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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 강 : 창광 김성태의 간명법과 짧은 처세론 |
* 元 => 氣 - 道 : ① 자연이 그러하다 ( 天) ② 해보니 알겠다 (人 /物) ③ 가보니 알겠다(地) * 음양 => 한 난 * 사상 => 한 습 난 조 * 오행 => 木火土金水 : 干, 地, 藏 ==> 生 化 剋 制 * 사람. 만물 => 식물, 동물 : 채취와 사냥, 낳다와 기르다 => 만물을 이용하기 위해 사람이 움직인다 * 대운. 태세 =>길흉화복. 사람이 태세는 다(전부) 살지만, 대운은 대여섯 개 쓴다. -------------------------------------------------------------- 여자의 키는 얼마면 적당한가? 소나무의 키는 얼마면 적당한가? 보리의 키는 얼마면 적당한가? 여자의 몸무게는 얼마면 적당한가? 소나무의 무게는 얼마면 적당한가? 보리의 무게는 얼마면 적당한가? 일반인에게 소나무의 크기를 물으면 대답을 잘 못 하겠지만, 목수에게 물으면 어디에 쓸 것인지에 따라 200cm, 270cm 라고 대답할 것이다. 자연에서 사람이 무엇을 하는가? 동물과 식물에게는 무엇을 하는가? 캐나다 사람은 동물을 총으로 쏘아 죽여 모피를 얻는다. 우리나라는 동물을 키워서 먹이를 얻는다. 식물은 조경, 화훼, 농작물, 조림(산림)을 하고 빵이 되고 약이 되고 화장품이 된다. 자연에서 해보니 알겠다, 가보니 알겠다 라는 뜻은 시간과 공간과 작업을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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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광 김성태의 간명법 ( 1인칭으로 서술합니다.) 사주는 세 가지를 본다. ① 占 하기 -용신도 없고 문점(問占)도 없을 때 ② 問占 이 있는 것 - 당사자가 직접 오거나 다른 사람을 물어올 때 ( 사람은 자기 남편에 대해서도 모르고, 아들에 대해서도 모르고, 큰 딸에 대해서는 쬐금 알고, 자신에 대해서도 모른다) ③ 용신이 있는 것- 구하고자 하는 것이 있는지를 보는 것인데 (문점자가) 질문을 해야지만있다. 방법론을 물어 보는 것으로 정월이면 신수, 巳월이 지나면 분야별로 질문을 한다. 이사, 적성, 진급, 발병, 결혼 등의 문제이다. 이런 것들은 묻지 않아도 해 줘야 한다. 사주 명식을 하나 놓고 간명을 해 보자.
제일 먼저 간명지에 正官格 이라고 쓴다. ① 다음 상신을 찾는다. 정인 상신---있다. ② 그 다음 보좌신을 찾는다. 財 --없다. 無財 이렇게 상신 찾고 구신 찾으면 끝난 것이다. 상신이 없거나 지나치면 난기(亂氣)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내 간명지에는 여기까지 밖에 적혀 있지 않다. ③ 그 다음에 관설(官洩) 이 되는지 본다. --관설이 안된다. 殺은 설이 된다. 요기까지 보는데 1분 걸린다. 사주를 다 본 것이다. 다 봤으니 설명을 해야한다. 40대 이하이면 설명할 필요가 있지만, 40대 이상이면 설명할 필요가 없다.
이제 설명을 한다.
