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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유머
1. 난 다 알아 아빠도 오줌 쌌지?
2. 선생님 팬티 나온 거 보고 웃는 학생에게 “누가 자꾸 웃기는 거야, 웃긴 놈 앞으로 나와!”
3. 정치인의 뱃속은 텅 비었거든, 아예 수술할 필요도 없어!
4. 숙녀라면 말할 기회를 줘 야죠
5. 2개 국어를 하는 고양이의 능력
6. 술만 안마시면 과장이 되었겠지만, 술만 먹으면 사장 돼
7. 마누라 안 무서운 놈 어딨냐?
8. 내가 널 낳았을 땐 이빨이 없었어, 지금 네 이빨은 네가 만든거다!
9. 그리고 오른 쪽 팔도 하나 밖에 없습니다.
10. 나도 자주 그런 생각이 들더구나, 네가 왜 박지성이처럼 태어나질 않았는지.
11. 난 돼지를 이용해서 열매를 쏙아 주고 있고 또 돼지가 시간은 절약해서 뭐 하겠소
12. 전하 큰일났습니다. 저 사람들이 전하를 알아버렸습니다.
13. 이 인간이 나하고 같이 장보러 가자고 해도 안 따라 오길래 리모컨을 가지고 온 거지요.
14. 당신은 늘 내말을 귀담아 듣질 않는다구요. 내가 첨에 당신은 기관사라 치자고 했잖아요
15. 내가 어디 마누라 앞치마나 빨 사람으로 보이나? 이건 내 앞치마라구
16. 무시당한 아내가 이상하네, 저 사람이 어떻게 당신에 대해서 잘 알지요, 참 신기하네!
17. 당신이 뭘 알아요? 의사가 죽었다는데
18. 실은 제 친구는 없고 가족도 모두 여기 교도소에 같이 들어와 있어서
19. “복권의 절반은 당신에게 주겠습니다.” 하자, 놀란 의사는 그 자리서 죽고 말았다.
20. 80살이 넘었다고 하는 게 20대 미녀와 결혼할 승산이 클 것 같습니다
21. 당신이 지갑에 손을 댈 땐 항상 조금씩 남겨 두거든 당신은 절대 아냐
22. 새벽 3시에 집에 들어오는 남편이 “이 시간에 문 여는 데가 이 집 밖에 없잖아” 했다.
23. 호보연자에 심조불산이로다
24. 맞아요! 아저씨, 바로 그거에요 고약 주세요
25. 옆에 있던 정신병자가 화를 내며 “내가 언제 널 보고 알렉산더라고 불렀나”
26. 30이라 적혀 있길래 제한속도가 30km인줄 알았어, 아까는 180번 도로를 지나 왔었어!
27. “무슨 놈의 장독이 아가리가 다 막혀 있노” 했다가, “거기다 밑까지 빠졌잖아” 했다.
28. 아빠는 보험에 들었지만 넌 안 들었거든!
29. 이제 범인이 누구인지 알았어, 자네 색소폰에 오줌 눈 놈 말이야
30. 경상도 아이 “맞나(정말 그렇나?)”, 서울아이 “아니 맞지는 않아(아니 때리지는 않아)”
31. 경상도 아가씨 “이기 다 니끼다 이기가?” 서울 청년 “야, 일본 사람들이더라”
32. 엘리베이터로 안내 받은 촌사람이 누굴 놀리나 이런 좁은 방을 쓰라고, 우리도 다 안다구
33. 교통사고 낸 아줌마의 대답 “쌀 떨어져서 쌀 사러 나왔다 왜?”
34. 거짓전화하던 변호사가 전화기를 놓자 “전화국에서 나왔는데 전화기 고장 안났어요.”
36. 모범 남성이 사는 곳에 전화하자 “네, 안양교도소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했다.
37. “나 전기다리미 안끄고 왔어!” 차를 세운 남편이 트렁크를 열자 전기다리미가 있었다.
38. 속도위반으로 잡힌 운전자에게 “당신은 낚시터에 있는 물고기 몽땅 다 잡을 수 있어?”
39. “개조심 표시를 하기 전엔 손님들이 우리집 개를 자주 밟더라구요.”
40. “이제 키스 다섯 번 해줘야죠.” “그런데 계산은 저희 할머니가 하거든요.”
41. 정신병자가 자기가 자신에게 쓴 편지 내용을 묻자. “그거야 편지를 받아 봐야 알지?”
42. 맹구가 대답했다. “엄마가 그러는데요. 전 가만히 있는 게 도와드리는 거래요.”
43. “마흔 살까지는 고생해야겠소.” 한 것은 “마흔 살 이후엔 고생에 익숙해질 거란 겁니다.”
44. 남자에게 젖꼭지가 있는 이유는 앞뒤를 구분하기 위해서
45. 납치범이 남편을 집에 데려다 주려 하자, 부인이 “빨리 당신 계좌번호 알려줘요!”
46. 오판원의 진공청소기 성능 내기에 “내기는 무슨 내기, 여기는 전기가 안 들어와.”
47. “한국과학기술대에 다녀요.” 하자, “그려, 공부 못하면 기술이라도 배워야 제.”
48. 맹구의 감사편지 “아버님, 어머님. 감사합니다. 자세한 건 집에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49. “아빠 저 평균 60점 안 돼니까, 돈 벌었어요. 그 돈 저 안주셔도 되거든요.”
50. “여자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 없다면 넌 4살이야.”
51. 하루살이에게 휴전을 제안한 메뚜기 왈 “야, 우리 내일로 결투를 미루자.”
52. “남편은 뭐하세요?”하자 “밖에 기다리고 있는데요” 계산대에서 “부가세는 안 샀는데요.”
53. 나이 80이면 산 년이나 죽은 년이나 마찬가지지
54. 보신탕집에서 “아저씨도 개지요?”
55. 감출 수 없는 방귀 냄새
56. 다섯살 꼬맹이 “선샌님이 방귀 뀌었어요?”
57. 개 먹이용 통조림을 개고기로 만든 보신탕 통조림으로 착각한 아버지
58. 도서관에서 과자봉지 바코드로 검색대를 속이다 창피 당해
59. 버스에서 당돌한 여학생의 불순종
60. 차라리 혼나는 게 나아요
61. 정상인과 정신병자 구분 방법
62. 혀 짧은 병사의 암구호
63. 미국 항공모함이 등대지기에게 한 실수
64. 미친놈과 모자란 놈의 차이
65. 집나가라며 돈 주는 남편에게 이걸로 올 때는 어쩌라고 했다
66. 계산을 속여 우유를 공짜로 먹은 학생
67. 불법주차 자전거 퇴치법
68. 이놈들아 책 안에 있는 것만 질문해라
69. 마음 없는 편지와 마음 있는 편지
1. 난 다 알아 아빠도 오줌 쌌지?
네 살짜리 꼬맹이가 바깥에 나간 사이에 부부가 사랑을 나누었다. 그런데 남편은 옷을 입지 않은 채 잠이 들었다.
아들이 집에 돌아와 아빠 이불속으로 파고들었다. 그런데 아빠가 팬티를 벗고 있는 것을 보고는 아들이 씩 웃으며 이미 다 알고 있다는 듯이 말했다.
“난 다 알아 엄마가 팬티 벗긴 거지?”
아빠는 어떻게 대처해야 될지 몰라 얼굴이 벌게지는데 아들이 또 말했다.
“아빠 괜찮아, 나도 그런 적 있어”
그리고는 엄마가 들으면 안 된다는 듯이 아빠 귀에 입을 대고는 소곤거렸다.
