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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奇人을 찾아서
하늘에서 神仙이 되어 백마를 타고 나르는 꿈을 꾸고 있는 전생에 중화무인(中華武人) 하늘의 비밀을 훔친 사나이! 무림의 제패를 꿈꾸다 마이산 무예 촌장, 영웅문 문주 황비홍!
북한에 개마고원이 있다면 남한에는 진안고원이 있다. 진안고원은 약 500만 평으로 백두대간의 줄기인 노령산맥과 소백산맥의 분수령을 이루는 진안고원에는 마이산을 비롯하여 백마산, 덕태산, 선각산 등 800미터 이상 되는 산이 9개나 된다.
마이산 자락의 백운 나들목마을은 해발 500미터 백운고원 첩첩산중에 자리한 고즈넉한 마을에 이 시대의 기인(奇人) 청산 정경교 (58세)가 세속을 떠나 자연을 벗 삼아 멋들어진 삶을 살고 있다. 얼핏 무술인이라기보다 수도자의 모습처럼 품이 넉넉한 개량한복에 긴 생머리를 뒤로 묶은 꽁지머리 모습부터 범상치 않았다. 청산 정경교의 영웅문에서 기거하며 동방무예와 약초과 가야금과 대금과 함께 하는 삶이다. 사실 어느 한 분야의 명인이라는 칭호를 듣기란 쉽지 않다. 평생을 걸려도 성취하기 어렵다는 동방무예를 50대에 완성했다는 것은 다른 생각을 품을 틈 없이 매진한 결과다.
청산 정경교가 동방무예를 향해 품은 열정은 각별하다. 중국인에게 배우고, 혼자 수련하며 스승을 찾아 다니며 배우고 그리고 날마다 수련에 매달렸다. 그는 현재 힐링자연치유학교 이사장으로 KBS1 TV 6시 내고향에서는 “오가피 명인“과 SBS 오가피 달인, KBS2 TV 굿모닝 대한민국에서는 “진안의 명물 황비홍”, MBN "특종세상"으로 소개된 바 있고, 수십번 전국 방송 TV인 MBC·SBS·KBS와 종편 등에서 “마이산 황비홍”으로 소개되었다.
동방무예와 운명적인 만남
세상에는 수많은 직업이 있다. 왜 하필이면 세속을 떠나 산속에서 동방무예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물었다. 영웅문 문주의 대답이다. 어릴적부터 검을 타고 하늘을 날거나 매화나무 숲에서 칼을 휘두르며 도사(道士)처럼 무술을 연마하는 꿈을 자주 꾸었다. 그래서 그런지 어렸을 적부터 공부보다는 무술관련 만화를 비롯해서 지금까지 읽은 무협지만 모두 3만여 권 이상을 읽었고, 동방무예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대학 졸업 때까지 태권도장, 무예타이도장, 유도장, 태극권도장에서 살다시피 했다고 대답한다.
청산 정경교가 본격적으로 중국무술에 빠져든 것은 해군을 제대한 뒤 항해사로 외항선을 타면서부터였다. 1982년에 외항선 화물선을 타고 5대양 6대주를 누비는 외항선원이 된 후 하루 일과가 끝난 뒤 선상(船上)에서 중국 선원들이 무술연습을 하는 것을 보고 술(酒)을 사주고 어르고 달래서 함께 무술을 하게 되었는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배우면서 인생의 삶을 바꾼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청산 정경교는 중국 광동성 남소림 출신 중국 선원들로부터 정통 중국무술을 전수받았다. 중국무술을 익히면서 스스로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 머리보다 몸이 먼저 동작 하나하나를 따라할 수 있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우연히 만난 몇몇 무속인(巫俗人)들은 이구동성으로 당신은 전생에 중국 대륙에서 알아주는 무예 대가인 화산파 중화무인(中華武人)이라고 귀띔했다고 한다.
