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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스님의 가르침 중 하나인
"돌아가는 바 그 하나인 마음(一心)이 삼보(三寶)인 것이다."
우리들 본래의 마음이 다름아닌
부처요 진리며 승가
불교의 신앙은 바로 그 보배를 향해 가는 것.
부처님불(佛,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가르침법(法,가르침)에 귀의합니다
승가(僧,승가)에 귀의합니다
이른바 삼귀의(三歸依)가 바로 그것.
불교를 받치는 세 기둥인
부처님, 가르침, 승가는 그래서 세 가지 보배로
한국 불교에서는 일찍부터 이 세가지 보배를 가리켜
삼보사찰(三寶寺刹) 또는 삼보종찰(三寶宗刹)이라 불렀습니다.
'승보종찰인 송광사'
보조국사 지눌 스님을 비롯하여
열여섯분의 훌륭한 국사 스님을 많이 배출한 사찰로
승맥(僧脈)을 잇고 있는 사찰
말과 행동을 절제하며 소처럼 묵묵하게 정진한다는 뜻의
목우가풍(牧牛家風)은
송광사를 움직이는 중요한 에너지
'법보종찰인 해인사'
팔만대장경을 보존하는 법보종찰
대장경이라 함은 부처님의 말씀을 기록하여
널리 반포할 목적으로 간행한 기록을 모두
대장경이라 부릅니다.
국보 제32호이며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인
『해인사 팔만대장경』 을 봉안
'불보종찰인 통도사'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가져와 지은 절
진신사리는 부처의 법신을 상징.
통도사의 금강계단
석가모니부처님의 정골(頂骨)과 지절(指節),
치아사리(齒牙舍利), 금란가사(金襴袈裟)가 봉안
계단(戒壇)이란 계(戒)를 수여하는 의식이 행해지는 장소
통도사가 신라의 계율근본도량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진 금강계단에서 계를 받는 것이
곧 부처님으로부터 직접 계를 받는 것과
동일한 의미를 갖기 때문.
통도사는 ‘적멸보궁(寂滅寶宮)’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는 사찰을 의미하죠.
J3클럽 회원님들의 2023년 한해
무탈한 산행을 기원드리고자 나선 길
01월 03일(화), 400km 장거리 산문 여는 걸음을 떼어 봅니다.
혹한기 삼보종찰
송광사(승보종찰)-해인사(법보종찰)-통도사(불보종찰)
걷게 될 대략적인 순서로는...
순천 송광사~조계산 장군봉~순천 선암사~
구례 사성암~화엄사~천왕봉~산청 대원사~밤머리재~
거창~우두산~합천 해인사~가야산~현풍~비슬산~
청도~밀양 표충사~영축산~양산 통도사까지
새벽 3시30분 새벽 예불에 맞춰 송광사에서
첫 걸음 시작의 108배를 올리며....
조계산 장군봉을 넘어~
888이라는 숫자에 어떤 큰 의미가 있는 듯도 보이고...
일생의 고뇌는 끝이 없다는 무한대의 반복인가?!
888...
천년고찰 청정도량인 한국불교태고총림
호남제일선원(澔南第一禪院)인 선암사
호남정맥 능선 문유산의 고개, 문유고개를 지나...
네 분의 고승이 수도했다 전하는
구례의 기암 절벽에 세워진 암자인 사성암.
저녁 화엄사 입구...
그나마 냄새 덜 나는 여자화장실 찾아 들어가
쭈그리~ 노숙
날씨가 너무 추워서 밖에서는 도저히 노숙을 못하겠고.
01월 04일(수) 새벽 2시30분
드디어 화엄사~ 지리산 산속으로 ~
잘 있었느냐... 지리산아...
집 나서면 늘...
자는 것도 부실, 먹는 것도 부실이라...
올해도 배낭의 짐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질 않고...
저 안에 든 것은 다 뭔지...
나의 짐은 왜 이리 크고 무겁기만 한지.
삶, 그 자체가 수행이 맞네요.
참... 길도 길도...
딱 한 사람 걸어갈만큼
딱 그만큼...
이렇게 길이 만들어지기까지 누군가들의 수고로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해보며...