“아빠, 오줌 싼 거지? 나도 오줌 쌌을 때 엄마가 내 팬티 벗겼거든...”
2. 선생님의 팬티 나온 거 보고 웃는 “누가 자꾸 웃기는 거야, 웃긴 놈 앞으로 나와!”
선생님이 칠판에 열심히 적고 있는데 선생님의 엉덩이 부분이 터져 팬티가 미어져 나온걸 보고서 맨 앞에 있던 아이가 그걸 발견하고 웃자 뒤에 있는 아이들 까지 전부 웃기 시작했다.
그걸 들은 선생님이 그대로 말했다. “누가 자꾸 웃기는 거야? 웃긴 놈 당장 앞으로 나와!”
3. 정치인의 뱃속은 텅 비었거든, 아예 수술할 필요도 없어!
외과의사 네 명이 모여 수술하기 쉬운 사람의 직업에 대해 이야기했다.
첫째 의사가 “난 도서관 직원들이 가장 쉬운 것 같아 그 사람들 뱃속은 가나다순으로 정리되어 있거든...”
두 번째 의사가 말했다. “난 회계사가 쉬운 것 같아, 그 사람들 내장은 일련번호가 매겨져 있거든”
세 번째 의사가 거들었다. “난 전기 기술자가 제일 쉽더라. 그 사람들 혈관이나 근육은 색깔별로 구분되어 있거든...”
그러자 네 번째 의사가 “모르는 소리들 하시네, 정치인이 제일 쉬워, 정치인은 간도 쓸개도 없이 텅 비었거든, 아예 수술할 필요도 없어!” 라고 일갈 했다.
4. 숙녀라면 말할 기회를 줘 야죠
어떤 남자가 버스를 타다가 먼저 앉아있는 여자의 옷을 밟아버렸다.
여자는 바로 남자에게 쏟아 붓기 시작하는데 무려 10분이나 잔소리를 해댔다.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신사라면 사과할 줄을 알아야죠.” 라고 했다.
그러자 남자는 정중히 말했다. “숙녀라면 제게 말할 기회를 줬을 겁니다.”
5. 2개 국어를 하는 고양이의 능력
고양이가 쥐를 쫒았으나 마치 톰과 제리처럼 달아나는 쥐가 얼마나 잽싸게 피하는지 잡을 듯하면서 못 잡고 잡을 듯하면서 못 잡고 해서 드디어 쥐가 아슬아슬하게 쥐구멍으로 도망쳐 버렸다.
하는 수 없이 쥐구멍 앞에서 쪼그리고 앉아 있더니 갑자기 멍멍하며 개목소리로 짖기 시작했다.
그러자 구멍 속에 숨었던 쥐가 고양이가 갔구나하고 고개를 내밀자 순식간에 앞발로 쥐를 낚아채며 의기양양해서 말했다. “불경기에 먹고 살려면 적어도 2개 국어는 해야지”
6. 술만 안마시면 과장이 되었겠지만, 술만 먹으면 사장 돼
출장 갔다 온 부장이 부서원에게 물었다.
“나 없는 사이에 또 김대리가 술 마셨다며?”
“늘 하던 대로 책상위에 발을 얹고 욕도 하고 그랬습니다.”
부장이 혀를 끌끌차며 “그 녀석은 술만 안마시면 지금쯤 과장은 되었을 텐데”하자, 부하 직원이 웃으며 말했다. “뭘요 부장님, 술만 마시면 사장님이 되는데요.”
7. 마누라 안 무서운 놈 어딨냐?
어떤 사람이 밤늦게 길을 가다가 강도를 만났다.
강도가 칼을 들이대며 “가진 돈 다 내놔”하자, 무지 떨렸지만 무서운 마누라가 생각나서 그대로 강도에게 말했다.
“안 돼, 우리 마누라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아? 만약 내가 강도한테 돈을 뺏겼다고 하면 난 뼈도 못 추린다구, 차라리 여기서 죽는 게 나아” 그러자, 강도는 칼끝으로 금방 찌를 듯이 위협하면서 강도만난 사람에게 바싹 다가서서 조용하고 분명하게 말했다.
“야, 그럼 내가 오늘 한건도 못했다면 우리 마누라는 나를 가만 놔둘 거 같애”
8. 내가 널 낳았을 땐 이빨이 없었어, 지금 네 이빨은 네가 만든거다!
중학생인 맹순이는 치아가 너무 못생겨서 친구들에게 자주 놀림을 받았다. 견디다 못한 맹순이가 엄마에게 졸랐다.
“엄마 이빨 교정 좀 해줘, 이빨이 못생겼다고 친구들이 자꾸만 놀린단 말예요”
그러자 엄마가 대답했다.
“얘, 이발 교정 하려면 5백만원도 넘게 들어 너무 비싸서 안 돼”
엄마의 말에 속이 상한 맹순이는 신경질을 내며 말했다.
“그럼 어떡해? 엄마가 날 이렇게 낳았잖아!”
그러자 엄마가 냉정하게 대답했다.
“얘, 내가 널 낳았을 땐 이빨이 없었어, 지금 네 이빨은 네가 만든거다!”
9. 그리고 오른 쪽 팔도 하나 밖에 없습니다.
교회 주일학교에서 목사님이 새로 담당하게 된 주일학교 선생님을 소개하려는 데 아이들이 너무 떠들어서 제대로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큰소리로 이렇게 외쳤다.
“여기 새로 담당하는 여선생님은 왼쪽 팔이 하나 밖에 없습니다!”
그러자 한 순간에 아이들은 물을 끼얹은 듯이 조용해졌고, 신임 여선생님도 당황했다.
그 때 목사님은 웃으면서 조용하게 다시 말했다.
“그리고 오른 쪽 팔도 하나 밖에 없습니다!”
10. 나도 자주 그런 생각이 들더구나, 네가 왜 박지성이처럼 태어나질 않았는지.
평소 아버지를 쏙 빼 닮았다는 소릴 듣는 아들이 아버지에게 불평을 했다.
“아버지, 왜 아버지는 부자가 못 됐어요, 아버지가 부자였으면 나도 편하게 놀면서 잘 먹고 잘살 수 있잖아요?” 이 말을 들은 아버지는 아들을 보고 점잖게 말했다.
“나도 자주 그런 생각이 들더구나, 네가 왜 박지성이처럼 태어나질 않았는지.”
11. 난 돼지를 이용해서 열매를 쏙아 주고 있고 또 돼지가 시간은 절약해서 뭐 하겠소
어떤 농부가 돼지를 등에 업고 낑낑대면서 사과나무에 달린 사과를 따먹게 하고 있었다.
그리고 다른 돼지들도 차례로 그렇게 하면서 몹시 힘들어 했다.
이 광경을 본 지나가던 사람이 답답해서 충고를 했다.
“이 보시게 왜 사람이 먹을 사과를 돼지에게 먹이는지 모르겠오? 그리고 정 그러려면 사과를 막대기로 떨어뜨려 따주면 시간이 절약될 거 아니오?” 그러자 농부가 더 답답하다는 듯이 말했다.
“이 양반아 난 당신처럼 어리석지 않소, 왜 돼지를 밥만 먹이고 놀릴거요? 이래봬도 난 돼지를 이용해서 열매를 쏙아 주고 있는 거고 또 돼지가 시간은 절약해서 뭐 하겠소”
12. 전하 큰일났습니다. 저 사람들이 전하를 알아버렸습니다.
임금님이 평복을 입고 신하와 함께 민생 시찰을 나갔다.
