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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로: 서울 교대역 1번 출입구-(전세버스)-세종 도램마을 19단지 아파트 원수산 산행 출발점-원수산-도램마을 양지유치원-(전세버스)-세종호수공원 점심-(전세버스)-공주 공산성-(전세버스)-공주 어가명가 본점 저녁-(전세버스)-서울 교대역 1번 출입구
산행로: 도램마을 19단지 아파트 옆 원수산 표석-원수산 습지생태원-원수산(251m)-달매뜰 근린공원-기쁨뜰 근린공원-도담공원-양지유치원(4.7km, 2시간)
산케들: (서울 출발)淸泫 부부, 大仁 부부, 長山 부부, 새샘 부부, 民軒 부인, 素山, 大慶, 德仁, 董玄, 종훈, 如山, 智山, 法泉, 丈夫, 空華, 元亨, 百山, 慧雲(22명), (세종 합류)道然 부부, 民軒, 杏仁(4명)[총 26명]
그동안 몇 차례 계획했지만 무산되곤 하여 산케들이 고대하던 세종특별자치시 산행 및 여행이 있는 5월 세 번째 산행날이다.
산행 기록을 찾아보니 가족들과 함께 전세버스를 타고 여행한 지가 2년하고도 8개월 전인 2019년 9월 21일 1000차 기념 산행이었던 영동 백화산 반야사 둘레길이었다.
이날 충청 지역은 최고기온 22도, 구름 조금, 미세먼지 좋음, 게다가 선선한 바람까지 불어줘 그야말로 만점인 날씨!
교대역 1번 출구에 모인 산케는 무려 스물두 명.
이 중 소산이 버스에 오르더니 갑자기 일이 생겨 같이 가지는 못하게 됐지만 산케들을 환송하러 나왔다고 하면서 고급 와인 한 박스(2병)까지 선물하는게 아닌가!
모두들 박수로 소산을 배웅.
0833 우릴 태운 금호고속 버스는 세종을 향해 출발.
1010 대전팀과 만나는 곳인 세종 도램마을 양지유치원 옆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과 트레킹 일정과 함께 점심과 저녁 식사 준비는 물론 후원까지 책임졌던 도연 부부, 행인, 민헌과 반갑게 만나 악수를 나누었다.
1017 '원수산元帥山'이란 새겨진 대형 표석이 서 있는 곳이 원수산 산행 출발점이다.
이곳에서 다함께 오늘 산행을 시작하는 인증샷을 만든 다음 산행 시작.
원수산은 세종시 연기면 세종리에 있는 차령산맥에서 뻗어나온 지맥의 해발 251미터의 구릉성 산으로, 가까이 있는 전월산轉月山(260m)과 함께 시민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원수산 이름은 1293년 고려 장군 한희유 원수가 이곳을 침입한 몽골군을 섬멸함으로써 붙었다는 얘기와 함께, 한편으론 조일전쟁(임진왜란) 때 왜군에게 패배한 조선 군사들의 피가 피바다를 이루며 산골짜기가 생길 정도였으나 왜군에게 그 원한을 갚지 못함으로써 원수怨讐에 사무쳐 붙었다는 얘기도 있다.
1019 원수산 산행이 시작되는 길은 울창한 나무가 더위를 막아주면서 바람까지 불어주어 상쾌하기 이를 데 없다.
여기서 정상까지 거리는 불과 1킬로미터.
1021 길가에 핀 하이얀 찔레나무('찔레꽃'이라고도 부른다) 꽃들.
1027 원수산 산행로 입구에 조성된 원수산 습지생태원
1030 달메뜰 근린공원 통과
1038 오름길 시작
1040 길 왼쪽에 원수산 유래비가 서 있다.
유래비에 적힌 글은 앞서 얘기한 대로 몽고군을 섬멸함으로써 이름 붙었다는 얘기.
1043 정상이 가까워지자 훨씬 가파른 오르막이다.
1048 출발 30분 만에 원수산 정상에 올랐다.
1048 원수산 정상에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1049 원수산 정상 전망대에서 보이는 곳은 남쪽이다.
