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28의 전큐슈철도여행기][공지][앞으로의계획] 당분간 휴재합니다.

[NEX28]

[공지] 당분간 휴재합니다.

안녕하세요? NEX28의 전큐슈철도여행기 게시판의 게시판지기 NEX28입니다.

지금까지  여행기를 약 2달정도 연재했습니다. 다른 게시판지기님들에 비해서 한참 부족하고 전문성도 없는 여행기이지만 

그동안 많이 양해해주시며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여행기연재를 통해 지금까지 많은 회원님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뻤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쭉 연재하고 싶지만 당분간 그러지 못 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연재중단하는 것은 아니고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아직 학생이다보니 연구회활동도 무척 중요하지만 학생의 본분인 학업에 더 충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그러므로 중간고사기간동안은 휴재가 불가피한 것 같습니다. 

중간고사 기간인 5월 3일까지는 여행기연재가 불가능 할 것 같습니다.

저의 원할한 여행기 연재를 위해 게시판독립이란 큰 영광을 주신 주인장님과 봐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정말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래도 양해부탁드립니다..

대신, 5월 4일부터는 포풍 연재들어가겠습니다!

그 때까지만 잠시 양해를 바랍니다.

두서없이 쓴 공지,사과문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럼, 5월 4일부터 여행기연재와 함께 추가적으로 예정된 몇 가지 구상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일단, 첫번째는 바로 최근 요금인상확정으로 인해 논란이 많은 [서울지하철9호선]에 관한 나름;; 장기프로젝트를 구상해봤습니다. 가칭 [프로젝트 9.]은 9호선의 열차부터시작해 모든 편성, 모든 역사, 그리고 차량기지까지 서울지하철9호선에 관한 모든 내용을 담을 예정인 나름 장기프로젝트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으며 일단 편성작전부터시작해 역사진확보등 9호선에 대한 가능한 모든 장소를 직접 답사할 계획입니다.

물론, 마음같아선 일본철도에 좀더 비중을 두고 싶지만 그렇다고 해서 한 달에 한번씩 일본에 갈 수는 없는 노릇이니 우선 우리나라, 한국의 철도를 먼저 탐사하자는 의지에서 구상되었습니다.

일단 [프로젝트 9.]은 5월 4일부터 바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차후 9호선에이어 역 수, 편성수가 적은노선 중 야외구간이 있는 공항철도부터 점점확대할 예정입니다. 

두번째는 2011년 5월 7일부터 2011년 5월 8일까지 다녀온 부산, 양양(강릉) 단편 여행기입니다.

이 단편여행기에서는 당시 개통된지 약 한달이 조금 넘은 부산지하철4호선(경전철)과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김해국제공항-양양국제공항간을 운행하는 소형프로팰러 비행기인 '이스트아시아에어라인'에 대한 내용이 주요내용입니다.

이런식으로 단편 국내철도여행기를 연습삼아 작성하다보면 실제 일본철도여행기를 작성할 때 훨씬 도움이 될 것 같아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는 전에 올린 쿠루메역 둘러보기에 이어 구마모토역 둘러보기입니다. 예~~~전에 Fujinomiya님께서 올려주신 역의 재발견1편을 보니 다른회원님들께서도 자신이 다녀온 역을 사진과 함께 간단한 여행기 형식으로 풀어쓰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역둘러보기'로 나름 흉내 좀 내보겠습니다.;;

마지막은 지금은 더 이상 볼 수 없는.. 2011년 3월 11일(동일본대지진날) 라스트런을 마친 485계 특급 라이쵸의 고별시승기입니다.원래 3월17일 시간표개정에 맞춰 100계와 300계은퇴를 기념하여 작성하려했는데 어쩌다 보니 밀려났네요. 사정상 라스트런행사때는 표도 구할 수 없을 뿐더러 일본에 갈 수 도 없었기 때문에 라스트런으로부터 약 보름전인 2011년 2월 24일, 제 일생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탑승한 '특급 라이쵸'의 탑승기 입니다. 이 여행기에서는 485계 라이쵸의 모습뿐만 아니라 은퇴를 앞둔 라이쵸를 대하는 일본 철도팬들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2011년 2월 19일~2월 25일 6박7일 동안 다녀온 간사이지역 사철여행 중 우연히 여행며칠 전, 라이쵸의 은퇴소식을 알고 급히 일정을 수정하였기 때문에 사전에 준비한 JR패스가 없어 비용상의 문제로 오사카-카나자와 전구간이 아닌 오사카-쿄토구간만 시승하였습니다. 이런식으로 옛날에 다녀온 여행 중 특별한 내용을 뽑아 여행기를 작성하는 것도 나름 하나의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아! 하나빼먹을 뻔했군요. ㅋㅋ

100계와 300계 은퇴기념 dvd리뷰도 있을 예정입니다. 

일단, 그 전에 시험이 빨리 무사히 끝나길 기도해봅니다.

