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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읽은날짜 | 읽은 책 제목 |
2701 | 23. 10. 27. 금 | 아기 코끼리야 목욕하자(상상수프 인성동화) |
2702 | 벌을 내리셨어요 (마음콩콩성경동화) | |
2703 | 23. 10. 28. 토 | 뚝딱뚝딱 집짓기(상상수프 인성동화) |
2704 | 딸기가 좋아(상상수프 인성동화) | |
2705 | 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아빠에게 가요(상상수프 인성동화) | |
2706 | 23. 10. 29. 일 | 겨울을 튼튼하게(상상수프 인성동화) |
2707 | 날아라 가오리연(상상수프 인성동화) | |
2708 | 23. 10. 30. 월 | 달라도 괜찮아 (상상수프 인성동화) |
2709 | 23. 10. 31.화 | 배를 타고 뿌우뿌우(상상수프 인성동화) |
2710 | 로즈의 꽃밭(상상수프 인성동화) | |
2711 | 아기곰과 꿀벌(상상수프 인성동화) | |
2712 | 23. 11. 1. 수 | 조금만 참으렴(상상수프 인성동화) |
2713 | 약속을 어겼어요(마음콩콩성경동화) | |
2714 | 23. 11. 2. 목 | 늘어나라 보리떡아 물고기야(마음콩콩성경동화) |
2715 | 하나님이 보내셨어요(마음콩콩성경동화) | |
2716 | 23. 11. 3. 금 | 예수님을 따를래요(마음콩콩성경동화) |
2717 | 샘물에서 씻었어요(마음콩콩성경동화) | |
2718 | 십자가에 달리셨어요(마음콩콩성경동화) | |
2719 | 23. 11. 4. 토 | 왕자로 자랐어요(마음콩콩성경동화) |
2720 | 바다야 갈라져라(마음콩콩성경동화) | |
2721 | 하나님 지혜를 주세요(마음콩콩성경동화) | |
2722 | 23. 11. 5. 일 | 새사람이 되었어요(마음콩콩성경동화) |
2723 | 23. 11.6. 월 | 누가 꿈을 꾸었나요?(마음콩콩성경동화) |
2724 | 삼일만에 다시 살아나셨어요(마음콩콩성경동화) | |
2725 | 누가누가 클까요?(마음콩콩성경동화) | |
2726 | 23. 11. 7. 화 | 다람쥐는 바빠(자연이랑) |
2727 | 악어 불뚝이 | |
2728 | 조심조심 슬기 찾기 | |
2729 | 23. 11. 8. 수 | 밤이 되면(바나나 로켓) |
2730 | 으랏차차 일하는 자동차(바나나 로켓) | |
2731 | 23. 11. 9. 목 | 줄줄 고무줄(바나나 로켓) |
2732 | 딸기밭에 누가 올까(바나나 로켓) | |
2733 | 들어봐 봄이야(바나나 로켓) | |
2734 | 23. 11. 10. 금 | 안녕 나야(바나나 로켓) |
2735 | 구름은 어디로 갈까?(바나나 로켓) | |
2736 | 23. 11. 11. 토 | 닮은 꼴 숨바꼭질 (바나나 로켓) |
2737 | 무엇으로 만들까?(바나나 로켓) | |
2738 | 맛있게 냠냠(바나나 로켓 | |
2739 | 23. 11. 12. 일 | 나는야 꼬마 건축가(바나나 로켓) |
2740 | 꽃이 활짝 나비가 팔랑(바나나 로켓) | |
2741 | 23. 11. 13. 월 | 다람쥐는 숲이 좋아(바나나 로켓) |
2742 | 으쓱으쓱 따라해 봐(바나나 로켓) | |
2743 | 23. 11. 14. 화 | 안할래요 |
2744 | 사이좋게 지내요(바나나 로켓) | |
2745 | 23. 11. 15. 수 | 배고픈 벌레잡이 식물들(자연이랑) |
2746 | 23. 11. 16.목 | 반 고흐(첫 명화그림책) |
2747 | 드가(첫 명화그림책) | |
2748 | 세잔(첫 명화그림책) | |
2749 | 23. 11. 17. 금 | 시골에 다녀왔어요(공룡대발이 사회동화) |
