람들이 자주 범하는 실수
저는 도서관에서 거의 독학을 해서 어떤 실수를 하시는 지 잘 모르지만, 제 생각엔 적은 시간을 잡는 것?
인 것 같습니다. 자산관리사 쳐보면 적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하는 훌륭한 분들도 계시지만
저와 같은 비전공자나,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저처럼 이렇게 무식하게 많은 시간을 잡으라 라는 건 아니지만
어느정도의 시간을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물론, 다른 공부할 것도 너무 많지요?
ㅜㅜ 그래도 저는 나중에 자신에게 떳떳하기 위해서라도 적정한 시간을, 그리고 꾸준히! 해주시면
합격할 꺼라 믿습니다! ^^
11. [ 자산관리사 ] 에대한 자신의 생각
이렇게 끝나고 나니..2개월동안 헛되지 않았다라는 생각,
나 같은 비전공자도, 처음보는 용어들 수두룩해도 하면 되는구나..
다른 시험들 지금 계속 준비하면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주는 시험입니다..
물로 편.영을 위한 수단으로 시작했지만, 너무 감사하고, 그리고 1회독이 어렵지,
최종으로는 편영을위해, 하고 싶은 걸 하기위해, 정말 뜨거운 마음으로 준비한 시험입니다.
다른 감자인들도 열심히 !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밤 중에 써서 굉장히 횡설수설합니다만, 전 디테일하고 엘레강스 유니버셜하게 작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거
쬐~금이라도 알아주신다면 정말.. ㅋㅋㅋㅋ
12. 기타
사진은 작게하면 보이지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크기가 커졌어요 ㅜ
글도 왠지 사이사이 엔터를 안 치면 보실 때 눈이 아프실 것 같아서
글 늘리는 것처럼 보이려고 이러는 거 절대 아니예요!!!!!!!!!!!!!!!!!!!! ㅋㅋㅋ
처음 써봐서 상당히 어색합니다.
이쁘게 봐주세요 ㅜㅜㅜ
마지막으로,
감자 뽜이야!!!!!!!!!!!!!!!!!!, 뽀레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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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하영 생년월일 : 1990.1.17 09-2학기 시간제 신청여부 : [ 유유유유유유 / 무 ] ※ 이름과 생년월일을 기재하지않으면 이벤트 참여가 불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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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하 대단하시네요 님의 경력보다 이글 쓴 정성에 한표 던집니다 완전 책을 쓰시네요 하하 대단하시네요 멋지십니다
써놓고 막상 쑥쓰러워서 못 들어왔는데 ㅜㅜ 칭찬 감사합니다 ^^
ㅋㅋㅋㅋ우왕 글씨 잘쓰신다!!!
감사합니다 ㅜㅜ 제 후기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 ^^
와 짱~!!!!
와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