이곳저곳 한참을 다니다가 피곤하여 주막에 들렀는데 주막집 문이 잠겨 있어서 주인을 불렀다.
“이리 오너라! 이리 오너라!” 그러자 주막집 아들이 빼꼼히 방문을 열고는 “왜 자꾸 귀찮게 불러요? 그냥 들어오면 되잖아요?” 그러자 엄마 되는 주모가 아들을 나무라는 말을 했다. “얘야 내가 뭐라고 했니? 손님은 왕이랬잖아!” 그 말을 들은 신하가 깜짝 놀라서 뒤를 돌아보며 다급히 임금님께 아뢰었다.
“전하 큰일났습니다. 저 사람들이 전하의 신분을 알아버렸습니다”
13. 이 인간이 나하고 같이 장보러 가자해도 안 따라 오길래 리모컨을 가지고 온 거지요.
어떤 여자가 마트의 계산대에 물건을 올려놓고 계산을 하려고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다가 TV리모컨이 따라 나왔다. 계산을 해주던 마트 직원이 궁금해서 물었다.
“손님 TV리모컨은 왜 가지고 다니세요?” 그러자 그 여자가 답답하다는 듯이 대답했다.
“예, 이 인간이 나하고 같이 장보러 가자고 해도 안 따라 오길래 리모컨을 가지고 온 거지요.”
14. 당신은 늘 내말을 귀담아 듣질 않는다구요. 내가 첨에 당신은 기관사라 치자고 했잖아요
부부가 기차 여행 중에 아내가 남편에게 수수께기를 내었다.
“당신이 이 열차의 기관사라 치고 이 차에 500명이 타고 있었어요. 처음 도착한 역에서 50명이 내리고 10명이 탔어요. 그리고 다음 역에서 10명이 내리고 50명이 탔어요. 그럼 기관사 이름이 뭐예요?” 아내의 질문에 어이없어 하는 남편이 “아니 승객 수를 알아맞히라는 것도 아니고 내가 기관사 이름을 어떻게 알아?” 그러자 아내가 빨끈하며 쏘아 붙였다.
“그것 봐요. 당신은 늘 내말을 귀담아 듣질 않는다구요. 내가 첨에 당신은 기관사라 치자고 했잖아요!”
“당신! 아직도 내 말 못 알아들었지요? 잘 들어봐요. 당신 이름은 홍길동이잖아요, 이 열차의 기관사가 당신이라치고, 500명이 탔다가 50명이 내리고, 10명이 타고 또 10명이 내리고, 그리고 50명이 타던 1000명이 타던 기관사의 이름이 뭐냐고 물으면 홍길동이 맞잖아요? 봐요, 아직도 말 안하는 것 보니까, 당신이란 인간은 나한테 자기 이름도 속이는 인물이예요?”
15. 내가 어디 마누라 앞치마나 빨 사람으로 보이나? 이건 내 앞치마라구
어떤 사람이 공처가로 소문난 친구에게 들렀다가 마침 앞치마를 세탁하고 있는 것을 보고는 답답해서 혀를 끌끌 차면서 말했다.
“자네 참 한심하구만 마누라 앞치마나 빨고 있다니” 그러자 공처가 친구가 화를 버럭내며 말했다. “내가 어디 마누라 앞치마나 빨 사람으로 보이나? 이건 내 앞치마라구”
16. 무시당한 아내가 이상하네, 저 사람이 어떻게 당신에 대해서 잘 알지요, 참 신기하네!
늘 아내를 무시하고 타박하는 남편이 있었다. 하지만 꾹 참고 살았는데 어느 날 부부가 함께 시내에 나갔다가 남편이 신호등을 무시하고 길을 건너는데 갑자기 나타난 택시가 급정거하면서 금방 창문을 내리더니 “야, 이 미친 멍청아, 바보새끼, 죽으려고 환장했어?”하고 욕을 했다.
택시가 간 다음에 뒤 따라온 아내가 멍하니 선 남편에게 물었다. “당신, 아는 사람이예요?”
“아니, 모르는 사람인 데 왜?” 그러자 아내가 말했다.
“이상하네, 저 사람이 어떻게 당신에 대해서 그렇게 잘 알지요, 참 신기하네?”
17. 당신이 뭘 알아요? 의사가 죽었다는데
아내가 말끝마다 “당신이 뭘 알아요?” 하고 항상 무시당하며 사는 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병원으로부터 이 사실을 통보 받은 아내는 허겁지겁 달려갔다. 그러나 중환자실에 도착해 보니 남편은 벌써 하얀 천을 둘러쓰고 있는게 아닌가? 그걸 본 아내는 남편이 죽었다는 생각에 평소 남편을 무시하고 산 게 너무 후회되어 남편을 부여잡고 잘못했으니 용서해 달라며 한 참을 울었다.
그런데 그 때 남편이 슬그머니 몸을 덮은 천을 내리면서 “여보 나 아직 안 죽었어!” 했다.
그러자 깜짝 놀란 부인이 울음을 뚝 그치고 남편에게 쏘아 붙였다.
“당신이 뭘 알아요? 의사가 죽었다는데”
18. 실은 제 친구는 없고 가족도 모두 여기 교도소에 같이 들어와 있어서
교도관이 죄수들의 면회기록을 조사 하던 중에 수감된지 10년 동안 한번도 면회를 한 적이 없는 사람을 알게 되어 이상하게 여겨 그 죄수를 만나서 물어 보았다.
“기록을 보니 당신은 여기에 온 후로 아무도 면회 온 사람이 없는데 가족이나 친구도 없습니까?
그러자 그 죄수가 면목 없어 하며 말했다.
“아! 예, 실은 제 친구는 없고 가족은 모두 여기 같이 들어와 있어서”
19. “복권의 절반은 당신에게 주겠습니다.” 하자, 너무 놀란 의사는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다.
어떤 소심한 환자를 돌보던 의사가 환자가 사둔 복권이 500억원에 당첨된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의사는 이 사실을 어떻게 알릴까 고민하다가 그럴싸한 질문을 생각해내어 환자에게 물어 보았다.
“만일 당신이 사 두었던 복권이 500억원에 당첨된다면 그 돈을 어떻게 쓰시겠습니까?” 그러자 환자는 잠시 생각을 하더니 정색을 하고 진지하게 대답하였다.
“절반은 내가 쓰고 나머지 반은 이때까지 내 병을 가장 성의 있게 치료해 주신 당신에게 주겠습니다” 이 말을 들은 의사는 너무 놀라서 그 자리에서 쓰러져 죽고 말았다.
20. 80살이 넘었다고 하는 게 20대 미녀와 결혼할 승산이 클 것 같습니다
돈 많은 70대 할아버지가 20대의 미녀와 결혼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지를 결혼 상담사와 의논하고 있었다. 먼저 할아버지가 자기 방법을 말했다. “아무래도 내가 나이가 너무 많으니까 한 10년 정도 낮춰서 60살이라 하면 결혼이 성사 될 가망성이 크지 않을까?”
그러자 상담사는 깊이 생각한 후에 말했다.
“아닙니다. 80살이 넘었다고 하는 게 승산이 클 것 같습니다.”
21. 당신이 지갑에 손을 댈 땐 항상 조금씩 남겨 두거든 당신은 절대 아냐
지갑에 돈이 없어진 것을 알게 된 남자가 아내에게 말했다.
“아무래도 아들놈이 내 지갑에 손을 된 거 같애” 그 말을 들은 아내가 말했다.
“왜 애를 의심해요 다른 사람이 그럴 수도 있잖아요?”
그러자 남편이 바로 말했다.
