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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분석]
기간: 2016.01.24.-04.29
장소: 가평 보납정
목적: 애깃살 길이에 따른 편차 비교
방법: 살대길이 52, 45, 36cm의 5돈짜리 개량시 애깃살을 2개씩 만든다.
과녁 왼쪽 하단과 지표가 만나는 지점을 동일한 표 삼아 발시한다.
과녁은 180X180cm 의 화살이 꽂히는 스티로폼 과녁으로 한다.
뒤나고 넘으면 1, 넘으면 2, 앞나고 넘으면 3, 거리가 맞으나 앞나면 4,맞으면 5, 뒤나면 6, 짧으면 7,8,9로 표시한다.
일정 횟수(1천 순=6000회)가 넘으면 통계처리를 하고 추세를 살핀다.
결과: 52cm의 화살은 458의 총합 적중 비율이 전체(172회) 중 58%(17,22,19%순)
45cm의 화살은 256의 총합 적중 비율이 전체(172회) 중 59%(18,22,19%순)
36cm의 화살은 34의 총합 적중 비율이 전체(170회) 중 64%(29,35%순)를 차지함.
분석: 52cm의 화살은 대체로 뒤나거나 짧고,
45cm의 화살은 적중하거나 앞나며,
36cm의 화살은 넘거나 앞나는 경우가 많음.
따라서 홍심을 보고 홍심을 맞추려면 일단 길이를 45와 52cm 사이의 길이로 하되,
길이가 긴 것이 좀 짧게 나가므로 높이를 높여 홍심의 중앙을 보고 발시하면 될 듯 합니다..
추가 계획: 그래서 동선사 500살 5개를 추려서 1자 3치(약 49cm)의 애깃살을 만들었습니다.
기존의 계획은 계속 진행하면서 새로운 애깃살을 실제 과녁에 적용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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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9.금.18:50. ←중 464623(불), ←약 562533(2중), 무풍 226533(1중)
2016.04.28.목.19:05. ←중 12222(불), ←약 443422(불), 무풍 551232(2중)
2016.04.27.수.19:00 ←중 424521(1중)
2016.04.21.목. ↑약 122222(불)
2016.04.17.일. 비 568833(1중), 비 414223(불), 비 181732(불)
2016.04.15.금.19:30 →약 585553(4중), →중 555863(3중)
2016.04.12.화. ,→약 55 45 35(4중)
2016.04.11.월. , ↑약 54 21 53(2중), 무풍 54 68 33(1중)
2016.04.06.수. , 무풍 74 54 33(1중)
2016.04.05.화. , 중 32 24 22(0중)
2016.04.04.월. , →중 88 56 55(3중)
2016.04.03.일. , 비 75 44 39(1중)
2016.04.01.금. 저녁 18:30 , →약 44 56 22(1중), →중 78 55 22(2중)
2016.03.27.일. →약 98 68 33( 불), →중 95 45 25(3중)
2016.03.26.토. 아침 9:40 , 무풍 44 74 23( 불), ←약 57 85 54(3중), ↑약 45 25 23(2중), ←약 22 43 23( 불), ↓중 35 33 33(1중)
2016.03.23.수. 저녁 18:55 , →약 47 66 33(2중), ←강 77 87 74(1중)
2016.03.22.화. 저녁 18:35 , →중 26 28 62(2중)
2016.03.21.월. 저녁 18:30 , →중 99 52 11(2중), →약 96 98 56(1중)
2016.03.20.일. 낮 12:30 , 혼풍 18 45 51(2중), ←약 77 45 12(1중), ←약 87 94 33(0중), →약 88 28 33(1중)
2016.03.19.토. 저녁 18:10 , →약 51 32 63(1중), →중 35 49 56(2중)
2016.03.18.금. 저녁 18:30 , →약 58 88 25(2중), 44 22 56(1중), 58 54 86(2중)
2016.03.18.금. 저녁 18:30 , →약 58 88 25(2중), 44 22 56(1중), 58 54 86(2중)
2016.03.17.목. 저녁 18:20 , →약 88 55 20(2중), 58 96 20(1중), 86 65 32(1중)
2016.03.14.월. , →약 21 87 36( 불), 42 66 33( 불)
2016.03.13.일. , →중 49 22 33( 불), 45 57 63(2중), 15 45 22(2중)
2016.03.12.토. , →약 13 46 33( 불)
2016.03.06.일. , →중 82 22 33( 불), 54 35 96(2중)
2016.02.21.일. 저녁 6:30까지, →약 66 33 63( 불),55 25 33(3중),12 26 33( 불)
2016.02.20.토. 저녁 6:30까지, 무풍 58 65 62(2중),48 66 26(2중),58 56 62(2중)
2016.02.19.금. 저녁 6:30까지, →강 14 22 22( 불),57 75 63(2중)
2016.02.04.목. 저녁 5:55까지, →중 68 83 22( 불),56 66 26(1중), 82 62 22( 불)
2016.02.01.월. 저녁 6:10까지, 무풍 96 86 86( 불),28 55 32(2중), 45 57 25(3중)
2016.01.29.금. 아침 10시 : 78 83 55(2중), 2회: 18 28 83( 불), 3회:78 46 52(1중)
2016.01.28.목. 저물 무렵 : 78 58 53(2중), 2회: 44 26 52(1중), 3회:54 42 62(1중)
2016.01.27.수. 저물 무렵 : 56 46 22(1중), 2회: 48 26 32(2중), 3회:68 86 65(1중)
2016.01.26.화. 저물 무렵 : 14 27 32( 불), 2회: 14 35 13(1중), 3회:27 85 26(1중)
2016.01.25.월. 맑고 춥지만 바람 없는 오후 저물 무렵
오늘도 어제와 같은 방법으로 같은 표를 보고 습사하였습니다.
1회: 21 86 36(불), 2회: 75 66 53(2중), 3회:54 65 66(2중)
오늘은 바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긴 것은 뒤나거나 적중, 중간 것은 대체로 앞나고 짧은 것은 앞나면서 긴 편입니다.
2016.01.24.일.
조건을 다음과 같이 동일하게 하고(45호 습사용 현무궁, 덧살은 2자 5치 좀 넘는 정도까지)
5돈(18.8g)에 살대길이 52, 45, 36cm의 살 2개씩 6개를 순서대로 발시(길이순으로 장장중중단단)하고 기록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생활관 왼쪽 하단에 줌손 손목과 활이 만나는 교차점을 일치시키는 표로 3회 반복하였습니다.
표시는 숫자로 하되 넘는 것은 123, 적당한 거리에 앞이나 뒤가 나면 46, 짧으면 789, 적중하면 5로 표시할 생각입니다.
1회: 85 52 53(3중), 2회: 85 88 65(2중), 3회:58 46 55(3중)
뒷바람이 좀 불었는데 긴 것은 적중하거나 짧았고 중간 것은 다양하게 분포, 짧은 것은 적중하거나 앞나는군요
통계 작업을 하려면 1부터 9의 영역에 살이 전체 횟수 중 몇 회 떨어졌는지 누적횟수를 기록해야겠습니다.