무거운 봇짐에, 먹는 것도 부실~
더구나 눈길까지 더해져 속도가 더뎌지니...
오늘은 장터목에서 일찍 유해야겠습니다.
천왕봉 방향 진입도 시간상 안될테고...
중산리로 내려가서 길을 잡아 가자니 그것도 만만치않고...
아~ 근데...
대피소에서 자는 사람들 존경스럽습니다.
몇 명 되지도 않는 대피소 안
코고는 소리에 부시럭거리는 소리까지...
몸의 피곤은 천근만근인데
눈꺼풀과 귀는 잠들줄을 모르고.
아~ 잠좀 자자. 제발~
잠시 잠깐 잠들었다 깨어 내내 말똥말똥...
눈알 굴리다가는...
01월 05일(목)
새벽 6시 렌턴 켜고
천천히 장터목 대피소 천왕봉 향해
계단을 오릅니다.
분가루 곱게 토닥토닥 발라놓은 듯...
천왕님 곁...에 서서.. 한 컷.
바쁜 걸음이지만,
그래도 일출시간을 넘겨가며 기다리다...
그림 속 같은 지리산 등로
눈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혹한기 걸음에 이정도 양념은 곱게 쳐줘야 맛있지!
지리산신님은 손님 접대를 이리도 곱게 해주십니다.
중봉에서 잠시 숨 한번 고르고...
방장님 인상이... 어이쿠야~
많이 피곤하고 힘드신듯...
지리산 동쪽 기슭의 해인사 말사 절인 비구니 사찰인 대원사
밤머리재 터널인 '지리산터널'을 지나~
01월 05일(목) 저녁 산청 오부면 마을에서 노숙.
오늘밤은 꿀잠은 아니더라도
쥐죽은 듯이 잠좀 잘 잘수 있으려나....
01월 06일(금) 이른 새벽 2시 30분
음력 15일 보름날...
달님 얼굴만 보고 날짜 계산이 짐작되어집니다.
달님과 별님이 함께하니, 눈이 좀 침침해도
이 새벽 걸음이 외롭지는 않습니다.
이런 밥이라니...
한끼 이렇게 먹을 수 있어 기대를 잔뜩하고 물을 부어놨건만
시간 조절 실패로 설익은 밥 몇 숟갈 뜨다가...
아~ 도저히 못먹겠다~
밥 먹는건 대실패 ㅠㅠ
1951년 2월9일~11일, 3일 동안...
지리산 일대에서 인민군과 빨치산을 토벌하던
국군 제11사단 9연대가
적과 내통했다는 혐의로 무고한 민간인 719명을 대량 학살한 사건으로
2월 11일 517명이 이곳 박산골에서 희생된 사건입니다.
그 중 3명이 기적적으로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이렇게 그날의 그 사건이 묻히지 않았구요.
박산골 학살, 어찌 제 나라의 무고한 민간인을
그렇게 무참히 학살할 수 있는지...
아무것도 모르고 억울하게 희생되었던
517명의 박산골 희생자들 앞에 잠시 고개 숙여 묵념의 인사드리고...
이런 장면들과 마주할때마다 드는 생각
과연 신은 있는가?
과연 신은 선한가?
17년 2월 초에 걸었던 황강의 강행길
백두대간 소사마을에서
언제 한번 가보지도 않은 몽마르뜨 언덕 같았던
초첨산으로 올랐었던 그날
바라봤던 삼봉산과 덕유산의 하얗게 눈 덮였던 덕유산
그리고 바라 보았던 가야산의 모습까지
잠시 떠올려지며...
알싸하고 사이다 같았던 그 바람이
코 끝에 스치는 듯 합니다.
아~ 이렇게 걸을 수 있는 이 시간이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
대간과 지맥의 분기점인 황강의 발원지는
바로 초점산
그날 걸었던 황강의 물줄기 길이 머릿속에 졸졸졸 그려지고.
참 오랜 세월...
산과 함께해 왔고
물줄기를 찾아, 따라 걸으며
이렇게 여기까지 왔습니다.
남들이 뭐라고 하든
내 갈길 바라보며...
한동안 물과 함께하며
낮은 곳을 향해 흐르는 물을 닮고자
나름 애쓰며 걸어왔던 모든 시간들
물은 낮은 곳에 이르면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채우며 넘어가고
높은 곳에 가로 막히면 돌아서 가지요.
