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새벽 강변 마라톤
장소 :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남측 광장
일시 : 2009.07.05(일요일) 07:00 출발
<후기>
토요일 17시경 승용차로 출발하여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 밤 9시가 넘어 도착 후 주변에 잘 곳을 찾앗으나
보이지 않앗다
할 수 없어 택시를 이용 시내 방면으로 이동하여 5만원 하는 모텔에 투숙, 방으로 가니 실로 코딱지만한
방이엇다
낮선 곳에서 잠이 이루지 못하고 애꿎은 TV 채널만 만지작 거리다가 새벽녁에 잠깐 잠이 들엇으나 집사람은
한숨도 자지 못햇단다
04시에 일어나 인근에서 선지국으로 아침을 먹고 택시를 이용 경기장으로 갓다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스트레칭도 하고 07시 정각에 출발하였다
한강변을 따라 조성된 길고도 긴 산책길 42.195킬로미터 질주가 시작 되엇다
오전 07시 이긴 하였으나 기온이 높아 옷은 금새 땀으로 흠뻑 적었다
반환점까지는 순조롭게 뛰엇다
설화도 반환점 까지는 여자부 6위로 달리고 있엇고 시상권에도 진입 할 것 같아 보였다
반환점을 돌아 뜨거운 태양빛을 받으며 힘겹게 띠어 30킬로미터 지점에 이르니 설화가 멈추어 잇다
어젯밤 잠을 이루지 못해 컨디션 난조란다 현기증이 일어 도저히 뛸수가 없단다
시원한 물로 열기를 식히고 걸어 오라고 당부하고 또 따시 뒨다
35킬로미터 지점에 이르자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진다
걷고 싶은 충동을 참고 또 참고 골인 지점에 이르니 3시간 50 여분 정도 걸린 것 같다
물로 열기를 식히고 골인지점에서 기다리나 7분여 뒤에 설화가 들어 온다
여자부 10위라고 집행부에서 인식표를 걸어 주고,,,
수고햇다고 안아주고 물로 시원하게 목욕을 한다
잠시후 시상식에 참여 후 차를 몰아 진주로 돌아오니 오후 4시가 되엇다
힘든 여정이엇다
<풀코스 맵>
출발전에,,,,,
골인 후 시상식 직전,,,,(풀코스 여자부 10위)
풀코스 여자부 수상자들이 하나 둘 모이고,,,
시상 대기 -- 사회자가 정리중
시상식이 시작되고,,,
풀코스 여자부 1위,,,,,,,,3시간 16분 이라나...
풀코스 여자부 2위,,,,,,,,,,,,,
풀코스 여자부 10위.........
상장과 기념품 ---17 리터 소형 배낭
시상 끝,,,, 한국마라톤협회 회장 김 ,,,,
첫댓글 와 서울까지 뛰로 갔었구나..컨디션만 좋았어도 하는긴데 아깝다..수고했습니다 서울까지가서 잠도 몬자고 그래도 좋은기록 남기고 해요
아쉽다^^ 일등!! 사진으로보는 마라톤복장속의 모습들은 정말 탄탄한게 알짜배기 부부라고나~~~ ㅋ 설화야 수고했다~~~
이 더위에 설 가지 와가가 저기 저무대에 슨다는게 영광이지 기록이 먼 소용이라 허나 미치는것도 한때라 지금아니함 훗날 후회막급. 부지런히 방방곡곡 뒤비가며 한번이라도 더 뛰시요.ㅋㅋㅋㅋㅋ
야 썩을 놈아 서울까지 왔으면서 연락도 안하니 = 집에서 잠이나 자고 가지 못된놈 ,, 우리집(양천구 목동)은 다리만 건너면 상암이다 못된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