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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떨어져 없어지고 광배 뒷켠에 어지러이 있던 그자리에 사라진 불두는 새롭게 맞춤식으로 부착하고 떨어진 광배에+나머지 반을 다시 새롭게 부착하고
광배의 정면에서 좌측 밝은 부분은 새롭게 만들어 부착한 부분이고요
새롭게 조립한 불두는 영 어색하게 느껴지네요 목에 기부스를 한 느낌
바윗돌을 떡주무르듯이 하는 신라 천년의 미소가 사라진듯 무담담함 느낌이다 아직도 모기장속에 갇혀서 계시네요
복원된 불상 뒷켠에는 참선을 하기에 좋은 동굴이 있다
면벽하기에는 딱 안성맞춤인것 같은데 이참에 나도 들어가 앉아볼까나?
발길을 돌려 오르는 냉골(삼릉계곡)에서 수십년을 이 계곡을 다녀도 주변 경관유적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평생동안 접견할수없는 마애석불 . 그러나 이 마애불에 대한 안내판도 없다
혹 경주시 사적관리소에서 모르는것이 아닐까?
모른다면 문화재청에 보고하면 신라시대 불상 발견했다고 내이름 석자 대서특필 ㅎㅎ
귀는 쳐져서 어깨에 걸쳐있는듯 하구나 가슴 상체 위로만 조각이 되어 있는데 나머지 아래는 세월의 풍화에 사라진것일까? 아니면 처음부터 조각이 없었을까?
작년 여름 한창 손질하더니 ~~ 상선암 오르기전 잘 정비된 돌계단 나무계단으로 올라서니 상선암이 보이지만 그앞의 벚나무 벚꽃은 아직도 만개하지 않는구나 그래도 봄의 향연 대표주자 개나리가 고개 빼꼼히 내밀고 있네요 수십년은 족히 넘었을것 같은 이 능수벚꽃이 출렁출렁 하얀 꽃춤을 추어야 제격인데 담주에 또 올라와야 되겠네요~`
그래도 미련이 남아서
양지바른곳에 키작은 벚꽃은 제대로 만개했네요
상선암 우물가옆 고목 벚나무에는 제법 꽃잔치가 열렸네요
최근에 그래도 제대로된 푸른 창공을 배경삼아 철커덕~~ 고목나무옆에핀 벚꽃 우~와 넘 이쁘다 ㅎㅎ
돌담길위에 핀 이름모를 야생화 일주일후 상선암의 벚꽃잔치 예고편을 보는듯하다
삼릉계곡에서 가장 큰 불상 귀가 축늘어져 어깨를 장식하고,반쯤 눈을 감은모습이 온화한 미소를 자아내는듯하다~ 옷을 입은듯 옷매무새 매듭이 확연하게 보이는구나 결가부좌를한채 천년의 명상을 하고 계신 부처님 정말 명상에 잠긴듯하구나 신라인의 석공기술이 놀랍구나~~ 황사땜새 못보던 푸른하늘을 배경으로~~
바둑바위에서 조망을보다가 우측의 황금대를 향하여 한컷~~
산자락 바로 아래 바둑바위에서본 포석정과 관광버스로 주차된 주차장
천년사직 문을 닫은 신라말 경애왕의 恨이 서린 포석정은 춘향에 가리어 그 세월을 잃어버린것 같구나
내친김에 망원렌즈 최대 사거리로 본 금장다리 건너 삼성,심한아파트 밀집 지역이 보이는데 가스기운땜인지 황사탓인지 뿌였네요
바둑바위에서 하산하여 삼불사 마당에핀 ?꽃
탑 층수가 이제보니 2기단 4층탑 같기도 하네 ~ 우째 요상하네 담 기회 자세히 알아보아야 되겠네요
삼불사오르기전 벚꽃은 백옥으로 피어나 나에게 안녕하네요 바이바이~~ |
출처: 달빛청암의 경주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달빛청암
첫댓글 남산구경 잘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