2750 | 가을 아침에 |
번호 | 읽은날짜 | 읽은 책 제목 |
2751 | 클레(첫 명화그림책) | |
2752 | 23. 11. 18. 토 | 세계 여행을 떠나요(공룡대발이 사회동화) |
2753 | 루소(첫 명화그림책) | |
2754 | 23. 11. 19. 일 | 할머니와 맛있게 냠냠(공룡대발이 사회동화) |
2755 | 바쁘다 바빠 이모(공룡대발이 사회동화) | |
2756 | 변신괴도 짜라란(공룡대발이 사회동화) | |
2757 | 23. 11. 20. 월 | 나도 주인공이 될꺼야(공룡대발이 사회동화) |
2758 | 23. 11. 21 화 | 뒤뚱뒤뚱 남극의 신사 펭귄 |
2759 | 서로서로(공룡대발이 사회동화) | |
2760 | 23. 11. 22. 수 | 얼씨구 할아버지(공룡대발이 사회동화) |
2761 | SOS!도깨비 마을(공룡대발이 사회동화) | |
2762 | 모두다 사고 싶지만(공룡대발이 사회동화) | |
2763 | 23. 11. 23. 목 | 우당탕 마을 축제(공룡대발이 사회동화) |
2764 | 지도를 만들어요(공룡대발이 사회동화) | |
2765 | 23. 11. 24. 금 | 할아버지 죄송해요 (공룡대발이 사회동화) |
2766 | 내가 지켜줄게(공룡대발이 사회동화) | |
2767 | 23. 11. 25. 토 | 아빠의 숙제(공룡대발이 사회동화) |
2768 | 하양과 까망 | |
2769 | 23. 11. 26. 일 | 우리 집에 놀러와(공룡대발이 사회동화) |
2770 | 23. 11. 27. 월 | 내거야!(천둥거인) |
2771 | 내가 데려다 줄께 | |
2772 | 23. 11. 28. 화 | 싫은 날(반달 그림책) |
2773 | 기울어 | |
2774 | 23. 11. 29. 수 | 집에 가고 싶어(공룡대발이 사회동화) |
2775 | 와 과자다(공룡대발이 사회동화) | |
2776 | 투명 나무 | |
2777 | 23. 11. 30. 목 | 숲 속 사진관 |
2778 | 빨간 새 | |
2779 | 23. 12. 1.금 | 이런 날도 있어 |
2780 | 23. 12. 2. 토 | 내가 태어난 숲 |
2781 | 걱정은 이제 그만(공룡대발이 사회동화) | |
2782 | 대발이 삼촌 보드리 이모(공룡대발이 사회동화) | |
2783 | 23. 12. 3. 일 | 이것도 돈이에요?(공룡대발이 사회동화) |
2784 | 23. 12. 4. 월 | 허허 사장님의 허허 회사(공룡대발이 사회동화) |
2785 | 23. 12. 5. 화 | 노마의 우주여행(성장발달 읽기동화) |
2786 | 서희가 될래요(공룡대발이 사회동화) | |
2787 | 23. 12. 6. 수 | 초록이의 꿈(공룡대발이 사회동화) |
2788 | 바나나야 어디 가니?(공룡대발이 사회동화) | |
2789 | 23. 12. 7. 목 | 달려라 퀴즈대회(공룡대발이 사회동화) |
2790 | 23. 12. 8. 금 | 개미나라 관찰기(공룡대발이 사회동화) |
2791 | 달팽이 학교 | |
2792 | 23. 12. 9. 토 | 이건 뭐지?(공룡대발이 사회동화) |
2793 | 23. 12. 10. 일 | 너구리의 집은 어디에?(공룡대발이 사회동화) |
2794 | 23. 12. 11. 월 | 너랑 절대 말 안해. |
2795 | 개구리 우산이 물었어 | |
2796 | 누구누굴까? | |
2797 | 바다 건너 저 쪽(21세기 그림책 지크) | |
2798 | 23. 12. 12. 화 | 풀잎 국수 |
2799 | 분홍 보자기 | |
2800 | 미장이 |
23. 10. 27. 금
윤재가 아파서 아침에 병원 다녀왔다. 오후엔 좀 나아지긴 했다.
선재 학교 끝나고
책 읽기, 국어 교과서, 재능 국어, 숙제 조금
수학 길이재기 교재, 땡땡땡수학 2,5권 했다.
상상수프책도 마음콩콩성경동화도 둘다 글밥이 적고 괜찮다.
