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아파트나 주상복합을 벗어나 단독주택과 전원주택의 매력이 겸비된 제3의 주택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최근 '타운하우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역에서도 지역의 한 주택업체가 타운하우스 개념을 도입,분양하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 주택건설업체인 ㈜예서건설은 부산 기장군 일광면 용천리 399-1번지 일대 4천여평의 부지에 '캐슬 미르 타운' 전원주택단지 대지를 분양한다.
전형적인 타운하우스의 콘셉트를 가지고 개발할 예정인 캐슬 미르 타운은 기장군 일광면 달음산 아래 위치,친환경적 주택단지를 표방하고 있다. 오는 2008년 개통인 부산~울산간 고속도로의 기장 IC에서 자동차로 3분거리에 있으며 현장에서 해운대까지는 10분이면 가능하다. 일광~철마간 도로가 올해말 개통예정으로 철마~구서 방면으로의 출퇴근도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입구에는 경비실을 설치하고 차량 출입제어 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며 단지 요소요소에 CCTV를 설치해 경비실에서 실시간 녹화 및 모니터링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예서건설측은 "각 세대마다 경비실과 연결된 방범 보안 시스템은 대단위 아파트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서건설에서는 샘플하우스를 6월중 준공, 체험 숙박도 가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분양은 조성된 주택부지를 분양하고 샘플 하우스를 보고 시공을 의뢰해도 된다. 대지는 주로 220~230평으로 분양가는 평당 170만원선. 정달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