긴 것은 0 0 0 중간 길이는 0 1 0 짧은 것은 0 0 1
0 3 0 1 1 1 0 4 1
0 3 0 0 2 0 0 0 0
이왕이면 스마트폰 사진기로 과녁에 꽂힌 것의 사진도 찍어서 같이 남기려 합니다.
대충 계산하면 하루 한 종류의 살로 6번씩 발시하는 셈이니
1년에 매주 5일씩 50주 습사하면 1500번씩의 자료를 얻을 수 있어 통계 자료로 쓸 수 있을 듯 합니다.
2016.01.06.수.맑음
새로 만든 5돈(18.8g)에 살대길이 52cm의 살을 시험해보았습니다.
5개 중 3개는 꾸준히 맞추고 나머지는 살짝 넘거나 앞뒤나는 경우가 됩니다.
맞추는 수가 많아지니 정작 화살이 지면에 닿는 부분을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스티로품이 있는 생활체육관(180X180)과녁의 왼쪽 윗모서리를 줌 손 엄지쪽 손목에 대고
같은 5돈 무게의 52cm, 45cm, 35cm의 살을 섞어서 습사하였습니다.
과녁에 꽂힌 것을 보니 긴 것은 오른쪽에 짧은 것은 왼쪽에 박혀있습니다.
땅에 떨어진 것을 보니 긴 것은 사거리가 짧은 편이고 짧은 것은 사거리가 긴 편입니다.
이에 대해 일단 짧은 것은 초속도가 빨라 뒤나면서 멀리가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예전에 했던 실험에 대한 기억과 상반됩니다.(긴 것이 뒤나면서 사거리가 짧았던 것으로 기억)
어떤 조건이 다른지 살펴보고 동영상 촬영과 상세한 기록을 병행하려 합니다.
2015.12.31.목. 맑음
카본 파이프로 만든 덧살이 날카로운지 오니절피가 조금씩 풀렸습니다.
보통은 즉시 감아야하는데 '한번만 더' 하다가 너무 시일을 끌었나봅니다.
발시하는 순간 현이 끊어지면서 활이 뒤집혔습니다.
물론 살은 가던 방향으로 잘 나갔고 활도 45호 습사용 개량궁이라 큰 일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포를 바닥에 펼치고 자른 두 단면이 동시에 닿도록 해서 갈았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사고는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오니절피가 풀리면 즉시 보강해야겠습니다.
아직까지도 애깃살은 통이 서면서 살짝 넘어버리는 것이 많습니다.
오늘은 다섯 발 중 네 발이 관을 살짝 넘어 한 자리에 모여있었습니다.
최근 다섯에 둘 정도 맞추고 있으니 조만간 동영상을 이용하여 분석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2015.12.01.화.맑음
어둠이 일찍 찾아오기에 살이 날아가는 것을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냥 놓았는데 결과는 통이 섰으나 대체로 긴 편입니다.
더 낮게 표를 잡아야겠습니다.
2015.11.27.금.맑음
이번 주는 월요일부터 두 순씩 살을 내면서 궁체를 일정하게 다듬고 있습니다.
5돈 무게의 살대길이 35cm의 개량시 애깃살 3개와
같은 무게의 살대길이 45cm의 애깃살 3개로 습사합니다.
습사용 개량궁 45호는 정에서 2년 넘게 현이 채워졌던 것이라 약해져서 느낌은 42호 정도의 세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덧살은 현의 위치에서 2자 5치되는 곳에서 2자 5치 반 되는 곳까지 활 닿는 면에 종이테이프를 붙여놓고
만작 즈음에 종이테이프가 활대에서 보이기 시작하는 곳까지만 당긴 후 발시합니다.
과녁은 생활체육관이며 왼쪽 윗 모서리가 손목과 활대의 교차지점에 닿도록 하니 오른쪽에 맞거나 살짝 앞나고 있습니다.
그래도 평2중을 하니 조만간 궁체가 잡히면 두 종류 개량시(길이 차이)의 차이에 따른 결과를 기록하려합니다.
2015.11.17.화.맑았다 비
대나무 덧살과 애깃살을 행사에서 만난 평택 화궁정의 정접장님께 보냈습니다.
평소 관심이 많으신 분이어서 안전하게 잘 사용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동안 미루었던 예비 낚시대 덧살을 완성시켰습니다.
대략 오늘의 시간까지 합하면 10시간 정도의 공력을 들였습니다.
활은 제가 개량궁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정에 비치되어있는 습사용 개량궁 45호로
예전에 만들었던 개량시 애깃살을 내보았습니다.
그간 표를 보지 않았었기 때문에 대략 감으로 쏘았는데 빠른 살걸음으로 통이 서면서 모두 관을 넘었습니다.
45호 정도의 활이라면 덧살로 방향을 지시하고 수평으로 쏘는 느낌으로 발시하면 될 듯 합니다.
개량시 애깃살을 다시 무게를 재어 만들어서 미루었던 실험을 해보려 합니다.
2015.10.30.금.맑음
어제 밤에 올려놓았던 애기살용 각궁으로 아침에 3순 습사했습니다.
워낙 약한 활이라(30호?) 대체로 짧은 편이지만 통은 섭니다.
각궁을 계속 올려둔 상태로 놓고 며칠간 습사를 이어갈까 합니다.
2015.10.29.목.맑음
아침에 서리가 내려 몸이 풀리지 않아 계속 활터의 화목난로에서 불만 쪼였습니다.
각궁을 올릴 시간은 부족하여 각궁과 비슷한 세기인 33호 개량궁으로 죽시 애깃살을 한 순 냈습니다.
둘은 과녁 바닥선의 오른쪽으로 한 발자국 정도 무겁에 나란히 박히고, 하나는 통이 섰으나 길게 넘었습니다.
길어서 무거운 살이 넘고 가벼운 살 둘은 앞난 셈입니다.
다른 애깃살은 촉부분이 덧살인 대나무의 마디 부분에서 걸려 아직 쓸 수 없습니다.
어쩌면 앞나는 이유가 마디 부분을 완벽하게 파내지 못하여 덧살의 바깥쪽으로 미는 힘이 작용하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마디 부분의 속 내부를 확실히 긁어내기 위한 수단을 찾고 다시 습사하여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려합니다.
덧살의 끈을 손목에 감아서 쓰던 방식을 가운데 손가락에 걸어서 발시하면서
가벼운 카본 파이프를 무거운 대나무로 바꾸면서 생긴 단점(덧살이 자꾸 떨어짐)을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개량궁 깃이 구부러지지 않아 마루깃만 통아 속에 감아 넣어 쏘던 방식을 꿩 깃 두 개를 통아 속에 말아넣는 방식으로 바꾸면서
통이 덜 잘 설 것으로 기대합니다.
2015.10.18.일.맑음
대나무로 만든 덧살에 죽시 애깃살, 폐궁이 다 된 약한 각궁으로 오랫만에 맑은 하늘을 향해 습사했습니다.
작년 설에 그동안 사용했던 카본 애깃살과 덧살을 개량궁과 같이 두고와서 새로 만들어야했습니다.
계속 미루다 위아랫장의 심 일부가 나간 약한 각궁의 활용을 위해 나머지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개량궁을 쓰다 각궁을 쓰면 세밀함보다는 전체적인 방향(?)을 추구해야할 듯 합니다.