그 무엇도 물의 길을 가로막지는 못합니다.
저의 길 또한 그 무엇도 가로막지는 못하겠지요.
의상봉 기슭에 있다는 고견사는
세 가지의 자랑거리와 볼거리로 알려져 있는데 각각
조선 인조때 만들어졌다는 석불과 동종,
숙종이 원효대사를 기리며 내렸다던 강생원 현판
높이 80mdml 고견폭포
최치원 선생이 심었다~ 전하는 은행나무
의상대사가 수도할 때 쌀을 얻었다고 하는 쌀굴
유명한 곳이지요.
우두산 정상에 올라 배낭 잠시 벗어 두고
가야할 길 지도도 살펴보며
해떨어지기 전에 해인사까지는 가야하고...
발길이 서둘러 집니다.
역시 산길이 편하네요.
그렇게 오랜 시간 아스길을 걸었지만
아스길은 여전히 적응이 안돼~
발도 아프고...
지맥길을 지나 걷다보니
이렇게 해인사쪽으로 하산하여
오늘밤은 다행스럽게도 저녁식사도 하고
따뜻한 곳에 몸을 누일 수 있는
작은 호사를 누립니다.
아~ 내 한몸 누일 작은방에 들어가자마자
그대로 떡실신~
오늘 하루 부지런히 걸어 57km를 걸었습니다.
내일은 해인사 새벽 예불에 맞춰
팔만대장경이 보존되어 있는
법보종찰인 해인사에서 108배로 하루를 열어야...
가야산을 넘어 현풍까지
아~ 무거운 눈꺼풀이 내려옵니다.
01월 07일(토) 새벽 5시.어둠속을 걸어 올라
가야산 해인사 일주문을 통과합니다.
오늘 하루 시작...
108배 하러 들어갑니다.
밤새 눈이 좀 내렸습니다.
팔만대장경이 이곳 안에...
팔만대장경을 보관하고 있는
해인사 사찰경내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전각인 장경판전
해인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며
경내 다른 건물들은 화재로 소실되었었지만
이곳 장경판전은 오늘날까지 전란이나 화재의 피해를 입지 입지않고
팔만대장경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고려때 만들어져서 고려대장경이라고도 하고
팔만대장경이라는 이름은 경판이 1,516종 8만 1,258판
실린 법문이 8만 4천개에 달해서 불리는 이름
초조대장경(1,011년)이 몽골의 침입(1,232년)으로 불타버려
재조대장경(1,251년)을 다시 완성
강화도성 서문 밖 대장경판당에 보관하다가
1398년 해인사로 옮겨졌다고.
세계의 대장경 가운데 가장 오래되었다고 합니다.
해인사의 해인(海印)이란 뜻은
부처의 지혜로 우주의 모든 만물을 깨닫고 통달하는 것을 의미.
해인사에서 산길로 올라 상왕봉 1,430m로~
가야산 최고봉인 칠불봉 1,432m을 지나~
가야산의 봉우리 이름은
불교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들어도 알 정도로
불교적인 느낌이 화악~ 베어나오죠.
이곳, 가야산
가야산의 산신인 정견모주의 전설과 어우러져
더욱 신성스럽게 여겨지는 듯.
다 보여주지 않는 이 오묘함
참 아름답죠~
가야산을 보면 정견모주 산신님이
어떤 성품을 지녔을라는 짐작이 어렴풋이...
산 속을 거닐다보면
한번씩 드는 생각
나무나 돌 풀까지도
어느것 하나 제자리에 있지 아니한 것이 없는 것 같죠.
딱 그자리에 너무도 잘 어울리게 있는...
신통하기까지 한...
낮에는 날이 또 푹~하여 이렇게 반바지로...
정견모주님의 어머니같기도한 따뜻한 마음의 기운이
가야산 주위로 뻗쳐서 그런걸까 싶기도 하고...
오늘 저녁까지 가야할 비슬산
유가사까지.
고령에서 달성보를 지나 이제는 대구 땅으로~
오늘 걸음은 이렇게 비슬산 유가사 일주문 앞까지...