ABA공부 할수록 재밌고 어렵고 하다. 수욜마다 가는 것이 좋으면서 부담도 된다. 숙제도 엄청나다~~열심히 해야지!!!! 수업에서 사용되는 마음 다스리기책도 도서관에 상호대차 예약해뒀다.
세이노의 가르침도 조금씩 읽고 있다. 위대한 수업은 듣고 싶은데 시간이 잘 안된다. 그래도 틈틈이 들어봐야지..선재 학교공부를 미리 예습해서 가르쳐야하고 옷정리, 책상정리도 해야하는데.. 시간을 효율적으로 써보자~~!!!
23. 10. 28. 토
윤재가 아파서 너무 속상하다. 그래도 선재는 해야할 것들을 해야하니 공부했다. 국어교과서, 재능 국어, 수학 길이재기 책, 재능 수학, 땡땡땡수학 2, 5권 이렇게 했다. 윤재 옆에서 잠깐 누웠는데 1시간이 지났다. 헉~선재는 1시간을 태블릿피씨를 봤다.
ABA숙제를 하고 있는데 은근 어렵다. 따로 시간을 내어 최선을 다해야겠다.
피아노 선생님 독주회를 가고 싶은데 윤재가 예술의 전당연주회장을 그 시간동안 못견딜 것 같다. ㅜ.ㅜ무슨 양봉하는 걸 체험하는 활동이 있어 일단 예약했는데 수욜이라 갈수있을진 모르겠다. 맘까페서 보니 평이 엄청 좋았는데.. 내가 어렸을 때는 체험활동이 없었던 것 같다. ㅎㅎ매일 고무줄 하던 기억만.
내가 해줄수 있는건 교장선생님표 공부, ABA , 다양한 체험활동뿐인것 같다. 열심히 해줘야지.
23. 10. 31. 화
윤재가 계속 아팠고 나도 옮았다. 코로나때도 하루 열나고 넘어갔는데 요즘들어 젤 아픈것 같다. 말할 때마다 기침나서 교장선생님과 통화도 못했다.ㅜ.ㅜ
ABA 소그룹수업은 재밌고 좀 어렵고 부담도 많이 된다. 힘을 주시고 재밌게 강의하셔서 열심히 하게 된다. 늦게까지 숙제하다가 문득 교장선생님과 처음 간절히 한글공부하던 생각이났다. 클로바노트도 몰라서 밤에 녹음틀어놓고 어떨땐 40분간 딕테이션하고 카드만들고.. 기대와 간절함으로~~독서도 공부도 계속 교장선생님과 통화 하면서 그 때의 열정으로 해야겠다.
선재는 인지수업갔다가 집에서 책읽고 재능 수학, 재능 국어, 길이재기 문제집만 겨우했다. 윤재병원 데려가느라 정신이없었다. ㅜ.ㅜ
23. 11. 1. 수
밤새 기침을 하고 열이 났는데 ABA수업을 빠질 수 없어서 갔다. 수업은 너무 좋았으나 컨디션이 바닥이다.ㅜ.ㅜ다음 주부터 끝나고 셔틀을 지원 못해준다고 하셔서 조금 실망했으나 원래 택시타려고 했어서 하고 마음을 다잡음. .
집에 오니 1시 40분이라 허겁지겁 밥을 먹고 집게차를 보고 왔다. 집게차 보는 날은 구구단을 다 외운다.
힘들어도 할 건 해야해서 재능 국어 수학 길이재기 땡땡땡수학 2,5권 했다. 영어 때문에 교장선생님과 통화 했어야 했는데 목이 아프고 기침나서 못했다. 저녁에 윤재는 계속 누워있고 선재를 방치하고 소파에 몇시간을 누워있었다. ㅠ.ㅠ
토요일에 월곡청소년센터에서 현미강정만들기와 손거울 만들기가 있어서 신청해놨다. 오전엔 관찰평가가 있는데 근처에 서울식물원도 있고 맛집도 많아서 가고 싶은데 윤재가 괜찮을지 모르겠다.
23. 11. 2. 목
오늘도 윤재가 누워있으려고 하고 나는 감기가 너무 심해서 병원에 다녀왔다. 그러고나니 선재를 데리러갈 시간이 되었다. 선재랑 집에 빨리 오려고 했는데 선재가 놀고 싶어해서 놀이터에서 조금 놀았다.
