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사 스님들 덕분에 맛본 '감자 전'이야기
2019년 8월11일 말복이랍니다
오랫만에 집에서 쉬고 있는데 날씨가 넘 덥운지
그런데 한통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앞에 못난이 꽈배기 사장님
처음에 이사왔을때 김치매장을 하셨는데
못난이 꽈배기로 메뉴변경하셔서 대박난 사장님이시랍니다
처음에 이사왔을때 어머님께서 좋아하는 꼬들빼기 김치를 사러갔다가 나의 목소리를 기억하고 목소리로 나의 이름을 기억해주시는 보살님이시랍니다
내 목소리가 특이하긴 한가봅니다
불교방송의 매주 금요일날 11시 30분 박상혜의자연담은밥상
애청자라고 자랑하신보살님
구인사 다니신다고 하십니다
그런 보살님께서 아침일찍 감자20kg 두박스를 갈아서
구인사 주지스님과 또 친한비구니 스님들께 보양식으로 보내드리기위해 만들었는데
내 생각이나서 전화주셨다고 합니다
완전 감동입니나
'감자전'
색도 어쩜 이렇게 갈변이 안되게 만드셨는지
어찌 이렇게 쫀득하게 만드셨는지
우리어머니 완전 좋아하시네요
사이다 한캔과 감자전을 부쳐서 드렸더니 넘 좋아하십니다
귀한 스님들 덕분에 오늘 우리어머님께 이쁜 며느리까지 되었네요
시각장애인신 어머님께서는
참 자시고 싶은것도 많으신데요
그중에서 튀김,전,잡채를 많이 좋아하시는데
요즘더워서 못 만들어 드렸는데
덕분에 울 어머님 기분좋아하면서 전국노래자랑 시청중
카페 게시글
시어머니 기르기
구인사 스님들 덕분에 이쁜 며느리된 "감자전"
공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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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1 15:27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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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무 맛나보여요~~~^^
완전 맛깔스럽게
만든 작품입니다~~
담백하고 맛나겠네요~
큰감자전만 먹어봤는데. 요렇게 작게 해도 괜찮을것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