“당신은 아냐! 당신이 지갑에 손을 댈 땐 항상 조금씩 남겨 두거든 당신은 절대 아냐”
22. 새벽 3시에 집에 들어오는 남편이 “이 시간에 문 여는 데가 이 집 밖에 없잖아” 했다.
매일 술 마시고 새벽 3시가 넘어서 집에 들어오는 남편에게 아내가 이젠 도저히 참을 수 없다며 앙칼지게 말했다.
“당신 너무 하는 거 아네요? 어떻게 매일 3시가 넘어서야 집에 들어온단 말예요”
그 말을 들은 남편은 귀찮아하며 “이 시간에 문 여는 데가 이 집 밖에 없잖아” 하고 말했다.
23. 호보연자에 심조불산이로다
도를 깨달았다는 고승이 동자승을 데리고 산길을 가는데 아무 말없이 가다보니 무료한 시간에 동자승이 힘들어 하였다. 그 때 고승이 고개를 들어 먼 산을 바라보더니 “호보연자에 심조불산이로다” 하고 주문을 읊었다.
동자승이 그 말의 뜻이 궁금하여 조심스럽게 질문을 던졌다. “큰 스님, 방금 읊은 주문은 무슨 뜻입니까요?” 그러자 큰 스님이 빙긋이 웃으며, 산길 입구에 있는 팻말을 기리키며 “별거 아니다. 네가 힘들어 보여서 내 눈에 보이는 글을 한번 읽어 보았느니라” 했다. 스님이 가리킨 팻말엔 이런 글이 씌여 있었다. “산불조심 자연보호”
24. 맞아요! 아저씨, 바로 그거에요 고약 주세요
엄마가 바보 아들에게 약방에 가서 고약을 사오라고 심부름을 시켰다.
바보 아들은 약 이름을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계속 “고약, 고약, 고약, ...” 하며 길을 가다가 돌부리를 차고 넘어지는 바람에 약 이름을 잊어버렸다.
할 수 없이 바보는 다시 집으로 돌아와 엄마에게 약 이름이 뭔지 물어 보았다.
엄마는 간단히 “고약이야”하고 가르쳐 줬다.
바보는 엄마가 말한 대로 “고약이야, 고약이야, ...” 하고 다시 열심히 외우고 가는데, 좁은 길에서 마주 오는 자동차를 비켜 주느라 몸을 한쪽 편으로 바짝 붙여 비키며 긴장하느라 약 이름 외우는 걸 중단하는 바람에 또 잊어버리고 말았다.
할 수 없이 다시 집에 돌아와 엄마에게 약 이름을 물어보자 엄마도 짜증을 내며 “고약이라 했잖아” 하고 가르쳐 줬다.
바보는 이번에도 약 이름을 외웠다. “고약이라 했잖아, 고약이라 했잖아, ...” 외우는 게 길어지니까 더 신경을 쓰느라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하다가 마주 오는 사람과 부딪치고 말았다. 그런데 부딪힌 사람이 크게 화를 내자 또 약 이름을 잊어버렸다.
이젠 엄마가 야단칠 것이 분명해서 그대로 골똘하게 생각하며 약국에 갔는데 그 때 까지도 생각이 나지 않아서 무작정 약사에게 “약 주세요” 했다. 약사가 “무슨 약요” 하자, “그냥 약 요” 해서, 다시 “무슨 약이냐 니까요” 하니까, 바보도 답답해하며 “우리엄마가 사오라고 하신 약 주시라니까요” 했다. 이 말을 들은 약사는 아이가 자기를 놀린다 생각해서 화를 내며 “이런 고약한 사람이 있나” 했는데, 그 말을 들은 바보가 “맞아요! 아저씨, 바로 그거에요 고약 주세요” 했다.
25. 옆에 있던 정신병자가 화를 내며 “내가 언제 널 보고 알렉산더라고 불렀나”
정신병원에서 간호사가 주사를 놓으려고 환자의 이름을 불렀다. 그러자 그 환자가 자기 이름을 부르는데도 대답을 하지 않았다.
할 수없이 간호사가 환자에게 다가가서 “아저씨 왜 이름을 불러도 대답을 안해요” 하자, 환자가 “이제부터 날 부를 땐 알렉산더 대왕이라 불러요” 라고 했다.
“아니 누가 그렇게 이름을 바꾸어 부르라고 했나요” 하자, “간 밤에 하나님이 나를 알렉산더 대왕이라 불렀어요” 했다.
그런데 그 대답이 채 끝나기도 전에 옆에 있던 환자가 화를 내며 말했다. “내가 언제 널 보고 알렉산더라고 불렀나”
26. 30이라 적혀 있길래 제한속도가 30km인줄 알았어, 아까는 180번 도로를 지나 왔었어!
고속도로에서 교통경찰이 시속 30km로 달리는 자동차를 세워 검문을 하였는데, 거기엔 할아버지가 운전대를 잡고 있길래 교통경찰이 정중히 경례를 하고 말했다.
“할아버지 방금 30km로 운전 하셨는데 여긴 고속도로라서 이렇게 천천히 달리시면 안 됩니다.”
하자, “난 아까 도로 집입하는데서 표지판에 30이라 적혀 있어서 제한속도가 30km인줄 알았어”
그 말을 들은 경찰이 “아닙니다 할아버지, 그건 30번 고속도로라는 도로명입니다.”, 그 말에 할아버지가 “아, 그래요? 내가 초보운전이라서....” 하시는데, 뒷 자석을 보니까 다른 할아버지 두 분이 얼굴이 사색이 되어 의자를 꽉 잡고 있었다. 그걸 본 경찰이 “할아버지 무슨 일 있으세요” 하니까 두 분이 동시에 말했다. “아까는 180번 도로를 지나 왔었어!”
27. “무슨 놈의 장독이 아가리가 다 막혀 있노” 했다가, “거기다 밑까지 빠졌잖아” 했다.
거리에서 장독을 파는 장사꾼이 장독 안에 먼지가 들어가지 않게 장독을 모두 엎어 놓았다.
어떤 사람이 이 장사꾼에게 장독을 사려고 보더니 ‘이런 걸 팔려고 하냐’ 라는 투로, “무슨 놈의 장독이 아가리가 다 막혀 있노” 라 했다. 그 말을 들은 장사꾼은 아무 대꾸도 하지 않고 장독을 바로 세워서 아가리가 보이도록 했다. 그러자 더 불평스런 투로 “거기다가 밑까지 빠졌잖아” 했다.
28. 아빠는 보험에 들었지만 넌 안 들었거든!
가족이 해수욕을 하는데 꼬마가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나도 아빠 있는데 까지 헤엄쳐 가도 돼” 엄마가 대답했다.
“물이 너무 깊어서 넌 안 돼” 아들이 엄마에게 따졌다.
“그러면 아빠는 왜 수영하는데” 그러자 엄마가 분명하게 아들에게 타일렀다.
“아빠는 보험에 들었지만 넌 안 들었거든!”
29. 이제 범인이 누구인지 알았어, 자네 색소폰에 오줌 눈 놈 말이야
주정뱅이 남편이 새벽 5시에 집에 들어오자 남편이 다른 여자와 자고 온 거 아니냐며 아내가 따졌다. 그러자 주정뱅이 남편이 절대로 아니라며 증거를 댔다.
“여보 절대 아니라니까, 난 지금까지 술집에 있다 왔단 말이야, 오늘은 거래처 사람이 내게 너무 고맙다며 최고급 술집에 갔는데 소변기 까지 금으로 된 집이야, 못 믿겠으면 여기 명함에 있는 집으로 전화해 보라구.” 아내는 남편이 건네준 술집 명함의 전화번호로 전화를 했다.