1. 春出夏 --> 여름에 낳았다. 2. 얻었는가(준비했는가), 활동력은 있는가를 본다. ① 癸가 준비인데 없다 --없으면 다른 방법을 쓴다 ② 丙은 목적이다 - 있다. ③ 乙로 과정이 있는가를 본다 --없다.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 ④ 庚 이 있어서 30세 이전에 준비가 되었는가를 본다 그런데 사주에 없는 것이 많다. 다시 적는다 ①乙木을 취하지 않았어도 辛이 있으니 공부를 잘한다. ①②④가 없으니 잘라내야한다. 巳월 생이라 乙의 시절인데 이 사주에는 乙이 없다. 辛이 있으니 자르는 능력은 있다. 지식이 있으니 지적재산권이다. ② 자르는데는 이유가 있어야한다. 상황 판단 능력인데 丁이 염(炎)하니 乙을 고초시킬 수 있어서 현명한 사람이다. 전문가가 될 수 있겠다. 이것을 방해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본다. 불을 때고 있는데 아궁이가 비를 맞으면 안된다. 불이 오래 가야 하니까 열을 보존하기 위해서 화로를 설치해야한다. ③ 己 - 화로, 용광로, 아궁이이다. 그런데 戊가 있다. 큰 능력은 발휘하지 못한다. 자질을 막는 상황을 항상 만날 수 있다. 이래서 망조(亡兆)가 든다. 이게 언제쯤 오는지 본다. 더 땔 木이 없으니 木運이 들어오면 실력이 빵꾸가 난다. 그런데 이런 것을 물어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개 걱정거리를 물어본다. 여기까지가 적성인데 58세 넘은 사람이니 적성을 설명할 필요가 없다.
이제 운세를 봐야한다. 2016 년이 令 이다. 2020 년이 令이다. 2015년 5월부터 令이 드니, 이 사람은 成해야 한다. 辛은 베어내는 것인데, 1년생이니까 자리를 옮겨 가면서 베어내어야 한다. 생체(生體. 시작하는 것)를 이루어야 하는데, 변할건지(化), 이 자리에서 할건지(有)를 물어본다. 이것은 돈을 많이 내야 봐 준다. 여기에서 비위에 안맞으면 더 이상 대화하지 않는다. 다음에 다시 오라고 돌려 보낸다. 질문도 30세 이전만 받는다. 사주에 맞는 질문만 받는다. 58세의 질문은 뭐가 있을까? 자녀들 취직, 합격문제, 새장가를 갈 수 있는지 물을 것이다. 남자는 여자(아내)에 대해 잘 묻지 않는데 여자는 남자에 대해 수없이 묻는다. 남자는 여자를 항상 믿는데, 여자는 남자를 항상 의심한다. 이렇게 사주는 남자인지 여자인지를 구별하고, 나이별로 나누어 화두를 본다. - 총장까지 하겠는가하고 질문하면 일단은 된다고 한다. 우리끼리 얘기한다면 힘들다고 한다. -사업할 운이 왔으니 동기(同氣. 소속)가 필요하다. 그런데 동기오행이 부족한 사주이다. 동기가 부족한 것을 인성이 메꾸고 있다. 사업적 능력이 없는 것이다. 이런 사람에게는 현실적인 질문에만 답을 한다. 인간충족의 원칙을 잘 지키는 것이다. 당장 다음 달부터 令이 들어오는데 화(化. 스카우트)를 받을건지 물어본다. - 재운(財運)이 오면 큰일이 벌어진다. 殺이 설되어 경쟁이 벌어지고 木이 능력 발휘를 못한다. 無財이니까 재가 없다고 하지 말아라. 없어서 닳지 않으니까 있는거다. 무재는 정치모사꾼이다. 눈밑이 떨리는게 무재 사주의 공통점이다. 무재는 재성운에 심판을 받는다. 재운이 왔으니 지금 자리를 지키고 있을건지 다른 곳으로 가서할 지 물어본다. 자리를 지키고 있으면 떨어진다. 나와 작전을 짜겠느냐고 묻는다. 여기서는 돈을 많이 받아야 말해준다. - 忌를 어떻게 써 먹을 것인가를 고민한다. 인성은 33년이 걸리고, 그런 인성을 부여 잡고 관을 생하는데, 식상을 쓰는데는 단 1분도 안 걸릴 때가 있다.( 성질 나면 성질부터 내는것이다) -편인이 있으니 관설이다. 그런데 巳중 丙이니 설되지 않는다. 태양이 수세미에 깎인다는 말을 들어 봤는가? 물건(丁)이라면 닳지만 氣인 丙은 닳지 않는다. 뻔뻔할 정도로 당당한 사람이다. 火가 있으니 殺이 설되니 경쟁력이 없어서 보강하려면 財가 와야 하는데, 그 정도의 실력으로는 안된다. 창광 말을 잘 들으면 된다고 한다. - 己 화로가 설치 되었으니 木으로 지펴야한다. 그런데 戊로 빠져 나가니 木이 와도 안된다.
