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 9 (우리 이혼했어요)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E144395FD0A94311" class="txc-image" actualwidth="1024" hspace="1" vspace="1" border="0" width="1024" exif="{}" data-filename="20201202_112843.jpg" style="clear:none;float:none;" id="A_99E144395FD0A943110E6B"/><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3947395FD0A94410" class="txc-image" actualwidth="946" hspace="1" vspace="1" border="0" width="946" exif="{}" data-filename="20201209_142435.jpg" style="clear:none;float:none;" id="A_993947395FD0A944106EF7"/><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9325395FD0A94412" class="txc-image" actualwidth="1024" hspace="1" vspace="1" border="0" width="1024" exif="{}" data-filename="20201203_152726.jpg" style="clear:none;float:none;" id="A_999325395FD0A944120EA6"/><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9360395FD0A94412" class="txc-image" actualwidth="1024" hspace="1" vspace="1" border="0" width="1024" exif="{}" data-filename="20201202_113813.jpg" style="clear:none;float:none;" id="A_999360395FD0A94412C917"/><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E547395FD0A94514" class="txc-image" actualwidth="949" hspace="1" vspace="1" border="0" width="949" exif="{}" data-filename="20201203_152745.jpg" style="clear:none;float:none;" id="A_99E547395FD0A94514457E"/><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D2B8395FD0A9450E" class="txc-image" actualwidth="902" hspace="1" vspace="1" border="0" width="902" exif="{}" data-filename="20201203_152805.jpg" style="clear:none;float:none;" id="A_99D2B8395FD0A9450EACD7"/><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3C3E395FD0A94510" class="txc-image" actualwidth="919" hspace="1" vspace="1" border="0" width="919" exif="{}" data-filename="20201203_152926.jpg" style="clear:none;float:none;" id="A_993C3E395FD0A94510C8AF"/><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3BD0395FD0A94510" class="txc-image" actualwidth="870" hspace="1" vspace="1" border="0" width="870" exif="{}" data-filename="20201209_192125.jpg" style="clear:none;float:none;" id="A_993BD0395FD0A94510FA06"/><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8C98395FD0A94609" class="txc-image" actualwidth="905" hspace="1" vspace="1" border="0" width="905" exif="{}" data-filename="20201209_192252.jpg" style="clear:none;float:none;" id="A_998C98395FD0A94609D32C"/><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0EB6335FD0A94610" class="txc-image" actualwidth="947" hspace="1" vspace="1" border="0" width="947" exif="{}" data-filename="20201209_192307.jpg" style="clear:none;float:none;" id="A_990EB6335FD0A946102AB9"/><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677F335FD0A94612" class="txc-image" actualwidth="931" hspace="1" vspace="1" border="0" width="931" exif="{}" data-filename="20201203_152827.jpg" style="clear:none;float:none;" id="A_99677F335FD0A94612FE12"/><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67C3335FD0A94712" class="txc-image" actualwidth="913" hspace="1" vspace="1" border="0" width="913" exif="{}" data-filename="20201203_152908.jpg" style="clear