표를 두고 쏘는 것보다는 덧살의 방향을 따라 주욱 이어진 연장선상에 과녁을 둔 것이 더 잘 맞는군요
워낙 약한 각궁(개량궁 35호?)이라 당분간은 감각을 익히는 차원 정도의 습사를 이어가려합니다.
자세한 실험은 추가로 제작하고있는 카본파이프 덧살이 완성되면 시작하려합니다.
2014.11.14.금. 갬
‘편전의 위력은 상상 이상이다’의 내용을 살피고 정리해보니
편전의 속도가 빠른 이유로 ① 마찰보다는 무게의 감소라는 의견과
② 길이가 짧아져서 마찰이 줄어들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있고
③ 비슷한 무게에 부피 감소가 원인이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편전의 파괴력과 사거리가 우수한 이유로 ④ 앞의 ①에 의한 속도의 증가라는 의견과
⑤ ②에 의한 속도의 증가
⑥ 같은 무게에 짧은 길이로 인한다라는 절충안 정도입니다.
그래서 변인 통제가 가능한 실험을 생각해보았습니다.
①의 경우는 길이가 같고 무게가 다른 장전으로 실험하면 알 수 있습니다.
같은 회사의 화살로 4.5돈 5돈 5.5돈 6돈 6.5돈 7돈 정도로 시험하면 됩니다.
저의 경험으론 6.5돈의 화살을 잘라서 만들 수 있는 가벼운 편전은 4.5돈 정도입니다.
①에서 측정해야하는 것은 발시 순간의 초기 속도라야 의미가 있습니다.
②와 ③의 경우는 같은 회사의 화살로 무게가 같은 편전을 만들어 길이를 다르게 합니다.
길이는 25, 35, 45, 55, 65, 75cm 정도로 시험하면 됩니다.
이 때 무게 중심이 너무 한 곳에 치우치지 않도록 적절한 방법을 고안해야 합니다.
②와 ③에서는 평균속력을 구하면 되는데 동영상 촬영으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파괴력은 스티로폼의 관통길이를 측정해야하고
사거리는 같은 각도로 표가 없는 하늘로 쏘아야하는데 이것이 더 어렵습니다.
제가 시도할 수 있는 것은 ②와 ③의 증명이라 볼 수 있는데 앞의 습사일지를 먼저 검토해볼까 합니다.
2014.11.13.목.흐림 오후 강한뒷바람 12345로 1순( 5시 1중)
2014.10.06.월 123으로 3순( 9시 4중)
2014.10.02.목.가랑비 무풍 123으로 3순( 9시 4중)
2014.09.30.화.맑음 약한뒷바람 123으로 5순(15시 4중)
2014.09.29.월.흐림 무풍 123으로 5순(15시 1중)
2014.09.27.토.맑음
애깃살 제작
7번 동선사 400 촉 없이 11.3g 촉 4.5g 스포크 0.4g 찱홁 2.6 18.8g(5돈)
8번 동선사 400 촉 없이 11.5g 촉 4.9g 찱홁 2.5 18.8g(5돈)
9번 동선사 500 촉 없이 11.1g 촉 4.1g 스포크 0.8g 찱홁 3.5g 18.8g(5돈)
적중률이 80% 넘으면 좌우편차에 대한 정밀 측정을 실시하려 합니다.
2014.09.26.금.맑음
번호순(123/456)으로 1순씩 4순 ○○→ →↘←
2014.09.24. 수 가랑비 7:30-8:30
번호순(123/456)으로 1순씩 4순 →→○ ○↓○ ↘→→ ○←↖
저녁에 갠 상태에서 번호순(123/456)으로 1순씩 2순 →↓○ ○←○
2014.09.23.화. 무풍/안개
번호순(123/456)으로 1순씩 6순
↗○↗ ↗↗○ ○↓↓ ○↓↓ ○↓←○← ○←↑←○
줌을 버티면서 깍지를 당기면 짧은 듯하고, 이 상태에서 깍지를 더 당기면서 줌과 깍지의 균형에 신경을 쓰면 관중
2014.09.16.화.무풍
홍심 왼쪽의 모서리에 대고 번호순으로 발시 ↘↓○ ○↓↘
2자 5치에 표시한 선까지 덧살을 당기고 번호순으로 발시 ○↗○ ↑↑↖
---줌통이 꽉 쥐어지지 않고 손에서 놀면 뒤난 살이 되어버림.
2014.09.14.일.맑음
아직 준비가 안되어 일반 과녁으로 습사하였습니다.
대상: 1,2,3번으로 3순 ←O↑ ↑↑← ↖↖O
4,5,6번으로 2순 ↑↑↑ ↖↖O
당분간 애깃살 쏠 때의 궁체를 일정하게 다듬을 필요를 느낍니다.
2014.09.13.토.맑음
정에 둔 애깃살이 사라졌습니다. 어제 오후에 동아리 활동을 한 학생 중 일부가 기념품으로 취한 듯 합니다.
부러진 화살이 많이 모였으니 다시 비슷한 화살을 모아서 제작하였습니다.
대상: 해동화살 200번 살대길이 45cm(원래 65*65)-무게 5돈(18.8g) ---- 5개(1에서 5번)
해동화살 300번 살대길이 45cm(원래 70*70)-무게 5돈(18.8g) ---- 1개(6번)
습사: 송무 단궁 42호로 홍심에 줌통 하단을 대고 밀고 당기기의 균형에 유의하고 하삼지를 꽉 잡아 줌통의 돌아감을 방지하니
1번 넘고 2번 3번 관중, 4번 짧고 5번, 6번 관중---6번은 무게 중심이 다른데 관중하였으므로 꽂히는 과녁을 통한 분석 필요.
측정: 1-전체 길이 46.5cm 중 앞에서 16.0cm가 무게 중심으로 F.O.C = 15.6%
2-전체 길이 46.3cm 중 앞에서 16.2cm가 무게 중심으로 F.O.C = 15.0%
3-전체 길이 46.4cm 중 앞에서 16.2cm가 무게 중심으로 F.O.C = 15.1%
4-전체 길이 46.2cm 중 앞에서 15.8cm가 무게 중심으로 F.O.C = 15.8%
5-전체 길이 46.2cm 중 앞에서 15.4cm가 무게 중심으로 F.O.C = 16.7%
6-전체 길이 46.4cm 중 앞에서 16.7cm가 무게 중심으로 F.O.C = 14.0%
천지 70*70 살대길이 40cm의 무게 평균 = 9.25g 23.125g/m
연무 70*70 살대길이 25cm의 무게 평균 = 5.85g 23.4g/m
2014.09.10
기존의 덧살과 애깃살을 다른 분에게 대여하였고 한동안 각궁에 몰두하느라 습사하지 못하였습니다.
오랫만에 해동화살 200번으로 살대길이 40cm, 무게 4돈의 애깃살을 2개 만들었습니다.
머리부분을 접착하지 않고 그냥 개량궁 쏠 때처럼 줌통의 하단 끝을 과녁의 왼쪽 위 모서리에 맞추어 쏘았습니다.
한 관 정도 앞나고 30걸음 정도 넘었기에 고무찰흙을 앞부분에 집어 넣어 무게 4.5돈으로 맞춘 후 접착하여 마무리하고 쏘았습니다.
