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암에 관햐여...
시골생활에 필수적으로 뱀이 등장한다..
한국에선 가장 인간에게 위협적이다..
벌과 멧돼지는 산에 안가면 피할수도 있는데..
내나이 22세때 까치독사에 물린적이 있다.
군에가기 위해 휴학계내고 시골가서 껄적되다가..
한창나이에 3번 까무라치고..온갖고통을 겪다가 겨우 살았다.
엄살이 아니다..허벅지가 부어 쩍쩍 늘어나는 소리가 들릴것같은 고통.
허리까지 부어오르는 공포는 주변에 두사람이나 죽는걸 봤으니...더욱 커지고.
안마을 상열이 할배는 뽕밭에 가셨다 그자리에서 돌아가시고..
아랫마을 친구 인수의 형은 몸이 않좋아 집에 요양왔다가 동네분이 보리베다
잡은 독사를 보신하라 줬더니..집에서 혼자 심심하다 뱀갖고 장난치다...
시골에는 뱀으로 인한 사고가 가끔 있다.
그 가끔이 사람 잡는다.
우리나라도 년간 13명이 생명을 잃는다는..인도는 수만명...통계가
1.뱀의 종류
우리나라엔 크게 독사와 비독사로 나눌게다..
꽃뱀/물뱀/구렁이는 독이 없다고 하지만 최근엔 꽃뱀도 속니에 독이 있다고 한다.
능구렁이는 뱀을 잡아먹기도 한다.
2.뱀의 습성
1)변온동물로 겨울잠을 잔다..한곳에서 잔다..그래서 봄에 먹이를 위에 산에서
내려온 뱀들이 가을에 동면을 위해 자기집으로 가야하는데 뱀꾼이 쳐놓은
그물망을 통과치 못해 허적되다 잡힌다.
2)아침에 햇볕을 쬐다 그늘로 들고를 반복하며 체온을 유지한다.
밤에 아스팔트/시멘트길 조심해야 한다..따뜻해서 좋아한다.
자동차에 뱀이 비명횡사도 많이 하지만 무심코 걷는 사람도 위험하다.
3)뱀도 급하면 수영을 잘한다.
4)알놓는 뱀도 있고 난태성 새끼를 낳는 살모사도 있다.
그래서 늦봄..초여름에 키낮은 소나무등을 함부로 만지면 안된다.
그곳에서 새끼를 떨어트린다.
5)뱀은 벽도 잘탄다..둥근물체는 감아 올라간다.
태국가면 전신주가 사각형이다.뱀에의한 정전사고 방지다.
6)뱀은 시각과 청각은 별로라도 후각이 발달해 있다..더욱이 열감지력이 뛰어나다.
공격할땐 열이 많이 노출된 사람 맨살로 문다.
7)뱀은 점프력도 제법되고..심한놈은 꼬리를 땅에 대고 고개/몸통을 바짝쳐드는 놈도 있다.
공격할땐 탄력이 무섭다..독사가 더 탄력적이고 빠르다..평소엔 늦어도.
8).풀밭을 휘젖으면 뱀이 도망간다? 천만에 독사란놈 꼼짝도 않는다.그래서 무섭다.
무독성은 도망이라도 가지..잔디밭에 애초기로 베어도 그아래 납짝업드려 있다..
변색이라 눈에도 잘안띤다..독사는 사람이 지켜보면 좀처럼 움직이지 않는다.
그러나 공격권 내에 들면 달라진다.그래서 무섭다.
3.뱀이 많은곳
1) 먹이감(쥐/개구리/새등)이 많은곳
대나무밭은 저녁에 새들이 잠자러 들지만 대부분 조류들이 밤까막눈이라 당한다.
쥐는 필연적으로 집근처에 많고 개구리는 벌레가 많은 곳..
2)은신하기 좋은곳
대숲/복분자숲/산과들이 만나는 접경지(집터도 대부분 이곳)..뱀도 독수리류와
고양이/멧돼지에게 당한다.
3)풀이 있으면 왠만하면 다 있다..아니다 시골 광에도 부엌에도..화장실에도 든다.
4.시골사람들은 어떻게 대처하나
1)시골에서 자란 사람들은 어릴때부터 산교육을 받는다.
뱀이 보이면 합심해서 끝까지 척살한다..담력도 키우며..
속담도 뱀 설잡으면 밤에 꼬추문다 가 있다.
잡은뱀은 나무가지에 걸어두어 다음사람에게 경계를 준다.
2).시골사람 걸을때 땅을보고 걷는다..발걸음을 옮기기전에 눈으로 확인한다.
한여름이라도 장화는 필수다..저녁에 움직일땐 양말신고..맨다리는 없다.
3)땅의 뭔가를 만질땐 가지고 다니는 삽등으로 헤집어 확인후 손이간다.
4)어두우면 활동을 자제하고 일찍잔다..화장실도 일찍간다.
5,회원님들께
1)장화는 필수다.무조건 신어라..그것도 가능한 목이 길고 목부분을 끈으로
조일수 있는 신형이 좋다..샌달/고무신 신으면 안된다.
2)장화는 식구수보다 더많이 구비하라..방문자에게도 주고 주지시켜라.
특히 어린아이들은 무조건이다..정원의 잔디밭도 예외가 아니다.