“제 남편이 거기서 이때까지 술을 마셨다는데 한 가지 물어 볼게요, 정말 그 집에는 소변기도 금으로 만들어 졌어요.” 그러자 전화 받는 쪽에서 옆 사람에게 말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밴드마스터, 이제 범인이 누구인지 알았어, 자네 색소폰에 오줌 눈 놈 말이야.”
30. 경상도 아이 “맞나(정말 그렇나?)”, 서울아이 “아니 맞지는 않아(아니 때리지는 않아)”
경상도 학생이 서울로 전학을 왔다.
경상도에서 온 학생은 예전처럼 복도에서 뛰며 놀고 있었다.
그걸 본 서울 학생이 “예, 너 그렇게 복도에서 뛰어다니면 선생님 한테 혼난다”
경상도 학생이 깜짝 놀라며 말했다. “맞나(정말 그렇나?)”
서울아이가 다시 자세하게 말해 줬다. “아니 맞지는 않아(아니 때리지는 않아)”
31. 경상도 아가씨 “이기 다 니끼다 이기가?” 서울 청년 “야, 일본 사람들이더라”
서울에서 전철을 탄 경상도 아가씨들이 큰 소리로 웃고 떠들었다. 계속 그렇게 하자 남자 대학생들이 너무 심하다며 그 중에 한명이 용기를 내서 경상도 아가씨들에게 다가갔다.
“아가씨, 너무 심한 거 아닙니까 좀 조용히 해 주세요” 그 말을 들은 아가씨가 학생을 쏘아보면서 “이기 다 니끼다 이기가?” 했다.
그 말을 들은 학생은 더 이상 아무 말도 못하고 돌아와서 친구들에게 “야, 일본 사람들이더라”했다.
32. 엘리베이터로 안내 받은 촌사람이 누굴 놀리나 이런 좁은 방을 쓰라고, 우리도 다 안다구
도시 구경을 한 번도 못해본 시골 사람이 제대로 구경하기로 작정하고 큰맘 먹고 호텔에서 자기로 했다. 프런트에서 방을 배정 받고 키를 받아서 방으로 가려는데 시골사람이 방향을 못 찾고 두리번 거리는 것 같아서 엘리베이터 앞에선 직원이 “손님 여기로 오세요”하고 엘리베이터를 타도록 안내를 했다. 그러자 시골 사람이 갑자기 화를 내면서 “내가 촌사람이라고 놀리나 똑 같이 돈 냈는데 침대도 없고 화장실도 없는 이런 좁은 방을 쓰라고 우리도 텔레비전 봐서 다 안다구 이 양반아” 라고 했다.
33. 교통사고 낸 아줌마의 대답 “쌀 떨어져서 쌀 사러 나왔다 왜?”
어떤 아줌마가 붐비는 시내 도로에서 가벼운 접촉사고를 내면서 상대방의 남자 운전자와 다투게 되었다. 남자 운전자가 아줌마를 보고선 “여편네들이 집에서 밥이나 하지 뭐 할라고 차를 끌고 댕기는지 몰라?” 했다. 그러자 아줌마가 발끈하며 응수했다.
“야! 쌀 떨어져서 쌀 사러 나왔다 왜?”
34. 거짓전화 하던 변호사가 전화기를 놓자 “전화국에서 나왔는데 전화기 고장 안났어요.”
개업한 변호사가 며칠째 손님이 없어서 애를 태우고 있는데 드디어 누군가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왔다. 초짜 변호사는 어떻게 하던 사건을 맡아야 겠다는 마음에 사무실이 썰렁하게 보일까봐 걸려오지도 않은 전화기를 잡았다. 그리고는 사무실로 들어온 손님에겐 손짖으로 앉으라고 안내하면서 맡은 일이 너무 많아서 굉장히 바쁜 것 같이 상대도 없는 전화기에 대고 쉴새없이 말했다. 한참을 말한 후에 전화기를 내려 놓자 앉아 있던 손님이 이상하다는 듯이 말했다. “고장 신고 받고 전화국에서 나왔는데 문제가 없네요”라고 했다.
36. 모범 남성이 사는 곳에 전화하자 “네, 안양교도소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했다.
여성단체에서 모범남성을 선정하기로 하고 응모를 받았다. 수천통의 추천서 중에 단번에 눈에 들어오는 자신이 추천한 편지 한 통이 있었다. “저는 술이나 담배를 전혀 하지 않으며 제가 있는 곳 외에서 잠을 잔적도 없으며, 여자를 구타한 적도 일체 없으며, 매일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TV로 시간을 소일하지도 않으며, 일요일에는 빠짐없이 예배를 드립니다. 이런 생활을 10년 넘게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
편지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 사람이 가장 모범적인 남자라며 편지를 보낸 사람을 확인하려고 보니까 주소는 없고 전화번호만 있어서 쓰여진 대로 전화를 했다. 그러자 상대편에서 이런 멘트가 들려왔다. “네, 안양교도소입니다.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37. “나 전기다리미 안끄고 왔어!” 차를 세운 남편이 트렁크를 열자 전기다리미가 있었다.
남편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지나가던 아내가 갑자기 외쳤다. “어머, 전기다리미 안끄고 온 것 같애!” 급하게 차를 돌이켜 집에 들렀는데 전기다리미는 꺼져 있었다. 이런 일이 자주 있었다. 그 날도 집을 떠나서 부부가 같이 야외로 나가는데 한참 차를 달리는 남편에게 아내가 또 다급한 소리로 외쳤다. “여보, 큰일났어, 나 전기다리미 안끗어!” 그러자 남편이 씩 웃으며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는 트렁크를 열었다. 거기엔 아내가 말한 전기다리미가 놓여있었다.
38. 속도위반으로 잡힌 운전자에게 “당신은 낚시터에 있는 물고기 몽땅 다 잡을 수 있어?”
130km로 자동차를 몰고 가는 운전자를 교통순경이 세웠다. 그 때 카레이서를 하듯이 자동차 두세대가 눈 깜짝할 사이에 두 사람 옆을 지나갔다. 그걸 본 운전자가 억울하다며 따졌다.
“아니 다른 차도 속도위반 하는데 왜 나만 잡는 거요?”
그러자 경찰이 속도위반 운전자에게 물었다.
“당신 낚시 해 봤수?”
“낚시요, 당연히 해 봤죠”
“그럼, 당신은 낚시터에 있는 물고기를 몽땅 다 잡을 수 있어요?”
39. “개조심 표시를 하기 전엔 손님들이 우리집 개를 자주 밟더라구요.”
어떤 가게 입구에 개조심이란 문구가 붙어 있었는데 가게 안에 들어가 보니 계산대 옆에 아주 순하게 생긴 개 한마리가 자고 있을 뿐 아무리 훑어봐도 무서운 개는 보이지 않았다.
이상해서 주인에게 물어 보았다. “저 개는 전혀 사나와 보이지 않는데 왜 개조심이라고 써 놓았지요?” 그러자 주인이 말했다.
“저 표시를 하기 전에는 개가 워낙 순해서 그런지 손님들이 계산을 하며 자주 개를 밟더라구요.”
40. “이제 키스 다섯 번 해줘야죠.” “그런데 계산은 저희 할머니가 하거든요.”