죽음의 사선을 50여 번 넘다
청산 정경교는 1994년까지 10여년 외항선을 타는 바다 위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선을 50여 번 이상을 넘나들었지만 그에게 바다는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를 깨닫게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동방무예와 수련하고 홀로 산속에서 제자 양성과 자신을 일깨우고 정진하고 있다.
동방무예는 이 시대에서 보기드문 한 장의 보물지도다. 옛말에 소성(小成)을 지나서 대성(大成)에 들게 되면 반드시 하늘의 비밀을 훔칠 수 있는 말이 있듯이 동방무예가 비록 작은 무술이기는 하나 능히 큰 도(道)를 훔칠 수 있다“는 말과 일치된다.
동방무예에도 단계가 있는가? 삶에는 경험과 과정이 있듯이 있다. 예를 들면 짐승 같은 단계, 초식의 단계, 조화의 단계, 응물자연의 단계다. 짐승 같은 단계는 큰 것이 작은 것을 이기고, 빠른 것이 느린 것을 이기는 단계이고, 초식의 단계는 기술의 단계이고, 조화의 단계는 자연의 힘을 활용하는 단계이고, 응물자연의 단계가 되면 허중실(虛中實)하고 실중허(實中虛)하는 도리가 생겨나게 되어 하늘의 비밀을 훔칠 수 있는 단계에 들어 갈 수 있다.
지구를 36바퀴를 돌다
희망에 대하여 누군가 말했듯이 “희망은 길과 같은 것이다. 길을 내가 가면 길이고 가지 않으면 길이 아니다“라고 했듯이, 세상에는 여러 갈래의 길이 있다. 하늘에는 하늘 길이 있고, 땅에는 땅의 길이 있듯이, 바다를 항해하기 위해서는 하늘의 길인 별을 알아야 한다. 땅의 길에는 내비게이션이 목적지를 안내해 주지만, 항해사는 밤하늘의 별을 보고 목적지를 찾아가듯이 청산 정겨교는 하늘의 별의 운행을 볼 수 있는 전문가이다. 1등 항해사로 외항선인 배를 타고 지구를 36바퀴나 돌았다. 지금도 가끔 하늘 구름 위에서 신선(神仙)이 되어 백마를 타고 나르는 꿈을 꾼다고 한다.
청산 정경교는 1994년을 끝으로 “내가 한 번 청산에 들어오면 다시는 나오지 않으리라”를 다짐하고 오늘에 이르고 있다. 처음에는 호를 청산(靑山)으로 짖고 가족이 살 수 있는 둥지와 동방불패 영화를 보고 영화 속처럼 청산가든을 새벽 4시부터 밤 10시까지 나무와 흙으로만 설계도 없이 6개월 만에 지었다. 산속에 정착을 하기 위해서 청산가든을 운영하면서 집터를 잡고 매일같이 나무를 심었다. 1999년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농촌의 폐가에서 필요한 자재와 백마산 자락의 백운천에서 바위를 돌을 주워와 뜰을 꾸몄다. 그리고 2005년 백운목 나들목 흉물로 방치된 60평 정미소를 인수하여 설계도도 없이 3년에 걸쳐 3억원을 들여 친환경 자재인 소나무와 흙으로만 힐링자연치유학교를 완성하였다. 그동안 전주대학교 대체의학과 대학원생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를 하였고, 현재는 수많은 일반인을 비롯해 숲해설가, 대학교 약초과정, 의과대학 교수진 들이 방문하여 생명생태체험, 오가피 새순 따기 체험을 통해 병고에 시달리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청산 정경교는 오랜 항해 생활을 청산하고 무술에 대한 애착이 강해 나들목마을의 명물인 녹색농촌체험관도 중국의 북경의 자금성과 비슷하게 지었다. 그리고 시간이 날 때마다 신선(神仙)의 뿔같이 우뚝 솓은 선각산(仙角山:1141미터)과 덕(德)이 풍족한 덕태산(德泰山:1113미터)이 서로 마주 보고 있는 두 산 사이에 형성된 2km가 넘는 백운계곡은 크고 작은 담과 소, 폭포가 이어지며 암반 위로 흘러내리는 맑은 물이 가뭄에도 끊이지 않은 심신유곡과 기암괴석과 절벽이 어울린 점진폭포에서 동방무예를 수련하고 있다. 그는 시원하게 계곡물이 흐르는 넓은 바위에 올라 검(劒)과 창(創)을 잡으면 온갖 상념이 잦아들고 기(氣)가 뻗어 올라 무아지경(無我地境)에 빠져 들곤 대금을 불기도 한다. 최근 아들 의민이 무술연마에 동참하겠다며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고, 동방무예에 심취해 백운계곡을 드나들어 마이산 정기를 타고 백운계곡은 자연 그대로의 그의 자연 도장이다.
