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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초등학교4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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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남도(南道) 이야기 홍어야, 황가오리 나간다
권경안 추천 0 조회 192 11.08.08 12:47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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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08.08 13:01

    첫댓글 다음에는 '삼식이를 아시나요'를 기대해주샴.
    친구들, 태풍으로 시작한 한 주, 잘 보내시길.....

  • 11.08.08 15:06

    흐미~~진짜 맛나겠네..횟감 썰어논거 보니 쫌 다르긴하네이~
    밑에 홍어와 가오리 몬양새 비교한거보니 확 차이가 나그만~ㅎ
    소주댓병에 막걸리..그 우게 병마개(솔잎~?) 정말 옛추억 팍팍~묻어 나네그랴~글고봉깨 경안친군 막걸리도 매니아
    인가벼~글제~?ㅎㅎ

  • 작성자 11.08.08 22:56

    병마개는 솔잎이라네...막걸리도 좋아하구 말구.

  • 11.08.08 21:08

    우리 가족은 항상 남도여행을 꿈꾸고 살고 있다. ㅠㅠ
    광주에 살았을 적엔 몰랐던 그 오묘한 맛들을 처음에 인천에 올라와 김치를 담그려니 마른고추를 물에 불리고 참쌀과 함께 팔팔끓인 멸치젓과 온갖 양념들을 넣은 김치통을 가지고 채소집에 가서 고춧물을 갈아야 하는데 광주에선 흔하디 흔한 기계가 없어 이곳 저곳을 찾아 헤매기를 3년~~ 결국은 고춧가루로 버무린 2% 부족한 채로 김치를 담그고 있다. 전라도지만 홍어와 친하지 않은 탓에 가오리찜을 더 좋아했던 난 지금도 가오리찜을 보면 밥을 과하게 먹곤 한다. 저녁엔 나주 영산포의 토하젓갈을 초록마을에서 발견해 사와서 김이 솔솔 나는 따뜻한 밥에 얹어서 맛있게 먹었다...

  • 작성자 11.08.08 23:06

    인천과 좀 연이 있다네
    부평역, 항동과 용현동, 주안동...친구들도 있고...인천의 명물 물텀벙에는 쏘주가...
    1982년 10월의 마지막 밤, 난 그날 인천에 있었다네...현대화 소품들이 걸려 있었던 그 카페..

  • 11.08.09 12:58

    어렸을 적에 우리 아버지가 곡성장에 들르곤 할때면 간혹 밥상에 오르기도 했지. 여수서 기차편으로 올라온 각종 해산물중 한가지로....자주 먹지는 못했지만, 시골 잔치에는 어김없이 가오리채라고 해서 즐겨 먹었던 기억이 요즘은 곡성장에도 칠레산 홍어가 등장했지만 , 암튼 친구는 홍어에 가오리에 관한한 일가견이 있고 글을 통하여 구별법 까지....

  • 11.08.09 22:45

    어머나.. 용현동 물텀벙은 소문만 들었고 실지로 맛있는 맛집은 송도에 있는 성진 아구찜이야. 지난 겨울에는 친한 전라도 출신 동료 6명이 우리집 집들이에 오기 전에 펑펑 내리는 함박눈을 보면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전라도 가오리찜에 비하리요~~우리집에 와서는 소래포구에서 미리 준비해 둔 벌교 참꼬막을 맛나게 삶아서 먹었고 나이가 들수록 어렸을 적 먹었던 음식들이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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