집에 오니 언어보강 할 시간이 다되었다. 가기 전에 조금이라도 하려고 책읽기, 재능스스로 국어, 수학, 길이재기, 땡땡땡수학 2,5권했다. 언어보강하고 공사하는거 보고 미미네 갔다가 집에 왔다.
ABA숙제가 은근 부담이다. 그래도 열심히 해서 아이들을 정말 잘 키우고 싶다.
23. 11. 3. 금
오늘은 언어 수업을 안했다. 그러니까 공부를 조금 더 했다.
책읽기, 교과서 국어, 길이재기책, 재능 국어, 수학, 땡땡땡 수학 1,2,5권 했다.
요즘 여러 엄마들을 보면서 나를 많이 반성하게 된다. 진짜 시기마다 해야할 것들 배워야할 것들을 잘 가르쳐야겠다.
피아노 선생님 독주회를 인터파크에서 (말씀안드리고)예매해서 가려다가 포기했는데 선생님께서 오늘 카톡을 주시며 독주회를 하신다며 올 수 있으면 오라고 하신다. 너무 가고 싶지만 집에서 먼 예술의 전당이고 남편이 윤재를 봐주는 것 때문에 고민중이다.
23. 11. 4. 토
관찰평가 잘 다녀왔는데 차가 막혀서 바로 집으로 왔다. 점심 포장해먹고 선재는 아빠랑 월곡청소년센터에서 예약한 현미강정만들기를 다녀왔다. 손거울만들기는 못했다. 나는 힘들어서 윤재랑 한숨 자고 선재 공부시키려고 했는데 결국은 못했다. 2주일에 체험 1개씩은 시켜주고 싶어서 열심히 알아보려고 한다.
23. 11. 6. 월
오늘은 선재가
받아쓰기, 교과서 국어, 길이재기, 땡땡땡수학 2,3,5권 이렇게 풀었다.
다음 주 수요일에 꿀벌들의 꿀잼생활을 예약했다. 양봉설명 해주시고 직접 일벌, 여왕벌등도 볼수 있고 꿀도 꼬깔콘에 조금 담아주시면 먹고 알차다고 한다. 택시타고 오가는게 부담스러우나 체험이 공짜니까~ ABA수업이 시간맞춰 끝나야 할텐데..
23. 11. 8. 수
ABA수업을 했는데 지시따르기에 대해 배웠다. 아주 쉬운 지시를 하고 1단계에서 하면 즉각적인 칭찬! 너무 재밌고 좋은 수업이다. 수업이 끝나고 다행히 회장님 차에 자리가 비어서 차를 태워 주셔서 편하고 재밌게 올 수 있었다. 감솨 감솨~~~!!!!
선재는 집게차보고 공부하기가 너무 싫대서 재능. 국어, 수학 겨우 1쪽씩만 했다. 리틀코리아에서 빌린 웅진 과학도서는 좋아하는거 찾아서 술술 읽었다. 아이의 기를 살리고 맘을 편하게해서 문제행동 없고 독서를 열심히 해서 즐거움도 알고 이해력을 넓히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맘까페에서 챗gpt관련 도서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얼른 응모했는데 되었다. 사실 컴맹에 가까운 수준이고 챗 gpt기사로만 접해서 뭘 어떻게 하는지도 모른다. AI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있어서 공부하고자 신청했다. 도서 이벤트는 리뷰를 써야해서 사람들이 잘 안해서 당첨이 잘된다. 책을 받으니 10분 좋았고 훑어보니 뭔말인지 몰라 부담 왕창이다. 필기하면서 공부해서 리뷰 써야한다. 에휴~~진짜 나는 왜 이렇게 사서 고생할까~~~
23. 11. 10. 금
요즘 ABA숙제를 하고 여러 부모교육을 받으면서 나자신을 돌아본다. 문제가 많아서 고치고 있는데 그게 어려워서 진짜 욱하고 폭발을 자주한다. 스트레스가 너무나 심한데 풀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어느 날은 의욕이 넘치고 어느 날은 다 놓고 싶다. ㅜ.ㅜ
오늘은 선재 언어치료를 하고 미미네 가고 고양이도 보러가고 하는데 선재가 택시를 타자고 했다. 사실 택시비가 너무 부담이다. 그래도 택시를 잡는데 택시도 안잡히고 버스는 안탄다하고 징징거리는데 막 너무나 화가 나서 폭발해버렸다. 그러면 안되는데 소리를 지르고 선재는 선재대로 계속 징징거리고. .너무 피곤하다.
