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호] <2주차를 지나는 소감>
마치, 또다른 아버지학교 지원자가 된 기분입니다.
저자의 질문 앞에 답을 망설이기도 했습니다.
또 두고 두고 답을 해야하는 숙제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형제님들과 함께해서 좋았습니다.
[김명덕] 2주차를 지나는 소감
두려움과 설레임이 교차합니다
매일 매일 함께 공감하고 또 다른 시각으로 책을 보는 형제들 속에서 배우고 느껴져서 감사하고
어느날엔 내 속 마음들을 들킨것 같아 책을 손에 들기도 약간은 주저함도
새롭게 태어나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시영]
사람들은 늘 말하고 있지만 표현되지 않는 메시지를 이해하기는커녕, 서로의 말을 듣고 있는 것 같지도 않다.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을 여는 가장 핵심적인 방법은 시간을 나누는 것이다.
적절한 소통을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일을 열기 전에 마음을 열어라.
메시지를 전하려고 입을 열기 앞서 들을 줄 알아야 한다.
하루 동안 미디어를 금식하라.
[최시영] 2주차를 지나며 소감
무엇보다 형제들의 생각과 마음을 조금 알수 있어서 좋다.
사실 함께 아학을 섬긴지 몇 년이 되었지만 일(사역)만하고 대화나 관계면에서는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책의 질문이 쉽게 딱 이거다라고 대답할 수 없다. 나를 되돌아 보게되어서 좋았습니다.
[이만수]
161 적절한 소통을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배우자와 보내는 둘만의 시간, 아이들과 함께하는 활동과 나들이 등... [관계를 위한 비용을 인색한 마음으로 지불하고 있다는 게 문제이다.
어려서 부터 검소하신 아버님에게 배우것이 남에게는 배풀고 나에게는 인색함 이었다.
그러나 나에게 인색함이 가족에게도 금전적으로 인색한것이 문제였다.
조금이라도 좋은것을 먹거나 사거나 하면 나의 표정은 굳어졌다.
아내와 아이들은 또 그런 아빠의 눈치를 봐야했다.
당연히 좋은 곳에서 가족이 함께 보내는 시간도 없었다.
이제라도 아내와 자녀들에게 금전적인 인색함을 없애야 겠다.
이제는 자녀들이 경제적으로 독립하였지만 아들에게서 나의 모습을 본다.
아들 주원이와도 금전적인 면에서의 아빠의 인색함을 고백하고 아빠의 잘못된 모습을 본받지 않도록 해야겠다.
[심정보] 2주차 나의 소감
책을 읽어 갈수록 지나온 나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내생에 마지막 한달 이란 기간동안 지나온 삶의 좋은 추억도, 좋지못한 기억도, 회상하며 정리할수 있어 감사다
[심정보] ♡ 소통 가슴을 열다
나는 결혼 35년차다
아버지학교 하기전 결혼 18년차 까지는 소통이라는건 없이 내 말이 곧 법이었다
아내와 아이들은 무조건 내말에 복종하고 따라야했다
그러다 둘째가 고등학생이 되자 반기를 들고 대들었다
그때 나는 어디 아빠한테 대드냐고 엄청 두들겨팼다
그러니 이혼 위기까지 갔다
그러다 아버지학교 를 통해 나의 잘못을 뉘우치고 아내와 아이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마음을 열고 다가갔다
그때부터 아내와 아이도 조금씩 소통하며 다가왔다
그리고 17년차가 된 지금은 나름 잘 소통하고 지내는 편이다
가장인 내가 어떤 삶을 사느냐에 따라 가족은 따라옴을 깨달았다
그건 사회생활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오늘은 이말에 꽃힌다
" 입을 열기전에 먼저 마음을 열어라 " 오늘도 감사합니다
[김명덕] 소통, 가슴을 열다.
아버지학교를 하면서 가장 많이 한 강의내용이 소통이었지만 정작 나는 제대로된 소통을 했는지를 또 다시 되뇌여 보는 시간이었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서는 말해줘야 하고 용서를 구하고 함께 보낸 시간이 추억으로 떠오르게 해줘야 한다.
가식 없이 하는 말들을 들어야 한다.
무너진 말길을 고쳐 뚫어야 한다.
입을 벌려 말하기전 마음을 열어야 한다.
적절한 소통을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아내와 자녀와 공동체의 구성원들과 함께 시간도 보내야 하지만 고민도 함께 나눠야한다.