우리나라 5대 강의 하나인 섬진강의 발원지 데미샘이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으니 기(氣)를 모으기에는 더할 나위 없지만,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무술과 곁들인 것이 무술의 고수만이 할 수 있는 음률(音律)과 약초술을 접목하기 위해 왕복 3시간이나 걸리는 전주 국악원을 매일 오가며 가야금과 대금을 배웠다. 지금은 가야금과 대금 모두 수준급이지만, 그는 지금도 오전 6시만 되면 어김없이 이부자리를 털고 있어나 응용요가로 몸을 풀고 20분씩 가야금을 뜯고 대금을 몸의 생체변조를 풀고 예방과 건강을 도모하고 있다. 하루에 아무리 바빠도 30분 동안 계속되는 무술 을 하고 오후 4시 이후에는 일을 하지 않고 마음공부로 소일(消日)을 하고 있다.
매일같이 가야금을 뜯으면 현(縣)에서 울리는 진동이 전신의 막힌 기혈(氣穴)을 뚫고 오장육부(五臟六腑)에 생기(生氣)를 불어넣어 주기 때문에 대금을 불며 호흡을 조절해 단전부터 정수리까지 에너지가 순행하기 때문에 건강에는 그만이다. 이렇게 음률을 통해 밤새 굳어진 몸을 추스르고 무술을 연마하면 날아갈 듯 가볍다. 이때 기분이야말로 “무술오르가즘”이다. 빠른 소림권과 응조권을 비롯하여 느리게 수련하는 태극권을 비롯해 황하강 이북에서 주로 행해지던 장창술에 심취해 있던 그에게 태극권은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주는 활력소가 되어 전국 태극권 공인5단의 고수로 전국 우슈대회에서 장년부 1등을 했고, 전국에서 각 문파별로 무림의 고수를 초청한 전국 “홍재기전국무예축제”에 출연한 무예인으로 유명하다.
동방무예의 이치를 터득하다
동방무예는 작은 것으로써 큰 것을 제압하고, 느린 것으로써 빠른 것을 제압하고, 힘을 쓰지 않고 뜻을 사용한다는 용의불용력(用意不用力). “힘(力)을 쓰지 말고 뜻(意)을 사용해야 된다” 이러한 이치를 알게 되면 비로소 작은 것이 큰 것을 이기는 도리를 알게 된다. 그러나 동방무예를 가지고 갖은 재주를 다 부려도 그것이 천지만물로 화하지 않으면 대성(大成)이라 할 수 없다. 그래서 세속을 떠나 산속에서 은거하고 살고 있지만 영웅문을 완성하여 일반 국민에게 보급하게 되었다. 동방무예를 통해 스스로 자신의 몸 안으로 탐구해 들어가 몸을 연구하고, 뼈를 연구하고, 장부(臟腑)를 연구하고 그 다음에 그 안을 흐르는 에너지를 연구하고, 또 그 에너지를 조절하는 메커니즘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청산 정경교는 오늘도 바람처럼 빠르고 날렴한 몸놀림으로 절대고수를 꿈꾸며 수련에 정진하고 있다. 사실 깨달음이 한순간 탁 터져나오면 연습이 필요 없지만 그것이 쓰임새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수많은 권(拳)의 연습이 필요하다. 그래서 마이산 자락에 마이산 동방무예촌을 열었다.