맨 왼쪽의 푸른 물이 금강, 그 오른쪽 푸른 호수가 세종호수공원, 그 오른쪽이 세종정부청사와 아파트 단지다.
금강은 왼쪽(동쪽)에서 오른쪽(서쪽)으로 흐른다.
지도를 보니 가운데 보이는 나지막한 산이 오산(184.5m)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우리는 오산 오른쪽의 아파트 단지에서 출발했다.
1050 원수산 정상 전망대에서 바라본 금강과 세종호수공원.
세종호수공원을 가로지르는 다리 가운데 보이는 푸른색 지붕을 한 수상무대섬이 우리의 점심 장소다.
1101 원수산 정상 등정을 자축하는 산케 인증샷!
1104 어부인 셋만 원수산 정상표석 등정에 성공!
1134 산행 출발점으로의 원점회귀가 아닌 세종 산케들과 조우했던 양지유치원을 향해 내려가면서 지나게 되는 달매뜰 근린공원에는 원수산 누리길이란 이정표가 있다.
우리 방향은 이정표 왼쪽에 보이는 기쁨뜰공원.
1141 기쁨뜰공원으로 가는 오름덱 계단의 양쪽에 서서 만세 부르며 환호하는 산케들!
1144 덱 계단을 올라 만나는 정자 쉼터에서 휴식
1212 기쁨뜰 근린공원 통과
1214 기쁨뜰 근린공원 남쪽에 붙은 도담공원.
뒤에 보이는 아파트들이 산행 종점인 양지유치원이 있는 도램마을 아파트다.
도담공원의 식물들.
가을이면 딸기 같은 빨간 열매가 열리는 산딸나무 꽃.
이팝나무 꽃과 홍단풍
작약 꽃
12시 25분에 산행 종점에서 출발한 버스는 15분 후 점심 장소가 있는 세종청사 정부세종컨벤션센터와 세종호수공원 사잇길인 다솜로 정류장 도착.
세종호수공원世宗湖水公園 Sejong Lake Park은 2012년 12월 처음으로 개장하였고, 이듬해인 2013년 5월 1단계 지역을 전면 개장하였다.
모두 5개의 인공섬—수상무대섬, 축제섬, 물놀이섬, 물꽃섬, 습지섬—이 있으며, 이 가운데 호수를 가로지르는 세호교(세종호수교)로 연결되는 수상무대섬에는 반짝이는 조약돌을 형상화한 푸른색 유리 지붕이 얹힌 690석의 공연석이 설치된 수상무대가 있다.
1242 점심 먹거리를 바리바리 들고서 점심 장소인 수상무대섬으로 힘차게 걸어가는 산케들.
1247 세호교(세종호수교) 위에서 바라본 수상무대섬
1248 세호교를 따라 수상무대로 걸어가면서 왼쪽(북쪽)에 보이는 전월산.
우리가 올랐던 원수산은 이 사진에는 없지만 전월산 왼쪽 능선을 지나서 솟아 있다.
1248 세호교 위에서 오른쪽(남쪽)에 보이는 세종 아파트 단지
1249 수상무대
1250 수상무대 아래쪽에서는 4시부터 있을 성악가의 노래 공연 준비가 한창이었는데, 우리는 무대 맨 위 스탠드에 자리를 잡고 도연과 행인이 후원하여 준비한 치맥으로 즐거운 점심 시간!
서울을 출발하는 버스 안에서 혜운이 1박스씩 나눠준 청보화 제과 일품 제빵제과도 맛보면서...
1254 앉은 자리에서 호수 건너에 보이는 능선.
능선 오른쪽 산이 방금 다리 건너면서 보았던 전월산이고, 왼쪽 끝에서 두 번째 뾰족하게 솟은 봉우리가 우리가 올랐던 원수산이다.
1330 점심을 끝내고 버스로 돌아가면서 세호교 위에서 포즈 취한 산케들.
