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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보금자리"를 꿈꾸며
김회동원장 나주시 삼영동 桂山공원에 위치한 나주시 노인요양원을 소개합니다. 주변의 맑은 공기와 깨끗한 자연의 품속에 자리 잡은 사랑의 보금자리는 시간이 많이 지나 어느덧 개원 6주년을 맞이합니다. 노인의료복지시설의 요람으로 거듭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 人情(인정)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 그리고 전문분야의 직원들은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문화의 도시 목사골 나주의 명품 요양원이 되도록, 그래서 많은 분들이 要望(요망)하는 나주에 꼭 필요한, 정말 기대되는 陽明(양명)하게 따스한 햇빛 잘 드는 어르신들의 안락한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해 원없이 땀 흘리는 흑룡의 해, 멋진 임진년을 약속합니다.
本 院은 어르신들에게 가정과 같은 편안한 환경에서 일상생활지원서비스와 간호 및 재활치료 등의 의료서비스 그리고 여가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풍요롭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만들며 어르신과 그 가족의 삶에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구체적인 노인복지를 위한 실천 과제로는 첫째, 찾아서 하는 실천복지 둘째, 느끼는 감동복지 셋째, 미래 지향적인 선진복지를 실천 강령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락한 노후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후원자님과 자원봉사자님의 의도에 맞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는 복지기관으로서 자리매김을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끊임없는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60년 만에 찾아온 흑룡의 해, 황룡에게도 대적할 만한 강한 기운과 지혜를 받아 슬기롭게 비상하는 새로운 해가 될 거라는 큰 기대로 우리 모두 출발했습니다. 몇 주 전, 읽은 기사가 생각납니다. 미국에서 90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물었습니다. 질문은 단 한 가지. 90년 인생을 돌아보았을 때, 가장 후회가 남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 질문에 대해 90%의 사람이 동일한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그 대답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좀 더 모험을 해보았더라면 좋았을 것을...." 이었다고 합니다. 많은 변화와 역경에 나약한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많은 생각과 교훈을 주는 내용입니다. 우리들의 마지막 후회가 ‘좀 더 모험을 해보았더라면...’이 되지 않도록 새로운 도전에 흑룡처럼 두려움없이 나아가는 한 해를 또한 기대해 봅니다. 봄보다 훨씬 앞서 나오는 꽃인 겨울의 진객 '납매(臘梅)'가 설 연휴기간동안 노란 꽃망울을 활짝 터뜨렸다고 합니다. 섣달에 피는 매화라는 뜻의 납매는 꽃 중에서 가장 먼저 핀다고 해서 이름도 아예 꽃소식이란 뜻의 '화신(花信)'으로도 불립니다. 옥매(玉梅, 매화의 일종) 다매(茶梅, 동백꽃) 수선(水仙, 수선화)과 함께 '설중사우(雪中四友)' 중의 하나로 꼽히는 한 겨울 꽃입니다. 추위를 뚫고 찾아온 반가운 손님에게서 2012년의 ‘새 희망’을 봅니다. 그리고 60년 만에 꽃핀다는 대나무꽃은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이야기를 접하면서 올해는 기분 좋은 일들만, 희망 가득한 일만 있을 것 같아 발걸음이 기운차 집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立春之節 ‘사랑의 보금자리’ 계산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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