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의 말씀 ❖
약속하신 복을 받으라(히6:13-15)
오늘 말씀에서 우리는 인생의 절망과 위기의 순간에 찾아와 아브라함에게 복을 약속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약속하신 복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 주고 복을 주시기를 원하시고,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시기를 원하십니다(히6:14). 하나님은 자신을 믿는 사람들을 복되게 하시는 일을 좋아하십니다. 그 사실을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본보기로 들어 주십니다. 그만큼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축복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큰 민족을 이루는 복’, ‘이름이 창대케 되는 복’, ‘복의 근원’이 된다는 것입니다(창12:2-3). 하나님은 여러분을 복의 통로로 세우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입으로 ‘나는 하나님의 복이다.’라고 선포하시기를 바랍니다.
약속하신 복을 받는 원리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기까지는 ‘과정’(process)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25년이라는 세월 동안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기다렸습니다. 그 과정에서 아브라함에게는 믿음과 인내의 과정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 축복의 과정은 ‘믿음’입니다. 아브라함은 갈 바를 알지 못했지만, 복을 주시겠다고 하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믿음으로 본토 친척 아버지의 집을 떠났습니다(히11:8). 그러므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어디로 갈지 잘 모르지만,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니 그분을 신뢰하며 가는 것입니다. 두 번째 축복의 과정은 ‘인내’입니다. 아브라함은 오래 참아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습니다(히6:15). 하나님의 약속과 성취 사이에는 언제나 간격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사이에는 고난이 있고, 유혹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믿음이 흔들리게 되고, 순종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인내가 필요합니다. 인내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좋은 결말이 있다고 말씀합니다(약5:11). 인내하는 성도들만이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의 결재를 받게 됩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인내하며 순종했습니다. 그 결과 그 인생의 말년에는 하나님께서 범사에 복을 주셨습니다(창24:1).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확실한 보증수표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 복은 아무나 누리는 것은 아닙니다. 믿음으로 인내하며 순종하는 성도들에게 주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