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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시 : 2011년 8월23일(화요일), 날씨 : 흐림(시야좋음)
▶ 산 행 지 : 무릉도원식당 - 가람봉 - 금호강변 - 무릉도원식당
▶ 참 석 자 : 부부산행 회원 3명(답사산행)
▶ 산행시간 : 20:30 ~ 22:40 (약2시간)
▶ 교 통 편 : 승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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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변동 아파트단지의 오른쪽으로는 금호강이 흐르는데... 그 강변입구에 무릉도원식당이 있다. 영업을 안하는지 마쳤는지... 주차장에는 중장비차량이... 식당앞 도로변에 주차를 한다.
식당건물옆으로 등산로 올라가는 나무계단이 보인다.
나무계단을 올라서면 흙길이 사작되는데 가람봉을 오르내리는 거의 전구간이 흙길이다.
산행시작 하자말자 송전탑 하나를 지나고...
거의 평지같은 산길이 이어진다. 가람봉등산로에는 가로등이 없으니 필히 랜턴을 켜야한다.
왼쪽으로는 동서변동 아파트단지의 불빛. 오른쪽으로는 캄캄한 금호강. 숲에 가려 야경은 별로다.
돌탑하나를 지나면서 약간의 오르막.
멀리 국우터널 요금소... 불빛이 아름답다.
약간의 오르막을 오르니 쉼터.
금호강너머의 도심불빛이 서서히 보이기 사작한다.
쉼터를 지나면 다시 평탄한 숲길이 이어지는데...
완만한 경사의 편안한 길을 아무생각없이 오르면
제법 시설이 갖춰진 체육시설을 만난다.
여기서 왼쪽으로도 산길이 보이지만 연경동방면인 듯 하고.. 우리는 계속 직진하여 내리막길을 지난다.
내리막을 내려오니 다시 갈림길. 왼쪽으로가면 연경동방면. 가람봉을 오르기 위해서는 곧바로 직진한다.
드디어 멋진 야경이다.
이시아폴리스뒤로 대구포항고속도로의 불빛.
복현,검단동방면으로 경부고속도로.
이때 뒤에서 파란 불빛이... 왠 짐승? 잠시 당황...
무서운 밤길에 보디가드로 진도개를 앞세워 산을 올라오는 젊은이 두사람.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정상까지 함께한다.
산행시작 한시간만에 도착한 정상.
해발 280미터의 가람봉...학봉이라고도 한다.
정상은 제법 넓은 공터인데... 휴식공간이 잘 가꾸어져있다.
사방이 트여 멋진 야경을 보여주는데... 저 멀리 월드컵경기장의 불빛도 보인다.
지묘동 팔공보성아파트.
칠곡지구 아파트
산격동아파트
이시아폴리스
정상에서의 기념촬영을 마치고
우리는 정상을 지나 계속 진행하고 진도개팀은 올라온 길을 다시 내려간다.
지묘동의 불빛을 보며 하산시작.
눈앞으로 펼쳐지는 이시아폴리스의 야경이 황홀하다.
낮에 비가온 뒤의 급경사 흙길이라 미끄러운데...
10분정도 내려가니 갈림길. 여기서 직진하면 지묘동. 우리는 오른쪽으로 꺽어 금호강변으로 내려가야한다.
좁은 숲길이 이어지고...
쓰러진 나무밑으로 지나가고...
제법 넓은 숲이 나오는가 싶더니...
문중묘와 공동묘지가 계속 이어진다.
묘지오른쪽으로 내려서면 금호강변의 길이 보인다.
커다란 우사앞으로 내려왔다. 냄새가 별로다.
우사앞을 지나기 싫어 강둑을 내려간다.
강둑길을 따라 우사밑을 지난다.
금호강을 끼고 계속 걷는다.
강건너 아름다운 야경.
다시 강둑위로 올라왔다.
강둑아래로는 낚시하는 사람들.
금호강의 밤은 이렇게 아름다웠다.
이제부터는 포장길이다.
보신탕을 파는 등나무가든을 지나고
강변에는 아름드리 나무들이 도열해있다.
연리지?
여기도 보신탕을 파나보다.
별장? 나도 저런 별장에 살고싶다.
별장? 식당?
산행시작 2시간 10분만에 무릉도원식당앞에 도착. 걷기좋은 숲길과 금호강변 산책으로 행복한 밤이었다.
첫댓글 와 좋으네요 ~~~저녁8시경에 출발해서 2시간 30분정도 걸렸네요 ~~
나중에 같이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수고하혔습니다.
언제던지 환영합니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