살고는 적당하고 약간 뒤가 나는데 이 정도면 홍심 위를 겨냥할 때 홍심 주변에 맞을 듯 합니다.
깃이 엄지손가락을 스치던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덧살이 줌통에 닿는 부분을 개량시 쏠 때 처럼 한 살대 정도 차이나게 내렸습니다.
앞으로 애깃살을 더 만들어 습사한 후 다시 개선 방향을 강구하려 합니다.
2014.03.06.목.맑음
4가지의 애깃살로 한 순씩 12발 습사하였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비교 불가합니다.
대체로 비슷하게 떨어져 있어 주말의 습사가 기대됨
깃이 엄지손가락을 스치던 현상은 줌 손을 앞으로 더 미는 듯한 기분에 깍지손 중구미로 당기는 기분을 더하니 사라졌습니다.
두 힘의 균형이 어느샌가 치우쳐 나타난 현상으로 여겨집니다.
2014.03.01.토 흐림
해동화살 200번, 살대길이 45cm-5돈의 애깃살 3개 제작.
300번 살보다 5cm가 길었지만 자체 무게는 같아서 살대가 가벼운 것으로 판단--허리힘이 약할 듯
F.O.C: 16.4%-16.4%-15.7% 로 기준화살보다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려있어 짧을 것으로 예상.
길이는 기준화살과 같아서 방향은 비슷할 것이나 허리힘이 약하니 앞나는 경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
---해동살 200에서 오늬 1g과 깃 1g 및 촉 무게 6.1g을 빼면 45cm의 무게는 8.5g정도..
2014.02.27.목 미세먼지에 바람
해동화살 300번, 살대길이 40cm-4.5돈의 애깃살 3개 제작.
자체 무게가 있어서 고무찰흙은 0.3g만 추가하여 16.9g(4.5돈)으로 맞추고 무게중심을 표시
F.O.C는 13.2-13.2-14.0%입니다.
하나는 깃과 오늬가 다른 종류인데 이것이 차이의 원인으로 추측합니다.
길이가 5cm나 짧은데도 45cm-5돈의 잘 맞는 화살(13.7에서 14.1%) 보다 수치가 적게 나타난 것은
가벼워진 만큼 고무 찰흙을 앞쪽에 넣지 않아 무게중심이 길이의 중심쪽으로 이동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예상하기론 가벼우면서 FOC도 작아서 사거리는 증가할 것입니다.
길이가 45cm에서 1/9 인 5cm 짧아졌으니 일단 중심에서 살짝 앞나게 진행할 것이고
무게가 5돈에서 1/10인 0.5돈 줄어들었으니 중심에서 앞날 것입니다.
좌우는 무게의 영향보다 길이의 영향이 크게 작용하니 살짝 앞날 것으로 예상하며 다음을 기약해봅니다.
---해동살 300에서 오늬 1g과 깃 1g 및 촉 무게 6.1g을 빼면 40cm의 무게는 8.5g입니다.
---다양한 계산을 할 수 있어 제조사별 화살의 차이도 생각해볼랍니다.
2014.02.23.일. 아침에 맑고 바람 없음
오랫만에 살대길이 55cm(파란 깃 Δ표시) 2개, 45cm(노란 깃, O표시) 3개를 한 조로 3순 습사하였습니다.
살대가 긴 Δ는 뒤 나는 경향 때문에 표를 과녁 오른쪽 모서리에 위에 두고,
살대가 중간인 O는 과녁 중앙 상단 모서리를 표로 두었습니다.
긴 Δ는 여전히 뒤 나거나 넘어갑니다. 2순과 3순에 맞지 않은 O는 각각 앞 나거나 약간 짧았습니다.
----길면 무게가 고르게 분산되는 효과가 있어 장거리에서 더 많이 날아가는것 같습니다.
이제 저의 궁체에서 5돈의 무게로 보는 방향으로 날아가는 것은 살대 길이 45cm 정도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윗 모서리를 보았는데 아래쪽에 적중하니 이를 교정하려면 더 날아가야합니다.
더 잡아당기는 방법이 있지만 이는 너무 쉬운 해결책으로 상책이 아닙니다.(궁체가 틀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애깃살을 조절하여 해결할 수 있는 두 가지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첫째는 같은 길이를 유지하면서 무게 중심을 지금보다 뒤로 보내는 방법 --- 현실적으로 저에겐 그런 살을 만들 방법이 없습니다.
두번째는 무게를 줄이면서 (허리힘이 강해져서 뒤나는 경향이 증가하게 됩니다)
길이를 적당히 길게 하는 방법(같은 무게에서 무게가 앞으로 쏠리지 않으므로 더 많이 나가는 것으로 추측합니다)
--- 애깃살 만들 때 집어넣는 고무 찰흙의 양으로 어느 정도 제작 가능
대충 생각이 맞는지 알아볼겸해서 예전에 만들었던 38cm-4돈의 화살 3개를 쏘아보았습니다.
가로로는 길이가 기준(45cm)보다 짧으니 앞날 것이라 예상하고 이를 보정하기 위해 과녁 왼쪽 모서리를 보고,
세로로는 무게가 기준(5돈)보다 가벼우니 넘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보정하기 위해 과녁 홍심 중앙높이로 낮추어 보았습니다.
결과를 보니 화살 3개가 모여 있으되 높이는 적당한데 모두 앞났습니다.
예전 35.7cm-5돈 화살과 좌우는 같은 표이고 세로로는 약간 내렸을 뿐인데....
1돈 무게의 감소로 인한 허리힘의 강화로 뒤가 나면서 과녁 중앙에 맞아야하는데 앞이 나는 것은
화살 전체 무게의 가벼워짐으로 인한 좌향보다 촉이 가벼워서 상대적으로 강해진 허리힘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무게는 지금(4돈)보다 무겁게 하면서 길이를 좀 더 길게(38cm 초과 45cm까지) 해야한다는 것으로 해석합니다.
일단 살대 길이 42cm, 39cm를 만들고 무게는 4돈 보다 크게 여러 애깃살을 만들어 시험할 생각입니다.
2014.01.26.일.맑음
땅이 얼어 퉁겨진 화살 일부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체계적인 습사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살대길이 55cm(파란 깃 Δ표시) 2개, 45cm(노란 깃, O표시) 2개로 습사한 결과
O살이 대략 표의 방향으로 향하더라 정도입니다.
줌손 엄지를 스치는 깃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스듬히 쥐는 정도를 다르게 해 보니
활장을 과녁을 보면서 시계방향으로 눕히고 윗장을 앞으로 더 눕혔을 때 덜 스치는 듯 합니다.
계속 습사해보아야 확실한 해결책을 찾을 것 같습니다.
예전의 죽시 편전은 깃이 부드럽고 두 깃이 통아의 안쪽에 들어가니 이런 문제가 없겠네요.
문득 예전에 만들어놓은 4돈짜리 애깃살을 약한 활로 보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어 30파운드 수련궁으로 시험해보았습니다.
3발씩 3번 습사하니 과녁 중앙 상단보다 한 과녁 위를 표로 하고 당기는 길이를 2자 5치로 1치 늘려 발시하니 적중합니다.
활 세기가 약하니 마음대로 표를 볼 수 있어 처음 연습할 때 좋을 것 같습니다.
