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
티티카카 호수의 갈대섬으로 널리 알려진 우로스 섬 투어 갑니다.
숙소에서 차로 십 여분도 안되는 거리, 선착장에 도착 ~
푸노의 관광지 티티카카 호수에 온걸 환영한다는 이니셜이 있어 단체 샷 남기고 갑니다.
역광이라 나올때 찍자 하고 들어 갔는데,
나올때는 다른 일행들 기다린다고 재촉하는 차마 때문에 아쉽지만 패스 ~
잉어 님 사진
잉어 님 사진
원주민의 환영인사 ~
세상에 공짜는 없지요 ~ ㅋㅋ
이 배로 삼 십여분 이동합니다.
티티카카는 페루와 볼리비아 국경에 있는 호수로서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크며, 안데스산맥 가운데에 있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 해발 3800m )에 위치한 호수 ~
면적은 8,288제곱킬로 미터라는군요.
한쪽엔 티티카카 다른 한쪽엔 우로스 ~
TV에서만 보던 화려한 원색의 배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호수에 떠있는 40여개의 섬에는 약 350명 정도가 생활하고 있으며 학교와 교회도 있답니다.
정말 귀엽게 생겼죠 ?
우루족이 이렇게 갈대섬에서 산 지 700년이 넘었다고 하네요.
짚으로 섬을 만들 생각을 하다니, 놀랍지 않나요 ?
잉카 시대에 천민으로 쫓겨난 사람들이 코파카바나에서 생활을 하다가
스페인 군에 쫓겨 이곳에서 섬을 만들어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짚으로 만든 배는 관광용이고 주로 모터 배를 이용하는것 같았어요.
커다란 장난감 처럼 정말 귀엽게 생겼죠 ?
큰 섬에선 10여가구가 살기도 하지만 작은 섬은 달랑 집 2채인 곳도 있답니다.
우리가 내릴 곳 도착 ~ 아낙들이 환영 인사의 노래를 합니다.
배에서 내리면서 한장 ~
일행 모두 동그랗게 모여 앉아 원주민의 설명을 듣고 있는 중 ~
토토라라는 갈대를 엮어 인위적으로 떠 있는 섬을 만드는 과정을 한참 설명하더라구요.
섬을 만들었다면, 이제 집을 지을 차례.
집 역시 짚으로 ~
여자를 만나 결혼을 하고 ~~
아기도 낳고 ~
배도 만들어 생계도 꾸리고, 뭐 대강 그런 스토리 ~
옆에서 다른 아낙은 부지런히 수를 놓습니다.
수로 가득한 천에는 우로스 섬의 생활상이 담겨있어요.
한켠엔 말린 생선과 조류도 보이구요 ~
식사를 만드는 곳 ~
설명이 끝나면 기념품을 사거나 원주민 집을 구경하는 시간 ~
그리고 주어진 포토 타임~
발을 디디면 푹신한 느낌과 함께 살짝 물이 스며 나오는데,
발이 깊이 들어가진 않더라구요.
퀸 님 사진
퀸 님 사진
퀸 님 사진
퀸 님 사진
퀸 님 사진
공명 님 사진
퀸 님 사진
잉어 님 사진
공명 님 사진
퀸 님 사진
퀸 님 사진
배를 타면 다시 아낙들의 환송의 노래시간 ~
공명 님 사진
그린 님 사진
뱃 머리에 앉아 있던 차마는 옆칸에 있던 관광객과 핸드폰 바꿔 서로 찍어주기 했다네요 ~
동물 형상의 뱃머리 ~ 귀엽다고 해야하나 괴기스럽다고 해야하나 ~ ㅋㅋ
앗 !! 왜 배를 태웠나했더니 배를 타고 다른 섬으로 이동을 하네요.
차마 대박 ~ ㅋㅋ
공명 님 사진
퀸 님 사진
공명 님 사진
퀸 님의 셀카 ~
공명 님 사진
공명 님 사진
옆에 있던 우로스 섬으로 이동 중
이곳 역시 먼저 구경 했던 섬과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퀸 님 사진
잉어 님 사진
퀸 님 사진
공명 님 사진
그린 님 사진
우로스 섬 구경을 마치고 나오면서 ~
그냥 가기 아쉬워 아침에는 없던 노랑 스쿠터라도 한장 ~ ㅋㅋ
첫댓글 벌써 여행기를 ..
참 부지런 하십니다.
아직 동굴에 계십니까 ? ~ ㅋㅋ
벌써라니요 ~
가만있자, 17일부터 쓰기 시작했어요.
부지런한 고도님이죠~~
3월 연휴 아들,며느리 여수 내려와서 함께 보내느라 카페에도 못왔더니 벌써 몇편 쌓였네요~~^^
@퀸.. 손님들 왔다가셨네요 ~ ㅋ
오면 반가워 좋고 근데 가면 더 좋고 ~ 맞쥬 ?
@고도 나도 할매 되요~~
기쁜소식과 함께 다녀 갔어요~~
10월에 손주 봅니다~~^^
@퀸.. 추카추카요 ~~
티티카카... 기대보다 티티~~ㅎㅎ
그래도 뭐 우린 잼나게 잘 놀았죠~~~
돌아 오는길 선착장에서 공명님이랑 둘이 걸어서 숙소 오는길...
시장도 가고 현지식당도 가고...
과일도, 야채도 엄청 저렴하고 맛있었던 그 시장...
걸어오는 길이라 좀더 많이 사올수 없어 아쉬웠죠~~^^
아 ~ 퀸 님이 사다준 당근 망고 그리고 아보카도
엄청 아니 이번 여행 중 먹었던 그 어떤 망고 보다 맛있었다는 ~~