애들에겐 풀밭에 손도 못넣게 단단히 주의주고 또 주어야 한다.
공이 떨어져도 못줍게..애들 노느곳은 어른이 사전에 check해야 한다.
3)풀뽑기등을 나갈땐 코팅장갑&두꺼운 토시?를 하라.더워도.
장갑과 토시 틈을 주지말고.,,일나갈땐 장갑이 필수다.
봄나물하러 산에 가실때 맨손은 금물이다.어둔해도 반드시..
4)신발신을때 반드시 털고 신어라.특히 장화는..따뜻해서 들어갈수도 있다.
아니다 운동화도..고무신도....
5)시골에서 무슨 물건을 만지든 눈이 앞서라..광속의 함이든..연장통이든.
함부로 손이 먼저 놀아서는 안된다..시내가 아니다.
6)잠깐 부주의와 잘못된 습관이 돌이킬수 없는 상처를 남길수 있다.
지금까지 어땟느니..함부로 자만하지 말라..
6.사고시
1)심하면 눈이 안보이거나 기절할수 있다.
2)심장으로 가는길을 지압지혈하고.
3)신속히 큰 병원으로 가서 해독제를 맞아야 한다.
요즘은 해독제가 좋지만...시골병원에도 사고가 잦아 어느정도 보유할거다..
4)파상풍주사도 맞아야 할거다..
5).그래도 한달이상은 고생한다.
7.뱀을 만나면
1)주변분들을 위해서도 잡아야 한다..특히 독사는
2)물봉선이니..무슨식물이니..백반이니..풍경소리 전부 헛일이다.
제초제 친땅?토양소독제? 희망사항이다.독사에겐 안통한다.
직접 뱀에게 뿌린다면 휴유증으론 몰라도.
3)긴작대기나 삽등으로 잡아라..공격이 실패해도 해가없게.
일나갈땐 시골사람들 처럼 삽이든 뭐든 들고다니는 습관도 중요하다.
4)집가까이 대밭이나..복분자밭은 조성을 피하는것도 상책이다.
풍수양택에 댓잎소리는 정신을 산란케 한다하여 피한다.
아니다 집근처에 풀밭이 많을 이유가 없다..부지런히 제거하라..모기도 준다.
5)도둑고양이가 나쁜점도 많지만 집근처 뱀이 많이 줄고..청살모는 쥐약이다.
8.환경보호론
1)상위 생태계(맹금류등)가 무너진 마당에 하위 해충에 대해선 다시 고민해야 한다.
2)과거 쥐/들쥐 활동제어등 순기능은 지금 많지 않다.
3)도시에 앉아 환경운운하면 독사에 멧돼지에 고라니에...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괴로워 진다..환경보호는 농민이 해야하고 보고 즐기는건 도시민이 하겠다?
역할변경하자면 싫다고 할걸..뭐든지 절충점을 찿아야 한다.
어설픈 휴머니스트들은 당사자가 당하면 더 길길이 날뛸게다.
오는 전하는 말씀
독사는 장난의 대상이 아니다.
뻥이 아니다..재수없으면 생명이 오락가락한다.
습관을 익히고..특히 어린애들..도시사람들 주의 또 주의 시켜야 한다.
자칫 자만하면 평생의 한이 된다..
에고 에고 전원생활이 왜이리 힘드는고..
자연을 즐기자면 댓가도 그만큼 따른다네요.
뱀 퇴치법
전원생활에 여름이면 배암이 화두이다.
별별 퇴치 방법들이 소개되었지만
실험결과 효과 별무 였던것 같다.
어느날 외국방송에 소개된 내용으로
나프탈렌을 놓아두면 뱀이 없다는 내용을 본적이 있다.
하여 한달전쯤...집주변과 정원..원두막 주변에
나프탈렌을 뿌려뒀지만 ...
뱀이 원래 없는건지..나프탈렌 효과인지...
그렇다고 뱀을잡아 실험할 열정은 없고...
믿거나 말거나..
집주변이나 정원등에 나프탈렌을 드문 드문 뿌려둬 보시길..
마트에 가면
1000원에 15알 정도 주니...
만원이면 500평정도는 도포하고 남는다.
크게 손해 볼것도 없다.
참고로 나프탈렌은
물에 녹지 않고..
고체에서 기체로 승화하는 물질로
물고기와 동물에 피해를 주지도 않는
방충제이자 좀약이다.
한번 두면 한해 여름~ 가을은 견딜것이다.
방충효과로 벌레의 상위 먹이사슬인 개구리 등이 없어
뱀이 나타나지 않는건지...
뱀이 직접 냄새에 반응하는 건지
뱀 퇴치법(나프탈렌) 후기...
일전에 뱀퇴치법에 대해
나프탈렌을 올린적 있다.
5월 10일쯤
500평 정도의 정원에
나프탈렌 10봉지(봉지당 20알/1000원)를
고루 던져둔 결과
희안하게 뱀이 없다
벌/나비는 그대로 이고
개구리는 오히려 많아진것 같다.
좀약이 곤충을 쫓아내어
상위 먹이사슬인 개구리등의 감소로 인한
뱀의 출현 감소란 가설은 아닌듯 싶다.
아마도 나프탈렌 냄새가
뱀의 후각을 자극하여 접근하지 않는게 아닌가
추측해 본다.
출처(전원주택과 조경)
첫댓글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