현풍에 살고 있는 누님 집에서
오늘밤은 하루 유하기로 합니다.
01월 07일(토) 오늘까지 총 걸음한 거리는 246km
역시 가족이 거하는 집만큼 편한 곳은 없는 듯 싶습니다.
어머니 요리솜씨를 그대로 물려받은
누님이 해준 집밥에,
누님의 온기 가득한 집에서
오늘은 제 집인듯 편안히 꿀잠 잘듯.
01월 08일 (일) 새벽
비슬산 자락의 유가사(瑜伽寺)
조용히 인사 여쭙고.
신라의 천년 고찰인 유가사는
비슬산 천왕봉 아래 길지에 자리한 최고의 기도도량으로
비슬산 암석 모습이 아름다운 구슬과
부처님의 형상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하고
이 유가사로 인해 지역명까지도
유가읍이 되었다고.
대견사(大見寺)는
지리산의 법계사와 설악산의 봉정암처럼
1,000m이상 산 중턱에 자리 잡은 사찰 중 하나
이제 30분 정도만 있으면
하늘에는 2개의 행성이 함께할 듯...
일제 조선총독부가 강제로 절을 폐사~
100여년이 흐른 뒤 2014년 다시 준공이 되었다고 합니다.
대견사는 또한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진 적멸보궁
비슬산 정상에서... 바라본 북쪽 방향~
저 멀리 대구의 팔공산이 보입니다.
집이 있는 대구...
일연스님이 비슬산의
유가사와 대견사에서
삼국유사 자료 수집과 집필 및 초서를
작성했을거라 하는 명당터 중 길지
대견사에 들어 삼배하고...
당나라의 문종이 얼굴을 씻으려고 떠놓았던 대야의 물에
아름다운 경관이 나타났는데
이 터가 대국(大國)에서 보였던 경관이라 하여 절을 짓고는
대견사라 불렀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
저 뒤로 좌측부터...
지리에서 덕유 가야까지 연결되는 국공연산길.
비슬산에서 천왕봉(1,084m) 다음으로 높은
대구 달성군 유가읍 용리와
경북 청도군 각북면 남산리의 경계
조화봉(照華峰, 1,058m)에서
일출을 뒤로 하고...
이제 내일 저녁이면 삼보종찰
천리행군의 끝에 이를 듯.
청도 각북을 지나...
청도군 각남면 한재로,
밤티재를 넘어...
청도에 오면 역시나 미나리 삼겹살~
울산의 산이지부장님께서 응원차 오셔서
이렇게 고기도 사주시고 가셨네요.
감사합니다. 산이지부장님...
청도군 재미있는 유천마을을 지나며
옛 극장의 모습들이며...
1980년대 과거의 기억들도 소환해보며.
청도군 오치고개를 넘어...
마을로 넘어와 9시 넘어까지 진행하다가...
바람 피할 곳 찾아 들어 하룻밤 또 노숙 쉬어갑니다.
내일은 3개의 산 정각산, 사자산, 영축산을 넘어
마지막 목적지 양산 통도사까지...
약40여키로가 남았네요.
01월 09일(월)
드디어 삼보종찰 마지막날 걸음 시작
새벽 3시 넘어 정각산으로...
임고리마을에서 올라 정각산 정상까지...
새벽 6시 45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31호
경남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밀양시 단장면 재약산 남쪽에 있는 표충사(表忠寺)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通度寺)의 말사의 절로
임진왜란 당시 승병을 일으켜 나라를 위해 큰 공을 세웠던
사명대사 유정을 추모하고 있는 절
드디어 마지막 산인 영축이 보이기 시작하고...
배내골에서 산이 지부장님 오셔서
식사 두둑히 하고, 영축산으로의 마지막 묵직한 걸음...
걸어다니며 만났던 많고 많았던 좋은 인연들
생각하면 미소가 떠오르는
그런 인연들...
마지막 걸음과 함께 그 얼굴들이 생각이 나네요.
고맙고 고마운 사람들
역시 모든 걸음의 끝에는
사람이 그렇게 함께 합니다.
이번 걸음에 응원 주시고
전화주시고 찾아와주시고
도움 주셨던 많은 분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년 올 한해 J3클럽 우리 회원님들
부디 무탈하게 즐겁고 신나게 원하시는 곳 걸음하며
행복하셨으면 더이상 바랄게 없겠습니다.