예쁜 아가씨가 할머니와 함께 시장에 가서 옷감을 흥정하며 가게 주인아저씨에게 물었다. “아저씨 이 옷감 얼마에요?” 가게 주인이 눈을 게슴츠레 뜨면서 농담을 했다. “한 마 정도는 키스 한번만 해주면 그냥 드릴 수도 있지요.” 그 말에 아가씨가 “정말이세요?” “정말이지요. 난 거짓말 안합니다.” “그럼 다섯 마 주세요.” 그 말을 들은 주인아저씨가 콧노래를 부르면서 “ 자 여기 있습니다. 이제 키스 다섯 번 해줘야죠.” “아저씨, 그런데 계산은 저희 할머니가 하거든요.”
41. 정신병자가 자기가 자신에게 쓴 편지 내용을 묻자. “그거야 편지를 받아 봐야 알지?”
정신병원에서 간호사가 환자를 돌아보고 있는데 환자 한 사람이 누워서 편지를 쓰고 있었다. 간호사가 환자에게 “누구한테 편지를 쓰세요?”하고 물었다. 환자가 대답하기를 “응, 나한테 쓰는 거야.” 간호사가 다시 물었다. “그런데 뭐라고 쓰셨는데요?” 환자가 진지하게 대답했다. “그거야 내가 편지를 받아 봐야 알지 않겠어?”
42. 맹구가 대답했다. “엄마가 그러는데요. 전 가만히 있는 게 도와드리는 거래요.”
유치원에서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질문을 했다. “여러분, 엄마를 어떻게 하면 도와드릴 수 있을까요?” 첫째아이가 말했다. “저는요. 슈퍼에 심부름을 갔다 올 거 에요.” 두 번째 아이는 “저는요. 설거지를 도와드릴 거 에요.” 세 번째 아이는 “저는 식탁을 닦을 거 에요.” 하자, 선생님이 “참 잘했어요.”했다. 그 때, 개구쟁이 맹구가 손을 번쩍 들고 말했다. “선생님, 저는 가만히 있을 거 에요.” “맹구야, 넌 왜 가만히 있어? 엄마를 도와 드려야지.” 그러자 맹구가 대답했다. “엄마가 그러는데요. 전 가만히 있는 게 도와드리는 거래요.”
43. “마흔 살까지는 고생해야겠소.” 한 것은 “마흔 살 이후엔 고생에 익숙해질 거란 겁니다.”
아무리 애를 써도 하는 일마다 실패를 하는 남자가 있었다. 이제 나이 서른아홉이 되어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모든 일이 꼬였다. 너무 답답한 나머지 용하다는 점쟁이에게 찾아가 점을 봐서 계속 이렇게 고생할 팔자라면 차라리 노숙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남자가 점쟁이에게 찾아가 그동안 겪은 얘기를 다하고 나서 도대체 언제 이 고생이 끝날 것인지, 앞으로 일이 잘 풀릴 것인지 물어봤다. 그러자 점쟁이가 산통을 흔들어 산가지를 흩어놓더니, 점괘를 자세히 보고는 말했다. “당신은 마흔 살까지는 고생해야겠소.” 점쟁이의 그 말에 남자는 너무 기뻐하며 다시 물어봤다. “그러면 마흔 살 이후에는 제가 돈을 많이 번다는 얘기군요!” 그러자 점쟁이가 대답했다. “아니요. 마흔 살 이후에는 고생에 익숙해질 거라는 얘기입니다.”
44. 남자에게 젖꼭지가 있는 이유는 앞뒤를 구분하기 위해서
해부학과 교수가 학생들에게 실습 강의를 하고 있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우리 몸의 모든 부위는 다 쓸데 있게 만드셨습니다. 맹장은 맹장대로, 편도선은 편도선대로, 손톱은 손톱대로, 콧 털은 콧 털대로 알고 보면 다 필요하게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단 한 가지, 남자의 젖꼭지만은 왜 그걸 만드셨는지, 아직까지 의학계에서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한 학생이 자신만만하게 대답했다. “교수님, 그건 제가 알아요. 앞뒤를 구분하기 위해서입니다.”
45. 납치범이 남편을 집에 데려다 주려 하자, 부인이 “빨리 당신 계좌번호 알려줘요!”
어떤 납치범이 중년 남자를 인질로 잡아서 그의 아내에게 전화를 했다. “내가 당신 남편을 납치했어. 당장 천만원을 송금하지 않으면 죽이겠어.” 그러자, 여자가 피식 웃으며 대답했다. “아저씨, 잘하셨어요. 아저씨 맘대로 하세요. 안 그래도 귀찮아 죽겠거든요.” 뜻밖의 반응에 인질범은 재빨리 머리를 굴렸다. “그렇다면 하는 수 없지. 당신 남편을 도로 집에다 데려줘야지.” 그러자 여자가 다급하게 소리쳤다. “이봐요! 빨리 당신 계좌번호 알려줘요!”
46. 오판원의 진공청소기 성능 내기에 “내기는 무슨 내기, 여기는 전기가 안 들어와.”
진공청소기 외판원이 시골의 외딴 농가를 방문하여 할머니를 만났다. 외판원은 할머니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할머니, 제가 지금부터 놀라운 일을 보여 드릴게요.” 그러고는 밖에 나가서 흙을 한 움큼 가져다가 마룻바닥에 쫙 뿌렸다. “할머니 저랑 내기하시죠. 만약, 이 진공청소기로 이 흙을 다 빨아들이면, 할머니께서 이 청소기를 사시고 못 빨아들인다면, 제가 이 흙을 다 먹겠습니다.” 그러자 할머니는 외판원을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한심하다는 듯이 말했다. “이봐요, 젊은이. 그 흙 다 집어먹어.” 외판원이 할머니께 급하게 다시 설명했다. “할머니 아직 우리 내기 끝난 거 아니잖아요!” 그러자 할머니가 잘라 말했다. “내기는 무슨 내기. 이 양반아 여기는 전기가 안 들어와.”
47. “한국과학기술대에 다녀요.” 하자, “그려, 공부 못하면 기술이라도 배워야 제.”
대전시내의 한 만원버스에서 할머니가 자리를 찾으려고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그 때, 한 학생이 일어나 “할머니 여기 앉으세요.” 하고 자리를 양보했다. 할머니가 고마워하며 “아이고, 젊은이. 대학생인가벼? 근데 어디 다녀?” 그러자 학생이 “예, 충북대학교 다녀요.” 할머니가 칭찬했다. “아이고, 착하기도 하고 공부도 잘했구만. 생긴 것도 잘 생겼네.” 할머니의 칭찬에 학생이 머쓱해하는데 할머니는 또 옆에 그대로 앉아 있는 다른 학생에게 말했다. “근디, 학생은 어디 다니지?”
그 학생이 대답했다. “예, 저는 한국과학기술대에 다녀요.” 그러자 할머니가 딱하다는 듯이 말했다. “그려, 공부 못하면 일찍부터 기술을 배워야제.”
48. 맹구의 감사편지 “아버님, 어머님. 감사합니다. 자세한 건 집에 가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어버이날 학교에서 학생들이 부모님께 감사편지를 쓰게 되었다. 담임선생님이 검사를 하는데 맹구가 쓴 편지를 보고 어이없어 하며, 맹구를 앞으로 불러내었다. “너 이 녀석! 니가 쓴 이 편지를 큰소리로 한번 읽어봐!” 그러자 맹구가 자기가 쓴 편지를 소리 내어 읽었다. “아버님, 어머님. 감사합니다. 자세한 건 집에 가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하고 끝이었다.
49. “아빠 저 평균 60점 안 돼니까, 돈 벌었어요. 그 돈 저 안주셔도 되거든요.”
