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서울 그 중심 혜화문이 위치한 성북동 인근에서 우리무예의 연구를 위한 단체가 있기에 간략하게 교류하며 활동을 나눈 느낌을 공유합니다.
단체명 24반무예협회 총재 임동규 선생님 회장 김성하 선생님 사무총장 임한필 사범 7단
이곳에서는 정조임금의 어명으로 편찬된 '무예보도통지' 수록된 무예 18기를 포함 마상재 포함 6기를 합한 24반 무예를 수련하고, 연구하며, 시연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국, 해외 지부로 나누어 활동하는 기관이다.
24반무예(이하 우리무예)를 배우기 위해 방문하는 사범들이 다양하다는 것이 특징이 있어보인다. WTF태권도 사범, ITF태권도 사범, 해동검도 사범, 우슈 사범, 회사원, 사업가 등
오늘 저녁 뉴스를 보니, 한국 학교에서는 역사 교육 수업 시간이 다른 국가에 비해 월등히 저조하다는 내용이다.
우리무예는 단지 무예도보통지에 수록된 것만이 아니다. 국가가 형성되면서 부터 이니, 무예에 관심있어하는 사학을 연구하시거나, 무예를 익히시는 분들은 고조선 당시 선조들의 수행 비법에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계신다. 하지만, 대다수 젊은 사람들은 우리문화무예에 별다른 관심이 없다. 물질만능주의라는 수렁에 허덕이듯 좋은 직장이 우선시 되는 이유에서 랄까
이러한 시기에 우리무예를 연구하고 강독하는 모임이 추진 되어 나가고 있다. 비록 일부가 참여하는 자리이지만 그 의의는 깊다.
무예도보통지 수록 내용 강독으로 본국검, 제독검, 곤방 등 과 학자들이 연구 발표한 논문을 요약하여 공부하고, 개인의 의견을 나눈다. 그러고 보면 3시간이 지나간다. 비록, 소수의 사범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지만, 이 자리에서 오가는 내요은 상당한 지적 정보와 체험적 경험이 전달된다. 대부분 불혹의 나이에 들어서 중년들이니, 남다른 열정이 있어서 일 것이다.
각기 전공 무도 분야는 다르더라도 우리무예를 수련하고자 하는 공감대가 있고, 기능적 측면에 만족하지 않고 이론이 뒤받침 되는 학습을 목표로 하고 있기에 날로 새로워진다.
이와같은 모임은 훨씬 이전인 89년도 부터 무예도보통지 강독이 이뤄졌었다고 하니, 한국 곳곳에 숨은 인걸들이 있을 것이다.
결론은 창대하리 만큼 건전한 기운으로 발전되어가리라 믿고싶다
한국에서는 지금 우리무예를 연구하는 단체들 및 소모임에 나서는 젊은 사범들이 절실히 필요하다. 또한 세대의 벽을 허물고, 함께 토론하며 지적해줄수 있는 선생이 필요하다는 것과 드넓은 마음으로 상대가 수련한 것을 존중하고 공통된 부분을 나누며 함께 땀흘려 수련 해야 한 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인식된다.
첫댓글 일송 이제야 봤네요...전도가 창창하길 빕니다...
제가 지금 뭘 하고있는 건지,
때론 앞이 깜깜한게 어두워
봄날 피웠다 지는 꽃잎 같기도 합니다.
아직은 한국무도계가 미성숙...게절은 아직 이른 봄인 것 같습니다...화창한 봄날이 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