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빚을 진 내가 뒤늦게 알게 된 소오름 돋는 우주의 법칙 - 고이케히로시
사람들은 저마다 하고 싶은 간절한 일이나 이루고 싶은 꿈이 있을 텐데, 그것을 올바른 방식으로 주문하기 않기에 이뤄지지 않는다. 우주는 우리가 발신하는 에너지를 증폭시켜 주는 하나의 장치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만 의지하고 스스로의 행동을 포기하는 것은 ‘스피리추얼’ 이 아니다. 결과를 도출해내는 주체는 자신의 두발로 땅을 밟고 서 있는 사람이다. 그들은 자신의 발을 직접 움직여 행동하고 원하는 것을 발신한다. 그렇기 때문에 운이 따르는 것이다. “이렇게 되었으면...”하고 바라면서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은 채 멍하니 기다리는 것이 절대로 아니다.
말은 소리다. 그리고 진동을 만들어내는 소리는 에너지 그 자체다. 사람들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 즉 목소리는 진동을 하면서 공기를 타고 뻗어나가 상대방에게 전달되며 우주까지 전달된다. 우주는 이런 에너지를 받아들여 증폭시키는 방식으로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준다. 다시 말하면 사람들이 매일 입 밖으로 내는 모든 말이 주문인 셈이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사용하는 말을 주의해 골라야 하며 좋은 말을 하고 부정적인 말은 하지 말아야 한다. 그것만으로도 사람들의 삶은 비약적으로 바뀔 수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에너지를 가진 말이 ‘감사합니다’ 와 ‘사랑합니다’와 같은 말이다. 하지만 아무리 ‘감사합니다’를 중얼거린다고 해도 평소에 사용하는 말이 “최악이야” “기분나빠”와 같은 부정적인 말이라면 우주는 양쪽 모두를 증폭시키기 때문에 결국 의미가 상쇄되고 만다. “나는 매번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데도 아무런 변화가 없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말버릇부터 철저하게 교정해야 한다
우주님이 두고 간 두루마리 맨 앞에 씌어있던 것은 진정한 스피리추얼은 가장 현실적인 것, 즉 행동하는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이것은 내가 우주님에게 문자 그대로 ‘주입’을 받은 적도 있다.
말버릇을 바꾼다는 것도 물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최초의 ‘행동’이다. 또 우주님으로부터 무언가 힌트를 얻으면 곧바로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그렇게 하는 동안 다음 힌트가 찾아오고 또 행동으로 옮기고...이런 식으로 반복한 결과 내 빚을 모두 변제할 수 있었고 지금 이렇게 행복하게 살고 있다
“수많은 서점의 책들을 읽어도 내 현실은 전혀 바뀌지 않았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본인의 두발로 땅을 확실하게 디디고 서서 지금 살고 있는 현실세계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말로 표현하는 것 자체가 주문이 이루어지게 만드는 행동이다. 말로 표현하는 행위는 소원을 이루는 첫 걸음이다. 나 자신의 경험을 돌이켜 보면 확신할 수 있다. 목소리도 파동을 가진 에너지 그 자체다. 말을 듣는 건 그 말에 실려 있는 에너지를 받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에너지의 발신기이자 수신기다.
좋은 말을 발신하고 좋은 말을 수신함으로써 좋은 에너지를 발신하고 좋은 에너지를 수신한다. 이 순환은 주문을 성공시키는 토대다. 우주가 주문을 실현시키는 구조는 우리가 발신한 주문, 즉 ‘에너지’를 증폭시켜주는 것뿐이다.
종이 한 장으로 말버릇을 바꾼다
종이를 한 장 준비한 후 자신이 중얼거리는 ‘자학적인 말버릇’을 종이에 다 써본다. 그리고 펜으로 하나씩 × 표시를 해서 지운다. 전부 지웠으면 지금까지 줄곧 해왔던 말 대신 어떤 말을 할 것인지 써본다. 그건 그대로 우주에 보내는 주문이 되니 명확히 잘 쓴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돈이 있으면 좋겠다” - “돈은 있어”
“나는 안돼” - “나 정도면 괜찮아”
“여행을 가고 싶어” - “여행을 갈 거야”
다 끝났으면 종이를 눈에 잘 띄는 장소에 붙여두고 의식적으로 긍정적으로 수정한 말을 사용한다. 만약 자기도 모르게 부정적인 말을 했다면 그 열배, 즉 10번은 긍정적인 말을 되풀이한다.
소원을 이룬 사람과 이루지 못한 사람의 차이가 있다면 자신에게 제한을 두지 않고 순수하게 소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믿고 있었는가 하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그 꿈을 향해서 지속적으로 행동했는가 하는 것이다.
우주에서 온 힌트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모르더라도 왠지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면 일단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 기적을 만들어 낸다. 그렇다! 마음속에서 ‘문득 떠오른 것’이 우주에서 온 힌트인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더라도 일단 행동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렇게 행동으로 옭기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새로운 세계와 미래가 있다. 나는 그렇게 확신한다.
