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LZ4qW7BQlZs
전주에 2차례나 머물면서 전주시내의 한옥마을을 비롯한 전동성당 경기전 자만벽화마을 등 문화관광지와
덕진공원(덕진호수) 및 전주천 등 시내 볼거리를 위시하여, 시내 중심을 관통하는 전주시민들의 휴양지인
완산7봉과 풍수비보 황방산 그리고 전주를 방어한 남고산성과 주산인 고덕산 학산 금성산, 완산의 주맥
위봉사에서 송광사를 잇는 위봉산 서봉산 종남산3산 5봉을 산행한 바 있다.
전주에서 조금 떨어진 정읍의 내장산9봉과 영광 불갑산 2산9봉도 산행하였으나 혼자만 다니니 함께 사는
분께는 늘 미안하여 대구로 귀가하기 하루전 최근에 가장 핫한 오성한옥마을과 상관 공기마을편백숲을
함께 둘러보기로 하면서 시간이 나면 재보수한 덕진호수도 보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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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오성마을은 위봉산과 종남산, 서방산 이 포근하게 감싸고 있는
완주군 대표 명소인 “완주 5락”중 하나이다. BTS 써머패키지 화보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전국에서 한옥마을 조성사업은 친환경 녹색성장과 전통문화에 관심이 높아져 2010년 초부터 이루어졌다.
한옥은 건물 한 채가 가지는 가치도 크지만 한옥마을을 이루면 자연과 어우러져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완주군은 2012년 오성마을을 한옥 관광자원화지구로 지정하여 지금까지 이어진 곳으로 한옥 23여 채가
자리 잡고 있으며 주민들의 거주공간과 카페, 갤러리, 한옥체험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자연과 현대의 조화. 오성제저수지, 계곡, 위봉폭포, 위봉산성 등 수려한 자연환경과 주택 및 카페, 문화시설,
체험학습장인 소양 고택, 아원고택, 플리커책방, 두베카페, 죽림원, 완주풍류학교 등 새로운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멋을 느끼게 한다.
타지역 한옥과의 조화. 이곳 소양고택은 전북 고창과 전남 무안에 있던 130여년 된 고택 세 채를 해체하여
소양면 문화재 장인들이 건축했고, 아원고택은 경남 진주에 있던 250년이 된 고택을 옮겨와 건축한 것이다.
배타적 일 것 같은 전남과 경남 두 지역문화를 결합하여 조화를 이룬 소양고택과 아원고택은 이 마을의 중심.
기존 양옥주택과 한옥의 조화. 한옥 속 에 양옥이 들어서고 전통과 현대문화의 조화로 새로움을 만들어 낸다.
‘플리커’(FLICKER)란 순간순간의 생각과 느낌이 모여 진정 한 하나의 움직임을 만든다는 뜻이다.
큐레이션 서점으로 마실 차를 구입해서 이곳에 앉아 쉬기도 하고, 책도 읽으며, 사색도 할 수도 있다.
조용한 자연 속에 자리 잡은 이곳은 많은 사람들에게 치유 공간이 되고 있다.
두베카페
수국과 대나무, 배롱나무(백일홍)가 손님을 맞이하는 이곳은 멋진 풍경으 로 유명하다. 속칭 “뷰맛집”이다.
눈 앞에 펼쳐진 푸른 자연과 따뜻한 햇 빛, 그리고 지친 마음과 피곤 한 몸을 쉬게 한다.
소양고택은 소쇄문, 사랑채, 안채로 이루어져 있다.
사랑채와 소쇄문은 고창에서 옮겨 온 130년이 지난 전통 한옥으로 ‘ᄀ’자 형태이며 고풍스럽다.
안채는 무안의 조선시대 마지막 고을 원님이 기거한 관사로서 ‘-’자 형태로 단순함이 돋보인다.
한옥스테이로 예약이 있는 경우 내부를 둘러볼 수 없고, 외부에서만 볼 수 있다.
손님이 입실을 하여 외부에 서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철거 위기의 130여년 된 저택을 해체해서 장인들이 삼 년 동안 전통방식으로 복원 하였다.
외부에서 바라본 고택은 편안하고 조용하며 멋스럽다.
"아원"은 '우리들의 정원'이라는 뜻. 한옥고택을 한옥스테이로 개조하고
미술관과 카페공으로 활용. 2019년 BTS가 여기서 앨범화보를 찍은 덕분에
BTS팬들의 성지순례자소로 아원고택을 손꼽고있다.
입구에서 체크하고 1만원의 입장료를 지불하고 본 카폐를 통과해야 고택으로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