이렇게 올해의 장거리 산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마지막 통도사에서 감사의 마음 담아
108배 하고.
귀한님께서 오셔서 길마중해주셨습니다.
반갑고 고맙습니다. 귀한님.^^
이번 삼보종찰 걸음 343.7km로
마무리 합니다.
이제 집에 돌아가셔 편히...
발 뻗고 따뜻한 방에서 잠좀 푹~ 자야겠습니다.
"아이고... 대간타~"
이제 방장님 후기로 자세한 이야기
기다려봐요.^^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방장님.
2023년 01월03일(화)~ 01월09일(월)
7일간의 삼보종찰 323km
송광사(승보종찰)-해인사(법보종찰)-통도사(불보종찰)
-끝-
첫댓글 새벽 일찍 나와 봅니다
추운날 집나오면고생 잠자리 끼니걱정 이겨내시고 계획하신대로 순조롭게 진행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식사라도 제때 찾아드셔야 덜 힘 들건데유ㅠㅠ 맘이 짠한건 !묵언수행의 걸음걸음 통도사로의 긴 여정 무탈하게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추운날씨에 천왕곁에서 일출 기다리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무탈한 발걸음 이어가시길 바라며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추운디 무탈한 걸음 하시고 새해 건강하시고 복많이 받으세요
새해도 모두 모두가 건강한 산길을 접했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칼바람 맞으면 걸음하시는 삼보종찰천리길 무탈하시길~
뭔 말이라도 하야 응원하는 마음을 전하고는 싶은데... 내 참 이렇게 먹먹해 본 적이 있었던가.
그리하야 마침내 3초 내로 말하라고 누가 겁박이라도 할량이면, 23년, 아~ J3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무탈하신 걸음 응원드립니다...
회사에 일이라도 많아야 이런 고행길 안 걸을텐데.....
기왕에 나선길 무탈한 걸음 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부터 참으로 거침없는 발걸음 하시네요...
인생이란게 비움과 채움의 순환이라 하지만 무엇을 더 비워 내시려 하는지요...
극한의 추위도 폭설도 막지 못하는 방장님 발걸음에 응원만 합니다.
추운날 긴여정 무탈하게
마무리하시길 기원합니다
체력이 되어야 따라가지요~
400.km 꽤 긴 사찰순례 길이시네요
끝까지 무탈하시기 비옵니다
추운날 몸상하지 마시고
걸음내내 부처님이 함께 하시는 귀한 걸음되소서.
추운날 안전하게 긴걸음 응원합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무탈한 발걸음 기원합니다~^^
무탈하게 통도사 산문에 서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구
항상 무탈하시길 기원합니다~~👍
()()() 옴마니 반메훔
새해 새 프로젝트 춥고 힘든 고행길
무탈하게 진행하시면서 소원성취도
기원하시고 앞으로의 진행할길도
원하시는 길이되길 빌어봅니다
부처님과 함께 힘찬 응원합니다
세존의 가피가 순례길을 살펴주시리라 믿습니다.
새해 첫 고행의 길
뜻한바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내딛는 한걸음 한걸음..
방장님의 모든 발걸음을 응원합니다..
부디 무탈하게 다녀오세요~
마지막까지 화이팅 입니다
방장님의 발걸음을 계속해서 업로드해서 알려주시고 수고가 많으신 깽이님 방장님보다 쪼금더 존경합니다
두분 참 대단한 분이십니다
새해 벽두에
다시금 큰 걸음으로 나선길
오늘이 그 목적한 통도사 도착이군요
뜻한바 힘찬 걸음 축하드리며 마지막까지 마무리 잘 하세요
관심 감사 드리구요
400km는 안되지만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 하고 집으로 갑니다.
회원님들의 안전산행 기원드립니다
득도의길 수고하셨습니다.
몸 잘추스리고 회복 잘하시길 바랍니다
후다닥 400 새로운 도전 끝냈네요 축하드립니다 수고와 고생 많으셨습니다
깽이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두분다 최고 입니다
짝 짝 짝
나무 관세음 보살
와우와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