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17코스) # 광령에서 산지천까지 제주시내를 걸어보는 올레길제주올레 17코스가 오늘 개장하였습니다.제주도심을 걸어보는 17코스는 처음이지요.제주시 공설운동장에서 셔틀버스가 있었고아침에 가 본 그곳은 사람들로 북적되고 있었습니다.우여곡절속에 도착한 광령1리사무소 앞제주쉰다리 한잔을 얻어마시고 출발한 올레길이었습니다.e비즈니스반의 비자림농원 강미회님과 제주사랑님이신 제주도농업기술원 박길석연구사님그리고 곱뜨레농원의 가족은 출발시점에서 잠간 만나뵈고 이후론 만나질 못하였네요.번개모임으로 약속된 오늘 만남은 셔틀버스를 못타신 알콩달콩님 내외분,
내일로 약속을 잘못 아신 제주누리님,약속을 어기신 분,,누구실까,,ㅎㅎㅎ복잡한 안간사 근심을 없애준다는 무수천(無愁川)기암절벽과 여러가지 형상의 바위들을 구경하며 외도로 향하였습니다.외도 월대에 도착하니 수백년된 소나무가 그늘을 만들고 사람들의 쉼터를 만들고 있었습니다.은어낚시로도 유명한 곳이고그 경치 또한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네요.외도동부녀회에서 준비한 국수마당,우리 일행은 다른 매뉴를 먹기로 하고 이곳을 지나쳤는데이 후 횟집들이 즐비한 해안도로가 계속되어 결국엔 레스토랑에서 돈까스를 썰어야 했습니다.오늘의 날씨까지 도와준 개장날시원한 바닷바람과 가을날이 어울어져 걷기에 정말 좋았던 날도두에서 우리 일행은 용담해안도로를 따라 경로를 이탈하였네요.때문에 중간지점에서 다음을 기약하고 해안도로에서 돌아왔습니다.올레 17코스는총길이 18.4km소요시간 6~7시간코스경로는무수천-외도 월대-내도 알작지해안-이호테우헤변-도두 추억愛거리-
도두구름다리-도두봉정상-사수동약수물-수근연대-용담레포츠공원-용두암-용연--동한두기-무근성-제주 목관아지-
남문로타리-오현단-동문시장-동문로타리 산지천마당사진을 찍다보면 일행과 떨어지고대화가 끊기는 탓에 사진에 욕심을 버린 날이었습니다.셔틀버스안에서 17코스 담당 자원봉사자분의 설명을 들었습니다.제주올레가 총30코스로 개발 할 예정이라고.
따라서 코스개발은 이후로도 이어질 것이며이번 17코스는 제주시 구도심권을 걸어보는 제주시내코스로
중간 중간 차도를 횡단하는 곳이 몇 군데 있었으나자원봉사자분들의 안내가 빛나고 있었습니다.
시적점인 광령1리사무소 찾아가기①제주시에서 시내버스 887번(노형로타리-제주공항- 입구-시청-아라동 경유)을 타고
광령1리사무소 앞에서 하차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한림-노형-제주]중산간버스도 광령1리사무소 앞에 하차함.
②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부관광도로(평화로) 시외버스를 타고
무수천다리 옆 정류장에서 하차 후 광령1리사무소앞으로 약10분 정도 걸어가면 됨.
이도 저도 복잡하다 싶으면 제주시내에서 택시를 타도 요금은 크게 안 나오는 거리입니다.
공항에서 시작하는 17코스의 알파코스도 참고하면 좋겠드라구요.
제주공항-먹돌세기 삼거리-용담레포츠공원- 공항동산-어영소공원-사수동 약수물-송죽이 들길-도두봉정상
이 코스는 공항에서 시작하는 코스라 올레길을 공항에서 시작할 수 있는 코스가 될듯합니다.
제주올레 17코스는 제주사람들의 과거와 현재를 있는 그대로 느끼며 걸으며
제주시 서측 해안의 시원한 숲길과 해안의 아름다운 제주바다 경치와
구 상권의 중심 동문재래시장에서의 제주사람들의 진솔한 삶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올레길입니다.
사진을 많이 남기지않은 오늘,
감사한 동행이 있어 행복했고
유어제주 머리와 가슴속에 진한 아름다움과 이야기를 남긴 날이었습니다.
유어제주가 춤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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