세호교를 다시 건너와서 눈에 들어온 거대한 책이 펼쳐진 모습을 하고 있는 건물인 국립세종도서관 앞에서 찰칵찰칵!!
오후 1시 48분 버스를 타고 마지막 여행지인 공주 공산성으로 출발하여 2시 23분 공산성 버스정류장 도착.
1423 버스정류장 앞 로타리에는 백제 25대 무령왕상이 서 있고, 오른쪽에 공산성이 보인다.
이 무령왕상은 8개월 전인 2021년 9월에 제막되었으며, 동상이 360도 회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백제의 수도가 웅진이던 웅진백제시대(475~538)에 이르러 고구려에 빼앗겼던 한강유역 일부를 회복함으로써 백제를 중흥시킨 무령왕(재위 501~523)은 웅진백제를 대표하는 왕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산성公山城은 고구려의 침입을 당한 백제가 한성에서 웅진으로 도읍을 옮기고 사비(부여)로 천도하기까지인 웅진백제시대(475-538)의 왕궁이 있었던 산성으로서, 금강이라는 자연지형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어졌다.
북쪽으로 금강이 흐르는 해발 110미터 공산公山의 능선과 계곡을 따라 쌓은 천연의 요새로, 성벽 전체 길이는 2,660m에 이른다.
백제시대에는 흙으로 쌓은 토성과 돌로 쌓은 석성이 함께 있었으나 조선시데에 석성으로 다시 쌓았다.
성의 이름은 처음에 웅진성으로 불렀다가 고려 초에는 공산성, 조선 인조이후에는 쌍수雙樹산성으로 불렀다.
백제 무왕(재위 600~641)이 사비 궁궐을 수리할 때(630년) 5개월 동안 이 공산성에 머물렀으며, 660년 백제 멸망기에 의자왕도 일시적으로 머물렀다.
이후 웅진도독부, 통일신라시대 웅천주의 치소가 있었으며, 조선 후기에는 충청감영이 설치되었고, 이괄의 난(1624년) 때에는 인조가 이 공산성으로 피난하였다.
성 안에는 백제시대 추정 왕궁 터를 비롯하여 임류각과 연지 등 백제왕궁 관련 유적과 4곳의 문터(금서루, 진남루, 공북루, 영동루), 영은사 절터, 연지 및 만하루 등 백제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유적들이 발굴되었다.
1427 공산성에 올라가기 전에 먼저 단체촬영부터..
1429 2015년 7월 8일 공산성은 '백제역사 유적지구'란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1431 공산성 정문(서문)이자 출입문인 금서루錦西樓 아래 성문을 향해 오른다.
1434 금서루 안으로 들어가서 왼쪽(북쪽) 성벽길을 따라간다.
1437 성벽 길 위에 공산정公山亭 누각이 보인다.
1444 공산정에서 내려다본 금강과 금강교.
금강은 오른쪽(동)에서 왼쪽(서)으로 흐르고 있다.
1449 공산정을 지나 성벽길을 따라 계속 가면 북문인 공북루拱北樓가 나온다.
1450 공북루 앞쪽에 펼쳐진 넓다란 잔디밭이 왕궁 터다.
왕궁 터 가운데 공북루에서 바라볼 때 길 오른쪽(서쪽)에 위치한 잔디밭이 왕궁 중심 건물터.
1450 공북루 바로 앞인 길 왼쪽(동쪽) 잔디밭은 왕궁의 부속 건물 터.
1504 왕궁 터를 통과하여 금서루의 반대 방향인 왼쪽 성벽길을 따라 공산성 안 사찰 영은사를 찾아간다.
1507 때죽나무 꽃
1509 공산성 동문인 동문루
1511 동문루 성벽 길에서 남쪽으로 바라본 공주 시가지
1513 공산성 토성 밖에서 엄청 높이 자란 상수리나무
1529 영은사靈隱寺는 조선 세조 때인 1458년 세워진 절이며, 원래 이름이 묘은사였다가 이괄의 난(1624) 때 이 절로 피신한 인조가 은거하면서 은적사라 했다가 다시 지금 이름인 영은사로 고쳤다.