공부는 국어숙제 친구소개하기, 재능 국어, 받아쓰기 연습, 수학 길이재기 땡땡땡수학 2, 5권 했다. 한 30분 정도 한 것 같다.
오늘 야구장에 현장예매를 없애버려서 구입을 못하신 할아버지 기사를 보고 나는 굉장히 충격을 받았다. 첫째로 노인과 약자에 대한 배려가 없는 이 사회가 충격이었고 둘째로 새로운 것에 대해 모르는게 많은 나는 사람은 저 할아버지처럼 되겠구나 하고 말이다. 지금 챗gpt에 대해 쥐뿔도 모르고 있는데 뭔지는 알고 이용을 할 수 있는 정도는 되게 공부해야겠다. 새로것들을ㅇㅣ 나오면 잘 활용은 못하더라도 뭔지는 알고 최소한 이용법은 공부해야겠다.
23. 11. 13. 월
오늘은 선재가 학교 간 사이에 잠도 자고 좀 쉬었다. 2주전에 기분 나쁜 일이 있었는데 생각도 나고 이리저리해도 풀리지 않아서 화도 나고 걱정이다. 예전에 정신과의사가 쓴 웹툰에 나쁜 일이 자꾸 머리속에 재생되는건 스스로 뇌가 치유되는 과정이라고 했으니 괴로워하지 말고 스스로 치유된다고 생각해야겠다.
선재는 공부하기 싫대서 수학 1문제만 풀었다. 그리고 밤에 교회숙제를 했다.
아무것도 하기가 싫은데 자꾸 해야할 싫은 일들이 많아서 뭐랄까 꾸역꾸역 견디고 있다.
23. 11. 23. 목
오늘은 건강검진을 받았다. 예전엔 건강검진 받는 날은 시시내 나가서 맛있는 거 먹는 날이었는데 이젠 좀 걱정도 되고 힘들기도 한 날이다. 수면 내시경을 받고 너무 힘들어서 지하철 벤치에서 한참 앉아있다 왔다.
집에 와서도 몸이 무거웠는데 공부를 안시킬 순 없으니 안하고 싶어하는데 기회를 노려서 겨우 재능 학습지 조금 시켰다. 그래도 책읽기는 해야 하는 걸로 알고 한다.
요즘 책 6권을 내키는대로 읽으며 스트레스 풀고 있다.
세이노의 가르침
예쁜 쓰레기에 진심입니다.
세네카의 화 다스리기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말자
AI가 바꾸는 학교수업 챗 gpt 활용
나를 돌보는 책
23. 11. 26. 토
건강검진 때 수면 내시경을 받고 아직도 회복이 안되고 너무 힘들고 졸립다. 이상하게 화도 많이 나고 총체적 난국이다. ㅜ.ㅜ
선재는 사회성 그룹 수업 잘하고 국어책, 수학 책, 국어, 수학 재능, 그리고 땡땡땡수학 2,5권 했다. 남편이 선재 회사에 데려가서 일하고 나는 윤재랑 있다가 잠들어버렸다. 윤재가 얌전히 놀아서 다행인데 좀 위험할 뻔..
선재가 학교에서 장난이 심해서 걱정이다. 선생님께서 운동과 신체활동을 많이 늘리라고 하셨다. 예전에는 선재와 시간 많이 보내라고 하셔서 그랬더니 좋아진걸 보면 운동시키면 좋을 것 같은데 태권도도 싫어해서 못보내고 진짜 지금도 몸이 힘들어서 죽을 것 같은데 운동 시키고 같이 돌아다닌다고 생각하니 너무 싫고 다 때려치고 싶고 화가난다.
휴식이 필요한데 모두가 나를 몰아친다. 지긋지긋하고 힘들다..
23. 11. 27. 일
선재가 성가대에서 크리스마스 예배때 특송을 한다. 그래서 다음 달에는 매주마다 연습이 있고 피아노 연습은 없다. 이것도 너무 힘들지만 그래도 감사하며 해야겠다. 선생님이 너무 좋으셔서 하는거라 선생님을 위해 기도하며 하고 있다. 아무 이유없이 예뻐해주시고 피아노 가르쳐주시고 바쁘신 와중에 성가대 지도 하시고 교사하시고 직접 연주로 헌금특송도 종종 하시고.. 선생님께서 영육간에 강건하시고 평안하시길 기도한다.