맹구가 학교에서 돌아와서 아빠에게 말했다. “아빠 좋은 소식 있어요.” “그래. 좋은 소식 그게 뭐냐?” “제가 이번 시험에서 60점 이상 받으면 아빠가 상금으로 저한테 만원주시기로 했잖아요.”
“그랬지.” 그러자 맹구가 태연스럽게 말했다.
“아빠 돈 벌었어요. 그냥 그 돈 안주셔도 되거든요.”
50. “여자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 없다면 넌 4살이야.”
놀이터에서 다섯 살쯤 되 보이는 남자 꼬마아이 둘이가 처음 만났다. 한 아이가 다른 아이에게 물었다. 난 다섯 살인데 넌 몇 살이냐? 다른 아이가 “몰라.”하고 대답했다. 처음 아이가 다시 물었다. “그럼, 넌 여자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 있니?” 다른 아이가 대답했다. “아니.” 그러자 처음아이가 잘라 말했다. “그럼 넌 4살이야.”
51. 하루살이에게 휴전을 제안한 메뚜기 왈 “야, 우리 내일로 결투를 미루자.”
메뚜기 한 마리가 잔디밭을 뛰어가다 실수로 하루살이의 어깨를 쳤다. 그렇지 않아도 기분이 좋지 않던 하루살이는 메뚜기에게 마구 욕을 해댔다. 그러자 열을 받은 메뚜기가 하루살이를 흠씬 두들겨 팼다. 엄청나게 얻어맞은 하루살이는 대장 하루살이에게 찾아가 복수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 날 오후, 대장 하루살이는 부하 3000마리를 이끌고 메뚜기에게 찾아갔다. 그걸 본 메뚜기는 하루살이쯤이야 하고 싸움을 벌였는데, 숫자가 너무 많아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걸 알고 휴전을 제안했다. “야, 우리 오늘은 휴전하고 내일 싸우자.”
52. “남편은 뭐하세요?”하자 “밖에 기다리고 있는데요” 계산대에서 “부가세는 안 샀는데요.”
맹순엄마가 마트에 취직을 하려고 면접을 보러갔다. 마트 사장이 질문을 했다. “남편은 뭐하세요?” 맹순엄마 왈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데요.”해서 불합격했다. 그래도 물건 살 게 있어서 그 집에서 필요한 것을 사서 나오는데 계산을 하려고 영수증을 보더니 마트 사장에게 잘못 되었다는 투로 말했다. “저기요. 제가 부가세는 안 샀는데요.”
53. 나이 80이면 산 년이나 죽은 년이나 마찬가지지
지하철에 할머니 세 분이 노약자석을 점령하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 중에 목소리가 커다란 할머니가 말을 했다. “여자가 50대가 되면 어떻게 될까?” 하자, 다른 할머니가 “몰라” 했다. 그러자 그 할머니가 “예쁜 년이나 못 생긴 년이나 마찬가지야. 그 나이에 어디다 써 먹겠누? 했다. 그러자 다른 할머니가 “그럼 60대가 되면 어떻게 되나?” 하자, 또 목소리 큰 할머니가 말했다. “배운 년이나 무식한 년이나 마찬가지야, 늙으면 다 까먹지” 그러자 다른 할머니가 “그럼 70대가 되면?” 하고 물었다. 역시 큰 목소리로 “있는 년이나 없는 년이나 마찬가지야, 돈 가지고 저승 갈까” 하고 바로 대꾸했다. 그러자 또 다른 할머니가 “그럼 80대가 되면 어떻게 되누?” 하자, 할머니는 한마디로 일갈했다. “산 년이나 죽은 년이나 마찬가지야.”
54. 보신탕집에서 “아저씨도 개지요?”
무더운 여름날 백숙, 오리탕, 보신탕을 같이 하는 집에 점잖은 아저씨 세 명이서 오늘은 더운데 여기 앉읍시다. 하고 평상에 앉으면서 “아줌마 여기요!” 하자, 앞치마를 두른 아줌마가 “예!” 하고 행주를 들고 나왔다. 아줌마는 평상위의 식탁을 닦으면서 먼저 그 중에 있어 보이는 사람에게 “개지요” 하니까 고개를 끄덕 끄덕 하자, 또 옆에 있는 아저씨들에게 “아저씨들도 같이 개지요” 하니까 똑 같이 고개를 끄덕 끄덕 했다.
55. 감출 수 없는 방귀 냄새
어떤 청년이 자기는 방귀를 뀌어도 방귀 냄새가 안나는 게 뭔가 이상한 것 같다며 병원에 찾아갔다. 의사가 “어디가 불편하세요.” 하자, 청년이 의사에게 “의사 선생님 전 방귀에서 냄새가 안나요.” 해서, 의사가 “그럼 지금 방귀를 뀔 수 있어요”하자, 청년이 바로 “뿡”하고 방귀를 뀌었는데, 의사가 코를 틀어잡으며 “아! 냄새야 청년, 청년은 코가 문제야” 했다.
56. 다섯살 꼬맹이 “선샌님이 방귀 뀌었어요?”
아내가 3~5세의 유아 보육교사로 있으면서 하루는 방귀가 계속 나오려 하는데, 선생님이 하면 뭐든 좋은 것인 줄 알고 따라하는 애들 때문에 최대한 소리 안나게 방귀를 뀌었다.
그 작은 소리를 들은 옆에 있던 말문 트인 똑똑이가 “선생님 누가 방귀 꼈어요?” 하고 곤란한 질문을 했다. 그 때 곤경에 처한 아내에게 순간적으로 기발한 생각이 떠올랐다. 3~5세의 어린 애들이라 말 못하는 애가 태반인데, 그 중에서도 아직 전혀 말을 못하는 현민이가 뀌었다고 하면 모를 것 같아서 "응 현민이가 방귀 뀌었지" 했다.
그러자 절대 거짓말을 못하는 그 똑똑이 왈 “현민이가요? 선생님이 아니고요?” 했다.
57. 개 먹이용 통조림을 개고기로 만든 보신탕 통조림으로 착각한 아버지
서울의 아들집에 온 아버지가 하룻밤을 아들네 집에 자고, 다음날 며느리가 볼일이 있다며 외출을 하는데 “아버님 죄송해요 갑자기 일이 생겨서 잠깐 나갔다 오겠습니다. 혹시 시장 하시면 뭐든지 꺼내서 드세요” 하고 말했다.
아버지가 무료해서 이 것 저 것 뒤지다 보니까 싱크대 옆에 개가 그려진 통조림이 보였다.
생각하길 “야! 참 세상 좋다 이제 개고기 통조림도 다 있네 개고기 통조림은 도대체 맛이 어떨까?” 하고 먹는데, 아들이 들어와서 말했다. “아버지 그거 개 사료인데 뭐 하세요” 했다.
58. 도서관에서 과자봉지 바코드로 검색대를 속이다 창피 당해
어떤 대학생이 시험을 앞두고 도서관에 갔는데 학생증을 잊어버리고 온 걸 알게 되었다.
집으로 가서 학생증을 갖고오면 아무래도 자리가 남아있지 않을 것 같았다. 그런데 그 때 기막힌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그래 학생증 체킹은 바코드로 하잖아 그래 이거야’ 하고는 매점에서 새우깡을 사 먹고는 바코드만 오려서 출입구 점검대를 찍었다. 학생이 이제 되었다 싶어 도서관으로 들어가는 데, 창구의 여직원이 학생을 불러 컴퓨터를 보라고 해서 컴퓨터를 본 학생의 얼굴이 빨갛게 되었다. 거기엔 이렇게 되어 있었다.
