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8월14일까지 세부에 속한 보홀이라는 관광지를 다녀왔습니다.
카가얀 데 오로에서 마카발란이라는 항구(디비소리아 근처)을 통해 보홀의 하그나라는 항구를 통해 갔습니다.
배편은 크게 두 편이 있는데 한편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카가얀 데 오로에서 하그나로 가는 편 하나, 시간은 매일 아침 8시에 있으며 카미긴이라는 또 다른 관광지를 거쳐서 가기 때문에 대략 5시간정도 소요됩니다.(쾌속선)
다른 한 편은 카가얀 데 오로에서 탁빌라란이라는 보홀의 중심지라고도 할 수 있는 지역에 있는 항구로 가는 것인데,
저녁 7시에 배가 출발해서 다음날 새벽에 도착하는 아주 큰 유람선행입니다.(다음에 날짜와 배 비용은 정확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카가얀 데 오로 마카발란항에서 8:00AM시 출발, 12:00PM시 카미긴 도착, 12:30PM 출발, 1:30PM 보홀 하그나 항 도착.
벤 렌탈-2000페소/뒤쪽 터미널에 가면 일인당 100페소씩 갈 수 있는 차편이 있다고 합니다.
두말루안 리조트 도착, in 팡라오 섬
- 두말루안 리조트는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설비가 잘 구비되어있으며 바로 앞에 백사장이 펼쳐져있어 장관을 이룹니다.
조그마한 풀도 리조트 내에 있어 아이들이 놀기에도 적당하며 라이프 가드도 항시 대기중 입니다.
- 5인가족이 갔기 때문에, 디럭스룸(2인 기준)에 EXTRA 침대를 2개 넣고 하루에 3,150페소를 지불했습니다.
- 조식도 포함되어 있는데 상당히 먹을만 한 메뉴입니다.
보홀 투어 일정
- 초콜릿 힐, 보홀의 중앙 부분에 위치해 있으며 차를 타고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둥근 언덕들이 1,200개가 넘는다 하고, 특히 10월때 쯤이면 단풍이 드는 것 처럼 언덕이 초콜릿 색으로 전부 변하게 되어 초콜릿 힐이라고 불립니다. 입장료 어른 50페소, 아이는 10페소
- 탈셔, 안경원숭이라고도 불리는 탈셔는 주먹만한 몸집에 얼굴의 반을 차지할 정도의 커다란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교적 매우 활동적이지 않으며 나무에 주로 잠을 자는 상태 혹은 휴식 상태로 있습니다. 가이드들이 포인트에 상주해서 보호를 하고 있었으며 한국사람들이 많이 방문했는지 몇 마디 정도를 한국어로 대화할 만큼 한국말을 잘 했습니다. 카메라 플래시는 절대로 금하고 있습니다. 입장료 60페소
- 헹잉 브릿지, 대나무를 엮어만든 긴 다리입니다. 다리 바로 아래에는 꽤 큰 강이 흐로고 있습니다. 다리 건너편에는 수베니어 샵이 있었는데, 비싸지 않은 편입니다. 입장료 20페소
- 블러드 콤팩트, 옛날에 필리핀 보홀 원주민 족장이랑 서구에서 건너온 탐험대 대장들이 모여 삼국지의 유비, 관우, 장비와 같이 형제의 의를 맺는 것과 같은 의식을 기념하는 동상들이 있는 곳입니다.
- 로복 강, 선상위에서 자연과 함께 만찬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점심시간이었습니다. 뷔페식으로 되어있으며 배 위에서는 훌륭한 라이브 연주가 있었습니다. 마을 주민들의 민속춤도 볼 수 있었습니다. 대략 1시간정도 걸리며 비용은 일인당 350페소정도 됩니다.
- 스네이크, 여러 파이톤 종류의 뱀들을 볼 수 있으며 특히 커다란 아나콘다를 만지고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는 곳입니다. 알의 부화에서 부터 인간에 손에 자라 물릴 위험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뱀 뿐만 아니라 타조, 레오파드, 베어캣, 시벳 고양이, 구관조 등등을 볼 수 있는 개인 소유의 동물원 입니다. 입장료 20페소
- 성당(이름은 정확히 모름), 오래된 산호초로 성분이 이루어진 성당입니다. 안 과 밖에서 기념 사진 촬영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ICM(Island City Mall), 보홀의 외각에 있는 SM과 비슷한 대형 쇼핑몰입니다. 여러가지 생필품 구입이 가능합니다.
다시 리조트로...............
- 후기는 다시 올리겠습니당~^^
첫댓글 제일중요한 여행경비를 안올렸네요.하루자유투어 3000페소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