2014.01.19.일.맑음
살대길이 55cm, 무게 5돈(=18.75g)의 애기살 4개를 추가로 준비했습니다.
이로써 무게는 모두 5돈(=18.75g)으로 통일하고 살대길이 55cm(파란 깃 Δ표시) 4개, 45cm(노란 깃, O표시) 3개,
35.7cm(빨간 깃, X표시) 3개로 습사할 생각이었으나 X가 며칠 전 발시하면서 부러져 X는 2개입니다.
애기살을 만들 때 부러진 화살들로 만들다 보니 그나마 온전한 부분으로 만들어야한다는 것을 각인하게 된 사건이었습니다.
과녁 옆으로 가면서 살대가 과녁판을 치면서 흰 색으로 스친 자국이 있던 애기살인데 바로 그 부분이 부러졌습니다.
덧살이 지탱해주지 않았다면 분명히 애기살이 부러지면서 살 뒷부분이 줌 손 어딘가에 박힐 수도 있었던 사건이었습니다.
바람이 없고 평온한 가운데 해가 내려쪼이니 얼었던 강에서 얼음이 녹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할 때였습니다.
1순은 ΔOX살을 2개씩 준비하고 과녁 좌변 상단 모서리를 표로 보고 ΔOX순으로 교대로 발시하여 모두 뒤났습니다.
2순도 2개씩 준비하고 중간 상단 끝을 표로 교대 발시하니 ΔO는 모두 뒤나고 X는 앞났습니다.
3순은 ΔO살을 3개씩 준비하여 중간 상단 끝을 표로 교대 발시하여 Δ는 모두 모여서 앞나고 O는 2중에 하나 앞났습니다.
4순은 ΔOX살을 각각 3,3,2개 준비, 중간 상단 끝을 표로 교대 발시하니
Δ는 각각 2/3, 2/3, 3/3관 정도 뒤났고, O는 2중에 1/3관 뒤났고, X는 1중에 1/3관 앞났습니다.
5순도 4순과 같은 방식으로 발시하여
Δ는 각각 1중에 3/3, 3/3관 정도 뒤났고, O는 1중에 2/3, 2/3관 뒤났고, X는 1중에 2/3관 앞났습니다.
대체로 겨냥한 곳으로 날아가는 것은 살대길이 45cm정도인 것이며 이보다 짧은 것은 앞나고 긴 것은 뒤나는 경향이 있군요
길이를 재어 앞무게중심이 어떠한지 알아보고 추기할 생각입니다.
---추기---
앞무게중심에 대해 재어서 계산해보니 이상적인 국궁살의 그것과는 다릅니다.
Δ살은 11.4%에서 12.4%, O살은 14.1%에서 13.7%, X살은 18.5%에서 18.6%입니다.
기존의 화살 재료를 잘라서 사용하니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림은 당연한 결과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게중심이 기존 화살보다 앞에 쏠려 있으면 틀어짐을 복원하는 깃의 역할은 축소되어야 합니다.
기존의 깃을 작게 자르거나 아예 없애고 습사하는것도 계획에 넣어야겠습니다.
2014.01.12.일. 맑음
늦게 활터로 나가니 눈이 오다 날씨가 개이면서 바람이 심하게 불어 변덕스러운 날이었습니다.
노란 깃을 가진 긴 것 3개와 빨간 깃의 짧은 것 2개를 총 다섯개를 한 순으로 6순 내었습니다.
가끔 엄지 손가락을 때리며 발시되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기 위해 5순과 6순에서는 다른 시도를 해 보았습니다.
4순은 덧살과 현이 직각이 되는 위치에서 덧살을 한 살대 아래로 내려 일반 화살을 쏠 때처럼 해보았고-->손가락 때림 여전
5순은 덧살과 현이 직각이 되는 위치에서 덧살을 한 살대 위로 올려 발시하였습니다.-->가끔 때리며 살고가 높아짐
6순은 아예 오늬 자리를 내려서 덧살과 현이 직각이 되는 위치에서 발시하였습니다.--예상대로 좀 세게 날아갑니다.
30발 중 총 12중 하였는데 바람이 심했던 4,5,6순에서 긴 것이 날아가는 방향이 엉망진창이었습니다.
긴 것이 짧은 것보다 확실히 바람을 많이 탑니다.
바람이 불 때 쏘아보지 않았었는데 이를 극복하려면 당기는 길이를 늘이거나 경험을 더 쌓아서 오조준해야겠습니다.
2014.01.08.수. 맑음
이전과 동일하지만 긴 것은 모서리 면을 중심으로 뒤나는 경향이 많아서 표를 중앙 상단에 가깝게 옮기고
짧은 것은 좌측 모서리 상단을 표로 하며 모두 3개씩 긴 것과 짧은 것을 교대로 6개를 한 순으로 습사하였습니다.
과녁을 벗어난 것은 땅이 얼어 모두 미끄러지기 때문에 표시하지 않고 긴 것은 노란색, 짧은 것은 빨간 색으로 표시했습니다.
30발 중 4/3/2/4/4로 총 17중 하였고 대부분이 통이 섰지만 넘어가는 경우로 짧은 경우가 없었습니다.
화살이 박히는 각도는 클리노미터로 재어보니 수평면과 16도에서 20도 사이로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비행궤적이 불안정합니다.
2014.01.02.목
새로 짧은 것 4돈짜리를 준비해서 발시하였는데 손이 튼 상태에 깃이 날이 섰는지 줌 손 엄지를 베었습니다.
아물때까지는 당분간 습사가 불가능합니다.
2014.01.01.수
짧은 것(35.7cm) 3개와 긴 것(45.0cm) 2개를 가지고 습사하였습니다.
사진으로만 찍었는데 나중에 위치를 표시하려 합니다.
총 15발 중 5/3/3으로 11중 하였습니다.
긴 것들이 관을 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집중도는 오히려 작은 것들이 좋았습니다.
더 많이 습사해야겠습니다.
2013.12.29.일
35.7cm/ 5.0돈/ 2자 4치/ 표준 -> -12/7 8/9
45.0cm/ 5.0돈/ 2자 4치/ 표준 -> -30/-3-1 -21/-22
2013.12.28.토
어제와 같이 2개씩 준비하여 습사하고 동영상에 올렸습니다.
마지막은 뒷바람을 의식해서 살짝 표를 뒤로 빼는 느낌으로 발시하였는데 살짝 뒤났습니다.
역시 바람은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는 것인가 봅니다.
상단 왼쪽 모서리 끝을 겨냥해서 긴 것은 그 근처에 짧은 것은 1/3관 정도 앞나서 중앙에 맞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보는 방향으로 맞추려면 살대가 길어야한다(?)의 확인을 위한 애깃살은 1월에 시험해보려 합니다.
또 한가지 짧은 것은 과녁에 거의 수직으로 박히고 긴 것은 각을 이루는데 수평면을 기준으로 각이 대체로 좀 더 큽니다.
2013.12.27.금
35.7cm/ 5.0돈/ 2자 4치/ 표준 / 5 / 9/
45.0cm/ 5.0돈/ 2자 4치/ 표준 / 4 / ? /
?는 앞났는데 눈에 튕겨져 한참 뒤에서 찾았기에 맞은 곳을 알 수 없습니다.
