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27
7구간 : 광양-강진
코스 : 광양시 중마동-묘도-여수-순천-벌교-보성-장흥-강진
주행거리 : OruxMaps GPS : 144Km(누계 : 1,342km)
소요시간 : 13:54
날씨 : 맑음
주행후기 :


이곳 광양 중마는 2번째 걸음이다. 첫 번은 2013.10.6 섬진강종주시 종착지였으며 오늘은
전국해안도로종주의 중간 기착지로 숙박을 하였다.
05:25 숙소를 떠날 때는 어둠이 걷힌다.

순천은 이순신대교를 건너 묘도와 여수를 거쳐간다.
05:36 이순신대교 진입로

05:40 이순신대교에 오른다.

뒤돌아 본 광양시가지

2013.10.06 은 바람이 세차서 다리를 넘었다가 되돌아 오는데 고전을 하였었다.


2013.10.06 같은 지점에서

05:55 광양제철소 위로 붉은 태양이 솟아 오른다.

여수와 광양의 시계 지점

06:06 묘도에서 뒤돌아 본 이순신대교, 건너 오는데 26분이 소요되었다.

바다 건너편이 여수국가산업 석유화학단지이다.

석유 한 방울 생산하지 않은 나라에서 원유를 수입, 재가공 역수출하여 부유한 국가로
만든 민족의 저력에 긍지가 솟는다. 초석을 다진 박정희대통령의 국가 백년대계의 혜안을
존경하며 감사한다.
대인은 미래의 조국과 국가의 경영에 모든 힘과 정신을 쏟지만 소인은 개인의 영예와
이념으로 국가정체를 흔들어 지금의 혼란기를 자초하였다.

묘도대교



07:43 산업단지가 있어 방문에 편의를 제공하는 여수공항, 그러나 요즈음은 ktx와 도로사정
이 좋아 그 역할이 어떤지 궁금하다. 6구간의 무안공항은 위정자의 그릇된 애향심으로 낳은
산물로 보인다.

멀리 희미하게 광양이 보인다.

08:40 순천 시가지를 피해 율촌교차로에서 한적한 농촌길로 들어선다.

가물어서 경운기가 지하수를 끌어올린다.

업힐 구간을 넘어 넓은 들판을 달린다. 좌측의 구조물은 남해고속도로이다. 진행방향은 서쪽
이다.

순천 대안리 들녘

순천동천의 뚝방 길


09:09 홍내천의 징검다리

동천교 위에서, 동천을 거슬러 올라 좌로 틀면 순천만정원이다.

순천만정원의 모노레일

순천상수도사업소를 지나서


10:02 짱뚱어탕으로 아점을 한다.

순천만자연생태공원


자전거길이 조성되어있다.


10:40 벌교 16km

벌교가 보인다.


11:53 벌교역, 농협에서 현금을 인출하고 벌교를 떠난다.

서서히 고개를 머리를 치켜드는 고갯길

2번국도에서 주월산 진입

주월산은 2014.12.28 호남정맥 산행시 올랐었다.


호남정맥 방장산에서 주월산가는 마루금, 산에는 두발로 도로에는 두바퀴로 걷고 달린다.

멀리 득량만이다. 
신촌마을 뒤 방장산의 kbs 방송안테나가 보인다.

2014.12.28 호남정맥 산행시

14:40 보성군청

터미널 근처의 향토시장을 돌아보고 인근 국밥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하였다.

길손을 살펴주시는 관세음보살님

15:37 갑낭치로 가려면 웅치로 가야 한다.

논 농사의 준비이다.

16:08 웅치

무더운 날씨이라 고개를 넘기가 힘겹다.

16:30 갑낭치 4개월 만에 다시 왔다.

제암산 들머리

가지산 들머리



無念으로 眞我(참나)를 찾아 가는 길

17:20 장흥, 탐진강의 둔치가 매우 아름답다.



일몰시 까지 강진으로 달린다.

멀어진 장흥 시가지

18:20 강진에 도착 숙소를 정하고 영랑생가를 찾아 나선다.
18:40 강진터미널

강진에서는 영랑생가와 다산초당을 탐방한다.

18:50 모란이 피기까지의 시인 영랑 김윤식의 생가, 대나무문이 잠겨있어 담장너머로
집안을 본다.

담장너머로 집안을 본다.

초가이며 뜰이 매우 넓다.



강진 시가지

금서당 오르는 길




영랑생가는 1998년에 강진을 지나며 입구만 보고 갔었는데 오늘은 출입문이 잠긴 상태에서
돌아보고 간다.
다산초당은 내일 해남으로 가는 길에 탐방하기로 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뼈해장국으로 저녁을 하고 일찍 휴식에 든다.
첫댓글 좋은 경치 잘 보고 갑니다.
여수 광양쪽은 한번 가보고 싶은데 감상 잘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