영은사에는 임진왜란 때 승병 훈련장과 합숙소가 있었으며, 광해군 때인 1616년 영은사에 승장僧將을 두고서 전국 사찰의 승병을 관할하는 등 호국사찰의 역할을 담당했다.
건물이 4개인 자그만한 조계종 사찰이며, 왼쪽 가운데 불전이 강당인 관일루, 오른쪽 불전이 금당인 원통전.
1530 앞마당에 가로로 서 있는 가장 큰 규모의 불전은 관일루觀日樓란 강당이며, 관일루 바로 뒤에 있어 마당에서는 보이지 않는 작은 불전이 영은사의 금당으로 대웅전에 해당하는 원통전圓通殿이다.
1532 영은사의 금당인 원통전 관음보살상 앞에서 기도하는 민헌
1537 공산성의 식수를 저장하는 저수지인 연지蓮池와 누각인 만하루挽河樓, 그 뒤로 흐르는 금강.
연지는 아래로 내려갈수록 폭이 좁아지는 구조로서 윗 부분은 길이 22미터에 너비 11.5미터에 이르며, 동서 양쪽 벽에는 배수로가 있어 물이 흐르도록 만들었다.
1541 공산성의 얼음창고인 잠종蠶種냉장고는 잠엄 농가에 누에알(잠종)을 보급하기 위한 지하 저장시설로서 일제강점기 때 만든 것이다.
누에는 알 상태로 월동하여 4월 중순에 부화하는데, 먹이인 뽕잎은 5월이 되어야 나기 시작한다.
따라서 누에알을 온도가 낮은 잠종냉장고에 보관함으로써 부화 시기를 뽕잎이 나는 5월까지 늦추는 것이다.
잠종냉장고에 넣는 얼음은 한겨울 맑은 금강물이 꽁꽁 얼어붙은 얼음인데, 얼음을 깨어 왕겨에 싸서 넣었다고 한다.
그런데 일제강점기에 사용된 이 잠종냉장고가 있던 자리에 조선시대에 빙고氷庫가 있었다는 기록이 확인됨으로써 조선시대부터 있던 빙고였을 것이다.
1601 금서루를 통해 공산성 밖으로 나오니 마침 4시부터 수문병 근무교대식이 있어 이를 구경하는 행운도 산케들에게 따랐다.
오후 4시 17분에 버스에 올라 4시 33분 어죽과 민물매운탕 전문 식당으로서 전국적으로 이름 난 어가명가 공주 본점 도착.
1636 자리에 앉아 식사를 기다리는 산케들에게 먼저 소산이 후원한 고급 와인과 도연이 손수 담근 매실주 댓병 3병이 소개된다.
1645 장산 대장의 사회로 오늘 모임의 주역들인 충청의 민헌, 도연, 행인을 대표하여 민헌의 인삿말로서 오늘 모임의 디너 성찬 시~작!
필수 코스인 백산 회장의 인삿말에서 올해 인천 제부도, 그리고 청와대 경유 인왕산 산행을 추진하겠다고...
민물매운탕
민물매운탕에 이어 어죽을 만끽하는 산케들
1652 여섯 어부인들의 와인 건배!
1751 귀경 버스에 오르면서
오후 6시 22분 공주 어가명가를 출발한 버스는 세종에서 다섯 산케-도연부부, 민헌부부, 행인-를 내려주고서, 출발지였던 교대역에 8시 12분에 무사히 도착함으로써 1116차 세종과 공주 산행 및 여행을 즐겁고 알차게 마무리!
2022. 5. 17 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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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새샘의 정확한 기록을 읽으니 이 날의
느낌과 감동이 더욱 새삼스럽습니다.
늘 수고가 많고 고맙습니다.
대경의 해박하고 꾸밈없는 이바구에 버스상경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소..^^
대경 얘기 듣기 시작하자마자 서울 도착.
대경의 즐거운 얘기에 홀려서 시간 개념을 잃어버린 듯.
이제 꼭 대경 옆에 앉아야겠소.