이름 : 새우깡, 학번 : 450원, 주만등록번호 : 2005.7.27, 출산지: 농심.
59. 버스에서 당돌한 여학생의 불순종
50대 아줌마가 “요즘 학생들은 버릇이 없어 어른이 서 있어도 일어날 줄을 몰라” 하자, 자리에서 듣고 있던 여학생이 눈을 동그랗게 치뜨고 쳐다보았다. 그걸 본 아줌마가 “아니 어디서 어른한테 눈을 동그랗게 뜨고 대들어!” 이에 여학생이 하는 말 “그럼 아줌마는 눈을 네모로 뜰 수 있어요?” 했다.
60. 차라리 혼나는 게 나아요
TV를 열심히 보고 있는 아들이 “아빠 물 좀 갖다 주세요!”하자, 아빠는 “네가 직접 가서마셔!” 하고 짜증 섞인 투로 말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아들은 다시 졸랐다. “아빠 물 좀 갖다 주세요!” 아버지는 폭발할 지경으로 “네가 갖다먹어! 한번만 더 부르면 혼내 주러간다!”하자 아들이 다시 “아빠, 저 혼내주러 오실 때 물 좀 갖다 주세요!”했다.
61. 정상인과 정신병자 구분 방법
어떤 사람이 정신병원 원장에게 어떻게 정상인과 비 정상인을 판단하느냐고 물었다.
원장 왈 “먼저 욕조에 물을 채우고 욕조를 비우도록 숟가락과 컵과 바케스를 줍니다.” 고 하자 질문한 사람이 “아~!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정상적인 사람이면 컵보다는 바케스를 택하겠군요!”하자 원장 왈, “아닙니다 정상적인 사람은 욕조의 배수구 마개를 뽑습니다.” 라고 했다.
62. 혀 짧은 병사의 암구호
혀가 짧은 병사가 있었다. 이 병사는 특히 '아' 발음을 하지 못해 '이'로 말했다.
하루는 그날 암구호가 ‘고구마’인데 보초 교환 근무를 나가기 전에 몇 번이고 발음연습을 하고 암구호 ‘고구마’를 단단히 외우고 갔는데, 칠흑 같이 어두운 밤에 초소에 이르자 보초가 암구호 하자, 혀 짧은 병사가 ‘고구미’ 하고 말해서, 보초가 다시 암구호 하는데 또, ‘고구미’라고 하자, 탕! 하고 총을 쐈는데 혀 짧은 병사가 쓰러지면서 다가온 보초에게 들릴락 말락하게, ‘김진기?’(감잔가?) 했다고 한다.
63. 미국 항공모함이 등대지기에게 한 실수
미국의 항공모함 링컨호의 관제실에서 칠흑 같이 어두운 바다에서 자기들 앞에 있는 불빛을 보고는 “여기는 미대서양함대의 링컨항공모함이다 우리는 구축함 3척, 순양함 3척, 그리고 아주 많은 지원함정을 거느리고 있다. 귀함은 항로를 북으로 15도 옮겨라 그렇지 않으면 큰 피해를 입을 것이다.” 라고 방송하자, “네 마음대로 해라, 여기는 등대다” 하는 캐나다 경비대의 응답이 들려왔다.
64. 미친놈과 모자란 놈의 차이
맹구가 정신병원 옆에서 자동차 타이어를 교체하는데 풀어놓은 볼트가 휩쓸려 하수구에 빠져버려 대책 없이 서있자 정신병원 담장에서 쳐다보던 사람이 “다른 바퀴에서 볼트 하나씩만 풀어서 카 센타가서 고쳐요” 하자 기가 막힌 묘안을 보고 “어찌 당신 같은 사람이 거기 있어요.” 하자, “난 너 처럼 모자라서 여기 있는 게 아니라 미쳐서 있으니까” 했다.
65. 집나가라며 돈 주는 남편에게 이걸로 올 때는 어쩌라고 했다
남편이 아내 보고 “너 같은 건 필요 없어 나가!” 하자, 아내는 기다렸다는 듯이 “안 그래도 나간다.” 하자 남편이 곧장, “그래 나가면 언제까지 나갈거야?” 했다. 이 말에 아내는 “나가면 그만이지 언제까지가 뭐야?” 했다. 그러자 남편은 “금방 안 가는걸 보니까 차비가 없는 모양이지 자 이거 줄테니 어서 나가!” 하는데, 던져준 돈을 쳐다본 아내가 “한쪽 차비 밖에 안 되잖아 올 땐 어떻게 오라고” 했다 한다.
66. 계산을 속여 우유를 공짜로 먹은 학생
어떤 대학생이 빵을 삿다가는 계산대에서 계산하기 전에 생각이 바뀌어 우유를 바꿔서 그 자리에서 마시고 빵은 주인에게 돌려주고 나가려 하자, 주인이 “우유 먹었으면 돈을 줘야지” 했다.
그 때 학생 왈 “우유 값 대신 빵 드렸잖아요.” 하자, 주인이 “그럼 빵 값은?” 했다.
학생이 “빵은 안 먹고 돌려 드렸는데요?” 하고 나가는데, 주인이 단순한 사람이라 뭔가 잘못되긴 했는데 뭔지 몰라 한참 생각하는데 학생은 이미 가고 없었다.
67. 불법주차 자전거 퇴치법
어떤 사람이 매일 자신의 집 문 앞에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세워두고 가자, 자전거를 세워놓지 말라는 경고문을 붙이기도 하고, 제발 여기에 자전거를 세워두지 마세요 부탁드립니다. 하기도 하고, 온갖 협박의 글을 쓰기도 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그래서 궁리 끝에 집주인은 기발한 글을 써 붙였는데 그 후로는 그 집 앞에 일체 자전거를 세워 두지 않았다.
그 안내문은 이랬다. “여기 세워진 자전거는 모두 공짜입니다. 아무나 마음대로 가져가세요.”
68. 이놈들아 책 안에 있는 것만 질문해라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얘들아, 질문 있으면 질문해" 라고 말했다.
"선생님, 선생님의 머리카락은 몇 개입니까?" 하자,
"이놈들아 그런 것 말고 책 안에서 있는 것만 질문해." 라고 했다.
그 말을 들은 학생들이 다른 질문을 했다.
"그러면 책에 있는 글씨는 전부 몇 자입니까?"
69. 마음 없는 편지와 마음 있는 편지
- 국군 장병 아저씨께 이 추운 날씨에 얼마나 수고가 많으십니까? 저희는 아저씨 덕분에 건강하게 공부 잘하고 있습니다.....
- 서울에서 학교 다니는 시골 대학생이 씀씀이가 헤퍼 용돈이 바닥나서 집에 편지를 쓰는데, “아버님 죄송합니다. 집안 사정이 어려운 줄 알면서도 염치없는 글을 올립니다. 아무리 용돈을 아껴 써도 물가가 많이 올라서 생활비가 턱없이 모자랍니다. 죄송한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리오니 돈 좀 더 부쳐주십시오. 정말 몇 번이나 망설이다 이 글을 띄웁니다.”
* 추신 : 아버님 제가 돈 부쳐 달라는 게 정말 염치없는 짓인 것 같아 편지를 회수하기 위해 우체통으로 달려갔는데 제가 갔을 때는 이미 우체부가 편지를 걷어간 후였습니다.
아버님 정말 죄송합니다. 편지 띄운 걸 정말 후회합니다.
→ 며칠 후 학생의 아버지에게서 답장이 왔다. “아들아 걱정하지마라 네 편지는 못 받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