이렇게 나는 책 대로만 본다. 자평진전, 연해자평, 삼명통회, 적천수를 근거로 하며, 월령을 기준으로 상생상극, 생화극제, 세운을 본다. 개인적인 사전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공망이나 신살, 포태법, 궁합 등은 출처가 없는 것들이어서 쓰지 않는다. 그러나 토론이 벌어지면 이것들이 어디에서 나온 것들인지 설명할 수 있다. -공망이라고 하는데 원래는 고허(孤虛)라고 한다. 하나가 2개의 음양으로 나뉘어서 天地가 되고 만물이 생겼다. 12개를 쓰는 12진법의 논리는 12달의 계절의 변화를 따라한 시령사상이고, 10개를 쓰는 10진법은 氣를 쓰는 천간을 따른 것이다. 고허는 비었다는 뜻이니 상대방이 없어서 비었다는 것이다. 물건은 있는데 주인이 없거나, 氣는 있는데 물건이 없는 것을 통변하기를 공망이라고 한다. 공망이라는 말이 한국역술인협회에 들어간 지는 27년이 되었다. 허당논리라고도 하는데 시간에 대한 허당논리는 백호대살에 있다. 공간에 대한 허당논리는 천을귀인에 있다. 고허의 내용이 인간인지 물건인지 공간인지에 대한 출처가 없다. 고허라는 말에서 확대 해석한 것들이 여러 가지 있다. - 형충파해는 地支에서만 따진다. 천간에서는 합을 보기는 하지만 합화(合化)를 보지는 않는다. 甲己가 합이 된다는 말은 있지만 합해서 어떻게 되었다는 말은 없다. 그러니 甲己 합은 土라고 하지 않는다. 천간합화는 황제내경에 있는 것인데 명리에서는 따르지 않는다. 지지의 형충파해는 월령, 여씨춘추12기, 회남자에서 모두 나열되었으므로 따른다. 해묘미가 합을 한다는 것은 쓰지만, 해묘미가 합을 해서 木이 된다는 것은 따르지 않는다. -자평명리에서 신살은 쓰지 않는다. 신살은 천문(별자리)에서 온 것인데, 자평명리에서는 따르지 않는다. - 왕쇠강약법에는 ① 금극목 ② 수극화 ③ 목극토 ④ 화극금 ⑤ 토극수로 기후의 조화를 따져서 병약을 보고 월령의 균형으로 본다. 목극토와 토극수는 유용지신법으로 오행용 토이다. -기세판단은 왕상휴수사(서락오)로 보고, 포태법은 강유(强柔)를 보는 것이다. - 궁통은 제목은 계절을 따서 -삼춘의 갑목은- 라고 하지만 내용은 왕쇠강약을 말하고 있으니 이것이 궁통의 잘못된 점이다. -나는 사주를 외우지는 않지만 연상암기법을 쓴다. 未월에 癸水가 없었지하는 식으로 (이미지로) 기억을 하면 癸年이 되었을 때 연결이 되어 기억이 난다. 사주를 놓고 말을 하려면 적어도 3년은 임상을 해야 말을 한다. 연상암기법은 내 재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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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광 김성태의 짧은 처세론 (선생님의 말씀을 1인칭으로 서술합니다.)