다시 한 번 여행기연재중단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두서없이 막쓴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Fujinomiya]

학생 회원님들께서 학업, 연구회, 그리고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모두 고생들이 많으십니다.
나름대로 시간들이 모자르실텐데, 이 같이 포부가 큰 향후 계획들을 보여주셔서 많은 분들께
힘과 용기를 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님께서는 생각보다 중간고사 기간이 상당히 긴 듯 합니다.
학업에서 승리하고 잘 풀리고 나서 연구회에 임하는 것이야 말로 상호 승수 효과가 큰 것 같습니다.
단순한 휴재 공지가 아니라 향후 계획과 비젼들을 제시하시는 휴재 안내를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당분간은 여행기 작성하시고 싶은 마음을 누르시고 시험 후의 행복한 여행기를 생각하시며
중간고사에 필승의 신념으로 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NEX28]

항상 좋은격려 감사합니다.^^
그럼 5월 4일날 다시 뵙겠습니다.

[시로이소닉]

역시... 예상했던 내용이라 그다지 놀랍지는 않네요... 저도 블로그에 여행기를 자주 올려야 하는데... 여러가지 문제로 잘 못올리고 있네요...(선거날 하나 올리고... 그 이후로 없군요...) 공부 열심히 하시고요... 5월 4일날 승전보와 함께 돌아오실 것이라 믿고 있겠습니다^^

[NEX28]

응원감사합니다.^^
선거날 하나 올리셧다니 모르고 있었습니다. 시험끝나고 봐야겠습니다.ㅠㅠ

[HaBy]

바쁘신 동안 정말 자세한 여행기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도 늦은 나이에 공부를 다시 하는 입장에서 충분히 공감이 되네요..... 힘내셔서 공부하시고요. 시험 잘 보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좋은 여행기 기대하겠습니다.

[NEX28]

HaBy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빨리 DVD후기 올려야하는데 정말 죄송합니다.;; 뵐 면목이 없습니다..
시험끝나고 꼭! 올려드리겠습니다.

[TX-2000系]

이스트아시아에어라인은 부산~양양을 운항하다 부산에서 철수, 작년 10월부터 울산~양양, 제주 2개 노선을 운항하다 올해 3월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모든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2012년 4월 현재 양양공항 발착 항공편은 '없습니다'

[NEX28]

허걱-저는 작년 10월부터 울산~양양,제주노선을 운항했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모든 운항을 중단했다니 충격적입니다..
제가 탔을때만해도 만석으로 출발했는데 상당히 의아합니다..
그럼 이제 양양공항은 승객도 없이 국제공항이라는 명분만유지한채 세금을 낭비하는 유령공항이 되었군요.. 양양공항은 수요에 비해서 공항을 너무 크게 지은 것 같습니다.
중요한 소식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TX-2000系]

[부가설명 1]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가 5월 3일 양양~서울, 부산, 광주 노선에 취항합니다.(양양~서울, 부산 노선은 복항)
당연히(!) 강원도에서 손실보전금이 지원됩니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소형항공운송사업자(50인승 이하 항공기로 운항하는 항공사, 지방공항 활성화 취지로 도입. 에어택시 라고도 부름) 중 유일하게 생존(?)해 있는 업체입니다.
이스트아시아에어라인을 포함한 이외 4개 업체는 사실상 폐업. 1개 업체는 부도 상태입니다.

[春夏秋冬]

저는 시간이 없어 컴퓨터 할 시간이 많이 없다보니 여행기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저 또한 올해 2월에 부산 가서 4호선 타봤는데 스크린도어가 있어 4호선 앞부분 찍기가 힘들었는데 잘 찍으셨습니다. ^^
근데 와- 소형 비행기가 있었다니 비용은 얼마정도고 몇명 탈 수 있는 건가요?

[NEX28]

춘하추동님의 여행기를 기대하고 있답니다.^^
스크린도어때문에 4호선은 제대로된 선두샷을 건지기가 거의 불가능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그나마 지상구간에서는 반사가 덜해 찍을 수 있지요. ㅎㅎ
저도 소형비행기가 있다는 사실에 매우 신기해했는데 위에 TX2000님의 말씀대로 지금은 운행중단한 상태입니다.
제가 갔을때는 요금은 편도 8~90000원 정도로 조금 비싼편이었고 대략 18명정도 탑승가능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TX-2000系]

[부가설명 2]
이스트아시아에어라인의 작년 9월 부산~양양 간 편도 89,000원 이었습니다. (유류할증료 미부과, 공항이용료 4,000원 포함)
기종은 미국 Fairchild사의 터보프롭기 Metroliner(흔히 Metro 23 으로 부름)로 19인승 입니다.

5월 3일에 복항하는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도 마찬가지로 편도 89,000원 입니다. (유류할증료 미부과, 공항이용료 4,000원 포함)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미국 Beechcraft 사의 터보프롭기 1900D를 사용하며 18인승 입니다.

[따따맘]

아..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