짧은 것이 긴 것에 비해 약간 앞나는 경향이 있고 긴 것은 표를 댄 곳으로 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참 사대가 달라져서 기존 보다 3m 정도 좌측에서 쏘았기에 이전의 것과 비교는 불가합니다.
2013.12.22.일
아침부터 스티로폼과녁 주변에 화살촉 6개를 박았습니다.
과녁의 전후 10m, 좌우 0.7m씩 입니다.
이전과 다른 점은 과녁의 정면이 아니라 약간 좌측에서 사선으로 쏘아야하는 위치입니다.
과녁은 3등분하여 전화다이얼처럼 번호를 부여하여 맞춘 곳을 표시할 생각입니다.
땅에 박힌 것은 과녁의 투사면을 기준으로 격자선을 그려 범위 안에 든 것을 그림과 같이 좌표로 표시합니다.
레이저를 사용하여 바른 선을 그어야겠지만 정마다 과녁과 사대의 배치 환경이 다르니 올해는 대략적인 값으로 측정합니다.
하나의 격자는 과녁의 경우 삼등분씩으로 나눈 가로 0.67m, 세로 0.89m이지만
지면의 경우는 15도 눕혀진 과녁에 수직으로 화살이 박히는 각도로 산정하여 가로 0.67m, 세로 3.42m입니다.
이번 습사에서
살대길이 35.7cm/ 무게 5.0돈/ 당긴 길이 2자 4치/ 표는 표준(과녁 좌변 상단 모서리) / 4 / 1 / ↑
살대길이 45.0cm/ 무게 5.0돈/ 당긴 길이 2자 4치/ 표는 표준(과녁 좌변 상단 모서리) / -1,-3 / -2,-1 / -2, 4
살대길이 35.7cm/ 무게 5.5돈/ 당긴 길이 2자 4치/ 표는 표준 위 1/3과녁 / 6 / 5 /
살대길이 35.7cm/ 무게 5.8돈/ 당긴 길이 2자 4치/ 표는 표준 위 1/3과녁 / 2 / -2, 4 / 0,4
의 결과가 나왔으며 다음을 기대해봅니다.
2013.12.19.목
2순 6발 2회 습사하였습니다.
생활체육과녁으로 했더니 맞는 것이 없습니다.
긴 것은 여전히 짧은 경향이 있고 작은 것은 안 맞으면 앞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말에 긴 시간을 두고 촬영하면서 길이도 재어보면 경향을 대충 파악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013.12.18.수
2순 6발 장단장 단장단으로 3회 습사하였습니다.
절반 이상 적중하였고 적중하지 않은 긴 것은 통이 서나 과녁에 미치지 못하였고 짧은 것은 살짝 앞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집중도에 있어서도 긴 것은 가까이 모이되 좌우로 벌어지는 편이고 짧은 것은 약간 퍼지되 전후로 벌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되새겨보니 짧게 떨어지는 것과 길게 떨어지는 것의 차이나 살짝 앞나는 것은
발시 후 줌손을 앞으로 주욱 미는 느낌이 있느냐 없느냐와 관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 이 점에 유의하여 습사하려합니다.
2013.12.15.일
2순 내면서 방식을 바꿉니다.
두 종류의 화살을 번갈아 가며 발시하여 컨디션에 따른 차이를 없애려 합니다.
같은 무게 5돈, 당긴 길이 2자 4치, 표는 줌통하단으로 과녁 왼쪽 모서리 상단을 겨낭하였습니다.
살길이가 단장단 장단장이며 결과는 O↖O ↓←O입니다.
일반 과녁이라 적중한 것이 어디에 맞았는지 알지 못하니 집중도를 알아보는데 별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다음에는 3관의 전면 스티로폼 과녁에 대고 습사하여 기록하고자 합니다.
2013.12.13.금
살대 길이 35.7cm 무게 5.0돈에 당긴 길이 2자 4치 한 순 결과 ←OO
; 뒤 난 것은 짧아서 과녁 앞에 맞고 튕긴 것이라 생각합니다. 맞은 것은 우중단, 우하단입니다.
살대 길이 45.0cm 무게 5.0돈에 당긴 길이 2자 4치 한 순 결과 →→O
; 앞 난 것은 하단에 맞을 높이였으며 우중단에 맞은 것과 비교하면 한 배를 이룰 만 합니다.
2013.12.11.수
살대길이 60cm로 애깃살을 만들려다보니 고무찰흙 없이도 무게가 5돈을 넘습니다.
그래서 해동화살 300으로 살대 길이 45.0cm에 고무 찰흙 1.1g을 촉의 앞부분에 추가하여 무게 5.0돈의 애깃살 3개를 만들었습니다.
여기서 앞부분에 넣느냐, 중간에 심을 넣고 넣느냐에 따라 무게 중심이 달라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쨌든 만든 애깃살은 무게 중심을 재어 F.O.C(앞 무게 중심)을 계산하니 14%가 나옵니다.
앞 무게 중심이 정말 화살의 집중도와 관계가 있다면 지난 번의 애깃살보다는 집중도가 높아질 것이 예상됩니다.
일반 화살이 나타내는 값이 11%라는데 어떤 방법을 취해야 그 값이 나올지에 대해서도 다양한 방법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2013.12.09.월
살대 길이 35.7cm 무게 5.0돈
당긴 길이 2자 4치 ???
어두워져서 살을 찾지 않고 되돌아왔습니다. 아마도 짧았을 것이라 추측합니다.
7월에 생각하였던 명중도를 높이는 방법에 대한 처음의 생각을 읽어보고 현재와 비교합니다.
1. 안정적인 궤도 확보
덧살의 내경에 맞도록 화살촉에 테이핑을 하는 방법 대신 화살촉 너비에 근접한 카본파이프를 구해 덧살 제작으로 완료(?)
2. 덧살의 위치 고정
덧살에 2자 4치 부분에 형광 테이프를 붙이고 덧살을 표시부분이 출전피에 나타날 때까지 당기면서 뺨의 일정 부위에 붙이기
로 일정 부분 효과(?)
3. 보는 방향으로 날아가게 만들기
덜 당겨서 앞 부분이 길어지면 애깃살이 출전피를 지나 다소 표의 왼편에서 벗어나 해결될 것이라 여겼지만 효과 미정.
병행하여 길이가 긴(살대 길이 45cm/50cm/55cm/60cm) 5돈 짜리 애깃살을 준비하여 습사 계획.
앞무게중심도 개선되어 집중도가 높아지는 효과를 기대합니다.
- 15도 각도 뒤로 누운 과녁은 수평면과 15도 각도로 박히는 화살에 대해 대략 수평면으로 10여 m의 길이를 가립니다.
따라서 과녁을 9등분하여 맞출 정도가 되려면 같은 통으로 전후 3.4m, 좌우 0.67m에 모여야 합니다.
(수평투사면적 a = 2.66m / cos 75 = 10.277m, a/3 = 3.4m, 2m / 3 = 0.67m)
2013.12.08.일
살대 길이 35.7cm 무게 5.0돈
당긴 길이 2자 4치 O←O ↓O←
안정적으로 살이 잘 나갑니다. 과녁의 하단부에 적중하고 있습니다.
