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모 내림악보 요청

[한효수]

선생님,

저는 어제 등록하고 선생님의 애모를 인쇄했는데 모르고 G 키 악보를 인쇄해서 오늘 분당롯테백화점문화센터 가곡반에서 불렀는데 성악선생님이 저보고 바리톤인데 악보가 너무 낮아 노래가 너무 어둡다며 반키를 올려서 불러 보래서 피아노소리에 맞춰 노래부르니 사람들이 너무 잘했다고 박수와 선생님의 칭찬을 들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악보자료실에 보니 Flat 두개달린 악보가 있어서 보니  제일 높은 음이 쏠 

인데 제가 소리가 나오는데 좀 불안하게 나옵니다. 제가 이 노래를 우리가곡 부르기 모임인 종로구 인사동

"시가연"이나 또는 다른 가곡부르기 모임에서도 애모를 저의 18번으로 삼아 부르고 싶으니  제일 높은음이 화(fa)가 되게, 그러니까 G# 인가요? G#으로 애모악보를 하나 올려 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제가 음표를 잘 몰라서 설명을 제대로 하고있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분당에서 가곡을 배운지 이제 2년이

되고 1945년생 남자입니다.  전부터 노래를 좋아해서 교회때는 성가대를 오래했고 대학생때는 팝송을 많이 불렀고 성인이 되어서는 가요도 많이 불렀습니다. 선생님의 뜻을 읽어 보고는 참 우리 가곡의 저변과

보급을 위해 참으로 노고가 많으시다고 생각했고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이태리가곡의 역사와 견줄때

우리는 이제 70년밖에 안되어 앞으로 우리 기성세대가 지속적으로 노력하면 우리 가곡도 긴 생명을 갖게

될 것이라는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을 하며 선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의 요청이 가능하시면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애모가 저의 음색이나 감정에 그리고 부르기에 딱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황덕식]

한효수님의 글 감사합니다.저의 010-3844-3609 로 연락 주시면 원하는대로 해 드릴계요
저의 카페 자료실에 오시면 다 있는데..

[한효수]

선생님
내일 전화드릴게요. 오늘은 너무 늦어서요. 감사합니다.

[한효수]

선생님, 지금 통화해보니 아주 젊으신 것같아 기쁩니다. 건강 잘 챙기시며 계속 우리 가곡의 발전과 보급을 위해 오래 애써주시기 바랍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우리 가곡의 역사가 단지 70년밖에 안됐다니 가능성이 무궁하네요. 저도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황덕식]

감사합니다 누구든 악보요청 하시는분은 언제든지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한효수]

다니는 가곡반에서 선생님과 반원들에게 자랑스럽게 알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