꼭 입어야 하는 갑옷을 벗는 법도 배우자.
진실되게 가슴을 열자. 그리고 경청하자.
위대한 조직뿐 아니라 위대한 관계는 신뢰 위에 세워진다.
신뢰는 진실을 말할 때 구축된다.
이제 나의 겹겹이 입은 갑옷을 벗고 진실된 모습으로 소통의 자리로 나아가자. 감사합니다.
[차영호] 소통, 가슴을 열다.
167P.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들과 소통하는 일에 더 노력해야 한다.
◐ 지금 대화의 길이 완전히 붕괴된 관계가 있는가?
→ 얼마전부터 아버지와의 대화가 막혔다. 잘 걷지 못하는 아버지가 바로 집앞의 분당 서울대 병원을 두고도 멀리 신촌세브란스까지 다니신다. 의사가 불친절하다는 이유이다. 가까운 곳 가시라고 하면 아버지는 그것으로 대화를 단절해 버린다.
반대로 자식의 고민을 옆에서 지켜 봐주는 것도 한계가 있음을 본다. 그저 옆에 머물러 주고 들어 줄 뿐이다.
나이든 아버지의 자식으로, 자식의 아버지로 산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소통의 지혜를 더 배우고 싶다.
[김윤영] 소통, 가슴을 열다.
#자기 성찰을 위한 질문
지금 대화의 길이 완전히 붕괴된 관계가 있는가?
무엇 때문에 붕괴됐는가?
그 사람에게 어떻게 반응했는가?
내 안에 자만, 선입견, 내가 넘 많다.
그저 겸손히 다 받아 주고 싶다.
기도하는게 최 상책이다.
시간이 가면 다 해결될 것 같다.
내 의사와 다르다고 해서 화낼 필요도 없다.
겸손의 훈련으로 보기만해도 겸손한 언굴을 지니고 싶다.
#결심 다지기
소중하지만 멀리 있는 사람들에게 편지나 이메일을 쓰고 전화를 걸라.
자녀들에게 이곳에 기록한 내용들을 카톡으로 보내고 있다.
[송용호]
오늘 내가 가지는 질문 : 나는 내 아내와 자녀와 눈을 맞추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지?
듣는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눈을 보면서 그들이 진정으로 아끼는 것, 관심, 꿈을 발견해내는 것이다.
우리 아들이 서너 살쯤 됐을 때, 신문을 읽고 있는 내게 와 말을 건네곤 했다.
아이는 신문을 걷어치우고 내 턱을 부드럽게 잡았다.
그리고 내 눈이 자기 눈과 마주치도록 내 얼굴을 돌렸다. 내가 자기에게 오롯이 주목하길 바랐던 것이다. 눈길을 받으며 말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김문교] 소통, 가슴을 열다.
소통에는 진실함이 필요하다.
그리고 상대방을 존귀하게 여기고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소통 해야한다.
소극적이고 대충으로 소통 할때 관계가 소원해진다. 특히 영원 구원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
[정진혁]
通則不痛, 不通則痛! 아학에서 수 도 없이 들은 사자성어이다.
알만큼 안다고 생각하지만, 언제나 소통이 서투르다. 상대의 마음을 읽는 기술이 부족하여 헛다리를 짚는다. 공감하는 기술은 해도 해도 익숙해지지 않는다. 말을 하지 않아도 얼굴로 호불호가 드러나니 큰일이다. 기도가 부족한 것 같다. 책에서 읽은대로 벌어진 틈을 메꾸길 원하시는 주님께 신호를 보내야 겠다.
1 휴대폰 즐겨찾기에 있는 사람중 내가 가장 연락을 안하는 번호는 아버지다. 최근 1년은 아버지가 내게 먼저 전화를 하신다. 보고싶다, 사랑한다고 고백하신다. 나도 그렇다곤 하지만 더 용기가 필요하다.
2 벤쿠버에 있는 형과 시드니에 있는 동생에게 연락을 해야겠다. 특히 상황이 좋지않아 나에게 미안함이 가득한 형에게 따뜻한 말을 전하자.
3 내 맘을 훔쳐가는 SNS와 TV를 줄이자. 난 괜히 시간을 끌며 마감까지 미룬다. 조급해진 마음으로 몰입하지만 몸은 녹초가 된다. 사탄은 여지없이 이때를 노린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