반 돈 가벼운 4.5돈 살을 준비하여 병행하여 습사하면 반 돈의 무게 차이가 미치는 영향을 볼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한 편으론 덧살에 표시하여 당기고 조준하여 쏘아 맞추는 것이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2013.12.07.토
살대 길이 35.7cm 무게 5.0돈
당긴 길이 2자 4치 ↑OOOO OOO
당기는 길이, 뺨 대는 위치, 앞 뒤의 균형을 유의하면 이제 맞추기는 쉽습니다.
표를 더욱 세밀하게 나눌 필요를 느낍니다.
2013.12.05.수
살대 길이 35.7cm 무게 5.0돈
당긴 길이 2자 4치 ←O→O↑ ↓↓O↓?
앞무게중심(F.O.C)이 중요하다길래 기존의 무거운 화살들을 재어보니 20%가 넘습니다.
무게가 앞으로 많이 쏠렸다는 이야기입니다.
고무찰흙을 집어넣지 않고 그 길이의 무게가 4돈 초반이 되는데 이 때 14% 정도가 됩니다.
대략 화살의 집중도와 연관이 있는 수치라고 들었는데 10%전 후가 알맞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게를 좀 줄여서 5돈(18.75g)으로 다섯 개를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19% 전후가 됩니다.
첫 번 습사의 결과는 살짝 앞,뒤 나거나 넘거나 과녁 중간의 좌우에 박혀 있어(스티로폼 과녁) 탄착군이 형성된 것으로 판단.
두 번째의 습사에서는 세 개는 모두 과녁의 중앙을 향해 통이 섰으나 30cm에서 6m정도 짧았으며 하나는 어두워서 못 찾음.
첫 번은 당기는 길이와 덧살을 붙이는 뺨의 위치에 신경을 썼으나
두 번째는 어두워지는 바람에 당기는 길이를 잘 보지 못하여 나타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밝을 때 충분한 시간을 두고 촬영해가면서 살펴보려합니다.
<다음에 알아볼 것>
- 만작을 하지 않으니 줌 팔을 충분히 뻗은 상태가 관중에 유리한가? 깍지손을 충분히 당긴 상태가 유리한가?
저는 일단 앞의 내용이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화살이 떨어지는 지점을 표시할 수 있는 방법 고안하기.
2013.12.03.화
살대 길이 40cm 무게 5.8돈 5.5돈 5.0돈
당긴 길이 2자 4치 ↙↓↙ ↓↓ ↙↓ ---편안하고 안정적인 쏘임 가능. 약간 뒤나는 경향. 모두 짧음.
2자 5치 ↓←? ↑↑ ↑↑ ---표보기하는 동안 줌 손의 버티기가 약간 버거움. 5.8돈만 빼고 모두 넘어감
다음에 알아보려는 것-편안하고 안정적인 습사가 확실한 것인지 알아보기 위해 2자 4치까지만 당길 것.
-줌 손을 오른쪽 사선 방향으로 미는 느낌이 들게 하거나 활대를 더 기울여 뒤나는 경향을 줄일 것
-당기는 길이 1치의 차이가 과녁 전 후 10여 m의 화살 떨어진 차이를 일으켰으므로
기존의 애깃살에 대해 2자 4치 반을 당기거나
새로운 애깃살 5.33돈(20.0g)을 많이 만들어서 2자 4치로 당겨 쏠 것.
2013.12.02.월 ←↓O O↓ ↑↑
5.8/5.5/5.0돈으로 습사하였습니다.
덜 당기고 덧살이 닿는 뺨의 위치를 고정하고 표는 과녁의 왼쪽 상단 모서리를 줌통 하단의 끝으로 겨냥합니다.
5.8돈 맞은 것은 홍심 약간 아랫 부분으로 전체 높이의 1/3부근이고
5.5돈 맞은 것은 홍심 약간 윗 부분 전체 높이의 3/2부근입니다.
5.0돈은 넘어버렸습니다.
아직도 당기는 길이가 일정하지 않은 면이 있습니다. 5.5를 당기지 않는 것은 확실한데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당기는 길이를 고정하기 위해서 덧살의 줄 묶인 곳에서 재어 2자 4치, 2자 5치 되는 곳에 형광 테이프를 붙였습니다.
줄 묶인 곳에 오늬자리가 위치하도록 잡아당겨서 줌 손 엄지 마디를 형광테이프가 살짝 넘어가는 느낌이 나도록 자리잡았습니다.
습사의 기준이 조금씩 보이는 듯 합니다.
2013.12.01.일 OOX OX OX OX OX OX
'융원필비'에 실린 도판을 보면 장전보다 덧살의 길이가 약간 짧고 애깃살은 절반 정도의 길이였습니다.
그래서 덜 당겨서 쏘아보았습니다.
또 유의한 것은 덧살이 닿는 빰의 위치입니다.
귓볼 밑 목덜미 근육 정도에 깍지손을 대니 덧살이 편하게 뺨에 닿습니다.
뺨을 받침점으로 깍지손 검지의 세째 마디와 출전피를 양쪽 힘점과 작용점 삼아 균형을 유지하고
덧살의 균형을 그대로 유지하는 기분으로 발시했습니다. 통이 잘 섭니다.
덜 당기니 덧살의 앞쪽 끝이 길게 나와 애깃살을 유도하게 되어
기존보다 조금은 과녁의 왼쪽을 향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도달 거리는 짧아졌는데 5.8/5.5/5.0돈으로 습사하였습니다.
이왕이면 같은 재질의 화살을 이용해서 습사해야 정확한 거리가 나올 터라
부러진 화살들을 정리해 보니 해동 200살이 제법 많습니다.
이것으로 17.50g/18.75g/20g(4.67/5/5.33돈)의 애깃살 3개씩 한 순으로 묶어 세 순을 내어 기록해보려 합니다.
물론 같은 표를 당기는 길이는 줄여서 고정, 덧살을 대는 뺨의 위치는 고정해서 합니다.
2013.11.19.화 XXX XXX XXX
3종류의 애깃살(5.5돈/5.8돈/6.0돈에 살대길이 40cm)로 다시 한 순씩 습사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덧살의 위치가 현에 대하여 수직인 위치의 줌통에 닿는지를 확인하였습니다.
저번 19일의 위치가 수직 위치보다 덧살 두께만큼 낮아져 있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덧살의 앞부분을 누르고 쏜 꼴이니 애깃살이 벗어나지 않은 것이 천만 다행입니다.
이번에는 덧살의 대는 위치를 약간 올려서 현에 수직인 위치의 줌 통 상단으로 맞추었습니다.
당기는 길이는 덧살에 매니큐어로 표시해놓은 부분이 보일때까지 당겼습니다.
깍지손의 검지손 두 번째 마디로 애깃살의 살대를 지그시 눌러 덧살에 밀착시키면서 당겼습니다.
활의 윗장은 시계방향으로 15도 정도로 기울이고 줌통의 하단이 과녁의 왼쪽 상단 대각선 모서리 끝을 보도록 하였습니다.
결과는 일단 현이 덧살을 치는 소리가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모두 통이 섰고 집중도가 있었는데 5.5돈 살은 과녁 하단 선을 기준으로 10m 정도 넘은 자리에,
5.8돈 살은 2m 정도 못 미치는 자리에, 6돈 살은 8m 정도 못 미친 자리에 모였습니다.
