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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마트폰+스마트폰거치대 : GPS, 인터넷 지도 검색, 비상연락등... 정말 유용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배터리가 부족하다보니 항상 불안한 마음이었습니다.
내장 배터리2개로 바이크티 어플 기능만 사용할 경우 15시간 정도는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특히 야영을 한 다음날은 기본적으로 아래 태양광 외장배터리의 전력을 사용해서 완충을 한다음
식당등에서 수시로 충전을 해줘야 하고,
한번 사용한 외장 배터리에는 아직 전력이 남아 있으니 보조배터리에 연결해서 충전을 시킵니다.
아래 기종은 두번 완충이 가능한 용량이지만 실제로는 그정도는 안되고 스마트폰 배터리의 1.6배 정도 의 충전량은 되는 것 같습니다.
결국 태양광으로 계속 전원을 보충해가면서 보조배터리를 충전시키면서 라이딩을 해야합니다.
현재의 세팅으로 이틀 연속 야영후 정상적인 전기사용은 어려워 보입니다.
2. 보조배터리 충전기 : 전원공급이 가능한 곳에서 단시간에 많은 배터리를 최대한 충전할때 꼭 필요합니다.
3. 구형 핸드폰 : 라이딩하는 동안 전화통화할 일이 거의 없기때문에 배터리가 거의 3일은 갑니다.
스마트폰의 배터리를 아끼기 위해 미리 옛날에 사용하던 핸드폰을 개통을 시켜서 전화통화는 이 핸드폰을 이용했습니다.
4. 충전용 잭은 꼭 챙겨야 합니다.
5. 태양광충전형 외장 배터리 : 이것도 작은 용량의 제품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야영을 하면서 자전거여행을 하기에는 충전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이번 여행중에 만난 JYJ 님의 태양광충전기는 위 기종 셀크기의 8배 였는데...
전력을 계속 사용하면서 충전을 진행하면 부족함은 없었다고 합니다.
6. 태양광충전형 벨 겸용 전조등 : 전조등역할로 사용하려면 무조건 전기로 충전해야 하고,
벨과 야간 인식용으로 사용하기에는 태양광으로도 충분합니다.
7. USB 연결용 전원어댑터. : 정말 유용하게 사용한 제품.
요즘은 대부분의 제품이 USB 연결형으로 나오기 때문에
USB 연결선만 있으면 각각의 충전용 플러그를 가지고 가지 않아도 되므로 부피도 줄일 수 있고 효율성도 높습니다.
8. USB 허브 : 7번 USB연결용 전원어댑터와 세트로 최고의 궁합을 과시함.
9. 각종 USB 연결형 잭.
10. 문어발 콘센트 : 보통 콘센트가 여유있게 많은 곳은 잘 없었습니다.
USB, 플러그등 각종 충전 도구들을 단시간에 하나의 콘센트를 통해 최대한 충전시키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가지고 갔던 제 문어발은 여행중에 분실.
11. 패니어 대용 옆가방 2개와 이중잠금 지퍼백.
간지는 나지 않았지만 크게 불편함 없이 잘 사용했습니다.
특히 베이지색 가방은 수납 주머니가 많아 휴대용으로 사용했는데...
5시 방향의 검정색 고리형 어깨끈에 연결시켜 탈착을 쉽게 했더니 아주 좋았습니다.
이중잠금지퍼백은 필수. 비가 엄청 쏟아지는날 가방이 다 젖었는데도 지퍼백덕분에 모두 무사.
12. 전국여행지도, 세부 일정 계획표, 메모용 수첩, 볼펜, 인증수첩, 인증센타안내지도.
전국여행지도 : 각 지역 보 관리동에는 대부분 안내지도가 있는데...
퇴근후 시간에 도착하면 구할 수가 없습니다. 경로지도는 미리 출력해서 챙겨야 합니다.
세부 일정 계획표 : 진도 비교용으로 필요합니다.
계획표가 자세하면 다음날 계획을 구체적으로 머리속에 그려볼 수 가 있어 마음이 더 편안합니다.
메모용 수첩과 볼펜 : 꼭 챙기세요.
