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자 : 2012. 04. 08(일)
2. 산행장소 : 천태산(충북 영동 양산)
3. 산행코스 : 주차장-영국사-암벽코스-천태산-남고개-영국사-주차장 (D코스)
4. 산행시간 : 4시간
2010년 9월에 처음 천태산을 찾았는데,
그때는 이슬비가 내려 조망이 별로였으나,
오늘은 바람은 세차게 불었지만 조망은 좋았다.
아쉬움이 있다면,
4월초인데도 불구하고, 산천에는 푸르름이 덜하였다
아직 천태산에는 봄이 오지를 못하나 보다, 그래도, 오늘 산행은 멋있는 산행이었다
천태산 하면 누구나다 생각나는 것이 있다
75미터 대슬랩구간,
그 이외도 아기자기한 로프구간이 제법있어,
등산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만드는 산이다.
천태산 등산지도~ 천태산은 A,B,C,D코스가 있으나~ B코스는 산행금지다~
우리는 D코스로 고고싱~ (A코스 -> D코스)
천태산 안내석~
정상까지는 2.2Km이지만~ 정상까지는 시간이 제법 걸리는 산이다~
로프구간이 많아서 정체가 된다~ 물론 우회구간도 있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우회를 안한다~ 로프 타는 맛이 좋기 때문이다~
서서히 들머리를 지나는 일행들~~
처음으로 만나는 바위~
조금은 특이하게 생긴 나무~
천태동천 음각으로 이쁘게도 새겼다~~~~
“洞天”은 말 그대로 하늘 밑 첫 동네, 아름다운 절경에 붙이는 표현으로 신선이 사는 곳이란 뜻이다
삼신할매바위란다~~ 그래서 인지 돌을 쌓아둔다~ 저 사람도 돌을 쌓고있다~
또하나의 명물~ 3단폭포~ 젤 위에서 부터 아래까지 3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물이 좀 적어서 글치~ 비가 오고나면 제법 멋 있을거 같다~
매표소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리본들~ 입장료를 1,000원이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영국사 절에서 받는다~ ~
영국사 앞에 있는~ 천년된 은행나무~ 푸르름이 있었다면~ 얼마나 더 이뻣을까~
조금있다 맛 볼~ 대슬랩구간~ 75미터~~ 젤 뽀쪽한곳이 정상이다~
대슬랩구간을 줌으로 땡겨봅니다~
실질적은 등산은 여기서부터이다~
등산을 시작하자 얼마 안되서 나타나기 시작하는 로프구간들~
이것이 바로 천태산의 매력이다~
여기는 바위에 구멍이 두개있다~ 바위 이름은 모르겠다~ 난 콧구멍 바위라 부른다~
바로 바로 이어지는 로프구간~
산이 크지도 않고~ 산행길이도 길지도 않지만~
로프구간과 대슬랩이 있어~ 등산객이 많이 찾는 산이다~
여기가 대슬랩은 아니다~ 여기도~ 30미터는 될듯하다~
제2구간에 도착해서 내려다 본 산행길~
여기서도~ 한장 찍어보고~
드뎌~ 대슬랩구간에 도착~
여기는 우회도로가 있다~ 우회도로로 가도 30여미터짜리 로프구간은 있다~
그래도 여기가 정체다~
대슬랩 다 올라와서~ 내려다 보고 한장 찍어보는데~
75미터를 올라오면~ 팔 힘도 떨어지고~ 힘도 빠진다~
대슬랩 정상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등산객들~ 나는 정상으로 가는 길에 지나온 길을 찍어본다~
정상까지는 아직도 이런 구간이 3개는 있다~
하산해야 할 D코스 구간~
드뎌 정상~~
1시간40분이나 걸려서 올라왔다~~
정상석도 찍고~ 천태산은 충북 영동하고 충남 금산의 경계다~
그래서 앞면은 영동군~ 뒷면은 금산군으로 표기되어 잇다~
인증샷~
뒷면쪽이다~ 충남 금산이라 표기되어 있다~
정상에서 인증샷을 하고~ 일행들을 기다리면서~
시원하게 얼려간~ 맥주한잔~ 맛이 쥑인다~
하산길에~ 우뚝 서있는 바위~~~
2부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