@장만옥 과분한 칭찬 고맙게 받겠습니다.
@새샘 박성주
친구들의 우정과 새샘의 헌신과
배려 정신을 체득토록 하겠습니다.
칠순이 되어도 소풍가는 날은 여전히 마음이 들뜬다. 그것도 3년만에 친구 만나는 날이니 더 반갑다.
이 귀하고 소중한 날을 위해 누군가는 헌신하고 봉사하고 누군가는 그에 감사하며 참여하여
같이 어울리는 산케가 참으로 아름답다. 모두 고마운 보약같은 친구들이다 ..
그놈의 목디스크.
잘 관리하면서 쉬엄 쉬엄 삽시다.
공감합니다.
어느 누군가를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또한 미워하고 피하고 싶은 등, 여러가지 상념들을 가지고 사는게 사람의 피할 수 없는 일상이라면, 이번 세종시투어 및 새샘의 산행기는 산케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원수산, 세종호수공원, 공산성..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즐긴 점심치맥, 한화에게 맞은 역전 만루홈런 등등..
민헌,도연,행인의 초대와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분 단위의 아주 치밀한 산행기에 다시 세종시를 보는 듯 하네요.. 늘 수고 많으십니다. 산행대장, 회장 등 여행을 주선하신 분들과 맛있는 아침 점심 저녁을 준비해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같이 할 수 있어 뿌듯합니다.
짧은 시간에 역사 공부,식물 공부를 자세하게 설명을 해준 새샘,칠순 영감들을 가이드&스폰해준 민헌,도연,행인,대장님,회장님 모두들 애많이 쓰셨어요,
다음 만날 때 좋은 약? 쫌 얻읍시다..^^
@장만옥 어디에 사용하는 좋은 약인지 궁금하네요,ㅎㅎ
오랫만의 나들이를 축하드립니다.
청와대 경유 인왕산 산행이 기대되네요. 꼭 가야지..
좋은 날씨속에 버스로의 즐거운 여행, 멋진 기획과 깔끔한 진행으로 수고해 준 집행부에 감사드리고,
초대해준 세종시 친구들, 너무 고맙습니다. 훌륭한 기록 남겨준 새샘 주필에게도 감사!!!
산케 친구들 산에서 자주 만납시다~~~
청보화의 정성이 가득담긴 다양한 제과들.
다음날 우유와 함께 아침식사로 최고였슴.
댕큐..^^
우리 가족 모두가 청보화 제과 빵과 쿠키를 엄청 맛있게 먹었다고 꼭 전해주시오.
고1때 처음 만났던 모습이나
지금도 변함없는 그 모습이
너무 좋아요. 산케 사랑도 진국입니다.
이년 반만에 보고싶은 백산회장님.장산대장님과 산케친구들 만나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새샘주필 산행기에 그날 즐거움이 묻어납니다.
계룡산을 자주 넘나들었다니 마이 부럽소.
앞으로 세종의 즐거웠던 에피소드 마이 들려주소..^^
세종친구들의 환대 덕분에 하루가 즐거웠다오 생큐
작년 9월 3분기 산행대장때 시도하였던 세종시 방문계획이 결국 코로나로 인한 방역문제가 어느정도 정리되면서 이루어 졌네요,
민헌,도연,행인의 초대에 감사하고 수고한 봉사부에도 감사드립니다. 새샘의 자세한 세종시,공주시 방문기록을 읽는데만 한참 시간이 걸리네요.
새샘~ 기록 남기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명문의 후기를 폰보다는 P/C로 감상하니 그날의 즐거움이 새삼스럽다.
오랫만의 26회의 행사에 26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니,참여하고 봉사하신 모든 분에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이 행사를 기획하고 부인과 같이 김밥, 생수, 두유, 선물(남성화장품 3세트)을 준비하고
운전기사 팁까지 챙겨 주느라 애쓴 장산대장께 이 자리를 빌어 고마움을 전합니다.
백산회장의 후덕하면서도 빈틈없는 뒷받침 덕에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했던 즐거운 나들이였다오. 고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