:none;float:none;" id="A_9967C3335FD0A9471235B8"/><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67E7335FD0A94712" class="txc-image" actualwidth="895" hspace="1" vspace="1" border="0" width="895" exif="{}" data-filename="20201203_152851.jpg" style="clear:none;float:none;" id="A_9967E7335FD0A947125286"/><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4BA3335FD0A9480F" class="txc-image" actualwidth="881" hspace="1" vspace="1" border="0" width="881" exif="{}" data-filename="20201209_192143.jpg" style="clear:none;float:none;" id="A_994BA3335FD0A9480FC9C8"/><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6818335FD0A94812" class="txc-image" actualwidth="860" hspace="1" vspace="1" border="0" width="860" exif="{}" data-filename="20201209_192155.jpg" style="clear:none;float:none;" id="A_996818335FD0A9481219C7"/> 살다 살다 ‘우리 이혼 했어요’ 란 프로그램도 나왔어요. 이혼한 연예인& 셀럽 부부가 다시 만나, 한집에서 생활해 보는 모습을 관찰하는 거예요. 물론 새로운 관계 개선에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이혼 리얼 프로그램입니다. 우연히 1호 ‘이 영하, 선우 은숙’편을 보았어요. 이혼 13년 만에 단둘이 만나는 설정이었어요. 은숙의 비주얼은 아직도-봐줄만 하더이다. 양평 어느 게스트하우스에 은숙이 먼저 도착했고 30분 쯤 후에영하 형이 왔는데 대면, 대면 한 것이 그도, 저도 시선처리가 불편했습니다. 그러게좀 참고 살지 이혼을 왜 해가지고 이 고생인지 모르겠어요. 이혼 3년차나 13년차가매한가지로 쑥스러운 것은 오롯이 내 몫입니다. 동 엽 신 이놈은 꼭 지 일처럼 -안타까워합디다. 돌 싱인 원희가 기어이 눈물을 터트린 이유를 누구 아시나요?영하 형이 말수가 적은 것은 현재 형편이 어렵다는 반증입니다. 피같은 세월을 다보내고 지금 재결합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방법은 딱 하나 밖에 없어요.은숙 누나가 모든 상황을 안고 가면 됩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받아주고 모든-재산권의 명의 변경을 영하 형 앞으로 해주면 무조건 행복할 것입니다. 남자 나이71세면 뭘 해도 실패는 안 한다고 봅니다. 저도 슬슬 움직일 때가 된 것 같아요.주께서 길을 열어주시면 한몫 잡아서 딸내미 뒷바라지 하고 아내에게 현역 때 못해준돈벼락을 맞게 해줄 생각이 있습니다. 물론 함께 사는 건 별개입니다. 아내가 반대-할 수도 있고 저도 이왕에 입은 데미지를 이런 식으로 결자해지 하고 싶진 않아요.‘유나의 거리9회’입니다. 갑자기 집으로 들어오는 경찰들, 창만은 소매치기 유나를잡으러 온 것으로 오해하고 급히 유나에게 전화를 겁니다, 대답이 없는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제 생각대로 유나는 사워 중입니다. 놀란 유나가 엉겨 결에 창만의-집 옷장에 숨어들었어요. 상황을 파악하러 나온 창만은 콜라텍에서 가짜 비아그라를팔았다는 혐의로 경찰이 뜬 것이고 개 삼촌(조 희봉)과 해숙(김 은수)가 은팔찌를 차고 잡혀가는 것 까지 보았습니다. 들어와 자초지종을 들은 유나가 펄쩍뜁니다. 원래 미인은 벗은 몸이 젤 예쁘다고 하더니만 딸랑 샤워 가운만 두른 유나는 예뻤습니다. -자신을 갖고 논 게 아니냐며 창만을 변태로 몰았습니다. 미안한 창만은 급하게 사워하고 나온 유나를 위해 준비 해 놓은 옷과 속옷을 가져다줍니다. 팬티브라를 가져다준 경험이 있는 사람만 이 상황을 이해할 것입니다. 유나의 속옷을 가져다주다 칠복에게 딱 걸린 창만은 두 번째로 변태가 되었어요. 옷을 갈아입은 유나는 얼마 전 -창만의 방에서 라면을 끓여 먹고 나온 다영이 생각이 났고 상만에게 같은 제안을 합니다. “상만 씨 방에서 라면 끓여 먹어도 돼(유)” “라면 없어(창)” “그럼 내방에서 가져 올게(유) “ 유나의 제안에 창만은 거절할 이유가 없습니다. 라면을 끓이던 유나가 창만의 취향을 묻습니다. “스프 몇 개 넣을까?(유)“칠복이 라면 끓여먹는 모습을 또 봅니다. 어쩌라고? -다음 날 미선언니가 창만을 부려먹는 것을 본 유나가 발끈 합니다. 사사건건 보고하라는 유나의 요청을 상만이 알까요? 유나의 시크한 투덜거림이 앙증맞습니다. 유나가 노래방에 온 것은 양순 언니를 만나러 왔을 것입니다. 노래방 반갑습니다.월드 노래방도 제가 1번방을 레드로 꾸몄는데 비슷합니다. 양 순의 낭랑18세가 가수 뺨칩니다. 제18번은 유미인 에브리씽투미입니다. -돈 때문에 소매치기 하고, 돈 때문에 꽃뱀을 하고, 돈 때문에 가짜 비아그라를팔다 연행 되고, 돈 때문에 와이프를 도우미로 들여보내는 비열한 거리에서 유일하게 돈에 흔들리지 않는 남자 창만은 우리들의 로망입니다.맘보사장이 콜라텍 지배인으로 창만을 스카우트 한다는데 우리의 자존심 창만은-눈 하나 끔쩍하지 않습니다. 어눌하고 속없이 착한 이 남자는 나의 자화상이라면믿어 줄랍니까? 유나는 남수(강 시효)가 깡순(라미란)을 경찰에 찔렀을 수도 있다는 양순(오나라)의 말에 혼란스러워하고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 사유를 확인합니다. 그러던 중 유나와 남수 패거리는 정체모를 사내들의 습격을 받습니다. 유나가 소주병을 깨서 다구리 싸움에 끼어드는데 유나는 왜 이런 모습이 어울릴까요?2020.12.9.wed.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