지구에서는 ‘행동하는 것’자체가 즐거움이다. 힌트이든 힌트가 아니든 간에 행동을 통해서 원하는 것을 이루는 것이 우주의 법칙이다. 힌트를 얻어 행동하면 결과가 나오고 거기에서 또 힌트를 얻어 행동하면 또 결과가 나온다.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해도 사실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오는 것이고 그 앞에는 주문이 실현된 미래가 존재한다.
부정적인 마음고치기
먼저 종이와 펜을 준비. 자신의 인생을 1년씩 역행하면서 그해에 발생한 멋진 일들을 적는다. ‘작년에는 이런 좋은 일이 있었지’ ‘그 전년도에는 이런 일이 있었구나’ 라는 식으로. 1년마다 최소한 10개씩 적는다고 할 때 10년을 거슬러 올라가면 100개가 된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상관없다. 기분 나쁜 기억 속에서 좋은 일을 찾아내는 것도 괜찮다. 100개를 적었다면 화장실이나 거실, 책상 앞 등 눈에 띄는 장소에 붙여둔다. 그리고 그중 하나를 골라 반드시 실황중계를 해본다. 박진감 넘치는 BGM은 필수!
“오오오! 2억 원의 빚을 끌어안고 펑펑 울던 히로시가 멋진 반격을 시도합니다. 저 멋진 여인에게 프로포즈라니! 세상에! 빚이 아직 남아있는 상태인데 무슨 배짱일까요? 그런데 그 대답이 OK랍니다! 해냈습니다! 불사조 히로시! 마침내 인생의 금메달을 손에 넣었습니다”
이렇게 인생에서 성공했거나 즐거웠던 경험을 정리해서 틈날 때마다 눈으로 보고 확인하면 기억이 계속 되살아난다. 이런 즐거운 경험들이 나의 인생을 구성하고 현재의 나를 만들었다. 나에게는 결코 나쁜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내기를 바란다. 그렇게 하면 메마른 우물에 물이 돌아오듯 우리 마음이 윤택해진다.
실천한 사람만이 알고 있는 세계를 나도 알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아직 보지 못한 세계를 경험해보기 위해 새로운 행동과 도전을 하고 싶어진다. 인생은 본래 그렇게 가슴 설레는 것이다.
우리가 사는 지구는 행동하는 별이다. ‘마음’은 우리의 ‘몸’을 위험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부정적인 것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사람의 마음은 살아남기 위해 안정을 추구한다. 이것이 위험을 회피하려는 마음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자기도 모르게 부정적인 생각을 떠올릴 때도 “그래, 나를 살리기 위해 마음이 이렇게 지켜주는 거야”라면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것이다.
현실세계는 하나의 무대이고 우리의 고통은 영화를 재미있게 만들기 위한 스토리의 일부라는 것이다. 우리가 아무리 위기에 처한다고 해도 우리의 영혼은 행복으로 가는 길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역경은 영화를 조마조마하게 만들기 위한 무대 연출의 하나일 뿐이다. 그러니 자신의 ‘인생영화’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
“사방이 꽉 막혀있는 것 같고 정말 고통스럽다”라고 한탄하는 사람에게 내가 전하고 싶은 말은 “지금부터 한 달 불평불만이나 험담을 일절 하지 말고 ‘감사합니다’라는 말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보십시오”라는 것이다. 딱 한 달이다. 단 한마디의 험담이나 불평, 부정적인 말도 안 된다. 만약 그런 말을 단 한마디라도 한다면 그때부터 다시 한 달이다. 그렇게 한 달을 보내고 돌아보면 여러분에게서 ‘불행해지는 버릇’은 사라지고 없을 것이다.
늘 고민에 사로잡힐 때
사실 행동을 시작하면 대부분의 고민은 사라진다. 고민에는 실체가 없기 때문이다. 고민은 행동하지 않기 위한 변명일 뿐이다. 따라서 행동하는 인생으로 노선을 바꾸어야 한다.
소원이 이뤄지지 않는 이유는 주문과 행동을 포기해서 이지 운이나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다.
“지금 눈앞에 있는 것, 지금 하고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모든 것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 당연한 것처럼 실행하고 있는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라고 입 밖으로 소리 내어 표현해본다.
“오늘도 파란 하늘 아래에서 편안한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아, 수도꼭지만 돌리면 물이 콸콸 나오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추운 날에 꺼내 입을 수 있는 따뜻한 점퍼가 있어 감사합니다”
사람은 고민이 끊이지 않는 동물이다. 본래 부정적인 쪽으로 끌리기 쉽기 때문이다. ‘고민을 정지시키는 기술’은 바로
“행동으로 고민을 털어내 버린다”
사람이 행동하지 않을 때는 고민하고 있을 때. 사람은 행동할 때는 고민을 할 수 없도록 만들어져있다. 따라서 끊임없이 행동하여 고민할 틈을 없애야 한다.