사람이 한 평생을 살면서 고난과 병없이 사는 방법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 인체의 불균형, 잘못된 생활습관, 스트레스가 병에 걸리는 원인이다. 이 세 가지를 동시에 해결하고 튼튼한 몸과 마음을 다스려 주는 것이 동방무예다. 동방무예는 무술에서 출발한 것이지만, 오랜 세월 동안 피땀흘려 체득한 몸에 대한 소중한 정보가 숨겨져 있다. 동방무예를 한 번이라도 하는 사람은 한 만큼 몸에 에너지를 저축하는 것과 비례한다.
청산 정경교에게 물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운동 중에서 무슨 운동을 해야 하는가? 주저없는 대답이다. 태극권은 부드럽고 고요하며 느릿한 몸짓 운동을 통해 기혈순환(氣血循環)과 신진대사(新陳代謝)를 촉진시키고 온 몸에 생기를 불어넣고 각 기관을 활성화시켜 건강을 지키는데는 최고의 운동처방이다. 특히 내면의 정신수련을 도와 사고력과 집중력도 높이고, 자연의 순리에 따르는 긍정적인 생활태도를 갖게 되면 자연과 교감을 소박한 진리를 깨달을 수 있다고 말한다. 동방무예는 힘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튼튼한 몸과 평안한 마음속에서 삶을 업그레드 리모델링할 수 있다고 한다.
청산 정경교의 말대로 현대인의 몸은 운동이 부족한 몸이다. 그의 말대로 운동과 활동이 부족한 현대인에게 동방무예는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가져다 준다. "3개월이면 건강을 얻게 되고, 형을 익히는데는 6개월에서 8개월, 방식을 이해하는데 1년에서 1년 6개월쯤 걸립니다. 그런 뒤에 이삼 년 정진하면 힘든 공부의 문턱을 넘을 수 있습니다. 노력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건강이기 때문에 동방무예야말로 한 번이라도 더 하는 사람은 건강을 저축해 주기 때문에 건강의 왕도입니다.
동방무예를 연마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먹거리에도 관심을 갖게 되어 가장 먼저 챙긴 것이 가시오가피였다. 외항선원 시절 중국인 선원들로부터 무술을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접한 것이 오가피다. 중국인 선원들은 무술연습이 끝나면 오가피 차와 술을 즐겨마시곤 했다. 그 자신도 오가피 차와 술을 마시면 기운이 돋고 관절이 부드러웠다.
중국 선원들에게 배운 남소림파 무술은 전신의 내공을 실어 발로 바닥을 탁탁치는 독수리권법인 응조권이나 진가태극권 노가일로(老架一路)에서 금강도대(金剛搗碓)의 동작이 많아 관절에 무리가 많이 간다. 이상한 것은 오가피로 만든 차(茶)나 술을 마시면 관절도 튼튼해지고 힘든 동작을 반복해도 팔다리가 아프지 않다는 것을 알고 오가피에 관심을 갖게 되어 본격으로 전 재산을 투자하여 2000년부터 오가피 농장을 하게 되었다.
마이산 동방무예촌과 영웅문은 해발 500m 고산지대인데다 섬진강이 발원하고 밤낮 기온차가 커 오가피를 재배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처음에는 약초관련 자료를 모으고, 지리산 약초 농가와 약초 명인(名人)을 찾아 다니며 오가피 재배기술과 비방과 비법을 전수받았다. 오늘날 농약을 하지 않고도 잘 자라는 약용식물은 오가피와 꾸지뽕나무 뿐입니다. 오가피는 병충해에 강해 농약을 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알고 친환경유기농으로 풀만 잘 뽑아주면 제초제도 필요 없으니 무공해 약초를 재배할 수 있었다. 청산 정경교는 12년 넘도록 오가피 농장에 농약을 단 한차례도 하지 않는 것이 인정되어 농림수산식품부 품질관리원에서 무농약인증서도 받기도 했다.