나는 신끼(神氣)가 있다. 예수가 (몸에) 들어와서 방언을 하고, 조상신이 들어와서 공수를 하는 그런 신끼가 아니라, 사상을 말하는 것으로 정신으로 산다는 뜻이다. 신끼 뒤에는 혼(魂)이라는게 있다. 이런 것들은 자기 관리를 위한 동양 철학의 용어들이다. 나는 항상 정신으로 살자, 마음으로 살지 말자라고 한다. 마음으로 살지 말자는 것은 쓸데없는 생각이나 의지를 만들지 말자는 뜻이다. 정신이 마음으로 가서 마음이 발동하면 마음을 잡는답시고 의지를 세운다. 이런건 귀신이 시키는 거다. 어렸을 때, 내 별명은 얼음공주( princess가 아니고 지역명 공주)였다. 어머니가 화가 나셔서 꾸중을 하셔도 나는 가만히 듣고 있다가 '밥 먹고 하면 안되요?' 했으니, 누가 아무리 약을 올려도 노여워하지 않았다. 다른 별명으로 까만빤스를 입은 놈이라고도 했으니 도저히 알 수 없는 놈이라는 의미였다. 나는 감정(표현)이 별로 없다. 누가 죽었다고 해도, 망했다고 해도 그런가보다 한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명리를) 배우려고 여기저기 많이 기웃거렸다. 여러분이 알만한 유명한 사람들은 모두가 내 스승이고 학인들이다. 94년부터 98년까지 하이텔역학에 기록들이 많이 남아 있다. 터미널에 있었던 한가람문구에서 살다시피하면서 책을 읽었다. 책 100여권을 다 외웠다. 내가 대인관계를 함에 있어서는 세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는 단골이 없다. 이것은 편차를 두지 않는다는 뜻이다. 직급이 높던 낮던 내게 온 손님은 모두 손님으로 동등하다는 것이다. 손님들 사주는 외부에 유출시키지 않는다. 두번 째는 돈을 벌지 말자는 것이다. 돈은 63세에 개업을 해서 벌 것이다. 많이 벌 수 있다. 이 업을 가지고 웬만한 중소업체보다 많이 버는 사람들이 많다. 지금은 아무런 홍보도 하고 있지 않다. 占도 사무실에서만 보지 사무실 밖을 나오면 나는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 된다. 누가 (사주를) 물어봐도 잘 모른다고 말한다. 지난 시절 11년 동안 알바를 해서 사무실 집세를 냈다. 지금 입고 있는 자켓은 5년 입었는데 앞으로 20년을 더 입을 것이다. (강의가 있는) 수요일에나 이 자켓을 입지 평소에는 아무거나 입는다. 나는 옷을 사지 않는다. 세번 째는 사람을 만나지 말자는 것이다. 나는 전화기를 들고 다니지 않는다. 문자가 오거나 연락을 하는 사람이 없다. 사무실에 있다가 밤에는 책을 쓰는 것이 일과이다. 책을 쓰다가 구부리고 잠이 들고, 그러다 깨면 다시 책을 쓴다. 그러니 사람을 만나도 어색하다. 가끔 회식도 해야하는데, 회식 자리에서 모여서 먹는 모습들을 보면 왜 저러고 있나 하는 생각을 한다. 사장님(?) 논리로 잘하나 못하나 검열을 받는다. 주변에서 제자를 소개 받고 싶었는데 아무도 데려오지 않았다. 일어나 영어를 좀 하는 사람이라면 한국이나 세계에서 일인자를 만들어 주고 싶었는데 아직 그런 제자가 없다. 만일 여러분 중에 나를 따라하는 사람이 있다면 굶어 죽을 것이다. 나는 버티기 방식이다. 나를 따라하지 말라. 나 같은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은 배부른 돼지들이 하는 것이다. 취미라면 모르지만 (생업을 한다면) 신살도 쓰고 부적도 쓰고 여러 가지 확장해서 써야할 것이다. 궁통의 잘못된 점을 말했다가 조후론자라고 지적을 당했다. 20년 만에 지적을 당했는데, 나는 자평명리가 神이라고 생각한다. 궁통에 대한 책을 낼 것인데, 해설은 나의 생각이니까 전부 믿으면 안된다. 시중에 책이 많지만 원문을 읽고 해석은 자기가 하는 것이 좋다. 명리는 분석하는 것이 아니고 궁리하는 학문이다. 저녁 강의 시간에는 많이 고민하고 궁리한 질문들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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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자 : 창광 김성태
기 록 : 김태금
출 처 : 더큼학당(www.ck-academy.com)
첫댓글 돈을 보고 가는것은 짧으니 지금은 힘드셔도
반드시 큰 업적을 이루시리라 믿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십쇼~
감사합니다.
겁이 나네요.
돌아 보니까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