인간의 ‘한가함’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육체적인 한가함이고 또 하나는 마음의 한가함이다.
인터넷이나 TV를 켜는 순간 가슴 아픈 뉴스나 불쾌한 사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것들도 주문을 실현시키는데 많은 영향을 끼친다. 그래서 나는 신문이나 TV는 거의 보지 않는다. 우리는 자기의 우주에 책임을 지고 패배 에너지와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보는 것, 듣는 것, 느끼는 것 등 자신이 일상적으로 받아들이는 에너지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 지고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당신은 왜 지구에 온 것입니까?”
만약 당신에게 이렇게 묻는 다면 뭐라고 대답할까?
지구는 행동하는 별이다. 당신의 인생을 더 빛내기 위한 행동이라면 실패도 실패가 아니다. 우주의 관점으로 보면 ‘더 나아지기 위한 재료’ 인 셈이다. ‘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일까?’가 아니라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 것일까?’만을 목표로 삼아라.
“나는 반드시 이 힘든 상황에서 벗어날 거야!”라고 우주에 주문을 보낸 뒤 그것을 믿고 주어지는 힌트나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렇게 하는 것이 좋다고 느껴지는 것’들을 모두 행동에 옮겨야 한다. ‘됐어! 이것으로 소원이 이루어졌어!’라고 생각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실행해보자. 우주가 지켜보는 것은 바람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실행하겠다는 나의 마음자세다.
소원을 이룬 미래의 자신이 어떤 말과 행동을 하는가?
돈이 있는 자신은 어떤 풍요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가?
그때의 자신은 어떤 감정인가?
이것을 사실적으로 그려보는 것이다. 소원이 이뤄진 자신을 상상해보자. 화려하게 빛나고 있는가?
사람이든 에너지든 같은 수준에 놓여 있는 대상과 어울리고 만난다. 당신의 우주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은 당신 자신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해야 돈이 들어오게 할 수 있을까? 가장 빠른 지름길은 ‘돈이 들어오는 사람과 가까이 하는 것’이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아무도 없어도 혼자 있어도 정말 행복한 사람이 인생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행복한 사람을 끌어당긴다. 당신이 스스로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이 우선이다. 자기도 모르게 스스로의 매력에 빠져버릴 정도로 아름다운 자신으로 살아갈 것! 그렇게 하려면 시간과 노력과 돈을 아낌없이 투자하여 자신을 소중하고 아름다운 사람으로 만들어야 한다.
중요한 점은 ‘상대가 이렇게 해주면 정말 행복하겠다’는 기대를 저버리는 것이다.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먼저 스스로를 행복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상대는 ‘행복하게 해줘야 한다’는 지나친 압박감을 느끼지 않게 되고 안정된 마음으로 사랑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아무래도 상대에게 행복을 위탁받기 쉬운 동물이다. 시원찮은 상대와 결혼을 해도 자신의 에너지가 높아지면 상대는 거기에 맞추어 빛이 나기 시작한다.
일에서 성공을 거두었고 수입도 엄청나게 늘었지만 집으로 돌아오면 외톨이다. 꿈을 이루었는데 옆에 아무도 없다. 이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주문은 내지 말아야 한다. 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자신을 지원해주는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은 지금뿐이다.
우선, 자신과 자신의 주변, 대부분 반경10미터 이내에 있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주문을 해야 한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자신’이니까 눈에 보이는 ‘자신’이 모두 웃을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성공이다. 그리고 사실 이런 관점으로 주문을 보내야 보다 큰 소원을 이루기 쉽다.
일이건 꿈이건 자신의 반경10미터 이내의 모든 사람이 웃음을 지을 수 있는 주문을 낼 것!
인간으로서 지구를 즐기는 건 마지막이니 ‘현 세상을 마음껏 맛보고 해피엔딩으로 끝낼 거야’라고 생각하라. 우리는 지금 이 순간 눈앞에 있는 현실과 사람들을 최선을 다해 사랑과 감사의 에너지로 감싸주어야 한다. 나는 어느 시기 ‘메멘토모리’ 라는 말에 깊은 영향을 받았다. ‘죽음을 잊지 말라’는 뜻이다. 죽음을 잊지 않고 의식하기 때문에 삶을 느낄 수 있다. 나는 빚 투성이의 지옥을 경험했기에 지금의 행복을 한층 더 실감하게 되었다. 고통이 있기에 정말로 원하는 행복을 의식할 수 있고 그 행복을 움켜쥐었을 때의 기쁨도 크다. 한치 앞은 ‘빛’이다.
지구로 온 우리는 모두 행복해지기 위해 태어났고 행복해지기 위한 행동을 마음껏 하고 싶어 하는 존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