요즘ABA강의 중 부모 심리교육에서 생각바꾸기를 해서 3가지 생각하기가 있는데 틈틈이 하고 있다. 세네카의 화 다스리기도 읽고 있고 뭔가 내가 좋아하는 것들과 좋았던 기억들을 생각하고 있다.
선재는 책읽고 아빠랑 까페에 갔다. 까페가는 걸 좋아하는게 너무 귀엽다.
23. 11. 28. 월
정말정말 힘들다..
23. 11. 29. 수
요즘 세네카의 화 다스리기를 읽는다. 어제 너무 황당한 일로 화가 나고 힘들었는데 이 책의 내용이 생각나며 화를 조금 다스렸다. 이 책이 재밌거나 별다른 내용이 있는게 아니고 좀 진부하다고 느꼈는데 신기해서 열심히 읽어야겠다.
선재는 학교에서 친구가 좋다고 머리를 만지고 끌어안으려고 해서 주의를 들었다. ㄷ단단히 얘기하긴 했는데 걱정이다.
23. 11. 30. 목
오랜만에 모임을 해서 동네 괜찮은 브런치 집에 가서 맛있는 스콘, 샌드위치, 크로크무슈를 먹고 커피도 마셨다. 모이면 너무 재밌고 다들 좋은 분들이다. 브런치를 좋아하지만 일부러 먹을 기회는 잘 없는데 모임때마다 동네 브런치집을 다니니 결혼 전 생각도 나고 너무 좋다.
학교 끝나고는 친구네 엄마랑 애들이랑 드라이브를 했는데 애들이 너무 좋아했다. 공부는 재능 수학, 국어, 교과서 국어, 수학, 땡땡땡수학 2,3,5권 했다.
선생님께서 선재가 오늘은 좋아하는 친구에게 다가가기만 하고 머리를 만지지는 않았다고 하신다. 아빠에게 혼났다는 이야기를 하시며 맞는지 물어보셔서 맞다고 말씀드렸다. 선재가 심하게 혼난 날은 다음 날 좀 불안하고 영향이 있다고 하셨다. 그리고 신체활동을 강조하셔서 지금 어떻게 시켜줄까 고민중이다. 근데 오늘도 춥다고 못했다.ㅜ.ㅜ
그리고 감사하게도 선생님께서 나를 걱정해주셨다. 아이들을 위한 것만 하지 말고 취미활동도 하고 나가서 즐거운 시간 많이 보내라고 하셨다. 힘들었는데 다른 분도 아닌 선생님께서 나의 힘듦을 알아주시는 것만으로도 감동했다.
오후에 선재가 자기 노는걸 폰으로 찍어달라고 했는데 찍다가 너무 졸려서 잠깐 바닥에 누웠다가 30분 정도 잠들어버렸다. 요즘 이렇게 너무너무너무 졸리다.
저녁에 성가대 노래 연습을 해야하는데 폰만 켜면 선재가 다른거 틀려고 해서 못틀어준다.ㅜ.ㅜ 뽀로로를 이상하게 편집한 동영상, 어른들이 보는 부적절한 요리 동영상 이런 것도 보려고 해서 못하게 한다. 너무 화가 난다!!!!
밤이 되어 방학계획을 세우려고 이런저런 박물관을 예약하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시간이나 이런게 너무 애매하다. 여릉엔 아침에 공부하고 오후에 동네 물놀이장이 많아서 그 중 하나 가면 됬었는데..잘 계획해서 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싶다.
23. 12.4. 월
아침에 선재가 문제행동을 해서 대 폭발했다. 엄청나게 혼냈다.ㅜ.ㅜ 방과후. 수업에 선재가 좀 충동적으로 행동했다고 하셔서 미미네는 못가고 동네 놀이터에서 놀렸다. 우리 동네 놀이터들은 아이들이 거의 없다. 오늘도 혼자 놀았다. ㅜ.ㅜ선생님께서 신체활동을 늘리라고 하셔서 최대한 놀게 했다.
집에 오니 공부고 뭐고 다 싫대서 오랜만에 좔좔글읽기랑 땡땡땡수학 2,5권 이렇게 했다. (재능은 분량 다 끝냄)책도 달래고 혼내고 해서 겨우 1권 읽혔다. 학교 끝나고 책을 가져가서 벤치에 앉아서 읽히면 싫어하지 않고 읽는데.. 내가 지혜롭지 못했다. 근데 이제 글밥이 적은 책들이 거의 없어서 빌리기가 까다롭다.