카메라를 주기억도구로 생각하고 수첩을 보조기억도구로 생각하며 다니다가
카메라를 분실하고 나니 수첩에 조금씩 메모해 놓은 내용들이 엄청 소중하게 다가왔습니다.
잠깐씩 휴식을 취할때 카메라로 담을 수 없는 여행속의 생각들을 꼭 메모해 보시길,,,
인증센터 안내지도 : 몇번의 꺼내보긴 했지만 볼때마다 참 내용이 부실하다는 생각.
인증수첩속의 내용과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안가지고 가도 될듯.
13. 치약, 폼크린싱, 치솔
폼크린싱 : 비누는 물에 젖으면 휴대가 곤란해서 가지고간 폼크린싱. 한번 사용했나?
곳곳에 비누가 있어 피부 트러블이 있는 사람 외에는 필요없음.
치약, 치솔 : 치약도 가능한 휴대용 중간사이즈로 권장.
숙소에 들어가면 다들 치약과 치솔이 있어서 한번쓰고 버리기 아까운 치솔이나 면도기 재사용할 수도 있음.
14. 다용도 고리형 어깨끈 : 길이조절 되는걸로 한개 정도 있으면 좋은데...
패니어로 가방이 잘 세팅되어 있는 경우에는 필요없을 듯.
15. 보타닉아로마오일, 썬크림, 후시딘, 대일밴드, 면봉, 몸에 뿌리는 모기약, 감기, 설사, 관절염, 파스.
이중에 사용한건 아로마오일과 후시딘뿐.
사진에 보다시피 아로마오일은 한병을 거의다 사용했습니다.
입구에 롤이 달려있어 굴리면서 바르는 형태인데...
매일 저녁 허벅지에 롤링하며 발라주었더니 아주 좋았습니다. 뿌리는 파스 대용으로 추천.
후시딘은 엉덩이 짓무름때문에 2일째부터 5일정도 사용했는데 이후에는 사용하지 않아도 될정도로 회복되어버림.
재봉선이 있는 내의를 입지않고, 수건을 안장위에 덧대기 시작하면서 짓무름은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창녕함안보 이후부터는 안장위에 덧대지 않고도 그냥 다녔습니다.
뿌리는 모기약, 면봉은 짐.
16. 버프 : 필수품.
휴대용 물수건 : 짐.
휴지 : 한번 사용했나..? 작은거 한개 정도 있으면 될듯.
대형 손수건 : 별로.
예비장갑 : 짐. 사용하던 장갑을 잃어버렸을때 600원주고 목장갑 구입해서 손가락 잘라서 사용함.
양말 : 2~3일 신다가 맨발로 다님.
17. 장갑 : 600원주고 구입한 노란고무달린 목장갑. 가능하면 손바닥에 쿠션달린 좋은 장갑을 사용하시길 추천합니다.
쇼바없는 자전거를 11일동안 매일 타면서 충격을 받아서 그런지
여행에서 돌아온지 거의 일주일이 되어가는데도 손의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18. 헬멧 : 당근 필수 품목.
19. 선글라스 : 스포츠글라스가 좋긴한데... 눈이 나빠서 도수있는 선글라스를 사용하다 보니 원래 사용하던 작고 가벼운 선글라스이용.
특별한 불편은 없으니 가끔 눈에 뭐가 들어갈때는 렌즈가 넓은 도수클립 스포츠글라스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20. 손잡이 달린 머그컵 : 비추.
물병케이지에 이걸 넣고 다녔는데... 바퀴에 묻어 올라온 흙이 컵두껑에 쌓여 물을 마실때 흙이 함께 들어옴.
달리면서 물마실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므로 그냥 일반 물병 사용하거나 자전거용으로 판매하는 물병 구매 추천.
21. 텐트용 깔개. ( 우천시 비가림용 덮개 ) : 유용하게 사용함. 가볍기는 한테 부피가 좀 있어서 개선방안이 필요함.
22. 펑크패치 및 예비튜브 : 11일동안 한번도 펑크가 나지 않아 사용은 하지 않았지만 필수품.
23. 뒷짐받이용 가방 : 원래 낚시용 쿨러인데... 방수도 되고, 무게도 가볍고 사이즈도 적당해서 유용하게 사용함.
