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롯길꽃 향기 그윽한 길노을처럼 저무는세월에 담은 정을소복이 쌓아 놓고엄마는좁고도 먼 길한숨으로 눕더니구겨진 광목처럼바람도 울던 날에 통한의 몸짓으로세월 닫고 가셨다고단한일상의 매듭호반 위에 풀어 놓고대청호 물결 위에결고은 그리움들한 생애 굴레 따라시린정 여며 놓고긴긴밤보고픈 마음명치 끝이 아리다
첫댓글 명시의 모습이 엿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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