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견 모색(털 색깔)이 다양한 이유는
유전적 배경 + 섬 지역 환경 + 인위적 선별 기준의 역사가 함께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기본 배경 – 천연기념물과 자연 번식
진도견는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된 토종견입니다.
전남 진도군 섬 지역에서 오랜 기간 자연 교배와 실용 목적 사육(사냥, 경비)
중심으로 유지되었습니다.
즉, “색을 먼저 고른 견종”이 아니라 기질·사냥능력·충성심 중심으로 선별되면서
모색은 비교적 폭넓게 유지되었습니다.
유전학적 이유
스피츠 계통 특성
진도견은 북방 스피츠 계열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계열은 유전적으로 다음과 같은 색 발현 유전자가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황구 (Fawn / Red)
백구 (White)
흑구 (Black & Tan)
재구 (Wolf gray)
호구 (Brindle)
블랙탄 (Black & Tan)
이 색들은 열성·우성 유전자 조합에 따라 표현되며, 한 배에서 서로 다른 색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섬 환경의 자연선택
과거 진도는 외부 유입이 적었지만 완전한 폐쇄 집단은 아니었습니다.
섬 특성상 근친 고정이 반복되면 유전 다양성이 줄어들 수 있는데,
자연 번식 속에서 다양한 색 유전자가 유지되며 균형을 이룬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사냥견 특성상 산림 환경에서는 황구·재구 위장력 설경 환경에서는
백구 가시성 같은 실용적 요인이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대 표준화 과정
FCI, KKF 한국애견연맹
FCI 표준에서는 진도견 모색을 여러 색 허용으로 인정합니다.
다만, 한국 내 보존 정책에서는 6대 모색을 기준으로 관리합니다.
첫댓글 천연기념물53호로
백,황구로만,지정한 이유를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태클거는거 아닙니다.
진심으로 궁굼해서 여쭙니다.
위 글을 올려 드립니다 참고하여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