성가대 노래 연습을 하나도 못시켰다. 오늘 너무 정신적으로 힘들고 체력도 떨어져서 내일 부모교육을 못 갈 것 같다. ABA숙제만 겨우겨우 하고 있다. 너무너무너무 쉬고 싶다.
나만의 시간을 며칠만 가지면 확 좋아질 것 같은데.. 상황이 안되니 그냥 포기해야 한다.
23. 12. 7. 목
이번 주에 자잘하게 할 일이 많아 힘들었었다. 공부도 해야하고 방학이 되기 전에 애들 있음 할 수 없는 일들을 미리미리 하고 그랬다.
근데 남편이 휴양림 예약을 했는데 되어서 가게 되었다.
오전에 우리 가족은 각자가 갈 곳을 가고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일정을 마쳤다. 그리고 선재는 책 1권을 읽고 간식먹고 3시 반에 출발을 했다.
4시 반에 동두천 자연휴양림에 도착했는데 너무 좋았다. 지자체가 하는 곳이라 가격도 괜찮고 독채인데 예쁘고 새것이고 깨끗하다. 숲속 놀이터에서 실컷 놀고 맛있는것도 먹고 너무 즐겁고 좋다.
23. 12. 8. 금
아침에 일어나서 잘 차려먹고 숲속놀이터에서 조금 놀리고 아웃백에 갔다. 애들이 좋아했다. 다다음주에 또 가기로 해서 기대가 된다. 많이 춥지 않았으면... 집에 와서 선재는 재능 국어, 수학, 책꿈, 받아쓰기 숙제 이렇게 겨우 했다. 집에오니 할일이 진짜 많고 연말까지 계속 바쁘다.ㅜ.ㅜ
23. 12. 12. 화
오늘은 부모교육을 받았는데 너무 별로여서 좀 짜증이 났다. 피곤했는데 억지로 갔는데 시간이 아까웠다.ㅜ.ㅜ 나는 몰랐는데 내가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나보다. 그렇게 생각하며 하루종일 짜증났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짜증내는 시간도 아까운 거다. 잊어버리고 시간을 잘 사용하고 나쁜 감정은 흘려보내야 겠다.
그리고나서 2800권방을 보니 이제 곧 2900권 방으로 갈 수 있겠다. 책을 읽고 기록하다보면 이맘때가 제일 기분이 좋다. 조금만 더 읽으면 다음 방으로 가겠지 하는 기분~
첫댓글 축하축하축하!!! 이해력만들기 동화책 2,700권 통독 축하!!!
교장선생님 덕분이에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선재어머님 정말 축하드려요~ 벌써 2800방이네요~ 벌써 한해가 지나가고 있으니 아쉽기도 하지만 올 한해 선재도 세아도 마니 컸어요. 선재두 넘 대견하고 선재어머님도 정말 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한글떼고 책 읽으면서 아이들도 우리도 많이 성장했죠? 올해가 2달밖에 안남고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 같이 힘내요. 화이팅!!
축하드려요 선재어머님. 우와~2800권방 너무 너무 축하드려요. 요새 코로나 독감이 유행이던데 조심하세요
지아는 어제 독감 판정을 받아서 학교를 못 가고 집에 있어요. 이제 올해도 두달 남았네요. 선재 화이팅요. 이제 점점 추워질것 같아요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벌써 저랑 둘째랑 감기걸려서 비실대고 있어요.ㅜ.ㅜ 둘째는 일주일째 어린이집 못가고 있어요. 지아는 독감 걸렸군요. 잘 쉬고 어서 낫길 바라요. 가시연꽃님도 간호하실 때 잘 챙겨드시구요. 화이팅!!
겨울방학생활도 즐겁고 뜻깊게 보내실거에요. ^^ 선재도 3학년때 좋은 선생님 좋은 친구들 만나길 기도합니다. 화이팅!!!
감사해요^^늘 최선을 다해 기쁘고 즐겁게 아이들 키우시는 세아 부모님보고 많이 배워요. 올 해 유독 힘들었는데.. 힘내봐야져. 세아도 4학년때 좋은 선생님 좋은 친구들 만나 행복하게 보내길 기도합니다~♡화이팅!!!!!
@김루시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같이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