노란색이 눈에 잘 뜨이는 색이라 차도 주행시에도 안전에 도움이 되었던듯.
자크가 고장이 나서 나중에 카메라 분실의 원인을 제공하기도 함.
윗부분이 망사로 공기구멍이 나있는데 이 부분에 태양광충전기를 넣고 주행중에 계속 충전을 시켰습니다.
24. 텐트, 텐트폴대 : 2~3인용인데 부피도 작고 자전거를 텐트안에 눕혀서 넣고 옆에 누워서 잘수 정도로 공간도 넉넉해서
대청댐에서는 자전거를 텐트안에 넣고 분실 걱정없이 마음편하게 같이 취침.
25. 봄가을용 침낭 : 침낭이 비에 젖지 않도록 비닐로 한번더 싸준것이 아주 유용했음.
26. 펌프 : 2~3일에 한번씩 에어보충에 꼭 필요함.
그런데... 느낌으로 압력을 체크할 수 있는 전문가가 아니라면 조금 비싸더라도 압력게이지 있는걸로 구입하는게 좋을 듯.
27. 카메라 거치대 고릴라 : 카메라 분실의 1차 원인제공자.
매일 핸들바 위에 카메라와 함께 세팅하고 잘 다녔는데... 사진처럼 카메라와 연결되는 헤드부분이 부러져 버렸습니다.
이때부터 카메라가 제자리를 못잡고 이리저리 뒷짐가방과 점퍼주머니, 바지주머니 등을 돌아다니다
주행중 떨어진걸 모르고 ... 쩝.
자주 탈착이 필요한 카메라의 경우 튼튼한 핸들거치대로 세팅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ㅜㅜ
28. 카메라 : 잃어버린것과 같은 기종의 삼성블루 소형 디지탈 똑딱이 카메라입니다.
배터리도 오래가고 가벼워서 여행용으로는 아주 제격이었습니다.
미리 메모리도 대용량 8기가 짜리로 교체했는데 이것도 실수인듯.
소용량 메모리카드 였으면 2~3일 촬영하고 다사용한 메모리카드는 가방안에 넣어두고
새 메모리카드로 교체해서 새로 찍었을텐데... 그랬으면 데이타가 며칠분이라도 남아있을텐데...
이건 대용량으로 하나의 카드안에 다 들어가 있었으니 잃어버릴때도 모든 데이타를 한번에 날려버렸습니다.
29. 기타 의류 부분은 촬영을 해서 올리기가 좀 민망하여 설명만 드리자면,,,
반바지 반팔은 취침시에만 입었고, 주행중에는 긴팔, 긴바지를 매일 입었습니다.
딱 하루 + 반나절 반바지를 입었는데... 어휴... 새빨갛게 타버렸습니다. 며칠동안 쓰라리더군요...
바람막이점퍼는 야영후 새벽에 추우니 꼭 챙기시고, 우의도 필수입니다.
30. 이건 운동화끈입니다. 가방 고정용등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31. 자물쇠. 마음의 안전장치.
32. 렌치 스패너 드라이버등 공구. 한번도 사용할 일이 없었음. 다행히도,,,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세팅의 모습
카메라 분실전 동행자분이 촬영하신 사진.
정확하게 보이진 않지만 핸들위에 하얀부분이 카메라 그옆에 스템부분에 스마트폰 세팅입니다.
카메라를 잃어버린 직후의 세종보 인증센타 앞에서... 웃고는 있지만 너무나 허탈한 순간...
이 사진을 찍어 주신분도 너무 아까워서 어떡하냐며 위로해주셨습니다.
실물보다 사진이 더 잘나온다고,,,ㅜㅜ
4대강 종주와 금강종주 마무리 구간 갈대밭길 에서
여행전문가 분들의 세팅과는 당연히 차이가 많습니다.
일반인들이 가볍게,,, 가지고 있는 도구들만으로 출발 할때 챙겨야할 품목들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출발전 생각했던 준비물 리스트
장거리 자전거여행 준비물 리스트 (4대강 야외취침용) (4)
[출처] 4대강종주 자전거여행 준비물 사용후기|작성자 노란버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