가시오갈피가 어디에 좋은가? 오가피를 재배해 먹으면서 믿을 수 없는 일들이 벌어졌다. 청산가든을 운영할 때 몸이 무척 약해진 자신부터 강한 몸이 만들어 지고, 만성기관지염을 앓던 청산의 故 아버지도 오가피를 다려드시고 3-4개월 만에 완치되었고 91세까지 건강한 삶을 하였고, 비염과 생리통 등 7개나 되는 질병을 앓던 가족들도 오가피액을 마시고 건강을 되찾고, 가시오가피를 먹게 된 마을사람들도 종양(腫瘍), 신경통 등 저마다 가지고 있던 질병이 낫았다고 한다.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마을 주민들이 오가피가시에 찔리기만 했을 뿐인데 각종 병이 낫고 몸이 좋아져 모두가 오가피 예찬론자가 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
청산 정경교는 가시오기피, 섬오가피, 토종오가피 세 가지를 오가피 뿌리를 일일이 잘라 가마솥에 넣고 장작불로 하루 이상 달여서 중탕기에서 즙을 짜내 다시 솥에 넣고 5시간 이상 달인다. 이런 과정을 통해 오가피 액상차를 만들려면 꼬박 3일이 걸린다. 전국 방송인 TV를 통해 알려지면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한발 더 나아가 덕태산 자락을 비롯해 백마산, 삼각산 일대 5만 평에 멸종위기에 놓인 두릅나무, 마가목, 지치, 하수오, 곰취, 매실 등 10여 가지 약초와 나무를 심어 가꾸고 있다. 현재 수많은 전통 항아리에 오가피 새순 효소와 15년 된 열매 효소를 비롯해 5년 된 솔순 효소, 10년 된 마가목 효소 외 100여 종의 효소가 있다.
한줌의 오가피를 얻으니 한 마차의 금은보화(金銀寶貨)보다 낫다
본초강목에서 오가피는“한줌의 오가피를 얻으니 한 마차의 금은보화(金銀寶貨)보다 낫다”라고 할 정도로 약성이 뛰어난 신비의 약초로 알려져 있다. 오가피는 하늘의 별인 오성(五星)의 기운과 “천지조화(天地調和) 일월심공(日月心空)”으로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자라는 약초로, 오가피는 약재로 추출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오가피를 최소 85%이상으로 약한 불로 3일 이상 3~9번 다려야 약효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예나 지금이나 사람에게 건강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오가피가 인체의 세포를 춤추게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베토벤의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3중주 협주곡 제3악장 론도 알라 폴락카”를 가리켜“산삼을 발견한 심마니들의 환희의 춤”과 심마니가 산삼을 캔 후에 “심봤다”로 표현하듯이, 오가피는 건강을 지켜주는 파수꾼으로 하늘이 준 천수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현재 청산 정경교는 약산 정구영과 힐링자연치유학교와 영웅문에서 무예와 약초를 겸비한 “효소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자연재해와 환경오염으로 건강의 위협을 받고 있는 오늘을 사는 사람들에게 중국의 소림사처럼 대한민국에서 “영웅운”이야말로 신선(神仙)마을이라는 인식으로 영웅문을 찾는 사람들에게 동방무예와 오가피 효소와 백련차 시음(侍飮)과 다양한 새순따기 체험을 통해 청년백세인 “건강9단 100세 건강법”을 전하는 멋드러진 삶을 하고 있다.
<글·사진 전라매일신문 주필(전) 정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