얼추 5.7에서 5.6돈 정도의 무게면 같은 조건에서 관중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같은 화살과 같은 방법으로 계속 습사해보고 확신이 서면 적절한 무게를 결정하여 애깃살을 추가 제작하려합니다.
2013.11.19.화
3종류의 애깃살(5.5돈/5.8돈/6.0돈에 살대길이 40cm)로 각각 한 순씩 습사하였습니다.
평소보다 현이 덧살을 치는 소리가 거슬리더니 마지막에는 줌 손의 엄지손가락을 무엇인가가 세게 때리고 나갑니다.
여러모로 생각해보았는데 덧살의 살대 진행구간을 매끄럽게 빠져나가지 못한 탓이라 여겨집니다.
또한 진행 구간이 현과 수직 방향이어야 살대가 걸리지 않을텐데 어제는 개방구간이 자꾸 정면을 기준으로 4시 방향쪽이고
살대 또한 바르게 빠지지 못하면서 살대의 뒷부분이 덧살을 지지하고 있는 엄지 손가락을 때린 거라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덧살의 열린 구간에 유의하여 발시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안전이 제일이니...
참 걸려서 그랬는지 5.5돈 살이 과녁 근처에 다다르고 나머지는 과녁에 미치지 못하였습니다.
2013.11.12.화
카본 애깃살의 무게를 재었습니다. 4.2돈에서 6.3돈까지 다양합니다.
양궁에서 화살의 허리힘이 좌우 편차에 미치는 예를 읽어보니 공감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화살을 쏘는 사람에 맞게 조절할 때 길이를 짧게 하면 허리힘이 강해져서 앞나게 되고
촉무게를 무겁게 하면 허리힘이 약해져서 뒤나게 됩니다.
카본 애깃살도 이와 같은 원리에 의하면 길이가 짧아지니 앞나게 되는데
제가 만들 때는 앞쪽에 고무찰흙을 집어 넣어 앞을 무겁게 하니 뒤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문제는 길이가 짧아져 앞나는 정도가 고무찰흙을 집어넣어 뒤나게 하는 정도보다 크다는 겁니다.
그래서 계속 화살은 앞나고 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두 가지를 생각해보았습니다.
통아로 유도되는 길이를 길게 하여 장전의 출발점보다 더 왼쪽에서 애깃살이 출발하도록 하여 보정하는 경우와
애깃살의 길이를 지금보다 길게 하여(제 계산으로는 55-60cm정도) 앞나는 효과를 줄이는 경우입니다.
부지런히 부러진 화살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2013.10.31.목. XXX, OXX
완성된 덧살의 바깥 면을 보강하려합니다.
재질이 카본파이프라 가죽을 대는 것은 맞지 않는 듯 하고 고민입니다.
일단 일반 셀로판 테이프를 붙여두었다가 적당한 재료가 나타나면 교체하려 합니다.
오늘은 만작을 하지 않고 편하게 당긴 상태에서 귓볼에 덧살을 붙이고 활을 거의 세워서 발시하였습니다.
표는 줌 손의 엄지 뿌리와 활의 아랫장이 만나는 곳으로 과녁의 상단 끝을 보았습니다.
6돈 애깃살(살대 길이 37.5cm, 개량시)은 1-2m 짧은 대신 표를 대는 방향으로 날아갑니다.
4.5돈 애깃살은 날아가는 것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나가 상단을 맞았고 2개는 넘었는데 표를 대는 방향으로 날아갔는지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더 자료를 축적해보아야 알 수 있겠지만 과녁을 기준으로 3m의 가상 과녁을 설정하여 상단, 중단, 하단으로 나눌 때
상단에 표를 대고 6돈은 하단에 4.5돈은 상단에 맞는다고 한다면 4.5돈의 무게가 보는 방향대로 맞는 무게가 됩니다.
표는 그대로 두고 4.5돈에서 0.5돈 단위로 무게를 늘리면서 맞는 부위를 살피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계획은 다양하게 세울 수 있지만 당분간은 일정한 궁체 만들기에 매진할 생각입니다.
2013.10.30. XXO, XOX, XXX, XXO, XXX
2013.10.28.월-통아 완성!
화살대를 통아에 넣고 밀어보니 중간 중간 걸리는 부분이 있어서
샌드페이퍼를 바닥에 대고 그 부분만 집중해서 밀었습니다.
전동 드릴로 끈을 묶을 자리에 구멍을 뚫었습니다.
맨 손으로 밀어보니 아직도 깎인 면이 매끈하지는 않지만
살대가 지나가는데 문제가 없고 살촉이 빠져나오지 않으니 적당한 간격의 틈이 만들어졌습니다.
하나를 만드는 품이 카본파이프 18000원, 만드는 시간 총 3시간이 들었습니다.
오랫만에 정에서 기존의 살대길이 37.5cm에 6돈, 5돈, 4돈반의 개량시 편전을 쏘아보았습니다.
개량시 장전의 표로 쏠 때 맞추는 것이 6돈짜리이고 나머지는 낮추어야 한 배를 이룹니다.
대체로 앞나는 경향이 있는데 궁체를 다듬어본 후에 이유를 찾아야할 듯 합니다.
이젠 예전의 습사일지를 살펴보고 방향을 설정하여 습사할까 합니다.
정산 접장님의 부탁도 있고 하니 틈이 나면 통아를 하나 더 만들어보렵니다.
2013.10.23.수.
통아 제작 중입니다. 인터넷 옥션에서 카본파이프(내경 11mm, 길이90cm) 3대를 54,00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적당한 굵기와 길이의 대나무는 얻기 어렵고 졸을 펴는데 너무 품이 많이 듭니다.
PVC를 써 볼까도 했지만 통아로 쓰기엔 너무 무거워 통아 자체가 낙전될까 두렵습니다.
화살대의 굵기가 7.5mm, 촉의 굵기는 9mm이므로 약간 헐거운 상태의 파이프를 구했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낚시대 통아보다는 가늘지만 휘청거리지 않고 단단한 느낌이 듭니다.
계속 작은 그라인더를 이용해서 갉아내고 있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2013.07.01.월.
애기살을 다시 분류하여 정리하고 있습니다.
애기살의 명중도를 높이기 위해 세 가지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1. 안전하면서 정확하려면 덧살 안에서 애기살의 두께가 충분해야 합니다.
-->상사에서 촉부분까지 절연테이프를 감아서 덧살 내부의 두께와 거의 같게 할 계획입니다.
2. 정확하려면 발시 순간 덧살이 단단히 고정되어 과녁을 향해야 합니다.
-->만작시 얼굴에 덧살 대는 부분을 일정하게 할 참입니다.
3. 보는 방향으로 날아가도록 하려면 어떤 무게가 적당한지 살필 참입니다.(활의 세기는 42파운드로 고정)
첫댓글 보는 방향으로 날아간다는 것이 무슨 뜻입니까?
과녁을 3등분해서 가운데를 표로 하면 가운데, 오른쪽을 대면 오른쪽을 맞추는 것을 말합니다. 현재 개량궁으로는 왼쪽 모서리를 보아야 가운데 맞는 것 같습니다.
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